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2라운드에서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대진을 받은 야닉 시너가 2021년 윔블던 결승전 진출자 마테오 베레티니를 꺾고 3라운드에 진출하였습니다. 시너가 승리를 거둔 3개의 세트에서는 모두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습니다.
베레티니는 총 28개의 서브 에이스를 기록하며 시너를 압박했는데 시너는 침착하게 주요 순간마다 승기를 잡으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였습니다.

한편, 영국의 앤디 머레이는 남자 단식에서 출전을 철회한 이후 남자복식, 혼합복식에서 모두 출전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노박 조코비치가 1라운드 승리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홀거 루네와 맞대결한 권순우는 패배하며 2024 윔블던을 마무리하였습니다.
조코비치는 롤랑가로스 기권 후 빠른 회복세로 윔블던 참가하였는데 이번 대회 우승 시 그랜드슬램 25회 우승으로 남녀 최다 우승을 기록하게 됩니다.

대혼란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여자 단식에서는 작년 우승자 마르게타 본드로우소바가 1라운드에서 탈락하였습니다. 우승 후보 아리나 사발렌카가 기권을 선언을 하는 등 이번 윔블던도 여자 단식에서는 절대 강자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