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 오는 올 봄,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지는 날에는 거제로 향해 보세요. 노란 물결을 일으키는 유채꽃들과 청량하고 푸르른 바다를 만날 수 있을 거예요.
유채꽃 만발! '학동몽돌해수욕장'
거제도에도 봄을 알리는 유채꽃이 피어날 시기가 되었습니다!여러 유채꽃 플레이스 중 이번에 꼭 소개하고 싶은 곳은 거제도 학동몽돌해수욕장 근처에 조성된 유채꽃밭입니다. 이곳에서는 바다와 유채꽃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노란 꽃물결 뒤로 펼쳐진 푸른 바다의 조화가 정말 절경이랍니다. 비교적 덜 유명한 곳이라 사람도 많지 않아서 꽃밭을 배경으로 예쁜 사진도 많이 남길 수 있어요.
사시사철 싱그러운 이 곳,
'거제 식물원 정글돔'
거제도에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크기의 식물원이 있답니다. 이름은 '정글돔'으로 300여 종의 열대 식물들이 어우러진 울창한 산책로를 걷다 보면 정말 정글 속에 들어온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사방이 싱그럽고 푸르러서 사진을 찍어도 정말 잘 나온답니다. 정글돔에서 가장 핫한 새둥지 포토존은 대기 줄이 길더라도 꼭 사진을 찍어보시길 추천해요. 거대한 정글돔의 전경을 담은 인생샷을 남길 수 있을거에요.
바다에 청량함 한 스푼,
'구조라 해수욕장'
고운 모래사장과 완만한 수심을 가진 구조라 해수욕장은 백사장 위에 돗자리를 펴 놓고 피크닉을 즐기며 '물멍'을 때리기에 정말 좋은 장소입니다. 근처에는 '멜팅 그라운드'라는 수제 아이스크림 가게가 있는데 거제의 특산물인 유자로 만든 달콤란 아이스크림도꼭 먹어 보세요!
거제 로컬의 입맛을 사로잡은
'충남식당'
거제도에서 꼭 가봐야 될 맛집으로 소개하는 곳은 고현시장 내에 위치한 '충남식당'입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내장국밥인데요. '거제도까지 와서 무슨 국밥을 먹으라는 얘기야?'하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겠지만, 여기가 거제도민들도 줄 서서 먹는 대표 맛집 맞습니다. 푸짐한 건더기와 시원한 국물의 국밥이 단돈 7천 원인데요. 거제도에서 느끼는 k-시장의 넉넉한 인심과 사장님의 손 맛 한 번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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