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은지겹고이별은지쳤다
420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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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천재 정태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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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남은 지겹고 이별은 지쳤다 (색과 체 산문집)

"누구라도 만나봐라."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 거다." 누가 그런 뻔한 사실을 모를까.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지나간 사람이 흐려지는 것은 맞다. 하지만 그 새로운 인연조차 내게 상처를 줄까, 생각이 들어 시작을 두려워하는 거다. 그러니 차라리 시작조차 하지 말자고 다짐하게 되고. 그들에게 필요한 건 또 언제 떠날지 모르는 새로운 사랑이 아니라, 앞으로 상처받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다. 우리들은 결국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수밖에 없는 숙명을 타고났으니, 사랑의 상처가 두려워 피할 것이 아니라 굳게 사랑하는 방법을 배웠으면 좋겠다. 최고의 사랑은 없을지 모르지만, 최선의 사랑은 있을 테니까. 안녕하세요, 하루에 한 권 독서천재 정태유입니다. 살면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누군가를 만나는 것, 그 순간이 아닐까요?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날지 알 수 없는 것. 그것이 바로 살면서 겪게 되는 무수한 순간입니다. 사람과 사람과의 만남은 나이와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아주 어릴 적 놀이터나 학원에서 만나게 되는 친구들도 평생 친구가 될 수도 있고, 사춘기 시절 교회에서 만나게 되는 이성도 어쩌면 평생 반려자가 될지도 모릅니다. 남자의 경우 군대에서 평생 선후배와 친구의 인연을 만나게 될 수도 있고, 직장 생활에서는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친구, 선후배 등도 그렇지만 이성 간의 인연은 훨씬 더 강한 인연이라고 할 수 있죠....

2022.0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