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의문박물관마을 두번째방문해도 스탬프미션으로 즐거워요 ㅎㅎ 두번째 방문했던 돈의문박물관마을. 요번에는 12시쯤 방문했더니 주말인데도 굉장히 한가로운 가운데 미션 수행하고요. 한번 방문으로 다 체험할 수 없는 놀거리 볼거리 넘치는 돈의문박물관마을답게 지난번에 못해본 놀이들을 또 꼼꼼하게 했다지요 ㅎㅎ 제기차기도 하고 공기놀이도 하고 나니 이미 국립기상박물관 오르막 내리막길에 지친 랄라삼인방 배고프다 맛있는거 먹자! 외치게 됩니다. 지난번에 돈의문박물관마을 왔을때도 랄라가 떡볶이! 외쳐대서 돈의문박물관마을에 있는 학교앞분식에서 식사를 했었는데요 맛집 넘치는 이동네에서 또 똑같은 거 먹고 싶지 않아서 남편과 열심히 설득했으나 실패 ..... 돈의문박물관마을 "학교앞분식" 생맥주가 파는 떡볶이집입니다 결국 또 우리는 학교앞분식으로 갔고요 ㅎㅎ 랄라가 여기 학교앞분식에 계란말이김밥을 좋아해요 사실 저는 분당 미금역 안쪽에 계란말이김밥이 더 맛있던데 우리집 아저씨랑 랄라는 이게 그리 맛있다고 집에서도 해달라고 (그르지 말자 쫌) 분식집의 묘미는 있는 메뉴 없는 메뉴 다 시켜서 상 한가득 채우고 먹는거죠!! ㅎㅎ 사진에 없지만 저흰 김치전도 시켜먹었구요 ㅎㅎ (김치전 맛있습니다 ㅋㅋ 저는 여기 학교앞분식 튀김은 별로였는데 김치전은 맛있더라구요) 생맥주가 가능한 분식집이라 또 생맥과 함께 참 여긴 기본으로 제공되는 저 김치콩나물국이 참 맛있어요. ...
서울살아도 서울은 사람많아서 다니는 거 아니라며 질색팔색하는 남편 덕분에 서울 시내 못나가는 랄라네.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하여 랄라 송편같은 세시음식 만들기 체험시켜줄까 찾다보니 돈의문구락부마을에 세시음식 만들기 체험이 있더라구요.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이름도 처음 들어보았는데요. 가보니 20대때 직장생활하던 경희궁터 바로 앞! 내가 자주 가던 그 파스타가게 오르막길 안쪽을 모두 레트로하게 고쳐서 100년전 삶의 모습을 재현해놓은 그야말로 박물관 마을이었어요. 돈의문박물관마을은 주차장이 따로 없어서 서울역사박물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바로 앞 저 포스를 풍기는 건물은 무어냐 다가서봤는데요. 경희궁 방공호더라구요. 일제식민지 시절에 공습에 대비하여 만든 곳이라는데 원래는 입장이 되었던 듯 싶은데 못들어가게 막혀있길래 돈의문박물관마을을 향해 발길을 돌렸어요. 경희궁터를 지나며 20대 시절 회상하고 ㅋㅋㅋㅋㅋㅋㅋ 드디어 도착한 돈의문박물관마을 3시에 세시음식 송편만들기를 예약하고 일찍 왔기에 슬슬 구경을 해봅니다. 돈의문박물관마을도 스탬프투어가 있더라구요. 스탬프투어 용지는 마을안내소에서만 나눠주구요. 평일에는 50장, 주말에는 300장 한정이었어요. 스탬프 종이를 받아들고 과거 건물 찾아 삼만리 티비에서 봤음직한 모습들에 엄마가 더 신나구요 ㅎㅎ 돈의문박물관마을 스탬프투어를 하다보니 건물 안팎으로 정말 잘 꾸며놓으셨더라구요. 밖에만 보고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