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투어바웃입니다. 오늘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을 함께 다녀오는 중앙아시아 장기 여행 일주 코스와 추천일정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우즈베키스탄 부하라 PART1. 중앙아시아 여행 코스짜기 주의사항 우선 비자 발급이 까다롭고 여행에 제약이 많은 투르크메니스탄은 중앙아시아 코스에서 제외했습니다. 타지키스탄 역시 파미르 하이웨이를 중심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중앙아시아의 매력적인 나라지만 파미르 하이웨이를 방문하려면 별도의 퍼밋이 필요하고, 대중교통이 열악해 자유여행을 즐기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는게 사실이죠. 따라서 오늘은 중앙아시아에서도 일반 자유여행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이렇게 3나라를 다녀오는 일정을 소개해 드릴 예정입니다. 키르기스스탄 알틴 아라샨 이동 동선이 긴 장기간의 일정이다 보니 항공편은 인아웃 도시를 다르게 잡는게 좋은데 보통은 카자흐스탄 알마티로 들어간 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로 나오는 일정이 가장 편합니다. 동선상 유리한 측면도 있지만 들어가는 항공편이 중앙아시아에서는 가장 많은 도시들이라 상대적으로 저렴한 항공권을 구입할 확률이 높기 때문이죠. 알마티 시내 참고로 중앙아시아는 여름이 상당히 뜨겁고, 반대로 겨울은 꽤 추운 날씨를 보입니다. 그렇다 보니 해당 코스는 3월~6월초, 9월 중순~11월 중순을 가장 추천드립니다. 특히 대부분 관...
안녕하세요. 여행블로거 투어바웃입니다. 오늘은 따뜻한 계절에 여행하기 좋은 중앙아시아의 카자흐스탄 알마티 근교 여행일정과 가볼만한 곳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1. 카자흐스탄 알마티 가는법 카자흐스탄은 우리나라 면적의 27배가 넘는 광활한 국토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워낙 넓다 보니 제대로 여행하려면 많은 시간이 필요한데요. 보통은 최대 도시 알마티를 중심으로 일주일 정도로 다녀오는 분들이 많은 편입니다. ⓒ Google Maps 알마티는 우선 에어아스타나와 아시아나항공이 인천에서 직항편을 운항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비행시간은 6~7시간 정도로 그리 멀지 않지만 항공료는 높은 편입니다. 요금은 대략 평수기 기준 70만원대 부터 시작합니다. ⓒ skyscanner.co.kr 여행객이 집중되는 곳은 아니라서 성수기와 비수기 차이가 비교적 적은 편인데 다소 추운 나라라서 5월~10월을 여행 적기로 꼽을 수 있습니다. 시간 여유가 있는 분들은 같은 중앙아시아의 우즈베키스탄 또는 키르기스스탄과 연계해서 여행하기 좋습니다. 육로 국경 넘기도 편한데, 나라별 국경 정보는 아래 ▼ 함께 볼만한 포스팅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2. 알마티 시내 근교 가볼만한곳 카자흐 최대도시 알마티는 동유럽 또는 러시아 지방 도시 같은 느낌을 주는 곳입니다. 볼거리가 많은 편은 아니라서 시내는 하루 정도로 충분히 둘러볼 수 있습니다. 시내 가볼 만한 곳으...
안녕하세요. 한글날 연휴에 인사드리는 투어바웃 입니다. 오늘은 중앙아시아에 위치한 초원의 나라 카자흐스탄에 대해 소개를 드리려고 합니다. 지난번 포스팅에서 기본 여행 정보를 안내드렸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현지 화폐와 물가, 예산, 치안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카자흐스탄 화폐 환전 카자흐는 텡게(KZT, )라는 화폐단위를 사용하는데, 1텡게가 우리 돈으로 약 2.8원 정도입니다. 1달러는 약 470 정도이며 한국에서는 구하기가 어려운 화폐라 보통은 달러를 준비한 후 현지에서 텡게로 재환전하는 방법을 이용합니다. 텡게 환율 1텡게(KZT, ) : 약 2.8원 1달러 : 약 470텡게 ※ 2023년 10월 6일 기준 보통 공항 환율이 좋지 않다는 게 국룰이지만, 알마티의 경우 공항 환율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30만원 정도 환전하는데 1,500원 정도 차이가 났던 거 같아요. 귀찮은 분들은 공항에서 한 번에 환전을 해도 무방할 거 같습니다. 물론 시내 환전소가 좀 더 환율이 좋기는 합니다. 시내에서는 환전소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알마티 국제공항의 전경 만약 러시아 루블이나 중국 위안화를 소지하고 계시다면 해당 화폐를 현지에서 바로 텡게로 바꿔도 무방합니다. 튀르키예 리라만큼은 아니지만 텡게 역시 환율 변동이 큰 편이니 반드시 출발 전 미리 환율을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지 화폐 텡게 최근 여행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트래블...
안녕하세요. 투어바웃 입니다. 오늘은 지난번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린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중앙아시아의 또다른 나라 카자흐스탄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1. 카자흐스탄 위치, 시차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에 거대하게 자리 잡고 있는 나라인데 국토 면적이 무려 우리나라(남한)의 27배에 달하는 광활한 나라입니다. 세계적으로 봐도 9번째로 국토 면적이 넓은 나라이기도 하죠. 중앙아시아의 거대한 내륙국가(ⓒ google maps) 국토가 워낙 넓다 보니 자연환경도 다양한데 알마티가 위치한 동부는 산이 많고 경치가 좋아 키르기스스탄처럼 중앙아시아의 스위스라고도 불리는 곳입니다. 홍범도 장군을 비롯한 독립운동가의 흔적이 남아있는 크질오르다 일대의 중부는 초원기후, 카스피해 연안에 위치한 서부는 사막기후를 보입니다. 수도 아스타나를 비롯한 북부는 거의 시베리아 기후에 가까운 추운 날씨입니다. 인기 있는 역사도시, 투르키스탄 중앙아시아답게 이슬람교를 제일 많이 믿고 있지만 러시아와 바로 붙어있어서 다른 중앙아시아 국가에 비해 좀 더 동유럽 느낌이 가득한 곳입니다. 보드카나 맥주 등을 쉽고 저렴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판필로프 공원의 정교회 성당 시차는 알마티와 수도 아스타나를 기준으로 우리보다 3시간이 느립니다. 즉, 우리가 18시일 때 아스타나는 15시입니다. 다만 땅덩어리가 엄청 큰 나라다 보니 나라 안에서도 시차가 있습니다. 중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