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8주년 미국독립기념일 대구 캠프워커 불꽃놀이 #불꽃놀이

새해 일출을 보고 바닷가로 이어진 소망길도 일부 걸으려고 어두운 밤 간절곶으로 갔습니다. 출발 전에 날씨가 흐리다는 일기예보를 접해서 멋진 일출은 기대 안 했고 구름에 살짝 가려진 해는 볼 줄 알았지요. 일출 시간이 되어 해 뜨는 방향 지평선을 주시하는데 붉은 기운이 맴돌지 않네요. 결국 새해 첫 일출을 맞이하지 못한 채 간절곶에서 진하해수욕장 명선교로 이어진 소망길로 걸음을 재촉했습니다. 간절곶 소망길은 남쪽 신암항에서 북쪽 명선교로 이어진 10km 코스인데요. 반 정도 되는 거리만 걸었습니다. 전체 구간은 아래 간절곶 소망길 과거 포스팅을 참고 바랍니다. 걷기 여행/울산 울주 간절곶 소망길(해파랑길 4코스 일부) 간절곶 소망길(해파랑길 4코스 일부) 오늘 트레킹을 즐길 울산 간절곶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돋이를 ... blog.naver.com 간절곶 소망길 구간도(좌)와 도로와 함께 일부만 걸었던 트랭글 기록(우) 진하해수욕장 주위에서 간절곶 방향 차 진입을 막네요. 셔틀버스가 있던데 일행과 걸어서 간절곶으로 갑니다. 행사장에 먹거리가 빠질 수 없죠. 푸드트럭이 간절곶공원에 줄지어 있습니다. 2024 새해 해맞이 행사로 간절곶공원은 화려함을 더했는데요. 올해가 갑진년 용띠 해라서 그런지 용 장식물이 인상적으로 눈에 들어옵니다. 주무대 행사장에는 초청가수가 공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현재 시간은 05시경으로 일출 예상시간이 07...

2014 갑진년 새해 첫날 울산 간절곶 어둠이 짙은 밤 2014 신년 첫 해돋이를 보려고 울산 간절곶을 찾았습니다. 간절곶 이곳저곳에는 전국에서 모여든 해맞이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고요. 초청가수 공연, 불꽃놀이, 드론쇼를 보다 보니 시간이 저절로 흘렀습니다. 어느새 해 뜨는 시간이 가까워졌고 등대 아래 있는 바닷가로 향했지요. 주공연장이 해돋이 시간이 가까워지자 조용해졌고 사람들이 몰린 바닷가 옆 다른 무대에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힘찬 북소리와 사회자의 구수한 목소리를 들으면서 해님을 맞이할 준비를 했지요. 간절곶 해 뜨는 예상시간은 07시 31분이고 지금은 31분이 조금 지났습니다. 해맞이 인파는 바다를 바라보면서 2024년 첫 태양을 아쉬운 듯 조금 더 기다렸지요.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지만 해님 얼굴커녕 지평선 주위에 붉은색마저도 맴돌지 않았습니다. 구름에 숨었을 해를 상상하면서 마음속에 그려봤네요. 다들 아쉬워했지만 세상 살다 보면 이런 날이 늘 있는 법이죠. 바다 해돋이를 수없이 경험한 지구촌장은 날씨 탓에 온전한 일출은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사실 날씨가 맑아도 늘 구름이 방해를 해서 온전한 일출 보기가 힘든 곳이 바다입니다. 삽시간에 날이 밝아졌고 좀 전까지 어두워서 사진을 못 찍은 사람들이 소망 우체통 앞에 길게 줄지어 섰네요. 북적였던 주공연장도 한가해졌고요. 풍차 보면서 간절곶 소망길을 따라 바닷바람 쐬며 진하해...

크리스마스 이브 우리나라 겨울 대표 산행지 덕유산을 찾았습니다. 이번 덕유산 산행은 곤돌라를 타고 설천봉에 오른 후 향적봉-중봉-오수자골-구천동계곡-주차장에 이르는 코스인데요. 걷는 거리가 약 12km 됩니다. 그런데 가는 길 버스 안에서 폭설로 등산로가 통제되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그나마 개방된 곤돌라를 이용한 덕유산 국민코스 최단코스로 불리는 설천봉-향적봉 구간만 산행하게 되었습니다. 거창휴게소(광주방향), 뒤에 보이는 산은 비계산 거창휴게소에서 본 두무산(좌)과 오도산(우) 대구 안내산악회는 아침 조식을 제공합니다. 거창휴게소(광주방향)에서 산악회에서 제공하는 시래기된장국밥으로 간단하게 식사를 하고 버스에 올랐습니다. 얼마가지 않아 산대장이 사무실로부터 연락을 받았는지 곤돌라를 타고 오가는 설천봉-향적봉 등산로 코스 외에 모든 등산로가 폐쇄되었다는 얘길 합니다. 폭설 사고예방을 위해 덕국공에서 등산로를 차단한 것 같은데 어쩔 수 없는 일이지요. 그동안 덕유산국립공원 등산로는 대부분 밟아보았고 오수자굴을 가보지 않아 이번에 선택한 코스였는데 아쉽지만 설천봉-향적봉 구간에서 상고대나 실컷 즐기기로 했습니다. 무주리조트 주위에 이르자 전국에서 모여든 스키&등산객 인파로 차가 거북이걸음을 합니다. 버스는 아래주차장에 멈췄고 걸어서 곤돌라 탑승장으로 갑니다. 무주 덕유산 스키장 상급자코스(좌)와 초급자코스(우) 곤돌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