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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다를 입에 달고 살았는데, 어느새 날씨도 선선해지고 추석이 다다음 주네요. 추석음식에 빠질 수 없는 나물 요리 중 하나인 무나물볶음 만드는 법인데요, 겨울 무는 달아서 대충 볶아도 되지만, 추석에는 여름 무라 쓴맛이 강하고 매운맛 때문에 조금 신경 써서 볶아야 하죠. 쓴맛 없이 저만의 무나물 레시피로 맛있게 볶아 볼게요. 저희 집은 차례상에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 삼색나물을 올리는데요, 가족들이 오니 넉넉하게 무나물이랑 콩나물볶음도 같이 준비해요. 추석음식 무나물볶음 만드는 법 참기름 무나물 레시피 아직 명절 전이라 파 올려서 플레이팅 했네요. 제사나 차례상에는 향신채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마늘이나 파를 넣지 않아요. 무나물은 뽀얗게 볶아야 예쁜 듯해요. 전 추석음식은 참기름으로 볶아요. 그래야 며칠 두고 먹어도 산패되지 않고 맛이 변하지 않아요. 볶기만 했는데 달큰 고소해요. *재료 무 600g(1/2개 또는 1/3개 정도) + 꽃소금 1t 맛술 1T 참기름 2t 다시마 우린 물 또는 육수 또는 생수 1/2컵(100ml) 다진 마늘 1t 소금 조금 간깨 2t (1T=15ml, 1t=5ml, 1컵=200ml 기준) *소요시간: 20분 *난이도: 하 차례상에 올릴 거면 다진 마늘은 생략하세요. 무가 많이 쓰면 설탕 1t 정도 넣으면 돼요. 제 입맛에는 다시마 우린 물이 깔끔해서 무나물볶음에 제일 잘 어울리는 듯했어요. 아니면 육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