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여행
902024.05.23
인플루언서 
역마살찐년 김짜이
1,452여행 작가
참여 콘텐츠 3
이스탄불에서 딱 하루 머물 수 있다면

튀르키예를 다녀왔다. 5월 1일부터 15일까지, 14박 15일의 긴 여정일 예정이었다. 하지만 중간에 급히 귀국하게 되었다. 튀르키예로 이동하는데 1일을 꼬박 썼고, 3일에는 튀르키예에서 나오기만 해서 실제로 여행한 건 2일, 딱 하루였다. 그럼에도 후회가 없는 건 2일 하루동안 정말 열심히 여행했기 때문이었다. 혼자서 여행하면 게으르게 있을 게 너무 뻔해서 현지 투어를 이용했는데, 잘 한 선택이었다. 가이드와 함께 꼼꼼히 둘러보는 것은 물론 내 사진도 남길 수 있었다. 아름다운 곳도 맛있는 것도 많았던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의 단 하루를 잊기 전에 글과 사진으로 남겨본다. 2일은 하루 종일 흐렸다. 비가 예보되어 있어서 우산을 들고 다녔지만 다행히도 보슬비 정도만 내려서 우산은 아주 잠깐 썼다. 날씨가 흐리다보니 사진이 화사하진 않지만, 이렇게 흐린 날의 모습 또한 이스탄불의 모습이겠지. 숙소에서 걸어서 집결 장소인 돌마바흐체 궁전까지 걸어가기로 했다. 아침이라서 완전히 한산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사람이 많았던 탁심 광장의 모습. 멀리 보이는 모스크는 탁심 모스크다. 돌마바흐체 궁전까지는 걸어서 20분 정도 걸렸다. 아침 산책으로 딱 좋은 길이었다. 적당한 내리막을 걸어 내려가면 되었고, 내려가다가 만난 보스포러스 해협이 반가웠다. 가이드북에서만 보던 보스포러스 해협을 실제로 보다니! 처음 둘러본 곳은 돌마바흐체 궁전. 시계탑...

202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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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 터키/튀르키예 여행] 5월 튀르키예 여행 일정 짜기/터키 가이드북 추천/튀르키예 가이드북 추천/에어아스타나 튀르키예 항공권 가격

5월에 어케절케 긴 휴가를 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어딜 갈까 한참 고민을 했다. 언제나 가장 먼저 인도와 오키나와를 고려하게 되지만 올해는 새로운 여행지를 가기로 마음먹었으니 다른 곳을 찾아보기로 했다. 인도는 7번 갔으니 제외, 오키나와도 11번 갔으니 제외! 티벳과 바르셀로나, 터키 중에서 터키로 결정했다. 회사에 미리 말하고 항공권도 끊어버렸다. 12월 14일부터 여행이 시작된 셈이다. 항공사는 에어 아스타나, 항공권 가격은 88만원이 살짝 못 되는 가격. 어제 조회해보니 100만원대였다. 갈 때도, 올 때도 알마티를 1회 경유하는데 올 때는 알마티에서 17시간인가 18시간을 경유한다. 그래서 항공사에서 제공하는 스탑오버 홀리데이(19달러)도 이용하기로 결정. 일단 항공권과 스탑오버 홀리데이를 끊어놓고 터키 관련 책을 샀다. 프렌즈 튀르키예(터키)(2023~2024) 저자 주종원,채미정 출판 중앙북스 발매 2023.07.14. 내가 산 건 프렌즈 터키. 19~20년판이다. 터키 1만년의 시간여행 1 저자 유재원 출판 책문 발매 2010.04.25. 이것도 샀는데.... 이제 보니 1권이네...? 2권은 안 샀는데... 한 권 더 산 것 같은데 뭔지 기억이 안 난다. 아무튼 주말에 프렌즈 터키를 다 읽고 (좋은 가이드북이었다) 가고 싶은 곳을 추렸더니 도저히 13일 일정으로 갈 수 없는 일정이 나왔다. 특히 디브리이를 가고 싶었는...

20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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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 터키/튀르키예 여행] 12박 13일 터키 여행 일정 확정 및 이스탄불, 카파도키아, 셀축, 페티예, 파묵칼레 숙소 예약

[여자 혼자 터키/튀르키예 여행] 5월 튀르키예 여행 일정 짜기/터키 가이드북 추천/튀르키예 가이드북 추천/에어아스타나 튀르키예 항공권 가격 5월에 어케절케 긴 휴가를 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어딜 갈까 한참 고민을 했다. 언제나 가장 먼저 인도와 오... blog.naver.com 저번 블로그 글에 이어 터키/튀르키예 여행 일정을 확정지었다. 이스탄불, 카파도키아(괴레메), 셀축, 페티예, 로도스, 다시 폐티예, 파묵칼레, 다시 이스탄불의 12박 13일 일정이다. 이스탄불에서 카파도키아를 잇는 노선은 두 개다. 카이세리 공항과 네브쉐히르 공항. 둘 중에서는 카이세리 공항이 더 커서 왔다갔다 하는 비행기가 많다고 했지만 네브쉐히르 공항이 더 가깝다고 들어서 이스탄불-네브쉐히르로 가는 터키항공을 예매했다. 그리고 원래는 밤버스를 한 번 타려고 했는데, 인도처럼 슬리핑 버스가 있는 게 아니고 좌석에 앉은 채로 10시간, 12시간 가야 하더라. 결국 동선이 아주 매끄럽진 않더라도 카파도키아에서 이즈미르로 비행기를 타기로 했다. 카이세리와 이즈미르로 가는 선 익스프레스를 예매했는데 처음 듣는 항공사라 조금 걱정되긴 한다. 셀축에서 페티예까지는 버스로 이동, 페티예에서 로도스섬은 당일치기 배로 다녀올 예정, 그리고 페티예에서 파묵칼레는 데니즐리를 거쳐 버스로 이동할 예정이다. 파묵칼레를 보고 다시 데니즐리로 나와서 이스탄불까지 이어지는 터키항공...

2024.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