#후쿠오카여행
202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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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y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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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콘텐츠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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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호텔, 하카타 엑셀 호텔 도큐 2박 후기

하카타 엑셀 호텔 도큐 4 Chome-6-7 Nakasu, Hakata Ward, Fukuoka, 810-0801 일본 후쿠오카 호텔이 이렇게나 비싸졌다니 정말 놀라웠던 이번 여행. 일본여행 가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지만, 항공이랑 숙박이 진짜 가격 너무 미쳤다. 어머니 뫼시고 간거라서 너무 좁은 하카타역 호텔들 제외하고 나니 선택지가 몇개 없던 상황. 그나마 뷰 괜찮고, 도보로 다니기 좋은 곳을 골랐더니 2박에 조식포함 48만원이나 나왔다...^^ 호텔 주요 정보 체크인시간 3시부터 체크아웃시간 11시 조식요금 2100엔 조식시간 7시부터 10시까지 부대시설 대욕장 없음 수영장 없음 일본 어디를 가던 찾아볼 수 있는, 소도시에까지 포진하고 있는 엑셀호텔 그룹. 대형 호텔 체인 중 하나로, 좁기로 악명높은 일본 호텔계에서도 그나마 적당한 사이즈의 비즈니스 호텔을 운영한다고. 그래서 선택했는데.. 위치가 일단 나카스카와바타역 바로 앞이라 너무 좋았으나... 방 사이즈나 시설은 정말 가격대비 별로였다. BUT 조식은 꽤 맛있어서 밥 때문에 만족했음. 유튜브 <탤스테이>도 만나보세요 호텔 / 뷔페 / 여행 전문 유튜브 채널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습니다. 나카스 강변 바로 앞에 위치한 하카타 엑셀 호텔 도큐. 나카스하면 뭔가 환락가 이미지가 너무 강한데, 이 호텔은 약간 끝쪽, 큰길쪽에 있어서 그런 요상한 광경이 보이지 ...

202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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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카페, 나카스 강변 토피파크 (Toffee Park)

TOFFEE park 6-36 Nishinakasu, Chuo Ward, Fukuoka, 810-0002 일본 후쿠오카에서는 무리하지 않고 돌아다니는 게 좋다. 그래서 이번엔 카페 투어도 동선에 맞게, 하루 한개 정도씩만. 그러다보니 어딜 갈지 엄선하고 심혈을 기울여 골랐다. 그렇게 선정한 게 후쿠오카에서 가장 예쁜 강변카페인 토피파크 카페. 마침 호텔 앞에 있어서 아침일찍 나서며 커피 한잔으로 하루를 시작하기 좋았다. 후쿠오카를 상징하는 랜드마크나 시티사인도 있어서 사진 찍고 놀기도 좋은 곳. 날씨가 너무 좋았던 11월의 후쿠오카, 포근한 강가에서 커피 한잔 마시며 여유 부리고, 강가로 쭉 이어진 공원을 따라 걸으며 도시의 무드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곳. 때마침 가게 앞에서는 기타 연주가 흘러 나오고, 새들이 하늘을 가르며 날아다니는 모습이 보였다. 찰랑이는 물결까지 모든게 완벽한 하루였던 이날의 기억이다. 유튜브 <탤스테이>도 만나보세요 호텔 / 뷔페 / 여행 전문 유튜브 채널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습니다. 역시 가을이 최고. 날씨가 너무 좋다. 느긋하게 지내기가 이번 후쿠오카 여행의 최대 목표였으므로 조식 오픈런도 안하고 적당히 일어나서 먹은 다음에, 좀 뒹굴대다 나왔다. 천천히 걸어다니며 사케샵도 가서 구경하고, 카페도 가구 그랬던 날. 후쿠오카 공회당 귀빈관 건물도 슥 둘러보고. 여기가 프렌치 르네상스 양식이라던데 그...

202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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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택시 후기 | 공항 하카타역 나카스 텐진 요금

어머니와 함께 한 여행이라서 호텔 체크인/아웃 할때 만큼은 지하철이 아닌 택시를 이용했다. 후쿠오카는 공항이 도심에서 진짜 가까워서 쿨하게 택시 탈 수 있는 거리긴 하니까..ㅎ 하지만 악명높은 일본택시가격 때문에 뭔가 망설여졌었는데, 한국도 너무 많이 올라서 체감상 그리 안 비싸다 느껴졌을 정도. 물론 두명이서 후쿠오카 지하철 타고 공항가면 360엔 (1인 180엔)이지만, 역에서 내려 올라가서 국제선터미널 가는 셔틀타고 짐들고 오르락내리락 하는 것보다 이게 싸게 먹히지 싶어서 정보 공유함! 유튜브 <탤스테이>도 만나보세요 호텔 / 뷔페 / 여행 전문 유튜브 채널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습니다. 후쿠오카 각 지점별 택시비 알아보기. 일단 내가 이번 여행때 탑승한 나카스 카와바타 - 후쿠오카공항 국제선터미널의 경우 일요일 아침 기준 1890엔이 나왔다. (정체구간 없을시) 코시국 거치면서 일본도 전반적으로 가격이 좀 오른듯.. 후쿠오카 택시비 계산 일본 택시비 계산기 후쿠오카 택시비 계산 ko.enjoyjapan.co.kr Enjoy Japan이라는 사이트에서 대략적인 후쿠오카 택시비 계산이 가능한데, 약간 옛날 기준이라서 계산된 금액에서 20%정도 더 나온다고 생각하면 된다... 텐진에서 타서 후쿠오카공항 가면 2200엔 정도, 하카타역에서 타면 1300엔 정도인 것.. 다음엔 무조건 하카타로 호텔 잡아야겠음... 일본도 동일하...

2022.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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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오마카세, 미슐랭 맛집 스시타츠쇼(寿司たつ庄)

스시타츠쇼 일본 〒810-0011 Fukuoka, Chuo Ward, Takasago, 1 Chome−19−28 エスポワール渡辺通南 1階 진짜 오랜만에 일본 여행 갔으니까, 기분도 낼겸 후쿠오카 오마카세 먹고 왔다. 확실히 한국에 비해서 가격이 30% 정도는 저렴한 듯한 느낌이다. 하이엔드급이나 디너 오마카세를 가면 부담스럽지만, 런치로 즐기면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횟감들을 많이 즐길 수 있다. 내가 이번에 다녀온 후쿠오카 오마카세 스시집은 와타나베도리(渡辺通)에 위치한 스시타츠쇼 (寿司たつ庄)이다. 2014년 미슐랭가이드 후쿠오카 사가 특별판에서 미슐랭 스타 1개를 획득 했고, 2019년 미슐랭가이드 후쿠오카 사가 나가사키 특별판에서는 플레이트등급을 받은 스시야다. 그만큼 큐슈 지역에서는 나름 인정받는, 어느정도의 위치를 가진 가게. 그런데 가격도 그리 부담스럽지 않고, 한국인을 포함한 외국인을 반겨주는 분위기라서 즐겁게 식사를 하고 올 수 있었다. 유튜브 <탤스테이>도 만나보세요 호텔 / 뷔페 / 여행 전문 유튜브 채널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습니다. 하카타역 맛집 야마나카 스시 두번째 방문 - 오마카세 괜찮은 집 여행 마지막날 대미를 장식하기 위해 방문했던 후쿠오카의 스시집, 스시 야마나카(やま中). 2대를 이어서 ... blog.naver.com 또다른 후쿠오카 오마카세 추천 가게 주요 관광지인 하카타 / 텐진 지역에서...

2022.11.22
07:19
후쿠오카 미슐랭 스시집, 한국인 맞춤 서비스까지? FUKUOKA VLOG
재생수 2.2만+202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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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항공권|진에어 새벽 LJ221, 일본입국 심사 후기

일명 오픈런 비행기라고 부르겠다. 후쿠오카항공권 중에 제일 빠른 시간인, 인천공항에서 6시50분에 출발하는 진에어 LJ221편을 타고 온 따끈따끈한 후기다.1분 1초라도 더 놀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죽음의 일정을 즐기는 초인들이라면 구미가 당길만한 그런 일정이라 이 말이다. 전날 밤 엄청난 야근을 한 뒤, 혹여나 리무진 버스 놓칠까 한숨 못 자고 거의 폐인 상태로 출발할 수 밖에 없었다. 워낙 비행 시간이 일러서, 5시까지 도착하려면 집에서 3시에는 일어나야 하는 상황. 그래도 다시 후쿠오카를 간다면 이 항공권을 사겠다... 아침 9시면 시내에 나갈 수 있고, 아아메 드링킹으로 포션 좀 먹어주면 파워 관광 가능하기 때문이다. 유튜브 <탤스테이>도 만나보세요 호텔 / 뷔페 / 여행 전문 유튜브 채널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습니다. 강남에서 새벽 3시 40분 공항버스 타니까, 5시쯤 공항에 도착한다. 그나마 버스가 뜨끈하고 편해서 망정이지 완전 한숨 못 잘 뻔 했음. 정말 한적하고 한산한 공항. 인천공항 심야버스 (새벽리무진 6009번) 아침 5시 도착 코시국 이전을 생각하고 아침 6시50분 비행기를 덜컥 예약했다. 원래는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n6001번 n6000... blog.naver.com 나는 오전출발~오전도착 일정으로 예약했는데 왕복 23만원이었다. 전성기 시절 11~12만원이었던 거 생각하면 속이 쓰리지만, 그 가격은...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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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카페|라떼아트 챔피언의 커넥트커피 Connect coffee

코시국 거치면서 카페가 엄청 업데이트 된 후쿠오카! 이번에도 꼭 가고 싶은 카페 두곳 갈무리 해두고, 한번에 두개 공략하려고 드릉드릉 하고 있었다. 내 눈길을 사로잡았던 카페 두 곳 중 하나가 바로 커넥트커피. 라테아트 챔피언 바리스타가 운영하는 곳으로, 소박한 일본 소도시의 느낌을 담뿍 담고 있는 곳이다. 화려함이나 인스타그래머블한 포인트는 없지만, 커피에 대한 진지한 마음이 곳곳에 느껴지는 가게였다. 안도 다카히로 바리스타를 만나진 못했지만 그의 손길이 구석구석 닿아있는 소박한 가게가 참 인상적이었음 유튜브 <탤스테이>도 만나보세요 호텔 / 뷔페 / 여행 전문 유튜브 채널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습니다. 거의 타임챌린지 느낌으로 돌아다니다가, 사실 플랜B였던 커넥트 커피로 향했다. 원래 가려던 카페는 인스타 핫플로 유명세 타고 있다는 HOC 커피. 성수동이나 도산공원에 있을법한 비주얼이었고 치즈케이크가 맛있대서 갔더니 장기휴가를 갔다고 종이 한장 달랑 붙어있었다... ㅅㅂ^^ 한국이나 일본이나 감성카페 것들 하는 짓 똑같누 ㅎ; 적갈색 벽돌의 상가건물 1층에 자리잡고 있는 후쿠오카 커넥트커피. 언뜻 봐서는 카페같지 않아 보였는데, OPEN 입간판에 O자를 원두 모양으로 해 놓은거 보고 찾아냈다. 아침 6시50분 비행기를 타고 간 날이라서, 몽롱~ 한 상태로 돌아다니던 날. 심지어 이 카페 가는 길에 다이고쿠 드럭이 있어서 거...

2022.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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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후인료칸 야도야|전세 노천탕 3개 있는 가성비 온천

유후인은 정말 많이 가본 동네지만, 이번에 처음으로 료칸 체험하고 돌아왔다. 그동안 당일치기 여행만 하던지, 아님 투어버스 타고 돌아다니기만 했는데... 다음에 또 간다면 무조건 1박을 또 하고 싶다. 왜 하룻밤 유후인료칸에서 자고 와야 하는지 그 이유를 절실히 깨달을 수 있었던 스테이. 내가 묵은 숙소는 유후인의 가성비 료칸 야와라기노사토 야도야 (湯布院やわらぎの郷やどや)다. 방마다 개별 전세탕이 딸려있지는 않지만, 가족끼리 프라이빗하게 이용 가능한 노천탕이 세곳이나 있어서 편리하다. 새벽 2시까지 운영하는 대중탕도 있어서 어느 때나 입욕이 가능하기도 하다. 한국인들에게도 엄청 인기 있는 온천이라 한국어 가능한 스탭들도 있었고, 친절한 서비스와 아기자기한 선물 덕분에 너무 좋은 추억을 안고 돌아왔다. 유튜브 <탤스테이>도 만나보세요 호텔 / 뷔페 / 여행 전문 유튜브 채널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습니다. 야와라기노사토 야도야 가격 1박 25만원 전후 노천탕 4곳 보유 온천수 53.5도 PH 8.4 (약알칼리성) 픽업서비스 자체송영 없음 체크인 15:00부터 체크아웃 11:00까지 아동 유아동반 미취학아동 무료 인스타그램 湯布院やわらぎの郷やどや(@yawaraginosatoyadoya)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677명, 팔로잉 324명, 게시물 131개 - 湯布院やわらぎの郷やどや(@yawaraginosatoy...

2022.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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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맛집|신신라멘, 로컬들은 이치란보다 여기

하카타라멘 신신 텐진본점 3 Chome-2-19 Tenjin, Chuo Ward, Fukuoka, 810-0001 일본 하카타라멘 신신 스미요시점 일본 〒812-0018 Fukuoka, Hakata Ward, Sumiyoshi, 5 Chome−5−15 1F 후쿠오카는 돈코츠 라멘의 발상지로 통한다. 돼지뼈를 푹 우려서 만든 사골국물의,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즐겨먹는 일본라멘의 원형을 만든 고장이다. 1940년대에 처음 포장마차에서 개발해 판 음식이라 역사가 길진 않은데, 그 강렬한 맛과 풍미 덕분에 빠르게 전국으로 퍼져나갔다. 총본산인 후코카에는 그래서 진짜 라멘집도 많고, 그만큼 맛집도 많다. 오늘 소개할 집은 거의 매번 이치란라멘만 갔던 내가 추천받아 새로 시도해본 집이다. 네일동같은 데서 "이치란 한물 갔지, 요샌 신신"이라는 댓글을 심심찮게 보기도 했고. 내가 느낀 신신라멘은, 이치란보다 좀더 덜 자극적인 맛이면서 돈코츠의 진한 국물을 매력적으로 살리는 가게였다. 진한 맛을 좋아한다면 무조건 맘에 들어할만한 가게. 유튜브 <탤스테이>도 만나보세요 호텔 / 뷔페 / 여행 전문 유튜브 채널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습니다. 진짜 이번 여행, 코시국 이후 처음 가는 후코카니만큼 꼭 먹어봐야지 싶었는데... 삼세판도 아니고 세번의 시도 끝에야 겨우 먹을 수 있었다. 첫번째는 텐진 본점 갔는데, 한 50명이 줄 서 있었고.. 하카...

2022.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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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여행 구시다신사 (櫛田神社) 한국인들은 조심!

구시다 신사 1-41 Kamikawabatamachi, Hakata Ward, Fukuoka, 812-0026 일본 후쿠오카 도심 한 가운데, 한국과도 역사적으로 얽혀 있는 신사가 하나 있다. 나도 그 사실을 모른채 들어가서 구경하고 나왔는데, 한국과는 어떻게 보면 악연이 있다고 할 수 있는 장소였다. 757년 세워져 1300년 가까이 된 역사적인 신사인데, 명성황후를 시해한 칼을 기증받아 보관중인 곳이라고도 한다. 그걸 전시한다거나 모시거나 하진 않는다지만 뭔가 기분이 유쾌하진 않은 곳임은 분명하니깐.. 참배하거나 봉납하거나 그럴 필요는 없고, 그냥 둘러보는 정도까진 괜찮지 싶다. 진짜 작은 부지에 자리잡고 있는 후쿠오카 구시다신사. 워낙 접근성이 좋아서 후쿠오카 시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라고 한다. 나는 이때 1월1일, 일본 쉬는 날임을 간과하고 그냥 무작정 떠났던 여행이라 딱히 할게 없었음. 일본 신정은 진짜 거의 90%의 가게가 다 쉰다. 그래서 구시다신사 근처 어슬렁거리다 들어갔던 것 평화로운 느낌의 구시다신사. 후쿠오카는 한겨울에도 그렇게 춥지 않아서 옷차림 가볍게 돌아다닐 수 있다. 햇살이 나니까 더 따뜻했던 1월의 기억 한국어로 된 안내문도 써져 있다. 오구시다상이라는 애칭으로도 불린다는데. 그래서 후쿠오카 출신의 사무라이였던, 명성황후 시해에 가담한 도우 가쓰야키가 그 칼을 여기다 기증한 걸지도. 신사에 가면 으레 있는...

2022.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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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쇼핑리스트 코게츠도 (湖月堂) 밤만쥬 모나카

Kogetsudo 일본 〒810-0022 Fukuoka, Chuo Ward, Yakuin, 1-chōme−9−8 一誠会 河野病院 난 화과자를 엄청 좋아한다. 그래서 일본여행만 가면 각지의 맛있는 전통과자집은 다 들러보는 편인데, 그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건 아무래도 나라현 나라시의 시라타마야 에이쥬였고... 그 다음으로 꼽을만한 곳이 바로 후쿠오카에 있던 코게츠도이다. 호월당이라는 이름의 가게로, 원래는 키타큐슈의 코쿠라에서 출발한 화과자집이다. 메이지 28년, 그러니까 1895년에 창업한 유서깊은 가게로 나름 큐슈 지방에서는 엄청 유명한 집이라고. 후쿠오카 코게츠도 방사는 정보 심각 주의 안전 일단 큐슈지방에 있는 식당이나 맛집들은 대부분 안전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특별한 재료가 아닌 이상, 다 큐슈지방에서 나고 자란 것들을 쓰기 때문이다. 일단 가장 중요한 쌀을사가현 (후쿠오카 옆)에서 갖고 오고, 콩과 팥은 홋카이도에서 공수한다. 오사카 근교에서 한천을 갖고오고, 설탕은 와삼봉(和三盆)이라고 하는 고급 설탕을 쓴다. 와삼봉은 주로 시코쿠에서 생산되는데 큐슈랑 오사카 사이에 있는 섬. 후쿠시마 쪽에서 나는 농산물을 전혀 쓰지 않는 집! 제철소 앞에서 처음 문열었던 가게라는데 참내.. 제철소 아저씨들이 과자를 좋아했다니 참 웃긴 일이긴 하다. 아 나도 아저씨지 참.. 호수에 비친 달을 형상화한 로고가 호젓한 느낌이다. 가게는 딱히 먹...

2022.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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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맛집 포장마차 야마짱 (やまちゃん) 오뎅 꼬치구이

やまちゃん 1-chōme-8 Nakasu, Hakata Ward, Fukuoka, 810-0801 일본 내가 후쿠오카를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유, 포장마차인 야타이 때문이다. 술꾼들에게는 천국일수밖에 없고, 일본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매력적일 수밖에 없는 후쿠오카의 야타이 문화. 후쿠오카 최고 중심부인 하카타에 약 150여개 포장마차가 있다고 하는데, 이게 일본 전국 포차의 40%가 넘는 숫자라고 한다. (2020년 기준) 오직 후쿠오카의 나카스 강변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분위기와 맛이라 여행 가면 꼭 들르는 곳 중 하나다. 내 기억에 진짜 맛있게 먹었던 집인 야마짱 (やまちゃん)이 아직도 영업중이라서 남기는 후기. 이집이 오뎅부터 꼬치구이까지 진짜 잘하는데, 국물이 따뜻하고 시원한 모듬오뎅은 정말 제대로다. 후쿠오카의 양대 번화가인 하카타와 텐진을 가로지르는 강이 있고, 그 가운데 하중도인 나카스 (中洲)가 있다. 여긴 뭐랄까 그냥 걸어다니기엔 약간 빡센 환락가 같은 덴데, 이치란라멘이랑 이 야타이 거리때문에 꼭 오게 되는 곳이다. 강변을 따라서 20개 정도 되는 포장마차가 늘어서 있는데, 대부분 라멘이나 꼬치구이, 오뎅 등을 판다. 근데 맛이 미묘하게 다 다른 느낌. 우리도 왜 떡볶이랑 오뎅 튀김 다 같은 메뉴를 파는데 이모님 손맛에 따라서 달라지듯이.. 내가 갔던 시기의 점포들 목록. 이렇게 초입에 이정표처럼...

2022.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