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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efin Coffee Maha Rat Rd, Phra Borom Maha Ratchawang, Phra Nakhon, Bangkok 10200 태국 마지막 날까지 아주 깨알같이 보낸 7월의 방콕여행. 무덥고 습도 높은 날씨에 지친 우리는 금강산도 식후경, 시암뮤지엄 관람 전에 간식 먹고 땡모반까지 야무지게 먹어줬다. 조금만 돌아다녀도 힘이 쫙쫙 빠지는 방콕. 왕궁 주변은 워낙 관광 메카라서 그런지 내가 미리 점찍어뒀던 맛집들이 워크인으로 들어가소 먹기 불가능했다. 그래서 엘레핀 커피 시암박물관 지점에서 간단히 끼니 해결했는데, 알고보니 꽤나 이름 난 맛집이더라. 유튜브 <탤스테이>도 만나보세요 호텔 / 뷔페 / 여행 전문 유튜브 채널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습니다. 지도상으로 보면 시암뮤지엄 근처 왓포쪽으로 엘레핀커피가 있다고 나오는데, 거기 말고 시암뮤지엄 안에도 하나 분점이 있다. 아마 두 지점을 함께 운영하는 듯, 박물관 안에 있는 매장은 메뉴가 간략한 편이다. http://elefincoffee.com/coffee/locations/ Locations - Elefin Coffee Where to find Wat Poh LOCATION located in the ground floor of a shophouse across from Wat Poh Temple MENU Serving farmer-bought Thai-gr...

저번 방콕여행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호텔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 세번째 후기는 바로 애프터눈티다. 호텔 전체의 컨셉 디자인을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 (Jaime Hayon)이 디자인했고, 스페인 출신답게 물 흐르는 듯한 곡선과, 빨강 노랑 초록의 강렬한 원색이 돋보이는 공간미가 돋보인다. 그 중에서도 백미는 바로 애프터눈티를 마실 수 있는 티룸인 <티즈 Tease>다. 마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나오는 포커카드같은 기하학적인 무늬를 블랙 & 화이트로 대담하게 배치해놨다. 참 묘한 색감과 패턴에 휘감기듯 빠져들게 되는, 독특한 경험이었다. 방콕에서 가장 아이코닉한 호텔에서 머문 것 만으로 강렬한 체험. 유튜브 <탤스테이>도 만나보세요 호텔 / 뷔페 / 여행 전문 유튜브 채널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습니다. 더 스탠다드방콕 마하나콘 ② 조식 시간/메뉴/추천음식 꼼꼼 후기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 두번째 후기는 바로 조식. 젊은 감각의 호텔을 표방하는 방콕신상호텔답게 판에... blog.naver.com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 조식 후기는 여기로 표준을 거부하는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 최대한 이것저것 체험해보고 싶어서 체크아웃하고 우울한 마음을 부여잡고 혼자 애프터눈티를 먹으러 갔다...ㅋㅋㅋ 먼저 귀국한 친구 보내고 방콕 혼자놀기도 하루이틀이지 며칠 되니까 지겹더라. 근데 또 가고 싶어서 5월에 예약한 건 안 비...

쿤댕 꾸어이짭 유안 68-70 Phra Athit Rd, Chana Songkhram, Phra Nakhon, Bangkok 10200 태국 방콕 여행객들 사이에 마치 전설처럼 내려오는 맛집, 카오산로드 국수 3대 맛집 마지막 편을 이제야 쓴다. 거의 무슨 대서사시, 트릴로지라고나 할까.. 그만큼 유명한 가게들이라서 호불호도 갈리고, 별로였다는 악명과 인생맛집이라는 극찬을 몰고 다니는 가게들이다. 하지만 그만큼 많은 사람이 발길을 했다는 건 거의 카오산로드를 상징하는 아이코닉한 집이 됐다는 것! 그래서 나는 한번쯤 가 보는걸 추천한다. 세 집을 비교하면서 먹어보는 미식 여행도 은근히 재밌었으니. 솔직히 말하자면 난 카오산로드 3대국수 맛집 중에 쿤댕 꾸어이짭 유안이 제일 별로였다. 뭔가 향신료 스멜도 나는 듯 하고, 미끈덩 거리는 식감이 별로였으며 국물도 MSG 스러운 찝찌름함이 느껴졌다. 근데 또 같이 간 친구는 싹싹 비웠으니 사람 취향은 천차만별인 것.. 확실히 다른 가게들보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듯 하다. 유튜브 <탤스테이>도 만나보세요 호텔 / 뷔페 / 여행 전문 유튜브 채널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습니다. 세번째로 찾은 가게인 쿤댕 꾸어이짭 유안. 댕 아저씨의 베트남 국수 라는 뜻이라고 한다. Khun Dang Kuay Jub Yuan (คุณแดงก๋วยจั๊บญวน) 초록색 간판이 멀리서도 시강인데, 현지인들 ...

เจ้ วรรณ เต้าฮวยน้ำขิง. น้ำเต้าหู้ เฉาก้วย PGQC+VV5, Thanon Banthat Thong, Wang Mai, Pathum Wan, Bangkok 10330 태국 방콕 카페 중에 가장 특이했던 블랙핑크 리사가 먹은 맛집 <쩨완>. 사실 카페라고 하기보다 맛집에 가깝지만, 태국 로컬들이 후식으로도 즐겨 먹는 메뉴라고 한다. 두유 국물에다가 이것저것 토핑 넣어서 먹는 음식으로 특별한 레시피도 없어 보이고, 이 집 만의 노하우도 없어보이지만.. 유명한 집이라서 한번 경험삼아 다녀올 만 하다. 더군다나 블핑 리사가 방콕 올때마다 찾는 집이라니까. 한국인에게 친숙한 맛이기도 하고, 배 불러도 가볍게 먹기 좋은 태국 국민 간식이라고 하니까 일단 먹어보는 걸 추천한다 :) 유튜브 <탤스테이>도 만나보세요 호텔 / 뷔페 / 여행 전문 유튜브 채널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습니다. @tayloredlife | Linktree 가성비 호텔 여행 F&B 콘텐츠 소개합니다 linktr.ee 방콕호텔 후기 모아보기 일단 가게 이름부터가 진입 장벽이 엄청나다. 구글맵에도 영어로 되어있지 않고, 태국어로 엄청 길게 되어있기 때문이다. 근데 구글맵에 있는 เจ้ วรรณ เต้าฮวยน้ำขิง. น้ำเต้าหู้ เฉาก้วย 이 긴 이름은, 사실 가게이름에 메뉴까지 써둔 것이다. 우리로 따지면 김가네김밥 쫄면 라...

쁘라이 라야 59 Soi Sukhumvit 8, Khlong Toei, Bangkok 10110 태국 또다시 돌아온 방콕 미슐랭 맛집 시리즈. 이번엔 쁘라이라야라는 식당을 소개해 보겠다. 사실 방콕엔 정말 많은 빕구르망 (3만원 언더로 갈 수 있는 가성비 있는 맛집)이 있다. 미슐랭가이드 방콕편이 발간된지 한 6~7년 정도 경과하다보니 조금만 이름난 맛집이면 거의 다 미슐랭을 한번쯤은 발 걸친 그런 상황이더라. 즉 오늘 소개할 쁘라이라야는 뭐 그리 특이한 집은 아니라는 것. 그냥 그리 비싸지 않은 예산에 태국요리를 먹을 수 있는 집 정도다. 어디 흠잡을 데 없이 무난한 퍼포먼스를 내는 그런 가게인 것. 뭐 그정도로 무난무난, 모든 메뉴가 먹을만 한것도 힘든거니까 나는 이 집에 좋은 기억을 갖고있다. 일단 아속역 근처라서 어디 이동하기도 편하고, 바로 앞에 유명한 바와스파 온더에잇이 있어서 마사지 받고나서 먹기도 좋았다는 거. 딱히 가고싶은 식당을 못 찾았을 때 선택지로 두기 좋은 방콕 미슐랭 맛집이라고 하겠다. 방콕 톡파원 나온 미슐랭 더로컬 지구오락실 나온 빕구르망 크루아압손 아이콘시암의 빕구르망 맛집 레이라오 이외에도 한 20군데는 방콕 미슐랭 맛집 간것 같으니 블로그 참고하시길 .:) 유튜브 <탤스테이>도 만나보세요 호텔 / 뷔페 / 여행 전문 유튜브 채널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습니다. 샛노란 외관이 매우 아름답고 멋진 ...

Everyday Moo Krata & Cafe 6 Naradhiwas Rajanagarindra Rd, Suriya Wong,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태국인 친구들이 열이면 열 입을 모아 강추한 음식, 무카타 먹고 온 후기다. 요새 로컬들이 가장 즐겨 먹는 저녁 외식 메뉴인데다, 외국인 입맛에도 향신료 부담없어 딱 맞을거라고 강추해서 먹었다. 마라탕집처럼 뷔페 형식으로 파는 가게도 많아서 특히나 젊은이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는 메뉴라고 하더라. 그 중에서도 내가 간 곳은, 카페처럼 예쁘게 꾸며서 분위기 좋고, 루프탑에서 구워먹을 수 있는 맛집이었다. 사실 근데 내 입맛엔 맛있긴 하지만, 굳이? 싶었다. 일단 태국식 불고기라는 수식어가 정말 딱 맞다. 간장만 안 썼다 뿐이지 약간 달큰한 맛이 나는 육수가 불고기 맛이랑 정말 흡사하다. 수끼가 외려 더 독특한 느낌이 드는 이유다. 정말 향신료에 자신이 없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수 있겠지만, 한국인들에게는 특별하게 느껴지지 않는 무카타 요리. 유행하는 집 가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유튜브 <탤스테이>도 만나보세요 호텔 / 뷔페 / 여행 전문 유튜브 채널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습니다.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날 굳이굳이 핫플을 가겠다고 방콕의 스콜을 뚫고 택시를 타고 기어갔다. 에브리데이 무카타 카페는 무카타를 파는 가게들 중에서도 나름 힙하기로 인기있는 그...

CPS Coffee (Flagship Store) Sukhumvit 53 63 1 Sukhumvit 53 Alley, Khlong Tan Nuea, Watthana, Bangkok 10110 태국 길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카페, 하두 태국 사람들이 앞에서 줄서서 사진 찍길래 홀리듯 들어가봤다. 외관부터 각잡고 만든 듯한, 곳곳에 포토존이 만들어져 있다. 사실 압구정 어딘가 쯤에 있을법한 인스타 카페랑 비슷한 느낌이긴 한데 태국인들이 워낙 좋아하니까 지금 방콕에서 가장 핫한 카페라고 생각하고 한번쯤 가볼만 하다. 입구부터가 흰색 벽과 계단으로 만들어져 전혀 다른 차원으로 들어가는 듯한 독특한 느낌을 낸다. 여기서 사진 찍는게 일단 거의 출입 절차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모두가 여기서 사진 찍구 들어가더라. 유튜브 <탤스테이>도 만나보세요 호텔 / 뷔페 / 여행 전문 유튜브 채널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습니다. CPS 커피는 방콕 아속역 터미널21 안에 있어서 나름 인지도가 있는 브랜드이다. 근데 여기는 그 CPS커피에서 만든 플래그십 스토어라고. 그래서인지 뭔가 주차장도 구비해놨고 이 금싸라기 땅에 낮은 건물 하나 덜렁 지어놨더라. 사실 한국인들 취향은 좀 더 푸릇푸릇하고 방콕스러운 느낌을 내는 카페 아니겠는가? 그래서 코시국 전부터 왕좌에 군림하던 빠톰 오가닉 리빙이나 킴튼말라이 호텔의 크래프트가 좀 더 한국인들에겐 맞는다고 ...

Eathai 1031 Phloen Chit Rd, Lumphini, Pathum Wan, Bangkok 10330 태국 깔끔한 방콕 길거리음식 천국 그렇게 숱하게 방콕 여행을 갔다왔지만 생각보다 길거리음식을 많이 먹은 기억은 없다. 뭔가 무리한 일정이라 야시장을 갈 때는 항상 배가 부른 상태였고, 야시장 자체도 약간 초심자 코스같은 거라서 최근에는 안 갔으니까. 그러면 자연스레 로띠나 망고스티키라이스 쌀국수 무삥 등등 가벼운 길거리음식들은 접하기 힘든 경우가 많음. 그럴때 일부로 좀 먹어보려고 찾아가는 곳이 바로 <센트럴 엠버시>몰에 위치한 푸드코트 <잇타이>다. 같은 길거리음식이라고 해도 고급 쇼핑몰 지하에 있어서 깔끔하고 위생적으로도 믿을만 하고.. 또 다양한 종류를 한 자리에 모아놔서 먹고싶은 것만 골라 먹을 수 있어서 좋다. 도심 한복판에 있어서 찾아가기도 쉬워서 추천할만한 곳. 유튜브 <탤스테이>도 만나보세요 호텔 / 뷔페 / 여행 전문 유튜브 채널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습니다. 백화점 지하에 있는 푸드코트인데 각잡고 만든 길거리음식 코너다. 아이콘시암의 <쑥시암>이 수상시장 컨셉으로 엄청 규모가 크게 생겨서 인기가 조금 식은 듯한 감은 있지만, 여전히 도심 접근성 측면에서는 괜찮아서 종종 가게 되는 곳이다. 시암에서 두정거장, 아속역에서도 두정거장 떨어진 플런칫 (Phloen Chit)역에 있다. 22년 방콕 아이콘...

외국인에게도 편한 가성비 가정식 맛집 방콕미슐랭 맛집 하면 사실 더이상 특별할 건 없는 느낌이다. 2017년 12월 첫 미슐랭가이드 방콕편이 발간되면서 벌써 6번이나 나왔고, 미슐랭 1,2,3 스타 외에도 빕구르망, 플레이트 레스토랑까지 합치면 한 해에도 수백개씩 나오니까. 그래서 더 로컬 친구들 추천에 의지하게 된다. 미슐랭은 너무나 서양인 기준이라서, 같은 아시아 문화권인 한국인들에게는 잘 안 맞는 듯도 하고.. 여튼 오늘 소개할 싯앤원더 (sit and wonder)라는 가게도 태국인 친구가 종종 점심을 먹는다는 맛집이었다. 실패없이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가성비도 있으면서, 메뉴들이 방콕여행을 처음 해 보는 사람들에게도 다 익숙한 것들이다. 태국요리 하면 떠오를법한 것들이 주를 이루고, 약간 낯선 메뉴들도 충분히 맛을 순화해 놓은 느낌. 고수를 아예 못먹는 나도 즐겁게 먹은 한 끼다. 유튜브 <탤스테이>도 만나보세요 호텔 / 뷔페 / 여행 전문 유튜브 채널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습니다. 싯 앤 원더 119 Ban Kluai Nuea Alley, Khlong Tan Nuea, Watthana, Bangkok 10110 태국 BTS 전철 통로역 (Thong Lor) 바로 근처에 있는 싯 앤 원더. 구글맵을 찾다보면 가끔 가게 이름이 영어가 아니라, 한글로 되어 있는 경우가 있는데 .. 이 집이 그렇다. 그만큼 관광객들도 많...

왕실의 공원이 보이는 유니크한 뷰 방콕에서 뷰가 괜찮은 곳을 호텔 라운지를 고르라면 추천하고 싶은 세인트레지스 방콕이다. 월도프아스토리아와 나란히 있는 세인트레지스는, 왕실 소유 승마공원을 마주보고 있어 도심에서 흔치 않은 전망을 소유하고 있다. 어지럽게 늘어선 시티뷰가 대부분인 방콕 호텔에서 유니크하면서도, 도심 한복판에 있어서 더 값진 이곳. 애프터눈티를 마셔도 좋겠지만, 사실 애프터눈티까지 마시기엔 좀 과하다. 2명이서 1시간30분 정도, 점심도 안먹고 10만원을 써야 하니까. 간단히 들러서 음료 한잔 마시면서 쉬었다 가는걸 추천. 나는 이때 세인트레지스 방콕에서 묵는 친구를 만나러 갔었는데, 체크아웃하고 잠시 쉴겸 커피 한잔 마시니 딱 좋았다. 유튜브 <탤스테이>도 만나보세요 호텔 / 뷔페 / 여행 전문 유튜브 채널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습니다. 세인트레지스방콕 12층에 위치한 더 세인트 레지스 바. 1층 도착로비와 체크인로비를 분리해서 짓는 게 요새 트렌드인데, 역시 센레도 12층에 체크인 관련 시설이 있다. 한쪽으로는 조식당 뷰 VIU와 음료를 즐길 수 있는 바를 마련해 놓은 것 꽈리 주머니 혹은 금낭화처럼 생긴 등을 달아놓고 커튼을 쫙 드리워놨다. 날이 썩 좋지 않았다. 2022년 9월에 갔었는데, 사실 9월까지만 해도 좀 우기스러운 느낌이 남아있어서 맑은 날 반 흐린 날 반이다. 11월께는 돼야 엄청 쨍하고 맑아...

태국은 국수 요리가 참 많이 발달한 나라다. 쌀국수를 베트남으로부터 받아들여 오래전부터 먹어왔으며, 화교에게 적극적인 동화 정책을 펼친 결과 그들의 음식 문화도 태국음식의 일부가 됐다. 쌀국수를 다양한 방법으로 응용해 먹는 게 화교들로부터 유래한 거라고. 여튼, 국수에 관한 한 방콕에는 참 내로라하는 맛집이 많다. 카오산로드만 해도 3대국수집이 있고, 스쿰빗 근처만 해도 찐 맛집을 주장하는 곳들이 도처에 널렸다. 오늘 소개할 <룽르엉 돼지고기 국수>는 그런 국수전국시대 중에서도 누구나 인정할만한 레전드의 반열에 오른 집이라고 할 수 있겠다. 꼭 먹어봐야 할 국수 맛집으로 이견이 없는, 요즘 유행하는 말로 표현하자면 GOAT 국수 라고나 할까. 유튜브 <탤스테이>도 만나보세요 호텔 / 뷔페 / 여행 전문 유튜브 채널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습니다. 원래 룽르엉 돼지고기 국수는 작은 노점상이었다고 한다. 노점에서 국수를 말아 팔던 집이었는데, 맛 때문에 입소문이 나서 정식 가게를 오픈했다고. 똑같은 이름의 <룽르엉> 가게가 두개가 연달아 있다. 하나가 짝퉁이다 가짜다 하는 말이 많은데, 모두 틀린 얘기다. 원래 주인 아저씨가 작고한 뒤에, 두 아들이 하나씩 가게를 맡아 차렸고 그 두개가 연달아 붙어있게 됐다는 거다. 아직도 워낙 인기가 많은 가게라 두 가게는 너나할것 없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으므로 어딜 가도 무방하지 싶다. 몇몇 ...

Authors' Lounge 48 Oriental Ave, Khwaeng Bang Rak,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반박 불가, 방콕 최고의 애프터눈티다. 그들이 가진 레거시가 150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켜켜이 쌓여 있기 때문이다. 애프터눈티 문화를 방콕에 이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문화유산급 건물인 <가든 윙 Garden wing>의 운치에 흠뻑 빠질 수도 있는 곳이다. 시간을 일부러 내서라도 꼭 가봐야한다는 말에 점심도 안 먹고 찾아갔다. 품격있는, 우아한 이런 말로 설명하기 힘든 중량감이 있다. 스웨덴 여왕이나 오드리햅번, 엘리자베스 테일러, 전설의 발레리노 바슬라프 니진스키 등, 이곳에 묵거나 거쳐간 사람들을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든 수준이다. 방콕 애프터눈티가 많이 생긴다고 해도 대체 불가능한 이유다. 유튜브 <탤스테이>도 만나보세요 호텔 / 뷔페 / 여행 전문 유튜브 채널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습니다. 150년 전통의 호텔, 만다린 오리엔탈 방콕. 여긴 참 스테이해보고 싶은 호텔 중 하나인데, 아직까지 묵어본 적은 없다. 마사지를 받고 부속 태국요리 레스토랑인 <살라 림 남>을 먹고 이번에 애프터눈티까지 먹어봤지만.. 특히 리버윙이라는 신축건물이 아닌, 가든윙이라는 150년된 건물을 리모델링한 복층형 스위트룸이 정말 고급스럽다. 방콕 맛집 | 전통 태국 레스토랑, 살라 림 남 Sala...

짜런쌩 씰롬 492/6 ถ.สีลม ติด Soi Charoen Krung 49, Suriya Wong,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짜런쌩실롬 (charoen saeng silom)은 테오추(潮州) 레시피를 이용한 중국-태국 스타일의 족발 덮밥 카오카무 (ข้าวขาหมู)를 파는 가게다. 수식어가 아주 화려하다. 그냥 요리 한 그릇이 아니라는 얘기다. 중국과 태국, 그리고 화교문화를 이끈 조주인까지 다양한 문화가 혼융되어 있는 요리 한그릇. 굳이 여기에 백종원의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방콕편이니, 미슐랭 가이드 빕구르망이니 갖다 붙이지 않아도 그 자체로 중국계 태국인들의 소울푸드다. 그런 소울푸드를 팔면서, 맛집으로 소문났으니 믿고 먹을만한 실패없는 가게임이 분명하다. 한국인들도 백종원 맛집으로 알려져서 정말 많이들 오픈런 하는 가게다. 게다가, 한국 족발 맛이랑 완전 비슷해서 향신료에 거부감이 있는 경우에도 어렵지 않게 먹을 수 있다. 유튜브 <탤스테이>도 만나보세요 호텔 / 뷔페 / 여행 전문 유튜브 채널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습니다. 방콕 아이콘시암 맛집 룩카이텅 (Luk kai thong) 푸팟퐁커리 민물새우 아이콘시암에서 식사하면, 비쌀지언정 실패는 없다는게 정설이다. 아무래도 내로라하는 식당들은 다 모아놨... blog.naver.com 방콕 아이콘시암 맛집 찾고있다면 빨간색 간판을 꼭 확인해야 ...

Ama Bakery 745 Si Lom, Silom,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참 여행이라는 건 얄궂다. 이 아마 베이커리 AMA BAKERY를 일정에 올려둔지 4년만에야 맛을 봤기 때문이다. 친구가 진짜 초강추 하고, 한국으로 싸올 수 있으면 싸오라고 했던 그런 방콕맛집이었는데... 한번은 주인장 개인 사정상 문 닫았었고, 두번째는 갑자기 파타야를 가서 못 갔으며, 그 다음은 모두가 알다시피 코시국. 그래서 올해 여행때는 진짜 짬을 내서, 배 터지겠는데도 맛을 보고 왔다. 그런데도 맛있었으니, 아무리 4년간의 추억 보정이 있다고 해도 확실히 잘하는 집인건 분명하다. 촉촉하면서도 보드라운 빵 반죽은 말할 것도 없고, 안에 들어간 커스터드크림에 달콤한 판단 잎사귀를 넣어 향긋함까지 더했다. 아는 맛에 달달한 맛이 더해졌으니 덮어놓고 먹다보면 앉은 자리에서 3개는 뚝딱이다. 유튜브 <탤스테이>도 만나보세요 호텔 / 뷔페 / 여행 전문 유튜브 채널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습니다. 방콕의 실롬 silom 지구 끄트머리에 위치한 <아마 베이커리> 여기서 5분만 걸어가면 시로코가 있는 르부아 스테이트 타워나 백종원 강추 족발덮밥집 <짜런생 실롬>이 나온다. 마하나콘 스카이워크도 약 5분거리. 그러다보니 이 일대를 거의 여행때마다 매번 오게 됐다. 맛집이 주변에 워낙 많아서 더 그런데, 이 빵집은 한번을 못 먹어본 것...

Crimson Room 87 Lang Suan Road Lumphini, Pathum Wan, Bangkok 10330 태국 딱 하나 빼고 전부 마음에 들던 방콕재즈바 <크림슨룸 Crimson room> 다녀온 후기다. 올해 6월에 갔다온 곳인데 이제야 ... 여튼 당시 여길 소개해준 태국 친구가 완전 최신 방콕 핫플이라고 자신있게 데려가줬다. 로컬 픽인만큼 음악 좋고 술 맛있고 분위기나 인테리어 어디 하나 흠 잡을 데 없었지만... 딱 하나 가격이 약간 후덜덜 했음^^ 그거 말고는 모든게 완벽했던 고급스러운 방콕 재즈바다. 특히나 일명 방콕 하이소, 태국 상류층들이 즐겨 찾는 곳이니만큼 상당히 럭셔리한 느낌이었다. 공연도 수준급이었고, 태국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인 연예인도 와서 노래부를 정도로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유튜브 <탤스테이>도 만나보세요 호텔 / 뷔페 / 여행 전문 유튜브 채널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습니다. 주목받는 방콕 아속역 재즈바 얼론투게더 (Alone together bar) 방콕을 즐기는 새로운 방법, 최근에야 맛들린 건데 새로 생긴 재즈바와 칵테일바를 열심히 돌아다니는 일명... blog.naver.com 함께 읽으면 좋을 방콕 재즈바 추천 이번 여행때 묵었던 방콕 신상호텔인 <신돈 켐핀스키 호텔> <킴튼 말라이 방콕>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 크림슨룸. 빌라마켓이라는 슈퍼를 비롯해 다양한...

Brave Roasters Sam Yan ยูเซ็นเตอร์, 2 ถนนจุฬา 42, Wang Mai, Pathum Wan, Bangkok 10330 태국 방콕에서 초록초록한 카페 발견한 후기. 뭔가 한때 방콕카페 투어가 시들해진 적이 있었다. 소위 말하는 인스타 감성과 과한 컨셉에 미친 가게들이 너무 많아서다. 이게 압구정인지 홍대인지 모르겠는 서울 어딘가에 있을법한 느낌. 하지만 방콕에서 카페투어를 포기할 순 없지... 그래서 차라리 로컬들이 즐겨 찾는 곳 위주로 돌아봤다. 그렇게 발현한 곳이 브레이브 커피 로스터스. 삼얀 (SAMYAN)이라는 역 근처, 태국의 서울대라는 츌라롱콘대학교 캠퍼스 바로 옆에 있는 작은 카페다. 카페 건물은 작지만 학교 건물 안뜰을 끼고 있어서 한적하게 쉬었다 가기가 좋다. 아름드리나무와 벽을 타고 자라난 꽃이 너무 인상적이었던 곳. 유튜브 <탤스테이>도 만나보세요 호텔 / 뷔페 / 여행 전문 유튜브 채널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습니다. 사실 이 카페는 어떤 태국 사진작가가 올린 사진 한장 때문에 방문하게 됐다. 카페 건물 위에 곰 한마리가 누워있는 그런 사진이었는데.. 너무 신박하고 귀여워서 찾아옴. 근데 딱 도착했는데 곰은 온데간데 없음. 시즌성으로 잠시 설치한거냐고 바리스타한테 물어보니, 그냥 그 위에 그림을 그려넣은 거라구 하더라. ㅋㅋ 근데, 그런 그림이 없어도 이 소박하고 한적한 분...

Somboon seafood Central World 4, 4/1-4/2, 4/4 ชั้น 6 ศูนย์การค้าเซ็นทรัลเวิลด์ ห้อง C602 Ratchadamri Rd, Pathum Wan, Bangkok 10330 태국 여기 가본지 너무 오래되서 다시 다녀온 쏨분씨푸드 후기! 워낙 클래식한 방콕맛집 중 하나라서 수년전에 가보고 발길을 끊었었는데, 정말 불현듯 땡겨서 다녀왔다. 뿌빳퐁커리만큼은 이집 소스가 제일 괜찮은듯 하다. 가격대비, 명성대비 별로라는 평도 있지만 뭐 다른데 가봐야 거기서 거기임^^.. 돌고 돌아 순정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님. 둘이서 세개 메뉴를 조졌는데 배 터질 정도는 아니고, 건장한 (이라고 쓰고 돼지라고 읽는다) 성인 남성 두명이면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이다. 유튜브 <탤스테이>도 만나보세요 호텔 / 뷔페 / 여행 전문 유튜브 채널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습니다. 쏨분씨푸드 본점은 실롬 사톤 지역에 지하철역에서 좀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다. 요새는 본점 인근 500m 정도 떨어진 곳에 마하나콘타워 전망대 생겨서, 전망대 구경 갔다가 저녁 먹으러 가는게 약간 국룰처럼 되어가고 있다. 그 외에 유명한 방콕 푸팟퐁커리 맛집 확인하려면 아래 링크 체크하길. 다 엄청 한 끗발 하는 가게들. 홍석천 추천 식당 짠펜 Chandrphen 태국 공주가 인정한 푸팟퐁커리 크루아압손 아이콘시암 맛집...

탄잉 10 Pramuan Rd, Silom,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방콕에서 미슐랭 먹기는 생각보다 어렵고 힘든 일이다. 특히 나처럼 향신료는 입에도 못 대는 사람에게는 진짜 돈 내고 고문 당하러 가는 거나 마찬가지... 워낙 실험적인 요리가 많이 나오고, 향신료 포텐 터트리는 음식들이 줄줄이 나온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미슐랭 스타를 받은 식당들보다는, 빕구르망을 받은 곳을 좋아한다. 대체로 무난하고 맛있는, 여행객들에게 딱 적합한 요리들을 내어주니 말이다. 오늘 소개할 탄잉 Than ying도 가격대가 합리적인 맛집을 뜻하는 미슐랭 빕구르망을 받은 방콕 맛집이다. 왕실에서 사용하던 레시피를 가져다가 쓴다는 걸로 유명해진 집인데, 약간 복잡하다. 1920년대 제위했던 라마7세의 이복누나가 살던 수코타이 왕궁에서, 수석 주방장 노릇을 하던 Sulabh–Valleng Visuddhi라는 공주님이 있었는데... 그 아들이 그냥 다른일 하다가 갑자기 "우리 엄니가 왕실 레시피 알려줬어요" 하면서 차린 식당이 탄잉임. ㅋㅋㅋㅋㅋㅋ 음? 뭔가 좀 쌩뚱맞긴 한데 아예 말이 안되는 것도 아니고. 여튼 왕실 후손이 차린 집이니까 나름~ 스토리는 되는 방콕 맛집인 것이다. 유튜브 <탤스테이>도 만나보세요 호텔 / 뷔페 / 여행 전문 유튜브 채널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습니다. 실롬 번화가에서 한 블럭 골목으로 들어가면 ...

The Japanese Highball Bar 1923 Krung Thep 335 Thong Lo 17 Alley, Khlong Toei Nuea, Watthana, Bangkok 10110 태국 더커먼스를 발견한 건 올해 방콕 여행의 가장 큰 수확이었다. 원래는 그냥 놀고 먹고 마시는 복합공간이라는 생각에 별다를게 있나 싶었는데, 정말 다양한 맛집과 상점들이 저마다의 특색을 뽐내고 있는 곳이었다. 그 중에서도 <더 재패니즈 하이볼바 1923>은 일본과 태국식이 오묘하게 잘 뒤섞인 느낌의 술집이었음! 그 젊은이들 바글거리는 에너제틱한 느낌의 한가운데로 들어가는 것 자체도 너무 좋았고.. (아저씨라서..) 여행 마지막 날이라서 돌아가기 싫어서 몸을 배배 꼬고 난리였는데, 여기서 술 한잔 마시면서 여행을 잘 마무리하고 수완나품 공항으로 갈 수 있었다. 유튜브 <탤스테이>도 만나보세요 호텔 / 뷔페 / 여행 전문 유튜브 채널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갈 수 있습니다. The Japanese Highball Bar 1923(@1923_highballbar_krungthep)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팔로워 2,805명, 팔로잉 6명, 게시물 55개 - The Japanese Highball Bar 1923(@1923_highballbar_krungthep)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www.instagram.com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