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4월 첫째 주 개봉영화 후기
2024.04.06콘텐츠 5

4월 첫째 주 개봉영화 후기 5편을 올립니다. [비키퍼], [댓글부대],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나이트 스윔] [고질라 X 콩 : 뉴 엠파이어]을 관람하시기 위한 영화 리뷰를 모아서 올립니다. 재밌게 읽어주세요!

01.비키퍼^할리우드판 범죄도시

양봉업자 애덤 클레이 (제이슨 스타뎀)는 집주인 ‘엘로이즈(필리시아 라샤드)’가 보이스피싱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잃고 자살한다. 애덤은 조직의 총책 ‘데렉 댄포스(조시 허처슨)’을 척결하기로 마음먹는다. 그런데 전 CIA 국장 월리스 웨스트윌드 (제러미 아이언스)이 데릭의 자문 역으로 그를 보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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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나이트스윔^미국의 물귀신

블룸하우스와 유니버설, 제임스 완의 아토믹 몬스터는 물귀신 이야기로 돌아왔다. 메이저리그 선수 ‘레이(와이엇 러셀)’는 다발경화증으로 마운드를 떠난다. 그는 재활에 전념하고자 수영장이 딸린 주택으로 이사한다. 레이는 수영장에 들어온 온천수의 힘으로 기적같이 회복한다. 하지만 레이의 아내 이브(케리 콘던)와 두 자녀 이지(아멜리 회페를레)와 엘리엣(개빈 워런)은 악몽 같은 경험을 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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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고질라X콩:뉴엠파이어^WWE 태그 매치

《고질라 X 콩: 뉴 엠파이어》는 레전더리 픽처스의 몬스터버스(MonsterVerse) 프랜차이즈의 다섯 번째 작품이다. 애덤 윈가드 감독은 "평범한 몬스터버스 영화를 만들 생각은 결코 없었다. 끝내주게 스릴 넘치는 영화를 만들어 모두가 입을 벌리고 영화에 빠져들기를 바랐다"고 말했다. 즉 애덤 윈가드는 〈고질라 VS. 콩〉의 전략을 뻔뻔하게 밀고 간다.

줄거리는 고질라와 콩이 힘을 합쳐 세상을 위협하는 괴수들과 격돌한다고 요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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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악은존재하지않는다^체호프식 생태학

《악은존재하지않는다》은 도시의 글램핑 개발자들이 시골 마을로 찾아와 설명회를 열게 되는 내용이다. 자연개발과 환경보호 테마를 떠올리겠지만, 영화는 사회 논평에 관심이 없다. 하마구치는 언제나 그러하듯 인류세라는 단층을 파헤친다. 영화는 안톤 체호프의 특징이 읽힌다. 셰익스피어가 뚜렷한 사건과 갈등을 가지고 노는 작가라면 체호프는 도대체 사건이 무엇이고, 갈등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체호프 작품에는 갈등이 있다. 그 갈등은 캐릭터 간의 사소한 갈등이 아닌 현실과 이상의 괴리 혹은 인간존재의 부조리함에 대한 것이다. 영화 역시 그러한 체호프식 갈등이 전반에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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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댓글부대^여론조작의 위험성

인터넷에서 본 글 어디까지 믿으세요?
어디부터 진실이고, 어디까지 거짓인가

국가정보원 댓글 공작에서 영감을 받은 장강명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국정농단에서 밝혀진 바대로 ‘온라인 여론이 조작’은 일상에 깊숙이 침투해있다. 누구나 댓글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들을 믿지 않으면서도 가짜 뉴스에 알게 모르게 영향받기 때문에 《댓글부대》의 이야기가 마냥 허무맹랑하게 들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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