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같이 더운 여름에는 시원하고 청량한 몽골여행이 자연스럽게 생각나는데요. 여름 여행지로 인기가 많은 몽골이지만 수도 울란바토르를 제외하고는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대자연과 함께 하는 여행이다 보니 출발전 이것저것 준비물을 신경 써야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몽골여행 출발전 주의사항과 준비물 체크리스트 등을 안내드리려고 합니다. PART1. 몽골여행 준비물 체크리스트(필수준비물) 몽골은 수도 울란바토르를 제외하면 광활한 대자연 그 자체입니다. 그렇다 보니 화장실이나 편의시설 등의 관광 인프라가 부족한 곳이기도 하고요. 인프라가 좋은 울란바토르나 테를지 국립공원만 다녀오는 일정이라면 일반 다른 나라를 여행하는 정도의 준비물 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다만 초원과 고비사막 일대를 여행하거나 캠핑, 게르 등에 숙박한다면 출발전 준비물을 더 신경쓰는게 좋습니다. 1) 여권, 항공권, 호텔 바우처 등 유효기간이 최소 6개월 이상 남아있어야 입국이 가능합니다. 90일 이내 여행이라면 무비자 입국이 가능하고요. 2) 원화 또는 미국달러 환전은 5만원권 원화가 편하기 때문에 미국 달러를 별도로 환전해갈 필요는 없습니다. 특히 몽골 자유여행에서 투어 시작 전, 먹거리와 주류 등을 구입하기 위해 공동비용을 걷는 경우가 많으니 현금은 필수겠죠? 반대로 일부 옵션 외에 현금을 쓸 일이 많지 않은 패키지여행이라면, 가이드에게 지불하기 편한 미국...
안녕하세요. 여행블로거 투어바웃입니다. 오늘은 지난번 몽골여행 경비 정보에 이어 울란바토르와 고비사막, 홉스골 지역을 중심으로 7월 8월 여름날씨와 기온 비 소식 옷차림 등에 대해 안내를 드리려고 합니다. 몽골 7월 8월 여름날씨 옷차림 기온 옷차림 몽골은 여름이 짧고 겨울이 상당히 긴 나라입니다. 전반적으로 기온이 낮은, 시원한 여행지라고 볼 수 있죠. 여름이 전반적으로 선선한 축에 속하다 보니 더운 날씨를 피하기 위한 여행지로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여름철 울란바토르행 항공권 구하는게 어려울 정도죠. 울란바토르 시내 수흐바타르 광장 우선 수도 울란바토르를 기준으로 7월 8월 한여름 아침저녁 최저 기온은 대략 10~12도를 기록하고 있고, 낮 최고 기온은 약 23~24도 입니다. 낮에는 은근히 덥고 햇살이 꽤 따갑지만 아침저녁으로는 한여름이라도 시원함을 넘어 생각보다 쌀쌀할 수 있습니다. 낮에는 30도 가까이 수은주가 오르는 날도 자주 있지만 습도가 낮고 쾌적하기 때문에 체감온도는 생각보다 그리 높지 않은 편입니다. 대신 해가 지면 금방 기온이 쌀쌀해지죠. 테를지 국립공원 우리나라 날씨와 비교하자면 낮에는 우리나라 6월 초중순 정도 날씨와 비슷하고, 밤이 되면 우리나라 4월 초중순 저녁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교차가 커도 여행하기 적당하죠. 그렇다 보니 7월 8월 몽골을 여행할 때에는 반팔 여름옷과 따뜻한 긴팔옷 등 다...
오늘은 광활한 대자연을 즐길 수 있는 몽골 8박9일 여행경비와 예산, 현지물가, 환전팁 등에 대해 안내를 드리려고 합니다. 1. 몽골 투그릭 환율 환전팁 몽골은 투그릭(MNT, T)이라는 화폐를 사용합니다. 1투그릭은 대략 0.4원으로, 100투그릭은 우리 돈으로 약 40원 정도죠. 미국 달러 또는 원화를 가져간 뒤, 현지에서 투그릭으로 바꾸는 게 일반적입니다. 예전에는 미국달러 고액권이 인기였지만 최근에는 원화도 인기가 많은지라 굳이 달러로 준비할 필요 없이 5만원권을 그대로 가져가서 투그릭으로 바꾸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몽골여행은 보통 4~8인의 투어로 진행되기 때문에 투어비를 제외하면 현지에서 현금을 쓸 일이 많지 않습니다. 따라서 기간에 비해 투그릭은 최소한만 환전하는 게 좋습니다. 다만 수도를 벗어나면 신용카드는 무용지물에 불과하기 때문에 투그릭 현금을 어느 정도는 소지하고 있는 게 좋습니다. 시골 일정 중에도 간식을 사 먹거나 쇼핑을 하는 등 현금을 사용할 일이 종종 생깁니다. 트래블월렛도 통용되지만 초원에서는 당연히 카드결제가 불가하고 ATM도 없기 때문에 생각보다 유용한 편은 아닙니다. 가장 편한 건 원화 5만원권을 챙겨가서 환전하는 거죠. 투어 요금은 보통 전체의 10~20%를 사전에 입금하고 나머지는 현지에서 지불하는 방식입니다. 여행사에 따라서 계좌이체가 가능한 경우도 있고 현지에서 원화 또는 달러로 지불하는 경...
안녕하세요. 여행블로거 투어바웃입니다. 점점 날씨가 따뜻해지는 걸 보니 몽골여행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오늘은 몽골 울란바토르와 홉스골, 고비사막 5월 6월 날씨와 기온 옷차림 비소식에 대해 안내를 드리려고 합니다. 1. 몽골 여행적기 몽골은 상당히 추운 나라입니다. 겨울에는 종종 영하 30도 아래로 떨어지며 모든게 얼어붙고는 하죠. 춥기도 하지만 테를지를 제외한 대부분 게르캠프나 투어 등이 운영되지 않는 기간이기도 합니다. 물론 비수기라 한적해서 항공권이 저렴하기도 하고 온 세상이 눈으로 덮여있는 독특한 풍경을 볼 수 있는 시즌이라 일부러 찾는 분들이 있긴 하지만 일반적인 수준에서는 겨울은 추천해 드리지 않습니다. 5월까지도 눈이 가끔 내리고 아침저녁으로는 종종 영하로 떨어지고는 합니다. 반대로 가을의 경우 10월부터 추워지며 눈이 오기 시작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여행 최적기는 6월~9월까지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일교차가 큰 기후 특성상 이때에도 아침저녁으로는 은근 쌀쌀하고, 낮에는 꽤 뜨거운 편입니다. 그래도 적당히 따뜻하게 다닐 수 있는 시기이죠. 대신 성수기와 비수기가 극명하게 구분되는 곳이기 때문에 7~8월의 경우 3시간밖에 안 걸리는 울란바토르 항공권 가격이 70만원을 훌쩍 넘을 정도입니다. 성수기 때 가려면 꽤 높은 항공료를 지불해야 하죠. 최성수기 울란바토르 항공권 ⓒ skyscanner.co...
여행 블로거 투어바웃입니다. 몽골 여행의 최적기가 6월에서 9월 중순까지인데, 최근 인기가 많아지다 보니 10월에도 가는 분들이 많아진 거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몽골의 9월, 10월 날씨와 수도 울란바토르 자유여행으로 가볼만한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9월 중순 몽골의 대초원(카라코룸 인근) 울란바로트 9월 10월 날씨 지난번에 소개해 드렸듯이 몽골은 전반적으로 상당히 추운 나라입니다. 아주 겨울이 혹독한 곳이죠. 그렇다 보니 보통 여행 최적기는 6월에서 9월 중순 정도로 꼽히지만 최근 들어서는 고비사막을 중심으로 9~10월에도 여행을 많이 찾고 있습니다. 9월 날씨 우리나라의 9월은 아직 열기가 남아있어 더울 때이지만 울란바토르의 9월은 한창 가을의 중심에 있는 듯한 날씨입니다. 9월 초는 아침저녁으로는 꽤 선선한데 낮에는 20도까지 올라가는 따뜻한 날씨이며 우리나라 10월 중순 정도의 날씨라서 활동하기에는 딱 좋습니다. 다만, 몽골답게 일교차가 다소 큰 편입니다. 차강누르 일대의 풍경 9월 말부터는 아침저녁으로 가끔 영하로 떨어질 정도로 은근 쌀쌀하지만 다행히 낮에는 16~17도 정도까지 올라가는 편이에요. 우리나라 11월 정도의 기온 비슷하겠네요. 밤에 좀 춥기는 하지만 낮에는 여행하기 좋습니다. 9월 중순 홉스골로 가는 길 9월 수도 울란바토르를 중심으로 여행하는 분들은 바람막이와 긴팔 후드티나 박스티, 얇은 긴팔 정도...
여행이 일상인 투어바웃입니다. 🛫 지난 포스팅에 몽골여행 날씨와 물가 등에 대해 소개를 해드렸는데요. 오늘은 몽골의 주요 관광지와 지역, 투어 선택 시 고려할 만한 추천 일정에 대해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몽골 주요 관광지 🇲🇳 출처 : 구글맵 몽골은 면적이 남한의 16배 가까이 될 정도로 상당히 넓은 나라입니다. 따라서 한 달 이상 길게 여행하지 않는 이상 몽골의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여행을 하게 됩니다. 몽골 구석구석 정말 매력적인 여행지들이 많지만 여행객들이 많이 가는 각 지역을 구분하면 크게 5곳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울란바토르 몽골에서 가장 유명한 도시이자 수도 울란바토르입니다. 울란바토르는 몽골에서 가장 큰 도시이자 인구의 40% 정도가 거주하는 대도시입니다. 일단 인천이나 부산에서 출발하는 비행기가 울란바토르로 들어가다 보니 몽골여행을 위한 교통의 중심이 되는 곳입니다. 몽골하면 보통 드넓은 초원과 때묻지 않은 자연을 생각할 텐데 울란바토르에 한정하자면 일반 번화한 대도시와 별 차이가 없습니다. 특히 마트, 백화점, 상점들이 많아서 지방을 여행하기 전 생필품 등을 미리 준비하기 좋은 베이스캠프로 삼기에도 좋죠. 울란바토르 시내의 화려한 아경 하지만 그냥 스쳐 지나가는 베이스캠프로만 삼기에 울란바토르 시내에는 매력적인 관광지들이 몇 곳 있습니다. 몽골의 심장부와도 같은 최고의 번화가 수흐바타르 광장과 몽골 최대의 불...
안녕하세요. 투어바웃입니다. 벌써부터 여름이 찾아온 듯,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네요. 더운 날이면 시원하고 쾌적한 여행지 몽골이 항상 생각납니다. 몽골 초원 몽골은 날씨로 봤을 때 최고의 여름 여행지 중 하나로 꼽을 수 있는 곳인데, 지난번 포스팅에서 날씨를 중심으로 간단히 소개를 해드렸는데요. 오늘은 좀 더 구체적인 지역별 날씨정보와 물가, 예산, 구체적인 여행정보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몽골 지역별 날씨 정보 6월 7월 8월 몽골 여행 날씨 6~8월, 여름 몽골 날씨는 살짝 쌀쌀한 아침과 저녁, 햇살은 강하지만 시원하고 쾌적한 낮으로 구분될 수 있습니다. 어느 지역을 가도 일교차가 다소 큰 편이에요. 긴팔 옷을 중심으로 준비하되 경우에 따라 따뜻한 긴팔과 얇은 반팔 옷이 보조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름, 테를지 국립공원 다행히 몽골 자체는 건조한 스텝기후라 일 년 내내 비가 적게 오는 편입니다. 그나마 6~8월이 비가 오는 시즌이지만 전반적으로 쾌청한 날씨입니다. 비로 인한 여행의 어려움은 많지 않지만 가끔 드물게 가끔 비가 오고 나서 비포장도로가 진흙으로 변해서 이동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신 같은 여름이라도 8월 중순부터는 기온이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몽골의 겨울은 빠릅니다. 8월 중순~말에 몽골가시는 분들은 조금 더 따뜻한 옷을 챙겨주세요. 울란바토르 투울강 몽골의...
청명한 하늘이 인상적인 주말이네요. 비가 와서 그런지 하늘이 정말 아름답고 예뻐서 어디론지 떠나고 싶은 투어바웃 입니다. 오늘은 이런 날씨를 보면 딱 생각나는 나라! 몽골 여행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아름다운 석양과 몽골의 전통가옥 게르 몽골은 투어바웃² 가 특히 좋아하는 여행지인데 탁 트인 초원과 아름다운 풍경과 자연, 순박한 인심이 매력적인 나라입니다. 예전에는 오지 같은 느낌이 들었던 곳이지만 지금은 직항 비행기도 많이 뜨고 있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여행하는 곳입니다. 자 그러면 대자연의 나라 몽골로 떠나 볼까요? ***** 몽골 날씨, 여행 적기 6~9월, 짧은 여행 시즌 우선 몽골여행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게 날씨입니다. 몽골은 고위도 지방의 내륙에 자리한 데다가 해발고도도 전반적으로 높은 편이라서 시원하고 쾌적한 여름을 자랑하기도 하지만 매서운 겨울 날씨를 가진 곳이기도 합니다. 겨울뿐만 아니라 늦가을~봄 까지도 남부 고비사막 일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국토가 눈과 얼음으로 꽁꽁 덮여 있는 곳입니다. 1월 울란바로트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30도 아래로 내려가는 일도 상당히 흔하답니다. 매서운 겨울 날씨를 자랑하는 몽골의 겨울(홉스골 호수) 다음에 안내드리는 몽골의 평균 기온만 봐도 겨울에는 어마어마한 추위로 여행이 어렵다는 것을 느끼실 거예요. 그나마 다행(?)인건 전반적으로 건조한 지역이라 비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