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건축전시관
42024.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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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행 명소, 서울 전시 추천 서울도시건축전시관 'Moments in serpentine pavilions' 탐방기

Moments in serpentine pavilions 서울 중구 세종대로 119 '24.07.19 ~ 09.25 10:00 ~ 18:00, 월요일 휴무 입장료 무료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19 아어 덥다. 덥지 않은 곳을 찾기가 어려운 나날의 연속이다. 볕 한 줌 닿지 않는 지하 세계마저도 후끈하게 달아오르니, 땀으로 시원하게 적신 몸뚱아리를 어찌할 바를 모르겠다. 도망치듯이 걸음이 닿았다. 이 너머에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기다리고 있다. 온 김에 얼마 전에 시작한 전시도 구경하고 가야겠다. 시청역 지하 통로를 이용해서 닿을 수 있는 서울 여행 명소, 여기는 서울 도시 건축 전시관이다. 직사각의 천정이 높은 공터에 나무로 얽은 구조물이 늘어서 있다. 꽤나 이른 아침이었지만 이미 달아오른 볕을 피해 걸음한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중이다. 반갑습니다. 오늘 하루 잘 부탁드립니다. '모먼츠 인 서펜타인 파빌리온, 2000 - 2024', '서펜타인 파빌리온의 순간들, 24년의 기록' 영국 런던의 서펜타인 갤러리에서는 해마다 건축전이 열린다. 작품 공모를 통하여 오직 하나의 수상작만을 선정하는데, 선정된 건축가의 작품은 실물로 제작하여 갤러리 앞마당에 전시되는 영예를 누린다. 그런 건축전의 지난 역사를 톺아볼 수 있는 전시가 서울 도시 건축 전시관에서 열리는 중이다. 9월 25일까지 계속된다. 아침 10시부터 오...

2024.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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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행 명소, 서울 가볼만한곳 도시건축전시관 기획전 '미래를 짓는, 서울' 탐방기

미래를 짓는, 서울 서울 중구 세종대로 119 도시건축전시관 '24.04.19 ~ 06.23 10:00 ~ 18:00, 월요일 휴무 입장료 무료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19 맑은 하늘 아래에 작열하는 태양과 한껏 드리운 녹음, 가만히 있어도 슬그머니 땀방울이 맺히는 어느 평온한 주말. 여름이었다. 분명 비가 온다고 했다. 그래서 집에만 있으려고 했다. 근래 기상청은 틀리는 법이 잘 없었으므로 굳게 믿어 의심치 않았다. 하지만 불행인지 다행인지 그들은 나의 기대를 배반하고 말았다. 창문 너머로 그득히 들이치는 볕을 헤아리며 한참을 고민했다. 물론 결말이 어떨지에 대해서는 크게 의심하지 않았다. 고민을 시작한 순간부터 결말은 정해진 것이나 다름없었으니 말이다. 그리하여 걸음하게 된 이곳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꽤 오래도록 데면데면했으니 새로운 모험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일단 드가자. 역시나 기대를 배반하지 않는다. '미래를 짓는, 서울'이라는 이름의 전시가 열리는 중이다. 서울 한옥, 목조건축, 지속 가능한 건축재료를 화두로 던진 것을 보니 과거와 현재의 만남을 주제로 하고 있나 보다. 이쯤에서 잠시 안내의 말씀 있겠습니다. 서울 도시건축전시관은 아침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엽니다. 월요일은 쉬는 날이며 입장료는 없습니다. 주차장은 없으므로 근처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대중교통...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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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새로워진 모습으로 돌아온 축제.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탐방기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장소 :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울시청, 열린송현 녹지광장 10월 29일까지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19 서울특별시청시민청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10 열린송현 녹지광장 서울특별시 종로구 송현동 48-9 살짝 흐린 하늘은 금방이라도 빗방울을 털어낼 것처럼 조마조마하다. 여자친구에게서 걸려온 전화에 따르면 그 동네에는 이미 시원한 빗줄기가 쏟아지는 중이란다. 덕분에 한가한 일요일을 맞이하게 되었다. 원래는 같이 등산을 가려고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살짝 고민스럽다. 운동화 끈까지 동여 맨 상태에서 전화를 받은 탓이다. 방금 주머니에 집어넣은 현관 열쇠를 다시 꺼내기도 애매하다 새벽 댓바람부터 들인 노력이 허사가 되는 것 같아서 영 내키지 않는다. 뭐라도 해야지 싶어 잠시 고민하던 찰나에 무언가 머릿속을 스친다. 그렇게 나는 시청역으로 향하는 지하철에 몸을 실었다. 여기는 서울시청을 마주하고 있는 도시건축전시관이고, 나는 지금부터 도시건축비엔날레를 즐길 참이다. 서울건축문화제도 함께 열리는 중인가 보다. 무슨 차이가 있는지는 알기 힘들지만 어쨌든 반가운 일이다. 더 많은 볼거리는 언제나 반길 만한 일이니 말이다. 2017년 DDP에서 열린 1회 행사를 시작으로 격년 주기로 열리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였다. 1회 비엔날레의 기억이 아직도 머릿속에 선연한데 벌써 네 번...

202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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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가 그리는 새로운 미래. 서울 여행 명소, 서울가볼만한곳 광화문 서울도시건축전시관 탐방기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주소 : 서울 중구 세종대로 119 10:00 ~ 18:00, 월요일 휴무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19 서울공예박물관을 가는 길이었다. 지하철을 타고 시청역에 내려서 지상으로 올라가는 중. 올 때마다 무심코 지나치던 공간 하나가 눈에 밟힌다. 처음 뵙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서울 홀 오브 어바니즘 앤드 아키텍쳐. 서울 도시 건축 전시관이다. 입에 잘 안 달라붙는 이름이다. 몇 번을 읽어 봐도 잘 안 익는다. 아마도 '도시건축'이라는 말이 생소한 탓이다. 아침 10시에 문을 열고 오후 여섯 시에 문을 닫는다. 월요일은 쉬는 날이다. 전시관은 주차장을 한 면도 보유하고 있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를 끌고 오겠다면 근처에 있는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주차비는 한 시간에 5, 6천 원 수준으로 대동소이하다. 벽면에 길게 자리한 모니터가 오늘은 무슨 전시를 볼 수 있는지 알려주고 있다. 이곳에서 진행 중인 전시는 하나가 아니다. 그렇지만 모니터 화면은 요지부동이다. 아마도 전시관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녀석인 듯하다. 무료지만 사용자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전시관이다. 입장권을 나눠준다. 가장 먼저 마주한 것은 슈퍼그라운드와 언더그라운드라는 이름의 도시계획 조감도이다. 풍성하게 조성한 숲 사이를 지나가는 다양한 선과 면의 조합이 서울역의 풍경을 새롭게 한다. 셜록현준 유튜브 채널의 영상에서 이따...

2022.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