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안녕하세요. 투어바웃입니다. 오늘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을 함께 다녀오는 중앙아시아 장기 여행 일주 코스와 추천일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PART1. 중앙아시아 여행 코스짜기 주의사항 우선 비자 발급이 까다롭고 여행에 제약이 많은 투르크메니스탄은 중앙아시아 코스에서 제외했습니다. 타지키스탄 역시 파미르 하이웨이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중앙아시아의 매력적인 나라지만 파미르 하이웨이를 방문하려면 별도의 퍼밋이 필요하고, 대중교통이 열악해 자유여행을 즐기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는게 사실이죠. 따라서 오늘은 중앙아시아에서도 일반 자유여행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이렇게 3나라를 다녀오는 일정을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키르기스스탄 알틴 아라샨 이동 동선이 긴 장기간의 일정이다 보니 항공편은 인아웃 도시를 다르게 잡는게 좋은데 보통은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들어간 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로 나오는 일정이 가장 편합니다. 동선상 유리한 측면도 있지만 들어가는 항공편이 중앙아시아에서는 가장 많은 도시들이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항공권을 구입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죠. 알마티 시내 참고로 중앙아시아는 여름이 상당히 뜨겁고, 반대로 겨울은 꽤 추운 날씨를 보입니다. 그렇다 보니 해당 코스는 3월~6월초, 9월 중순~11월 중순을 가장 추천드립니다. 특히 대부분 관...
19중앙아시아의 스위스로 불리는 키르기스스탄 추천일정과 코스, 인기 여행지, 교통편 정보를 투어바웃이 다녀왔던 일정과 코스를 중심으로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PART1. 키르기스스탄 가볼만한곳 여행지 키르기스스탄은 한반도 보다 살짝 작은 크기지만 국토 대부분이 험준한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교통편도 좋지 않아서 이동이 오래 걸리는 편입니다. 7~10일 정도 일정이 인기인데 인근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과 함께 여행하기도 좋죠. 주요 여행지로는 수도 비슈케크, 촐폰아타와 이식쿨호수, 카라콜와 알틴아라샨이 유명합니다. 아름다운 초원을 자랑하는 송쿨호수와 구시가지가 매력적인 오쉬도 인기 여행지죠. 일주일 남짓의 일정이라면 비켁, 촐폰아타, 알틴아라샨 정도를 추천드리고, 10일 이상이라면 송콜까지 다녀오는 코스를 추천드려요. 장기 일정으로 우즈벡이나 타지키스탄을 함께 다녀오려는 분들은 교통편의 중심지 오쉬도 들려야겠죠? 비슈케크 수도이자, 직항편이 있는 교통편의 요지라 여행 중 한두 번쯤은 들리게 됩니다. 시내 가볼만한곳 보다는 근교 알차아르차 국립공원이 유명합니다. 수도치고는 소박하고 조용한 분위기가 매력적이죠. 이식쿨호수(촐폰아타) 이시쿨호수는 과거 구소련 시절부터 휴양지로 유명한 여행지 입니다. 바다가 없는 키르기스스탄에서 유일하게 해변 휴양을 즐길 수 있죠. 특히 호수 너머로 보이는 텐산산맥의 설산이 정말 장관입니다. 알틴아...
20안녕하세요. 여행블로거 투어바웃입니다. 오늘은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로 불리는 아름다운 나라, 키르기스스탄 여행 예산과 물가, 경비, 그리고 현지 화폐인 솜 환전 등에 대해 안내를 드리겠습니다. 1. 키르기스스탄 솜 환율 환전 키르기스스탄은 솜(SOM)라는 화폐를 사용합니다. 2024년 4월 16일을 기준으로 1솜이 약 16원입니다. 100솜은 대략 1,600원이 되겠네요. 마이너한 화폐라 한국에서는 환전이 어렵고 현지 도착해서 바꿔야 합니다. 미국 달러 고액권을 챙겨가서, 비슈케크 마나스 국제공항 또는 시내 환전소에서 솜으로 바꾸면 됩니다. 미국 달러 기준으로 1달러에 약 88솜입니다. 수도 비슈케크나 제2의 도시 오쉬, 카라콜과 촐폰아타 같은 관광지, 그리고 일부 국경을 제외하면 환전소를 찾기 어렵습니다. 그러니 환전은 부족하지 않게 그때그때 해두시길 바랍니다. 알틴아라샨이나 송콜호수 같은 오지를 갈 때에는 현금을 넉넉하게 준비해야 하고요. 키르기스스탄은 아직 신용카드가 통용되지 않는 곳이 많습니다. 비슈켁의 큰 상점이나 식당에서는 가능하지만 수도를 벗어나면 카드가 안되는 곳이 많죠. 그러니 신용카드는 비상용으로만 생각하고 현금 위주로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다만 솜은 남겨올 경우 재환전이 어렵다 보니 많이 환전하기보다는 상황에 맞춰서 그때그때 하는게 좋습니다. 비슈케크 중심가 알라투 광장 2. 현지 물가 물가는 저렴한 편이지만 가성비...
16여행블로거 투어바웃 입니다. 지난번 키르기스스탄 🇰🇬 에 대한 전반적인 여행정보를 안내드렸었는데요. 오늘은 키르기스스탄 7월~8월 날씨와 가볼만한곳, 제가 직접 다녀온 지역을 중심으로 추천일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평화로운 키르기스스탄의 자연 키르기스스탄 7월 8월 날씨 맑은 하늘이 멋진 키르기스스탄의 여름 7월과 8월은 낮에 다소 덥고 뜨겁기는 해도 하늘도 높고 맑은 편이라 키르기스스탄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기에 좋은 여행 최적기입니다. 수도 비슈케크를 기준으로 키르기스스탄의 7~8월은 아침저녁으로 15~17도 정도로 선선한 편이며 낮에는 30~35도 정도로 다소 뜨겁습니다. 대신 비가 잘 오지 않는 건조한 날씨라서 습한 느낌은 적은 편입니다. 트레킹 전초기지인 알틴아라샨 지역은 여름이라도 아침저녁으로는 10도 미만으로 떨어지기도 하고 낮에는 27도 정도까지 올라갑니다. ▼ 비슈케크, 알틴아라샨 7월 8월 날씨 도시 월 최저기온 최고기온 강수일 강수량 비슈케크 7월 18도 34도 2.9일 12mm 8월 16도 32도 1.9일 8mm 알틴아라샨 7월 9도 26도 5.9일 27mm 8월 8도 24도 5.3일 22mm 오쉬 7월 20도 36도 1.0일 4mm 8월 17도 33도 0.7일 2mm 서울 7월 24도 31도 14.1일 241mm 따라서 7~8월 키르기스스탄을 가시는 분들은 여름옷 외에 따뜻한 긴팔 옷도 함께 챙겨가시길 바...
14안녕하세요. 투어바웃 입니다.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는 걸 보니 여름이 오려나 봅니다. 여름이 다가오면 생각나는 여행지들이 많은데요. 대표적인 여름 인기 여행지로 몽골이 있죠. 오늘은 몽골과 비슷하면서도 훨씬 더 다채로운 풍경을 가진 중앙아시아의 알프스, 키르기스스탄 여행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전반적인 키르기스스탄에 대한 소개와 출입국 정보, 시차, 날씨뿐만 아니라 반가운 인천-키르기스스탄 직항편 운항 소식도 함께 전해 드리겠습니다. ***** 키르기스스탄은 어떤나라? 중앙아시아의 아름다운 고산국가 이름마저도 매우 생소하고 이국적인 느낌이 드는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에 위치해 있습니다. 중국과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등으로 둘러싸인 내륙국이에요. ⓒ google maps 예전 구소련의 공화국 중 하나였는데요 국가명이 스탄으로 끝나지만 구소련의 영향이 컸던 덕분에(?) 중동 쪽의 엄격한 이슬람 분위기는 아니고 전체적으로 자유로운 편입니다. 인구의 20% 이상은 기독교인 러시아 정교를 믿고 있습니다. 따라서 돼지고기는 잘 안 먹지만 보드카 등의 음주도 어느 정도 자유롭게 허용되는 분위기입니다. 전반적으로 동유럽 느낌 + 터키 느낌이 섞여 있는 곳입니다. 비록 경제적으로 부유한 국가는 아니지만, 주변 스탄 국가에 비해 비교적 안정화된 사회와 자유로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 자유여행을 즐기기에도 큰 무리가 없는 곳입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