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이's 히로시마여행] 2박 3일의 짧은 일본여행 19 (END) _ 히로시마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 너무나 놀랐던 상전벽해 히로시마 !! 다음에 제대로 단풍보러 와야지 ~ 갑작스레 오게 된 #일본여행 !! 고베를 둘러본 1일차, 히메지에 다녀온 2일차에 이어 한국으로 돌아가는 3일차 오전까지 야무지게 #히로시마 ( #Hiroshima / #広島 ) 를 둘러보았습니다. 점심을 먹고 이제 숙소로 돌아가 맡겨둔 캐리어를 찾아 공항으로 가는 일정만 남은 상황. 어김없이 이번 여행에서도 귀국날 날씨가 제일 좋아지는 머피의 법칙은 또다시 발동되었습니다. 고개를 들어 올려다 본 하늘은 엄청 파랬고, 흰 구름은 드라마틱하게 펼쳐져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첫 #히로시마여행 때 이곳을 근거지로 한 근교여행까지 너무 매력적이어서 제대로 #일본소도시여행 을 즐길 수 있어 제 인상에 강력하게 각인되었었는데... 이번에 방문한 히로시마는 훨씬 정돈되었고, 훨씬 국제적(?)이 되어 외국인 여행자들도 많았고, 무엇보다 거리 거리에 사람들로 북적여서 예전같은 분위기는 느끼기 힘들었습니다. 한마디로 저만이 알고있는 히든 포인트가 남들에게 다 까발려진 느낌이라 뭔가 허탈하고 안타까운 기분에 많이 아쉽더군요. 심지어 이번에도 꼭 먹어야겠다 생각했던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끼도 먹지 못하기까지 했으니... 또, 히로시마에 체류한 시간이 적어서 제대로 타지 못한 #히로시...
[얼큰이's 히로시마여행] 2박 3일의 짧은 일본여행 18 _ 홀리데이 식당 ホリデー食堂 : 히로시마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히로시마 특산 굴이 들어간 국수로~ 맛은 살짝 아쉽네. 갑작스레 오게 된 #일본여행 !! 고베 위주로 둘러본 1일차, 히메지를 방문했던 2일차에 이어 한국으로 돌아가야하는 3일차 #히로시마 ( #Hiroshima / #広島 ) 일정도 이제 마지막 식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사실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키를 너무 먹고 싶었는데... 여러가지 사정 상 먹지 못하고 가게되어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뭔가 아주 히로시마 풍의 음식을 먹어야겠다 싶었는데 그에 딱 어울리는 #히로시마맛집 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분위기조차 #일본소도시여행 갬성을 완전 자극하고 있었죠. 바로 #홀리데이쇼쿠도 ( #ホリデー食堂 / #HolidayShokudo ) 입니다. 술, 와인과 함께 요리를 즐기는 요리주점의 느낌인데 점심에는 식사도 판매하고 있더군요. 하지만 무엇보다 이곳을 찾은 가장 큰 이유는 히로시마를 대표하는 특산품 중 하나인 #굴 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렇게 가게 앞에서 입간판 등을 살펴본 다음... Holiday ! 라는 문구가 적힌 노렌을 넘기고 홀리데이 쇼쿠도 매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저녁에 오면 그래서 생맥주 한 잔과 함께 일품 요리를 즐긴다면 더 좋을 것 같은 아기자기하게 일본풍으로 잘 꾸며놓은 인테리어가 제 이...
[얼큰이's 히로시마여행] 2박 3일의 짧은 일본여행 17 _ 히로시마 스타벅스 게이트파크점 : 원폭돔 바로 맞은편, 옛 야구장을 리모델링한 공원의 스벅매장 잠시 둘러보기 ~ 갑작스레 오게 된 #일본여행 !! 1일차에는 고베, 2일차에는 히메지 위주로 #일본소도시여행 을 제대로 즐겼고, 한국으로 돌아가야하는 3일차에는 히로시마 식 조식을 즐긴 후 대표적 #히로시마여행스팟 중 한 곳인 오리즈루타워에 올라 #히로시마 ( #Hiroshima / #広島 )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오리즈루 타워에서 나오자마자 눈앞에 펼쳐지는 히로시마 원폭돔. 정말 히로시마에 왔다는 것 확인시켜주는 인증샷을 찍은 다음... 큰길을 지나가는 #히로시마노면전차 , 즉 #히로덴 ( #広電 ) 을 잠시 구경하며 신호를 기다렸고, 초록불로 바뀌었을 때 길을 건넜습니다. 왜냐하면 오리즈루타워와 원폭돔 바로 맞은 편에 또 다른 공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들어선 공원, 여기저기 행사용 천막들이 설치되어 있었고, 공원 입구 한켠에 세워진 입간판에는 옥토버페스트 OCTOBER FEST 가 진행 중이라는 내용이 쓰여있었습니다. 암튼... 이곳을 찾은 이유는 단지 공원을 둘러보기 위한 것이 아니기에 구글지도를 보며 바로 목적지를 향해 이동했습니다. 잠시 고개를 뒤로 돌리니 방금까지 제가 있던 오리즈루타워와 원폭돔이 보이네요. 파란 하늘 그리고 하얀 구름과 어우러지며 멋진 풍경...
[얼큰이's 히로시마여행] 2박 3일의 짧은 일본여행 16 _ 오리즈루타워 ORIZURU TOWER : 높지 않아도 히로시마 시내 전경을 감상하기 딱 좋다. 종이학의 추억까지~ 갑작스레 오게 된 #일본여행 !! 1일차 고베, 2일차 히메지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3일차를 맞이했습니다. 히로시마 식 조식 문화를 즐기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네요. 그리고 #히로시마 ( #Hiroshima / #広島 ) 노면전차, 즉 #히로덴 ( #広電 ) 을 타고 시내 중심으로 이동했습니다. 첫 #히로시마여행 때에는 꽤 많이 이용했는데 이번에는 일정이 짧기도 하고 히로시마가 핵심이 아니다보니 처음으로 타게 되었네요. 암튼... 트램에서 내려 살짝 걸어 두번째 행선지를 찾아왔습니다. 바로 #히로시마오리즈루타워 ( #HiroshimaOrizuruTower / #おりづるタワー ) 입니다. ※ 위 로고를 클릭하면 오리즈루타워 홈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사실 첫 히로시마 여행 때에도 한 번 올라가볼까 고민을 했었지만 일단 빌딩 자체가 그리 높지 않아 전망대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있었고, 무엇보다 입장료가 비싼편이어서 굳이 올라가보지 않아도 되겠다는 판단을 해 방문하지 않았었죠. 그런데 이번에는 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늦어도 오후 1시에는 타야했기에 오전 일찍부터 히로시마 근교 어딘가로 왔다갔다 하기는 살짝 부담스러웠기에 나름...
[얼큰이's 히로시마여행] 2박 3일의 짧은 일본여행 15 _ 무사시 노 모리 커피 에서 히로시마식 조식 즐기기 : 1순위였던 테라니시 커피는 다음 기회에 가보는 것으로. 갑작스레 오게 된 #일본여행 !! 정신 없이 시작해 고베를 둘러보았던 1일차, 가챠의 성지(?) 히메지를 둘러본 2일차를 지나 한국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3일차를 맞이하게 되었네요. 히로시마 식 조식을 즐겨보자 !! 너무나 유명한 테라니시 커피를 찾아갔지만... 잠에서 깨자마자 커텐을 열고 바깥 풍경을 살펴보았습니다. 기가 막히게 제가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인 걸 알았는지 하늘이 너무 맑고 파랗더군요. 이번 여행에서도 이 법칙은 여전히 지속되고야 말았습니다. 암튼... 끝까지 히로시마를 제대로 즐기고 가기 위해 이른 시간에 체크아웃을 하고 캐리어를 맡긴 후 거리로 나가 혹시라도 첫번째 행선지에서 퇴짜를 맞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바로 우버 택시를 이용해 이동했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곳은 바로 #테라니시커피점 ( #TeranishiCoffee ) 입니다. 듣기로 #히로시마 ( #Hiroshima / #広島 ) 에서 손꼽히는 커피숍이자, 히로시마식 조식으로 유명하다고 해서 기대감을 안고 찾아온 것입니다. 바로 이런 조식을 먹을 수 있다는데 오지 않을 이유가 없었죠. 음... 그런데 웨이팅이 있다고 해서 우버까지 이용해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했는데 생각 외로 매장 앞이 한산...
[얼큰이's 홍콩여행] 18 (END) _ 세번째 홍콩여행 끝 !! 홍콩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 과연 업무, 출장이 아닌 온전한 네번째 홍콩여행이 있을지는 미지수 공짜 항공권 이벤트 당첨으로 오게 된 #홍콩여행 !! 어느새 모든 일정이 끝났습니다. 호텔이 있는 완차이에서 우버택시를 이용해 #홍콩공항 까지 이동했습니다. 아이와 어르신이 함께 하는 여행이기에 마지막까지 최대한 편하게 그리고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택시에서 내려 짐을 야무지게 챙긴 후 터미널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보통은 여행을 마무리 할 때 진한 아쉬움을 느끼며 '다음에 꼭 와야지' 라는 생각을 하기 마련인데... 왠지 모르게 4번째 #홍콩 행은 제 머리 속에 전혀 그려지지 않아 신기했습니다. 워낙 혼자 하는 여행에 익숙해져서 가족들을 챙겨야 했던 일정에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런 것 같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여행지로서의 홍콩은 더 이상 저에게 그리 매력적이지 않다는 걸 새삼 깨닫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만약 업무 상 출장이나, 부득이하게 완전 100% 타의로 인해 방문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내 돈 내 시간을 들여 스스로 올 일은 없겠다 싶었습니다. 이런 느낌은 저 혼자만의 것이 아니지 않을까 싶네요. 이번 홍콩 여행 포스팅을 하면서 첫부분에 매번 언급했던 공짜 항공권, 홍콩 관광청에서 대대적으로 전 세계에 공짜...
[얼큰이's 홍콩여행] 17 _ 유항빙실 維港冰室 Victory a Cafe : 홍콩공항 가기 전에 아침을 든든하게 먹자. 생각보다 사람도 많고, 맛도 좋아서 놀랬던 완차이 차찬텡 공짜 항공권 당첨으로 오게 된 #홍콩여행 !! 3일차까지 나름 알차게 일정을 마쳤고, 어느덧 한국으로 돌아가는 4일차가 시작되었습니다. 대략 짐은 다 싸놓은 상태이기도 하고, 오후 2시 정도 비행기 일정이기에 오전 시간에는 약간의 여유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최대한 시간을 활용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든든히 아침을 먹고 가자고 결론을 내리게 되었고... 이번 #홍콩 일정을 소화하면서 자주 거닐었던 #완차이 ( #WanChai / #灣仔 ) 거리에서 눈여겨 보았던 #차찬텡 ( #茶餐廳 ) 한 곳을 찾아갔습니다. 바로 #유항빙실 ( #維港冰室 ) 이라는 곳이었는데 영어로는 #VictoryACafe 라고 쓰여있었고, 구글지도에서도 이 명칭으로 검색이 되었습니다. 뭔가 단순하면서 레트로 풍, 즉 옛 갬성 넘치는 가게들이 대부분이었는데 이곳은 뭔가 현대적이면서 화려하게 꾸며져 있어서 뭔가 프랜차이즈 느낌이 들었지만... 유일하게 이 동네에 매장 한 곳만 있는 #완차이맛집 , #완차이차찬텡 이었습니다. 암튼 들어가기 전부터 테이크 아웃 코너를 통해 음료와 빵을 사는 사람들이 있는 걸 보고 살짝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들어선 매장 안, 바깥의 화려함은 상...
[얼큰이's 홍콩여행] 16 _ 홍콩 야식 열전 - 홍콩에서의 마지막 밤을 그냥 보내긴 싫었다 : 졸리비 치킨 + 대만식 루로우판 (feat. 몽콩 레이디스마켓은 스쳐 지나갈뿐) 공짜 항공권 당첨으로 시작된 #홍콩여행 !! 어느덧 실질적으로 여행을 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인 3일차 저녁식사까지 마쳤습니다. 늘 그렇지만 여행의 막바지에 이르면 아쉬움이 남기 마련인데 이번 #홍콩 여행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때문에 날씨가 너무 덥고 습하다면 중간에 숙소로 복귀해 휴식을 취했던 시간들도 아꼈으면 어땠을까.. 같은 생각도 들었죠. 홍콩, 좋기도 하고 싫기도 한 애증의 여행지. 레이디스마켓으로 결정의 종지부를 찍다. 하지만 후회해봤자 이미 지나간 일이기에 남은 시간을 좀 더 알차게 보내는 게 중요하겠다 싶어 소화도 시킬 겸 #몽콕 ( #Mongkok / #旺角 ) 역으로 이동했고, D3 출구를 통해 지상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러면 누구나 머리 속에 갖고 있는 전형적인 홍콩의 밤거리가 펼쳐집니다. 그리고 그곳에서부터 대표적인 #홍콩여행스팟 이자 #홍콩쇼핑스팟 인 #레이디스마켓 ( #LadiesMarket / #女人街 ) 가 시작되는 것이죠. 10년 전에 이곳에 왔던 와이프가 기념품을 구매하기 위해 들리길 원해서 일부러 찾아왔기에 기대감을 안고 들어섰는데... 흠...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너무 실망하고 말았습니다. 왜냐하면 아이템 몇 가지는 변화가 ...
[얼큰이's 홍콩여행] 15 _ 죽가장 竹家莊 - 이번 여행 마지막 저녁 식사, 그래서 약간은 무리해 찾은 전통적인 홍콩맛집. 돈이 아깝지 않은 최고의 만찬을 즐기다. 공짜 항공권 당첨으로 오게 된 #홍콩여행 !! 어느덧 3일차 일정도 거의 끝나가네요. 이른 오후 호텔에 복귀해 한 두 시간 정도만 쉬었다가 나가려 했는데 덥고 습한 날씨에서 돌아다니느라 피로가 쌓였었는지 생각보다 조금 더 오래 쉬고말았습니다. 덕분에 아주 말끔한 컨디션으로 #홍콩 에서의 마지막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우버 UBER 택시를 타고 미리 결정한 #홍콩맛집 으로 이동했습니다. 바로 #죽가장 ( #竹家莊 ) 입니다. 영어로는 #BambooVillage 라고 부르더군요. 암튼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알아봤던 것이 홍콩의 맛집이었고, 그중에서도 적어도 한 끼 정도는 조금 무리하더라도 가족여행, 가족 여름휴가에 어울릴만한 꽤 그럴듯한 음식점에서 먹어야겠다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검색도 해보고, 추천도 받았던 곳들이 몇 곳 있었던 게 사실입니다. 결론은 호리푹이라는 레스토랑을 1순위로 선정하고 예약을 하려했지만 우리 가족의 여행 기간에는 이미 예약 끝 !! 현장에서 빈 자리가 나길 기다릴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현지 날씨를 보고는 시원하게 포기했네요. 그렇게 2순위였던 죽가장을 이번 홍콩 여행 마지막 저녁 식사 장소로 정했지만 예약을 하지 않았다는 불안감...
[얼큰이's 홍콩여행] 14 _ 미도카페 美都餐室 - 홍콩 갬성을 제대로 느끼고 싶다면 홍콩에서 꼭 찾아야 할 여행스팟 !! 음식 맛까지 좋았다면 금상첨화였겠지만... 공짜 항공권 이벤트 당첨으로 오게 된 #홍콩여행 !! 완차이 스타페리 터미널에서 페리를 타고 #침사추이 로 건너와 성림거에서 운남쌀국수를 먹으며 시작된 3일차 일정. [얼큰이's 홍콩여행] 13 _ 푸리찬음용품 富利餐飮用品公司 - 여행 전부터 꼭 사려했던 0순위 홍콩기념품, 'BLACK&WHITE 밀크티잔'을 구매할 수 있는 곳 & 찾아가는 길 [얼큰이's 홍콩여행] 13 _ 푸리찬음용품 富利餐飮用品公司 - 여행 전부터 꼭 사려했던 0순위 홍콩기념... blog.naver.com 그후 야우마테이 역으로 이동한 후 푸리찬음용품 가게에서 이번 #홍콩 행에서 0순위로 구매해야겠다 마음먹었던 BLACK & WHITE 홍콩밀크티 잔 세트를 구매했습니다. 그후 또 다시 구글지도롤 보면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다음 행선지를 찾아갔네요. 바로 #미도카페 ( #MIDOCAFE / #美都餐室 ) 입니다. 이런 식으로 푸리찬음용품과 미도카페를 엮어 야우마테이 지역 여행 동선을 짜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얼큰이's 2018 홍콩 출장] 08.13 _ #08 : 로컬들만 올 것 같은 홍콩 특유의 인테리어와 음식 맛을 느낄 수 있었던 미도 카페 MIDO CAFE/美都餐室 ~ [얼큰이's 20...
[얼큰이's 히로시마여행] 2박 3일의 짧은 일본여행 19 (END) _ 히로시마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 너무나 놀랐던 상전벽해 히로시마 !! 다음에 제대로 단풍보러 와야지 ~ 갑작스레 오게 된 #일본여행 !! 고베를 둘러본 1일차, 히메지에 다녀온 2일차에 이어 한국으로 돌아가는 3일차 오전까지 야무지게 #히로시마 ( #Hiroshima / #広島 ) 를 둘러보았습니다. 점심을 먹고 이제 숙소로 돌아가 맡겨둔 캐리어를 찾아 공항으로 가는 일정만 남은 상황. 어김없이 이번 여행에서도 귀국날 날씨가 제일 좋아지는 머피의 법칙은 또다시 발동되었습니다. 고개를 들어 올려다 본 하늘은 엄청 파랬고, 흰 구름은 드라마틱하게 펼쳐져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첫 #히로시마여행 때 이곳을 근거지로 한 근교여행까지 너무 매력적이어서 제대로 #일본소도시여행 을 즐길 수 있어 제 인상에 강력하게 각인되었었는데... 이번에 방문한 히로시마는 훨씬 정돈되었고, 훨씬 국제적(?)이 되어 외국인 여행자들도 많았고, 무엇보다 거리 거리에 사람들로 북적여서 예전같은 분위기는 느끼기 힘들었습니다. 한마디로 저만이 알고있는 히든 포인트가 남들에게 다 까발려진 느낌이라 뭔가 허탈하고 안타까운 기분에 많이 아쉽더군요. 심지어 이번에도 꼭 먹어야겠다 생각했던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끼도 먹지 못하기까지 했으니... 또, 히로시마에 체류한 시간이 적어서 제대로 타지 못한 #히로시...
[얼큰이's 히로시마여행] 2박 3일의 짧은 일본여행 18 _ 홀리데이 식당 ホリデー食堂 : 히로시마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히로시마 특산 굴이 들어간 국수로~ 맛은 살짝 아쉽네. 갑작스레 오게 된 #일본여행 !! 고베 위주로 둘러본 1일차, 히메지를 방문했던 2일차에 이어 한국으로 돌아가야하는 3일차 #히로시마 ( #Hiroshima / #広島 ) 일정도 이제 마지막 식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사실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키를 너무 먹고 싶었는데... 여러가지 사정 상 먹지 못하고 가게되어 너무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뭔가 아주 히로시마 풍의 음식을 먹어야겠다 싶었는데 그에 딱 어울리는 #히로시마맛집 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분위기조차 #일본소도시여행 갬성을 완전 자극하고 있었죠. 바로 #홀리데이쇼쿠도 ( #ホリデー食堂 / #HolidayShokudo ) 입니다. 술, 와인과 함께 요리를 즐기는 요리주점의 느낌인데 점심에는 식사도 판매하고 있더군요. 하지만 무엇보다 이곳을 찾은 가장 큰 이유는 히로시마를 대표하는 특산품 중 하나인 #굴 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렇게 가게 앞에서 입간판 등을 살펴본 다음... Holiday ! 라는 문구가 적힌 노렌을 넘기고 홀리데이 쇼쿠도 매장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저녁에 오면 그래서 생맥주 한 잔과 함께 일품 요리를 즐긴다면 더 좋을 것 같은 아기자기하게 일본풍으로 잘 꾸며놓은 인테리어가 제 이...
[얼큰이's 히로시마여행] 2박 3일의 짧은 일본여행 17 _ 히로시마 스타벅스 게이트파크점 : 원폭돔 바로 맞은편, 옛 야구장을 리모델링한 공원의 스벅매장 잠시 둘러보기 ~ 갑작스레 오게 된 #일본여행 !! 1일차에는 고베, 2일차에는 히메지 위주로 #일본소도시여행 을 제대로 즐겼고, 한국으로 돌아가야하는 3일차에는 히로시마 식 조식을 즐긴 후 대표적 #히로시마여행스팟 중 한 곳인 오리즈루타워에 올라 #히로시마 ( #Hiroshima / #広島 )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오리즈루 타워에서 나오자마자 눈앞에 펼쳐지는 히로시마 원폭돔. 정말 히로시마에 왔다는 것 확인시켜주는 인증샷을 찍은 다음... 큰길을 지나가는 #히로시마노면전차 , 즉 #히로덴 ( #広電 ) 을 잠시 구경하며 신호를 기다렸고, 초록불로 바뀌었을 때 길을 건넜습니다. 왜냐하면 오리즈루타워와 원폭돔 바로 맞은 편에 또 다른 공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들어선 공원, 여기저기 행사용 천막들이 설치되어 있었고, 공원 입구 한켠에 세워진 입간판에는 옥토버페스트 OCTOBER FEST 가 진행 중이라는 내용이 쓰여있었습니다. 암튼... 이곳을 찾은 이유는 단지 공원을 둘러보기 위한 것이 아니기에 구글지도를 보며 바로 목적지를 향해 이동했습니다. 잠시 고개를 뒤로 돌리니 방금까지 제가 있던 오리즈루타워와 원폭돔이 보이네요. 파란 하늘 그리고 하얀 구름과 어우러지며 멋진 풍경...
[얼큰이's 히로시마여행] 2박 3일의 짧은 일본여행 16 _ 오리즈루타워 ORIZURU TOWER : 높지 않아도 히로시마 시내 전경을 감상하기 딱 좋다. 종이학의 추억까지~ 갑작스레 오게 된 #일본여행 !! 1일차 고베, 2일차 히메지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3일차를 맞이했습니다. 히로시마 식 조식 문화를 즐기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했네요. 그리고 #히로시마 ( #Hiroshima / #広島 ) 노면전차, 즉 #히로덴 ( #広電 ) 을 타고 시내 중심으로 이동했습니다. 첫 #히로시마여행 때에는 꽤 많이 이용했는데 이번에는 일정이 짧기도 하고 히로시마가 핵심이 아니다보니 처음으로 타게 되었네요. 암튼... 트램에서 내려 살짝 걸어 두번째 행선지를 찾아왔습니다. 바로 #히로시마오리즈루타워 ( #HiroshimaOrizuruTower / #おりづるタワー ) 입니다. ※ 위 로고를 클릭하면 오리즈루타워 홈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사실 첫 히로시마 여행 때에도 한 번 올라가볼까 고민을 했었지만 일단 빌딩 자체가 그리 높지 않아 전망대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있었고, 무엇보다 입장료가 비싼편이어서 굳이 올라가보지 않아도 되겠다는 판단을 해 방문하지 않았었죠. 그런데 이번에는 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늦어도 오후 1시에는 타야했기에 오전 일찍부터 히로시마 근교 어딘가로 왔다갔다 하기는 살짝 부담스러웠기에 나름...
[얼큰이's 히로시마여행] 2박 3일의 짧은 일본여행 15 _ 무사시 노 모리 커피 에서 히로시마식 조식 즐기기 : 1순위였던 테라니시 커피는 다음 기회에 가보는 것으로. 갑작스레 오게 된 #일본여행 !! 정신 없이 시작해 고베를 둘러보았던 1일차, 가챠의 성지(?) 히메지를 둘러본 2일차를 지나 한국으로 돌아가야만 하는 3일차를 맞이하게 되었네요. 히로시마 식 조식을 즐겨보자 !! 너무나 유명한 테라니시 커피를 찾아갔지만... 잠에서 깨자마자 커텐을 열고 바깥 풍경을 살펴보았습니다. 기가 막히게 제가 한국으로 돌아가는 날인 걸 알았는지 하늘이 너무 맑고 파랗더군요. 이번 여행에서도 이 법칙은 여전히 지속되고야 말았습니다. 암튼... 끝까지 히로시마를 제대로 즐기고 가기 위해 이른 시간에 체크아웃을 하고 캐리어를 맡긴 후 거리로 나가 혹시라도 첫번째 행선지에서 퇴짜를 맞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바로 우버 택시를 이용해 이동했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곳은 바로 #테라니시커피점 ( #TeranishiCoffee ) 입니다. 듣기로 #히로시마 ( #Hiroshima / #広島 ) 에서 손꼽히는 커피숍이자, 히로시마식 조식으로 유명하다고 해서 기대감을 안고 찾아온 것입니다. 바로 이런 조식을 먹을 수 있다는데 오지 않을 이유가 없었죠. 음... 그런데 웨이팅이 있다고 해서 우버까지 이용해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했는데 생각 외로 매장 앞이 한산...
[얼큰이's 고베여행] 2박 3일의 짧은 일본여행 07 _ 테판야끼의 원조 미소노 MISONO 본점에서 고베규 맛보기 : 원조의 품격은 남달랐다. 가격 역시도... 갑작스럽게 오게 된 #일본여행 !! 산전수전 다 겪고 천신만고 끝에 겨우 도착한 #고베 ( #KOBE / #神戸 ) 에서 #고베여행 을 오면 반드시 가야겠다 생각했던 고베 스타벅스 기타노이진칸점과 메리켄파크점 및 일본 3대 차이나타운 중 하나인 고베 차이나타운까지 둘러볼 수 있어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자~ 이제 단 하나밖에 남지 않은 고베에서의 최종 미션을 실행할 차례가 된 것이죠. 그래서 우버 택시를 불러 다시 고베 최고의 번화가라고 불러도 손색 없는 산노미야역 쪽으로 돌아왔습니다. 확실히 날이 어두워진 후 조명이 켜지니 낮에 봤던 모습보다 훨씬 화려해져서 눈이 즐겁더군요. 특히나 골목 둘러보기를 좋아하는 저에게 네온사인이 가득 켜진 #일본갬성 혹은 #고베갬성 넘치는 골목길을 보게 되니 너무 행복하더군요. 그리고 그 즈음에 제가 가려던 빌딩이 있었죠. 바로 #미소노빌딩 ( #MisonoBuilding ) 이었습니다. 바로 #고베규 ( #KobeBeef / #神戸ビーフ ) 를 전문으로 하는 레스토랑 #미소노 ( #Misono / #みその ) 가 자리하고 있죠. ※ 로고를 클릭하면 미소노 홈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가장 번화가인 산노미야역 부근만 하더라도 눈길...
[얼큰이's 고베여행] 2박 3일의 짧은 일본여행 06 _ 고베 스타벅스 메리켄파크점 & 고베포트타워 : 고베의 대표적인 풍경과 함께 스벅을 즐길 수 있는 곳 ~ 갑작스레 오게 된 #일본여행 !! 그 첫번째 행선지인 #고베 ( #KOBE / #神戸 ) 에 천신만고 끝에 도착한 후 제 취향을 저격한 고베 특유의 갬성과 구역마다 색다른 매력에 빠져 아주 즐겁게 #고베여행 을 즐겼습니다. 그렇게 고베 차이나타운 난킨마치에서 나와 다음 행선지를 향해 다시 구글지도를 살피며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 와중에 발견한 한국어 간판, '포차 스크럼'이라고 적혀있네요. 그런데 신기한 건 한 지역에 한국 음식점, 술집이 모여있는 게 아니라 걷다 보면 한 곳 씩 게릴라처럼 나타나는게 신기했습니다. 어쨌든 한류의 영향이 이곳 고베에도 전파되었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것 같았습니다. 또, 곳곳에 자신만의 개성을 뽐내는 자그마한 개인 카페들이 있어서 보는 재미도 쏠쏠했죠. 흐뭇한 표정으로 골목을 걸어 다음 행선지를 향해 가다가 제 발걸음을 멈추게 한 빌딩, 아니 Sign 이 있었으니... 'I ♥ KOBE' 문구가 크게 적혀있었기 때문입니다. 왠지 내가 진짜 고베에 왔다는 걸 인증이라도 해주는 것 같았기에 바로 사진을 찍었네요. 암튼 그 빌딩에서 구글지도와 이정표를 교차 검증하며 올바르게 가고 있다는 걸 확인하며 계속 이동합니다. 이정표에서처럼 #메리켄파크 와 ...
[얼큰이's 고베여행] 2박 3일의 짧은 일본여행 05 _ 난킨마치 南京町, 고베 차이나타운 - 대만과 홍콩이 혼합된 독특한 느낌 !! 이로서 일본 3대 차이나타운 방문 완료 ~ 갑작스레 오게 된 #일본여행 !! 그 첫번째 행선지인 #고베 ( #KOBE / #神戸 ) 에 천신만고 끝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제 취향을 저격한 도시의 모습과 갬성에 반해 즐거운 #고베여행 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한국의 가로수길 같았던 기타노이진칸 지역과 산노미야 역이 있는 모토마치 지역까지 천천히 감상하며 왔습니다. 그렇게 구글지도를 보며 이동하려는데 길 건너편에 다음 행선지의 기미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대만을 대표하는 스트리트 푸드 중 하나인 지파이 鷄排 가게가 있는 걸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기대감을 키우며 목적지를 찾아가는데 가는 길에 있는 맨홀 뚜껑에 자꾸 눈길이 갔습니다. 단순히 별 내용 없는 패턴의 반복이 아니라 Welcome to KOBE 라는 문구과 함께 도시의 랜드마크 그림으로 꾸몄거나 감각적인 디자인 혹은 화려한 색감으로 재미 요소를 더했기 때문입니다. 역시 일본답게 아기자기하게 꾸미는 건 정말 잘하는구나 다시 한 번 감탄하는 포인트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중 갑자기 귓속을 날카롭게 파고드는 '챙챙챙챙~' 소리가 들렸습니다. 여태까지의 경험 상 이건 중국의 전통 공연인 '사자춤을 출 때 깔리는 BGM인데' 라며 본능적...
[얼큰이's 고베여행] 2박 3일의 짧은 일본여행 04 _ 이스즈 베이커리 ISUZU BAKERY : 고베에서 꽤 유명한 제과점. 고베규를 이용한 빵이 유명하다해 구매했지만... 갑작스레 오게 된 #일본여행 !! 산전수전 공중전 다 겪고 짧은 시간동안 아주 파란만장한 시련을 겪으며 첫번째 행선지인 #고베 ( #KOBE / #神戸 ) 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예전부터 구글지도에 고이 저장해두었던 #일본스타벅스 고베 #기타노이진칸 점을 둘러보는 것으로 #고베여행 을 시작했네요. 스후 한국의 가로수길 같았던 #기타노 ( #北野 ) 지역에서 산노미야 三宮 역 쪽으로 걸어내려갔습니다. 워낙 골목길 둘러보기를 좋아하는 편이라 일부러 큰길이 아니라 동네 안쪽으로 들어갔는데 다분히 고베 갬성 아니면 일본 갬성이 충만하게 느껴져서 정말 #일본 에 오긴 왔구나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골목 끝에는 히가시몬 東門街 스트리트라고 적힌 문이 있었는데 그 명칭을 보고 여태까지 제가 걸어온 골목의 이름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던 겁니다. 계속해서 앞으로 걸어가자 지금까지 보았던 고베의 어느 곳보다 확실히 번화한 큰길이 나타났고, 어디로 가야할까 구글지도를 보며 이정표와 비교를 하면서 주위를 살펴보는데... 이곳에서부터 이쿠타 로드 IKUTA ROAD 가 시작된다는 걸 알았고, 바로 그 앞에 심상치 않은 느낌의, 뭔가 아우라가 느껴지는 매장을 발견할 수 있...
[얼큰이's 고베여행] 2박 3일의 짧은 일본여행 03 _ 스타벅스 고베 기타노이진칸 北野異人館 점 : 0순위로 꼽았던 고베여행스팟, 스벅 덕후라면 꼭 가야할 곳 ~ 갑작스레 오게 된 #일본여행 !! 원래 계획이 틀어지면서 멘붕과 고난을 오가며 꾸역꾸역 이동해 마침내 첫번째 목적지인 #고베 ( #KOBE / #神戸 ) 에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첫 여행스팟은 가로수길이 떠오르는 기타노이진칸, 덕분에 고베에 대한 첫인상은 완전 굿 !! #JR간사이히로시마패스 덕분에 엄청 저렴하게 신칸센을 이용해 #신고베 ( #ShinKobe / #新神戸 ) 에 도착했습니다. 신칸센 역이라 규모가 클줄 알았는데 생각보다는 소박하더군요. 일정이 꼬이면서 아직 숙소 체크인을 못한 상황이기에 우선 역 안에 있는 수하물 보관함에 캐리어를 넣어두고 #고베여행 을 시작했습니다. 원래 계획보다 1~2시간 정도 늦어진 상황이라 신고베역에서 바로 우버 택시를 불러 첫번째 행선지로 이동했고, 그렇게 도착한 곳은 바로 #기타노이진칸 ( #北野異人館 ) 입니다. 고베가 개항했을 때 이곳으로 들어온 외국인들이 모여 살던 곳이라서 유럽풍의 이국적인 건물이 많아 볼거리가 많은 지역이라고 하네요. 일단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눈에 들어온 풍경을 보고 든 생각은 '마치 가로수길 같네' 였습니다. 그만큼 2차선 도로 양쪽으로 뭔가 고급스럽고, 자신들만의 갬성 넘치는 카페, 레스토랑, 샵들이...
[얼큰이's 타이베이여행] 12번째 대만행은 스타벅스 덕질여행 _ 22 (END) : 반치아오에서 타오위안공항으로 이동하기 & 인천공항까지 대한항공 프리스티지석을 이용해 ~ 12번째 #대만여행 , 이번에는 이전 여행들과는 다르게 #스벅덕질여행 이라는 핵심 테마를 두고 #타이베이 와 #신베이 의 몇몇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해 마음 속에 저장해두었던 MD 상품과 스타벅스카드 등을 찾아다녔습니다. 물론 이전 #타이완여행 때에도 여행을 하면서 곳곳에 있는 #대만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했었지만 오로지 스타벅스만을 위한 여행을 이번이 처음이라 색다르고 재미있었죠. 때문에 3박 4일의 일정은 너무나 짧게만 느껴졌습니다. 반치아오에서 다이렉트로 타오위안공항으로 이동하기 한국으로 돌아가는 4일차 오전 2곳의 스타벅스 매장을 둘러보는데 앞선 날들보다 갑자기 더 더워져서 생각했던 것보다는 시간을 더 알차게 보내지는 못했네요. 그냥저냥 시간을 보내다가 점심은 건너뛰고 호텔로 돌아와 맡겨두었던 짐을 찾아 다시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아침 일찍 미리 방문해 위치를 확인했던 #반치아오와이짠 ( #板橋外站 ) 버스정류장을 찾아갔습니다. 사실 타이베이 시내가 아닌 지역에 숙소를 잡은 게 이번이 처음이라 공항으로 갈 때 어떻게 해야하나 살짝 고민했지만 이 지역 사람들도 굳이 타이베이까지 이동했다가 공항으로 가는 번거로운 방법을 택하지는 않을 것 같았기에 로컬 동생에...
[얼큰이's 타이베이여행] 12번째 대만행은 스타벅스 덕질여행 _ 21 : 열번째 스벅매장 - 반치아오유엔커먼시 板橋遠科門市 _ IT 인재들이 찾을 것 같은 T PARK SHOP 12번째 #대만여행 마지막 날인 4일차 아침 일찍 호텔 조식을 챙겨먹은 후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맡기고 #반치아오 ( #Banqiao / #板橋 ) 지역의 #스타벅스매장 을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여행의 핵심 테마인 #스벅덕질여행 을 마지막까지도 이어가려는 의지의 산물이랄까요. 처음으로 亞東병원 내에 위치한 매장을 둘러본 후 멀리 떨어지지 않은 다른 #대만스타벅스 매장을 찾아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일반적인 타이베이나 신베이 지역들과는 다르게 신도시 느낌의 높은 빌딩들이 줄지어 서있는 지역이 나타나는 게 아니겠습니까. 아마도 반치아오의 한자를 한국식으로 읽으면 '판교 板橋' 인데 대만의 판교 역시 한국의 판교처럼 최첨단 IT기업이 몰려있나 싶더군요. 암튼 시간이 흐르면서 대만 특유의 더위가 그 강도를 더해가기 시작했고, 때문에 3~400미터 정도밖에 걸어오지 않았는데 그 사이에 더위를 먹은 것 같은 느낌이 들더군요. 그렇게 위기를 맞이하려는 찰나 마침내 목적지로 삼았던 #스벅매장 이 눈앞에 나타났습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빌딩 숲 사이 한 빌딩에 위치하고 있어 외관으로는 특별날 것이 없는 매장이지만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너무 간절해 부랴부랴 뛰어 들...
[얼큰이's 타이베이여행] 12번째 대만행은 스타벅스 덕질여행 _ 20 : 아홉번째 스벅매장 - 야똥이유엔역 야똥먼시 亞東門市 _ 병원 안 매장이지만 깔끔하고 알차서 사람이 많네~ 12번째 #대만여행 , 어느새 마지막 날인 4일차가 찾아왔습니다. 앞선 3일 동안 뭔가 많은 걸 한 것 같지만 #타이베이 라는 도시에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지 아무 것도 하지 않은 것 같은, 뭔가 이상야릇한 기분이 아침부터 들더군요. 아마도 마지막 날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해서 그렇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그렇다고 아침 일찍부터 부지런하게 움직여 굳이 #타이베이여행스팟 한 두 군데를 둘러보기는 뭔가 거시기하고... 아무래도 이번 여행 핵심 테마인 #스벅덕질여행 에 충실하기 위해 호텔 주변의 #스벅매장 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반치아오역에서 MRT를 타고 2 정거장 이동해 #야똥이유엔역 ( #亞東醫院站 ) 에서 내렸습니다. 그리고 지하철역의 이름이기도 한 야똥이유엔 ( #亞東醫院 ), 즉 #FarEasternHospital 을 찾아갔죠. 지하철역 출구로 나가자마자 바로 보이는 커다란 건물 병원, 길을 따라 병원 정문에 가까워질수록 이번 목적지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네요. 바로 병원 건물 내에 자리하고 있는 #신베이스타벅스 #야똥먼시 ( #亞東門市 ) 점 이었습니다. 병원 안에서 정문을 통해 나오면 바로 왼편으로, 큰길 버스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있...
[얼큰이's 타이베이여행] 12번째 대만행은 스타벅스 덕질여행 _ 19 : 푸중역 저이궈 這一鍋 _ 웅장한 분위기에서 즐기는 맛난 훠궈, 퍼포먼스가 더해지니 금상첨화 !! 12번째 #대만여행 , 어느새 3일차 일정도 저녁 식사만 남겨두게 되었습니다. 뭔가 많은 걸 한 것 같기도 하지만 반대로 너무 빨리 지나가버려 아쉽네요. 암튼 치장역에서 출발해 미리 예약한 레스토랑이 있는 #푸중역 ( #府中站 ) 으로 이동했습니다. 숙소가 있는 반치아오역에서 한 정거장 거리여서 그런지 호텔 건물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뭔가 아쉽기도 하지만 저녁 식사에 대한 기대감이 동시에 느껴지는 뭔가 싱숭생숭한 마음으로 푸중역 1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보이는 상가 건물이 자리하고 있는 레스토랑을 찾아갔습니다. 바로 #저이궈 ( #這一鍋 ) 라는 #훠궈전문점 입니다. 간판에 황실에서 비밀리 보관하고 있던 훠궈라는 내용이 쓰여있어 콘셉트가 신기하다고 생각했고, 세계관을 통일시키려 커다란 용을 벽면에 설치해 놓은 것도 꽤 디테일하다 싶었습니다. ※ 위 로고를 클릭하면這一鍋홈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살펴보니 현재 #타이베이 , #신베이 , 타오위안 , 신주 등 #타이완 북부 중심으로 타이중과 타이난까지 총 12개의 매장을 운영 중인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이었습니다. 참고로 영어로는 #TopOnePot 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더군요. 진짜 옛날 왕국의 정문처럼 생...
[얼큰이's 타이베이여행] 12번째 대만행은 스타벅스 덕질여행 _ 18 : 여덟번째 스벅매장 - 치장역 신쭝먼시 新中門市 _ 덕질이 아니었다면 평생 몰랐을 신도시 스타벅스매장~ 12번째 #대만여행 , 3일차에도 이번 #타이베이여행 의 핵심 테마인 #스벅덕질여행 은 계속 이어집니다. 오전에는 단슈이 지역 3곳의 #스벅매장 을 방문했고, #치장역 ( #七張站 ) 으로 이동해 맥도날드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그후 구글지도를 보며 이 지역을 굳이 찾아온 목적지를 찾아갔네요. 바로 YES!LIFE 裕隆城 (위롱청) 이라는 쇼핑몰 때문이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 이번 여행은 #스타벅스 를 메인으로 한 덕질여행이지만 스벅 외에도 다른 덕질도 병행하고 있었기에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매장이 있어 굳이 굳이 이곳까지 오게 된 것이죠. 그런데 쇼핑몰 규모가 엄청 큰 건 물론이고 대만을 대표하는 성품서점 계열의 성품생활 誠品生活 쇼핑몰도 자리하고 있었으며, 주변 지역이 마치 신도시처럼 반듯하게 도시 계획이 되어 있었고, 숙소가 있는 반치아오보다 훨씬 규모가 큰 까르푸 매장도 있었고, 심지어 대만을 대표하는, 아니 한 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리더 역할을 하기도 했던 htc 본사가 있기도 했습니다. 이 쇼핑몰에 오지 않았더라면 평생 오지 않았을 것 같은 동네인데 이렇게 오니 호기심이 생기더군요. 만약 가성비 좋은 호텔이나 숙소만 이 지역에 있다면 ...
[얼큰이's 제주여행] 2차 4일차 29 - 제주 카페 진정성 종점 _ 독특한 작품도 구경하고, 진한 우도 땅콩맛 쉐이크 한 잔 마시며 제주여행을 마무리하다. (22.09.26) 2022년 9월, 갑작스레 생각치도 못한 여유 시간이 생겼었습니다. 기왕 이렇게 된 김에 차일피일 미뤄두었던 지인의 개업 축하를 하자며 #제주도 행을 선택했네요. 본격적으로 전 세계 하늘길이 열리기 직전인 22년 3월에 이미 #제주여행 을 다녀왔었지만 이번에는 혼자만의 여행이라 더 자유로웠고, 그래서 그 동안 소홀했던 제주섬 동쪽을 포함해 #제주 4면을 간단하게라도 가보자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제주동서남북찍기 를 하게 된 것입니다. 제주 동북부와 동부를 둘러본 1일차, 제주 남부를 둘러본 2일차, 제주 서부를 둘러본 3일차 일정까지 무사히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는 4일차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도토리 키친에서 청귤소바로 이른 점심을 먹고 용연 계곡과 어영공원까지 구경한 후 렌트카 업체 주변에서 시간을 보내다 공항에 여유롭게 가야겠다며 마지막 행선지로 이동합니다. 그렇게 해안도로를 따라 조금 달리다가 커다란 간판을 보고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네요. 바로 #카페진정성종점 이었습니다. 지금은 없어졌지만 집 근처에 도곡점이 있어서 #밀크티 나 #밀크쉐이크 가 먹고 싶을 때 종종 들렸던, 그래서 좋은 기억이 있었기에 제주도에 #진정성 이 있다는 얘기를 듣자...
[얼큰이's 제주여행] 2차 4일차 28 - 제주 어영공원 _ 넓은 잔디밭, 광활한 바다, 파란 하늘과 그 위로 이륙하는 비행기까지! 우연히 발견해 더 뿌듯~ (22.09.26) 2022년 9월, 갑작스레 생각치도 못한 여유 시간이 생겼었습니다. 기왕 이렇게 된 김에 차일피일 미뤄두었던 지인의 개업 축하를 하자며 #제주도 행을 선택했네요. 본격적으로 전 세계 하늘길이 열리기 직전인 22년 3월에 이미 #제주여행 을 다녀왔었지만 이번에는 혼자만의 여행이라 더 자유로웠고, 그래서 그 동안 소홀했던 제주섬 동쪽을 포함해 #제주 4면을 간단하게라도 가보자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제주동서남북찍기 를 하게 된 것입니다. 제주 동북부와 동부를 둘러본 1일차, 제주 서부를 둘러본 3일차 일정까지 무사히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는 4일차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도토리 키친에서 청귤소바로 이른 점심을 먹고 용연 계곡까지 구경한 후 렌트카 업체 주변에서 시간을 보내다 공항에 여유롭게 가야겠다며 이동하고 있었는데... #제주공항 옆이어서 그런지 철조망이 있는 해안도로를 달리다가 그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잠시 차를 세우고 감상하고 가기로 했죠. 그런데 갑자기 굉음이 울리며 철조망 너머로 비행기가 날아오르는 게 아니겠습니까. 공항 주변에 비행기 이륙 장면을 볼 수 있는 포인트가 여러 곳 있겠지만 지금 제가 서있는 곳에서는 하늘로 날아오르는 첫 순간에서부...
[얼큰이's 제주여행] 2차 4일차 27 - 제주 용연계곡 _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에 설치된 용연구름다리, 그 위에서 즐기는 하늘, 바다 그리고 계곡 (22.09.26) 어느새 작년이 되어버린 2022년 9월, 갑작스레 생각치도 못한 여유 시간이 생겼었습니다. 기왕 이렇게 된 김에 차일피일 미뤄두었던 지인의 개업 축하를 하자며 #제주도 행을 선택했네요. 본격적으로 전 세계 하늘길이 열리기 직전인 22년 3월에 이미 #제주여행 을 다녀왔었지만 이번에는 혼자만의 여행이라 더 자유로웠고, 그래서 그 동안 소홀했던 제주섬 동쪽을 포함해 #제주 4면을 간단하게라도 가보자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제주동서남북찍기 를 하게 된 것입니다. 제주 동북부와 동부를 둘러본 1일차, 중문을 중심으로 한 제주 남부 둘러보기는 물론 이번 여행의 메인 이벤트인 개업 축하를 한 2일차, 제주 서부를 둘러본 3일차 일정까지 무사히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는 4일차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점심까지 야무지게 챙겨먹고 렌트카 반납 전까지 알뜰하게 #제주시 를 둘러보자며 구글지도를 보며 #제주여행스팟 을 찾다가 마땅한 곳을 발견했네요. 그렇게 바로 네비에 위치를 찍고 달려온 곳은 ROUTE17 이라는 카페 앞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제가 찾으려는 목적지가 아니었죠. 나름 검색을 통해 꿀팁을 하나 발견한 것인데 주차도 쉽게 할 수 있고, 정식 주차장에 주차하는 것...
[얼큰이's 제주여행] 2차 4일차 26 - 제주 김만복김밥 동문시장점 _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 맛이 있지만 소문만큼 엄청나진 않은 듯 (22.09.26) 어느새 작년이 되어버린 2022년 9월, 갑작스레 생각치도 못한 여유 시간이 생겼었습니다. 기왕 이렇게 된 김에 차일피일 미뤄두었던 지인의 개업 축하를 하자며 #제주도 행을 선택했네요. 본격적으로 전 세계 하늘길이 열리기 직전인 22년 3월에 이미 #제주여행 을 다녀왔었지만 이번에는 혼자만의 여행이라 더 자유로웠고, 그래서 그 동안 소홀했던 제주섬 동쪽을 포함해 #제주 4면을 간단하게라도 가보자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제주동서남북찍기 를 하게 된 것입니다. 제주 동북부와 동부를 둘러본 1일차, 중문을 중심으로 한 제주 남부 둘러보기는 물론 이번 여행의 메인 이벤트인 개업 축하를 한 2일차, 제주 서부를 둘러본 3일차 일정까지 무사히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는 4일차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얼큰이's 제주여행] 2차 4일차 25 - 도토리키친 _ 새콤달콤한 청귤이 짭조름한 소바 장국과 이렇게 잘 어울리다니 ! 더운 날이면 늘 생각나는 청귤소바 ~ (22.09.26) [얼큰이's 제주여행] 2차 4일차 25 - 도토리키친 _ 새콤달콤한 청귤이 짭조름한 소바 장국과 이렇게 ... blog.naver.com 4일차에는 제주시를 중심으로 한 제주 북부를 둘러보기로 했고, ...
[얼큰이's 제주여행] 2차 4일차 25 - 도토리키친 _ 새콤달콤한 청귤이 짭조름한 소바 장국과 이렇게 잘 어울리다니 ! 더운 날이면 늘 생각나는 청귤소바 ~ (22.09.26) 어느새 작년이 되어버린 2022년 9월, 갑작스레 생각치도 못한 여유 시간이 생겼었습니다. 기왕 이렇게 된 김에 차일피일 미뤄두었던 지인의 개업 축하를 하자며 #제주도 행을 선택했네요. 본격적으로 전 세계 하늘길이 열리기 직전인 22년 3월에 이미 #제주여행 을 다녀왔었지만 이번에는 혼자만의 여행이라 더 자유로웠고, 그래서 그 동안 소홀했던 제주섬 동쪽을 포함해 #제주 4면을 간단하게라도 가보자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제주동서남북찍기 를 하게 된 것입니다. 제주 동북부와 동부를 둘러본 1일차, 중문을 중심으로 한 제주 남부 둘러보기는 물론 이번 여행의 메인 이벤트인 개업 축하를 한 2일차, 제주 서부를 둘러본 3일차 일정까지 무사히 마치고 서울로 돌아가는 4일차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움직여 이호테우 해변과 등대를 둘러본 후 부랴부랴 제주시로 이동했습니다. 비행기 시간까지 얼마 남지 않아 시간을 쪼개서 사용해야 하는 상황, 개인적으로 #미식여행 을 제일 좋아하는데 마지막 날 마무리를 제대로 하자면 몇몇 #제주맛집 들을 알아봤는데 대부분 기본적으로 웨이팅을 견뎌야 하는 상황이었죠. 더군다나 렌트카 주차도 해결해야하는 문제 중 하나였는데 ...
[얼큰이's 티엔진여행] 천진의 새로운 발견 04 _ 청년식당 青年餐厅 : 북경오리를 메인으로 사천 & 가정식요리를 선보이는 곳 !! 천진맛집 검색 시 제일 많이 검색되기도 ~ 코로나 이후 첫 #중국여행 여행지로 선택한 #천진 ( #天津 / #Tianjin ) !! 빈하이 국제공항에서 무사히 시내로 이동해 숙소 체크인까지 마치고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밖으로 나왔습니다. 호텔 바로 앞이 대표적 #천진여행스팟 중 하나인 #진완광장 ( #津湾广场 ) 이라 눈이 즐거웠고, 이곳을 중심으로 여러 여행지로 이동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천진여행 첫째날은 진완광장 바로 위쪽에 있는, 천진 시내 중앙을 흐르는 #하이허 ( #海河 ) 를 중심에 두고 윗부분을 둘러보기로 했기에 일단 북쪽으로 방향을 잡고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천진을 대표하는 천진삼절 중 하나인 꽈배기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마화 麻花 가게도 볼 수 있었고... 유럽의 조계지였기에 고풍스러운 유럽풍 건물 사이를 걸어가는데 갑자기 길 건너편에 있던, 이번 여행을 미리 공부하며 찾아두었던 대표적 #천진맛집 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길을 건너 가까이 다가갔는데... 이 건물 역시 천진시 문물보호단위 중 하나였던 겁니다. 구 바이푸빌딩 자리라고 하는데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암튼... 그렇게 찾아간 곳은 #청년식당 ( #青年餐厅 ) 이라는 곳입니다. 천진 여행을 준비...
[얼큰이's 티엔진여행] 천진의 새로운 발견 03 _ 천진 이비스호텔 진완광장점 : 천진 시내 정중앙 위치한 천진호텔, 주요 관광지로도 공항으로도 이동하기 편하다. 코로나 팬데믹 종식 이후 왠지 망설여졌던 #중국여행 , 하지만 이제 때가 되었다 싶었고 저와 독특한 그리고 특별한 인연이 있던 #천진 ( #Tianjin / #天津 ) 을 행선지로 삼아 끊어졌던 중국행을 다시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천진 빈하이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그동안 완전히 바뀐 QR코드 결제에 적응하며 지하철 토큰을 구매한 후 #톈진 시내로 무사히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천진 이비스호텔 진완광장점 : 호텔 주변 & 1층 로비 그렇게 도착한 #천진지하철 3호선 #진완광장역 ( #津湾广场站 ), D출구를 이용해 지상으로 올라왔습니다. 지상으로 올라오자마자 눈앞에는 유럽식 건물들이 즐비한 완전 깔끔한 거리여서 깜짝 놀랬습니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이곳이 핵심 #천진여행스팟 이자 가장 핫한 번화가라고 하더니 그말이 맞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네요. 잠시 주변을 살펴본 후 예약한 숙소를 찾으려 고개를 살짝 옆으로 돌렸는데... 와우!! D출구 바로 뒤에 숙소가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바로 #천진이비스호텔진완광장점 ( #天津宜必思酒店津湾广场店 ) 입니다. 여행 전 미리 바이두지도로 찾아보았을 때 D출구 주변이란 건 파악했지만 지하철역 출구가 호텔 건물에 있을 거란 건 예상조...
[얼큰이's 티엔진여행] 천진의 새로운 발견 02 _ 천진 빈하이공항에서 시내 숙소로 이동하기 + 위챗페이(Weixin/微信) & 알리페이(支付宝) 로 첫 QR 결제하기 ~ 코로나 팬데믹 기간은 물론 일상으로 돌아온 뒤 3년이 더 지나고 나서야 결심하게 된 #중국여행 !! 그 시작은 바로 #천진 ( #Tianjin / #天津 ) 이었습니다. ABTC카드를 이용해 과연 #중국 입국이 가능한지 시험하는 것도 여행의 목적 중 하나였는데 여행을 열흘 앞두었던 어느 날 이유는 명확하지 않지만 갑자기 한국을 #무비자중국여행 허용 대상국으로 발표하는 게 아니겠습니까. 이게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지만 그렇게 #톈진 에 도착하게 된 것입니다. 두근거리는 마음 반, 두려운 마음 반으로 찾아간 #천진빈하이국제공항 입국심사장. 지문 등록과 얼굴 등록만 오류만 생기지 않으면 오히려 어떤 질문도 없이 쿨하게 여권에 도장을 찍어주어 많이 의아했습니다. 물론 제가 이용한 인천-천진 대한항공 노선을 제외하고는 다른 항공편은 존재하지 않았기에 상대적으로 인원이 적어 그러했겠지만 말이죠. 그리고 원래 중국 공항에 들어서면 특유의 중국 냄새가 났었던 것 같은데 이곳은 전혀 그렇지 않았고, 그냥 청소를 게을리 했는지 먼지의 매캐한 내음만 느껴질 뿐이었습니다. 또, 확실히 국제선 터미널을 이용하는 이용객이 적은지 KFC 매장은 문을 닫고 있어 살짝 을씨년스럽기까지 했습니...
[얼큰이's 티엔진여행] 천진의 새로운 발견 01 _ 2박 3일 간의 천진여행을 위해 인천공항에서 빈하이공항으로~ 야누스같은 천진 天津, 과연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 프롤로그 : 야누스같은 티엔진 天津, 그래서 직접 확인하려 한다. "야누스" #천진 ( #天津 / #Tianjin ) 이라는 도시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지요? 쉽게 설명하면 베이징, 샹하이, 충칭과 함께 중국의 4대 직할시 중 하나인 핵심 도시입니다. 베이징 남역에서 고속철로 30분이면 도착하는 위치이고, 바다를 접하고 있어 수도 베이징의 외항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광으로는 그닥 유명하지 않기에 #중국여행 의 대상으로는 많이 생각하지 않는 게 현실인 것 같네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꽤나 특별한 의미를 갖고있는 도시입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상반의 의미를 함께 지닌 야누스같은 곳으로 각인되어 있죠. "처음" 2007년 시작한 베이징 생활. 현지에 적응하면서 사람도 알게 되고, 저를 좋게 본 지인을 통해 여자친구를 소개받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짧은 시간 동안 비약적인 중국어 발전을 이룰 수 있었죠. 암튼 그 여자친구와 함께 첫 여행을 갔던 곳이 바로 천진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아직 언어도, 중국에 대한 이해도 적어 어디가 어딘지 잘 알지도 못하고 따라다녔었기에 천진에 대한 기억은 아주 단편적인 것들 밖에 없었죠. 가보긴 했지만 실제로 아는 건...
[얼큰이's 히로시마여행] 2박 3일의 짧은 일본여행 19 (END) _ 히로시마공항에서 인천공항으로 : 너무나 놀랐던 상전벽해 히로시마 !! 다음에 제대로 단풍보러 와야지 ~ 갑작스레 오게 된 #일본여행 !! 고베를 둘러본 1일차, 히메지에 다녀온 2일차에 이어 한국으로 돌아가는 3일차 오전까지 야무지게 #히로시마 ( #Hiroshima / #広島 ) 를 둘러보았습니다. 점심을 먹고 이제 숙소로 돌아가 맡겨둔 캐리어를 찾아 공항으로 가는 일정만 남은 상황. 어김없이 이번 여행에서도 귀국날 날씨가 제일 좋아지는 머피의 법칙은 또다시 발동되었습니다. 고개를 들어 올려다 본 하늘은 엄청 파랬고, 흰 구름은 드라마틱하게 펼쳐져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첫 #히로시마여행 때 이곳을 근거지로 한 근교여행까지 너무 매력적이어서 제대로 #일본소도시여행 을 즐길 수 있어 제 인상에 강력하게 각인되었었는데... 이번에 방문한 히로시마는 훨씬 정돈되었고, 훨씬 국제적(?)이 되어 외국인 여행자들도 많았고, 무엇보다 거리 거리에 사람들로 북적여서 예전같은 분위기는 느끼기 힘들었습니다. 한마디로 저만이 알고있는 히든 포인트가 남들에게 다 까발려진 느낌이라 뭔가 허탈하고 안타까운 기분에 많이 아쉽더군요. 심지어 이번에도 꼭 먹어야겠다 생각했던 히로시마식 오코노미야끼도 먹지 못하기까지 했으니... 또, 히로시마에 체류한 시간이 적어서 제대로 타지 못한 #히로시...
[얼큰이's 티엔진여행] 천진의 새로운 발견 04 _ 청년식당 青年餐厅 : 북경오리를 메인으로 사천 & 가정식요리를 선보이는 곳 !! 천진맛집 검색 시 제일 많이 검색되기도 ~ 코로나 이후 첫 #중국여행 여행지로 선택한 #천진 ( #天津 / #Tianjin ) !! 빈하이 국제공항에서 무사히 시내로 이동해 숙소 체크인까지 마치고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밖으로 나왔습니다. 호텔 바로 앞이 대표적 #천진여행스팟 중 하나인 #진완광장 ( #津湾广场 ) 이라 눈이 즐거웠고, 이곳을 중심으로 여러 여행지로 이동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천진여행 첫째날은 진완광장 바로 위쪽에 있는, 천진 시내 중앙을 흐르는 #하이허 ( #海河 ) 를 중심에 두고 윗부분을 둘러보기로 했기에 일단 북쪽으로 방향을 잡고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천진을 대표하는 천진삼절 중 하나인 꽈배기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마화 麻花 가게도 볼 수 있었고... 유럽의 조계지였기에 고풍스러운 유럽풍 건물 사이를 걸어가는데 갑자기 길 건너편에 있던, 이번 여행을 미리 공부하며 찾아두었던 대표적 #천진맛집 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길을 건너 가까이 다가갔는데... 이 건물 역시 천진시 문물보호단위 중 하나였던 겁니다. 구 바이푸빌딩 자리라고 하는데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암튼... 그렇게 찾아간 곳은 #청년식당 ( #青年餐厅 ) 이라는 곳입니다. 천진 여행을 준비...
[얼큰이's 티엔진여행] 천진의 새로운 발견 03 _ 천진 이비스호텔 진완광장점 : 천진 시내 정중앙 위치한 천진호텔, 주요 관광지로도 공항으로도 이동하기 편하다. 코로나 팬데믹 종식 이후 왠지 망설여졌던 #중국여행 , 하지만 이제 때가 되었다 싶었고 저와 독특한 그리고 특별한 인연이 있던 #천진 ( #Tianjin / #天津 ) 을 행선지로 삼아 끊어졌던 중국행을 다시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천진 빈하이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그동안 완전히 바뀐 QR코드 결제에 적응하며 지하철 토큰을 구매한 후 #톈진 시내로 무사히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천진 이비스호텔 진완광장점 : 호텔 주변 & 1층 로비 그렇게 도착한 #천진지하철 3호선 #진완광장역 ( #津湾广场站 ), D출구를 이용해 지상으로 올라왔습니다. 지상으로 올라오자마자 눈앞에는 유럽식 건물들이 즐비한 완전 깔끔한 거리여서 깜짝 놀랬습니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이곳이 핵심 #천진여행스팟 이자 가장 핫한 번화가라고 하더니 그말이 맞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네요. 잠시 주변을 살펴본 후 예약한 숙소를 찾으려 고개를 살짝 옆으로 돌렸는데... 와우!! D출구 바로 뒤에 숙소가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바로 #천진이비스호텔진완광장점 ( #天津宜必思酒店津湾广场店 ) 입니다. 여행 전 미리 바이두지도로 찾아보았을 때 D출구 주변이란 건 파악했지만 지하철역 출구가 호텔 건물에 있을 거란 건 예상조...
[얼큰이's 티엔진여행] 천진의 새로운 발견 02 _ 천진 빈하이공항에서 시내 숙소로 이동하기 + 위챗페이(Weixin/微信) & 알리페이(支付宝) 로 첫 QR 결제하기 ~ 코로나 팬데믹 기간은 물론 일상으로 돌아온 뒤 3년이 더 지나고 나서야 결심하게 된 #중국여행 !! 그 시작은 바로 #천진 ( #Tianjin / #天津 ) 이었습니다. ABTC카드를 이용해 과연 #중국 입국이 가능한지 시험하는 것도 여행의 목적 중 하나였는데 여행을 열흘 앞두었던 어느 날 이유는 명확하지 않지만 갑자기 한국을 #무비자중국여행 허용 대상국으로 발표하는 게 아니겠습니까. 이게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지만 그렇게 #톈진 에 도착하게 된 것입니다. 두근거리는 마음 반, 두려운 마음 반으로 찾아간 #천진빈하이국제공항 입국심사장. 지문 등록과 얼굴 등록만 오류만 생기지 않으면 오히려 어떤 질문도 없이 쿨하게 여권에 도장을 찍어주어 많이 의아했습니다. 물론 제가 이용한 인천-천진 대한항공 노선을 제외하고는 다른 항공편은 존재하지 않았기에 상대적으로 인원이 적어 그러했겠지만 말이죠. 그리고 원래 중국 공항에 들어서면 특유의 중국 냄새가 났었던 것 같은데 이곳은 전혀 그렇지 않았고, 그냥 청소를 게을리 했는지 먼지의 매캐한 내음만 느껴질 뿐이었습니다. 또, 확실히 국제선 터미널을 이용하는 이용객이 적은지 KFC 매장은 문을 닫고 있어 살짝 을씨년스럽기까지 했습니...
[얼큰이's 티엔진여행] 천진의 새로운 발견 01 _ 2박 3일 간의 천진여행을 위해 인천공항에서 빈하이공항으로~ 야누스같은 천진 天津, 과연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 프롤로그 : 야누스같은 티엔진 天津, 그래서 직접 확인하려 한다. "야누스" #천진 ( #天津 / #Tianjin ) 이라는 도시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지요? 쉽게 설명하면 베이징, 샹하이, 충칭과 함께 중국의 4대 직할시 중 하나인 핵심 도시입니다. 베이징 남역에서 고속철로 30분이면 도착하는 위치이고, 바다를 접하고 있어 수도 베이징의 외항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광으로는 그닥 유명하지 않기에 #중국여행 의 대상으로는 많이 생각하지 않는 게 현실인 것 같네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꽤나 특별한 의미를 갖고있는 도시입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상반의 의미를 함께 지닌 야누스같은 곳으로 각인되어 있죠. "처음" 2007년 시작한 베이징 생활. 현지에 적응하면서 사람도 알게 되고, 저를 좋게 본 지인을 통해 여자친구를 소개받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짧은 시간 동안 비약적인 중국어 발전을 이룰 수 있었죠. 암튼 그 여자친구와 함께 첫 여행을 갔던 곳이 바로 천진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아직 언어도, 중국에 대한 이해도 적어 어디가 어딘지 잘 알지도 못하고 따라다녔었기에 천진에 대한 기억은 아주 단편적인 것들 밖에 없었죠. 가보긴 했지만 실제로 아는 건...
[압구정 로데오거리 호화반점] 한때 한국 최고 핫플에 위치한 놀면뭐하니 유재석의 추억이 담긴 중화요리점, 맛이 나쁘진 않지만 일부러 찾아올 필요까지는 ... 유독 무더위가 늦게까지 이어졌던 24년 10월의 어느 토요일, 볼일이 있어 가족과 함께 #압구정동 을 찾았습니다. 마침 점심 시간이 되어 어떤 걸 먹을까 잠시 고민하다가 MBC 놀면뭐하니에서 #유재석맛집 으로 소개되었던 곳이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그곳을 바로 찾아갔네요. 바로 #호화반점 입니다. 90년대를 통틀어 우리나라 최고의 핫플이었던 #압구정로데오거리 , 그 한켠에 위치한 중화요리 전문점이죠. 한자로 휘황찬란하다는 뜻의 #豪華飯店 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전반적으로 차분하고 모던한 건물 분위기와는 상반되게 간판만은 엄청 화려하고 눈에 띄었습니다. 그렇게 들어선 매장 내부, 오후 1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어서 피크는 지났는지 1층 홀의 한 두 개 테이블을 제외하고는 여유가 있어 바로 자리를 잡고 앉을 수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테이블 위에 놓여있던 메뉴판을 보며 무엇을 먹을지 주문을 했고, 주문을 마치고 얼마 지나지 않았을 때 기본 반찬이 세팅되었습니다. 주문 후 5분 정도 지났을 무렵 첫 메뉴인 #짜장면 이 제일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아이의 최애 메뉴이기에 중국집에 오면 이유 불문 무조건 시켜야 하죠. 그렇게 잘 비벼서 맛을 보았는데 그냥 누구가 알고 있는, 평소에 흔하게 ...
[방산시장 은주정] 김치찌개도 쌈을 싸먹는다?! 중구 방산시장 사람들은 일용한 양식~ 독특하면서도 깊이 있는 김치찌개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방산시장맛집 !! 지난 10월 초의 어느 날, 업무차 #방산시장 을 찾았습니다. 조금 이르긴 했지만 곧 점심 식사를 해야하는 시간대여서 일단 밥을 먼저 먹기로 했네요. 시장 안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다시 지상으로 올라왔습니다. 그리고서는 #방산시장맛집 으로 검색을 해보았는데 마침 주차장 바로 맞은편에 있던 고담패키지와 대일화학 사이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면 꽤나 소문난, 유명한 맛집이 있다고 하는 게 아니겠습니까. 골목안으로 발을 들여놓자마자 눈에 확 들어오는 간판을 보고 바로 저기구나 싶었습니다. #김치찌개 로, 더군다나 여태까지 살면서 단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쌈싸먹는김치찌개 로 소문난 #은주정 이었던 겁니다. 노란색 배경에 빨간색 글씨때문인지 보고싶지 않아도 억지로 주입하는 느낌이랄까요?! 네이버에서 검색했을 때 오픈 시간이 11시반이라고 되어있었습니다. 저와 동료가 이곳에 도착했을 때가 11시 20분이 조금 안된 시간, 혹시 있을지 모를 웨이팅을 피하기 위해 일단 매장 가까이로 갔는데 어랏 !! 분명 인터넷에 쓰여있는 영업 오픈 시간 전인데도 벌써부터 식사를 하는 손님들이 있어 살짝 당황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이내 제 정신으로 돌아왔고 직원분에게 지금 식사가 가능한지 물어보았죠. 그...
[연희동 맨팅 門庭] 기본에 충실한 깊은 내공이 느껴지는 중식에 반하다. 옛 추억이 느껴지는 오리지널리티에 최신의 트랜디함이 더해져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숨은 맛집 발견 !!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비록 DMZ투어는 하지 못했지만 아이와 함께 분단의 현실을 다시 한 번 생각한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둘러보기 ~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비록 DMZ투어는 하지 못했지만 아이와 함께 분단의 현실을 다시 한 번 생각... blog.naver.com 지난 3월 1일, 가족들과 함께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을 아침 일찍 방문해 둘러본 후 [말똥도넛 디저트타운 파주점] 마치 테마파크로 순간 이동한 듯 !! 화려하고 컬러풀한 공간에서 맛난 도넛과 웅장한(?) 밀크쉐이크를 즐길 수 있는 파주 카페~ [말똥도넛 디저트타운 파주점] 마치 테마파크로 순간이동한 듯 !! 화려화고 컬러풀한 공간에서 맛난 도넛과... blog.naver.com 중간에 말똥도넛에 들려 간식을 즐겼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그냥 귀가한다면 쉽지 않게 나온 나들이인지라 아쉬움이 많이 남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말똥도넛과 마찬가지로 귀가하는 동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퀄리티를 선보이는 맛집에서 식사를 해야겠다 휴일을 제대로 즐겼다 말할 수 있을 것 같았기에... 평소에 눈여겨 봐두었던 #중화요리 전문점을 찾아갔습니다. 그렇게 찾아간 곳은 한성 화...
[말똥도넛 디저트타운 파주점] 마치 테마파크로 순간이동한 듯 !! 화려화고 컬러풀한 공간에서 맛난 도넛과 웅장한(?) 밀크쉐이크를 즐길 수 있는 파주 카페~ 지난 3월 1일, 삼일절을 맞이해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에 다녀왔습니다.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비록 DMZ투어는 하지 못했지만 아이와 함께 분단의 현실을 다시 한 번 생각한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둘러보기 ~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비록 DMZ투어는 하지 못했지만 아이와 함께 분단의 현실을 다시 한 번 생각... blog.naver.com 원래는 DMZ 투어를 하려고 했지만 평일인 공휴일에는 운영을 하지 않는다는 뭔가 괴상한 (?) 정책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곤돌라를 타고 임진강 전망대를 구경하는 것으로 만족해야했죠. 덕분에 계획했던 것보다 시간이 꽤나 남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무엇을 할까 고민을 하다 귀가하는 중간에 괜찮은 카페에 들려 간식을 먹자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바로 구글지도를 검색해 동선도 괜찮고, 다른 사람들의 별점 평가도 괜찮은 곳이 있어 바로 찾아갔네요. 주차장으로 들어서자마자 마치 테마마크에 온 것 같더군요. 이곳은 #말똥도넛디저트타운파주점 입니다. 이름처럼 도넛을 메인으로 한 카페인데 건물 외관을 핑크, 민트 등 컬러풀한 색으로 꾸며져 있네요. 화려한 조명이 입구를 통해 #말똥도넛 매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렇게 들어선 매장 안, 일단 전...
[은행골 강남점] 베테랑의 짬바를 잘 느낄 수 있는 강남역 초밥집 !! 식사를 하기에도, 테이트 코스로도 찰떡인 곳 ~ 중국에서 돌아왔던 2009~10년 정도에 꽤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초밥집 이 있었습니다. 바로 #은행골 이었죠. 꽤나 합리적인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초밥의 퀄리티와 맛이 훌륭하고 양도 적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았고, 저 역시 엄청 자주 방문했던 추억이 있었죠.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바쁜 일상에 치여, 또 우후죽순처럼 생겨나는 수많은 음식점들을 경험하느라부지불식간에 후순위로 밀려있었는데 요즘 같이 물가가 끝을 모르고 오르는 시기가 되니 문득 떠오르더군요. 그래서 곧바로 검색을 통해 가장 가까운 곳을 찾아보았더니 마침 집에서 가까운 강남에 있다는 걸 알게되어 그주 주말 바로 은행골 강남점을 찾아갔습니다. 강남역 지오다노와 올리브영 사이 푸드트럭 골목을 지나 안쪽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4거리에서 우측 상단을 쳐다보면 어렵지 않게 빨간 바탕에 흰색 글자로 '은행골'이라고 적혀있는 간판을 발견할 수 있고... 3층 매장도 바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이 어렵고 힘든 외식 시장에서 살아남기위해 계속해서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배너가 세워져있어 매장을 찾는 것이 전혀 어렵지 않았습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 엘레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자 바로 은행골 강남점 입구가 보입니다. 입구 앞에 적...
[얼큰이's 방콕여행] 6일차 _ 32 (END) : 수완나품 공항에서 인천으로 ~ 코로나19 팬데믹 후 첫 세계여행 & 생애 첫 방콕여행 끝 !! (22.05.03~4) 코로나19 팬데믹 후 첫 #세계여행 이었던 2022년 4~5월의 #방콕여행 !! 비록 100% #여행 이 아닌, 출장이 핵심인 일정이었지만 일단 전반 업무를 잘 마쳤고, 4일차, 5일차에는 최근 #방콕 핫플들과 전통적인 #방콕여행스팟 들을 골고루 둘러보았습니다. 그리고 맞이한 6일차, 한국으로 복귀하는 날이지만 밤 11시 비행기여서 하루를 온전히 방콕을 둘러보는데 사용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아속역 터미널21에서 방콕에서의 마지막 쇼핑과 식사를 하고, 숙소에 맡겨두었던 짐을 찾은 다음 그랩 Grab 택시를 타고 #수완나품공항 으로 돌아왔습니다. 시내에서 조금 막혀 대략 45분 정도 달려 도착할 수 있었죠. 터미널 앞에 내리자마자 이곳 수완나품 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타이항공 로고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고, 역시 태국의 국적기다운 영향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암튼 1번 출입구를 통해... 터미널 안으로 들어간 다음 일본과 한국행 승객은 B부스에서 체크인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볼 수 있었고, 제가 탑승할 타이항공 인천행 23:30 출발하는 #TG656 편의 체크인이 진행 중이라는 것도 전광판을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곧바로 B부스를 찾아갔는데... 생각과는 ...
[얼큰이's 방콕여행] 6일차 _ 31 : 터미널21 & 반잉 Baan Ying _ 모든 것이 있던 아속역 터미널21 & 방콕 마지막 식사는 반잉의 태국요리로~ (22.05.03) 코로나19 팬데믹 후 첫 #세계여행 이었던 2022년 4~5월의 #방콕여행 !! 비록 100% #여행 이 아닌, 출장이 핵심인 일정이었지만 일단 전반 업무를 잘 마쳤고, 4일차, 5일차에는 최근 #방콕 핫플들과 전통적인 #방콕여행스팟 들을 골고루 둘러보았습니다. 그리고 맞이한 6일차, 한국으로 복귀하는 날이지만 밤 11시 비행기이기에 하루를 온전히 방콕을 둘러보는데 사용할 수 있다는 게 기분 좋더군요. 이번 #태국여행 기념품을 사기 위해 미리 봐두었던 시암 파라곤 지하 고멧마켓을 찾아갔지만 무엇이든 다 있을 것 같은 초대형 슈퍼마켓에도 찾는 물건이 없을 수 있구나 깨달았고, 태국 전통 가옥 스타일의 스타벅스를 찾아가 방콕에서의 마지막 여유를 즐겼습니다. 숙소 앞이라 오히려 소홀했던 터미널21, 이곳에 모든 것이 다 있었다. 그렇게 절반의 성공만 거둔 채 다시 숙소가 있는 #아속역 ( #Asok ) 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숙소로 복귀할 때 이용했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터미널21 ( #Terminal21 ) 쇼핑몰 안으로 들어갔죠. 정식 출구를 이용하는 것도 좋지만 쇼핑몰 안으로 들어가면 시원하기도 하고 지름길처럼 조금 더 빠르게 이동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
[얼큰이's 방콕여행] 6일차 _ 30 : 스타벅스 몬티엔점 방콕스벅 탐방③ _ 상상 속 태국 스타벅스 매장의 전형, 전통 건물 모양의 외관은 좋았지만... (22.05.03) 코로나19 팬데믹 후 첫 #세계여행 이었던 2022년 4~5월의 #방콕여행 !! 비록 100% #여행 이 아닌, 출장이 핵심인 일정이었지만 일단 전반 업무를 잘 마쳤고, 4일차, 5일차에는 최근 #방콕 핫플들과 전통적인 #방콕여행스팟 들을 골고루 둘러보았습니다. 그리고 맞이한 6일차, 한국으로 복귀하는 날이지만 밤 11시 비행기이기에 하루를 온전히 방콕을 둘러보는데 사용할 수 있다는 게 기분 좋더군요. 암튼... 체크 아웃 시간까지 호텔에서 머물다 짐을 맡기고 첫번째 행성지인 시암 파라곤 지하 고멧마켓을 찾아가 #태국여행 을 오면 꼭 사야한다는 물품을 기념품으로 사려했지만 무엇이든 다 있을 것 같은 초대형 슈퍼마켓에도 찾는 물건이 없을 수 있구나 깨닫는 순간이었죠. 뭔가 망연자실한 상태가 되어 그냥 멍하니 서있었는데... 이러다가나 소중한 방콕에서의 마지막 날을 허송세월할 것 같아 곧바로 시암 파라곤 정문 앞 방콕 지상철 BTS 시암 SIAM 역으로 간 다음 1회용 티켓을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살라댕 ( #SalaDaeng ) 역으로 갔습니다. 방콕에 거주하는 지인분에게 솔깃한 정보를 얻었기 때문이었는데... 제가 #스타벅스덕후 임을 이미 알고 있던 지...
[얼큰이's 방콕여행] 6일차 _ 29 : 시암 파라곤 고멧 마켓 - 여행 기념품을 사기 위해 들린 쇼핑몰 천국 시암의 마켓 !! 그러나 막상 필요한 건 없네~ (22.05.03) 코로나19 팬데믹 후 첫 #세계여행 이었던 2022년 4~5월의 #방콕여행 !! 비록 100% #여행 이 아닌, 출장이 핵심인 일정이었지만 일단 전반 업무를 잘 마쳤고, 4일차, 5일차에는 최근 #방콕 핫플들과 전통적인 #방콕여행스팟 들을 골고루 둘러보았습니다. 그리고 맞이한 6일차, 한국으로 복귀하는 날이지만 밤 11시 비행기이기에 하루를 온전히 방콕을 둘러보는데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평소보다는 살짝 늦게까지 푹 자고 일어나 마지막 조식까지 야무지게 챙겨먹은 다음 11시 정도에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호텔이 맡겼습니다. 그리고 방콕 지상철 BTS를 이용해 숙소가 있는 아속 ASOK 역에서 #시암 ( #SIAM ) 역까지 4정거장 이동했습니다. 이곳이 아무래도 엄청난 수의 쇼핑몰들이 모여있는 것은 물론 쇼핑의 메카라고 불리는 곳이기에 한국으로 챙겨 갈 기념품을 사기 딱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시암 지역을 찾은 것이죠. 일단 쇼핑몰이 아닌 곳부터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센터포인트 시암스퀘어 CENTER POINT SIAM SQUARE 쇼핑몰 쪽 출구를 통해 지상으로 내려갔고... 쇼핑몰 뒤쪽으로 이어진 골목을 따라 들어갔더니 엄청난 수의 스쿠터와 바이크가 ...
[얼큰이's 방콕여행] 5일차 _ 28 : MAE VAREE 망고가게 - 한국으로 돌아가기 전날 늦은 밤에서야 먹게 된 망고 !! 동남아 망고는 당도가 미쳤다. (22.05.02) 코로나19 팬데믹 후 첫 #세계여행 이었던 2022년 4~5월의 #방콕여행 !! 비록 100% #여행 이 아닌, 출장이 핵심인 일정이었지만 일단 전반 업무를 잘 마쳤습니다. 그후 4일차에는 최근 #방콕 핫플이라고 불리는 딸랏너이 위주로, 5일차에는 전통적인 #방콕여행스팟 이라고 불리는 곳들 위주로 둘러본 다음 이번 여행이자 출장의 주요 목적 중 하나인 방콕 현지 한국 음식점에 대한 조사도 하고, 몇 년 만에 보게 되는 지인과의 식사를 위해 #통로 ( #ThongLo ) 역 부근의 한식당 더 비비큐 뷔페에서 1차로 식사를, 네네치킨 방콕점에서 2차로 치맥을 즐겼네요. 더 오랜 시간동안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몇 년 만의 회포를 제대로 풀고 싶었지만 이미 밤 11시가 넘은 시간이라 저는 한국으로 돌아갈 준비를, 지인분 역시 내일 일정을 위해 휴식을 취해야했기에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처음 이 지역으로 올 때 이용했던 방콕 BTS 를 탑승하기 위해 역으로 돌아갑니다. 방콕의 도시 야경도 너무 아름답네요. 더군다나 밤이라 그런지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 더 좋았습니다. 그렇게 방콕의 밤거리를 걷다 역에 거의 다 왔다 싶은 그때 커다란 망고...
[얼큰이's 티엔진여행] 천진의 새로운 발견 04 _ 청년식당 青年餐厅 : 북경오리를 메인으로 사천 & 가정식요리를 선보이는 곳 !! 천진맛집 검색 시 제일 많이 검색되기도 ~ 코로나 이후 첫 #중국여행 여행지로 선택한 #천진 ( #天津 / #Tianjin ) !! 빈하이 국제공항에서 무사히 시내로 이동해 숙소 체크인까지 마치고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밖으로 나왔습니다. 호텔 바로 앞이 대표적 #천진여행스팟 중 하나인 #진완광장 ( #津湾广场 ) 이라 눈이 즐거웠고, 이곳을 중심으로 여러 여행지로 이동할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천진여행 첫째날은 진완광장 바로 위쪽에 있는, 천진 시내 중앙을 흐르는 #하이허 ( #海河 ) 를 중심에 두고 윗부분을 둘러보기로 했기에 일단 북쪽으로 방향을 잡고 걸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천진을 대표하는 천진삼절 중 하나인 꽈배기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마화 麻花 가게도 볼 수 있었고... 유럽의 조계지였기에 고풍스러운 유럽풍 건물 사이를 걸어가는데 갑자기 길 건너편에 있던, 이번 여행을 미리 공부하며 찾아두었던 대표적 #천진맛집 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길을 건너 가까이 다가갔는데... 이 건물 역시 천진시 문물보호단위 중 하나였던 겁니다. 구 바이푸빌딩 자리라고 하는데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암튼... 그렇게 찾아간 곳은 #청년식당 ( #青年餐厅 ) 이라는 곳입니다. 천진 여행을 준비...
[얼큰이's 티엔진여행] 천진의 새로운 발견 03 _ 천진 이비스호텔 진완광장점 : 천진 시내 정중앙 위치한 천진호텔, 주요 관광지로도 공항으로도 이동하기 편하다. 코로나 팬데믹 종식 이후 왠지 망설여졌던 #중국여행 , 하지만 이제 때가 되었다 싶었고 저와 독특한 그리고 특별한 인연이 있던 #천진 ( #Tianjin / #天津 ) 을 행선지로 삼아 끊어졌던 중국행을 다시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천진 빈하이 국제공항에 도착한 후 그동안 완전히 바뀐 QR코드 결제에 적응하며 지하철 토큰을 구매한 후 #톈진 시내로 무사히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천진 이비스호텔 진완광장점 : 호텔 주변 & 1층 로비 그렇게 도착한 #천진지하철 3호선 #진완광장역 ( #津湾广场站 ), D출구를 이용해 지상으로 올라왔습니다. 지상으로 올라오자마자 눈앞에는 유럽식 건물들이 즐비한 완전 깔끔한 거리여서 깜짝 놀랬습니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이곳이 핵심 #천진여행스팟 이자 가장 핫한 번화가라고 하더니 그말이 맞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네요. 잠시 주변을 살펴본 후 예약한 숙소를 찾으려 고개를 살짝 옆으로 돌렸는데... 와우!! D출구 바로 뒤에 숙소가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바로 #천진이비스호텔진완광장점 ( #天津宜必思酒店津湾广场店 ) 입니다. 여행 전 미리 바이두지도로 찾아보았을 때 D출구 주변이란 건 파악했지만 지하철역 출구가 호텔 건물에 있을 거란 건 예상조...
[얼큰이's 티엔진여행] 천진의 새로운 발견 02 _ 천진 빈하이공항에서 시내 숙소로 이동하기 + 위챗페이(Weixin/微信) & 알리페이(支付宝) 로 첫 QR 결제하기 ~ 코로나 팬데믹 기간은 물론 일상으로 돌아온 뒤 3년이 더 지나고 나서야 결심하게 된 #중국여행 !! 그 시작은 바로 #천진 ( #Tianjin / #天津 ) 이었습니다. ABTC카드를 이용해 과연 #중국 입국이 가능한지 시험하는 것도 여행의 목적 중 하나였는데 여행을 열흘 앞두었던 어느 날 이유는 명확하지 않지만 갑자기 한국을 #무비자중국여행 허용 대상국으로 발표하는 게 아니겠습니까. 이게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지만 그렇게 #톈진 에 도착하게 된 것입니다. 두근거리는 마음 반, 두려운 마음 반으로 찾아간 #천진빈하이국제공항 입국심사장. 지문 등록과 얼굴 등록만 오류만 생기지 않으면 오히려 어떤 질문도 없이 쿨하게 여권에 도장을 찍어주어 많이 의아했습니다. 물론 제가 이용한 인천-천진 대한항공 노선을 제외하고는 다른 항공편은 존재하지 않았기에 상대적으로 인원이 적어 그러했겠지만 말이죠. 그리고 원래 중국 공항에 들어서면 특유의 중국 냄새가 났었던 것 같은데 이곳은 전혀 그렇지 않았고, 그냥 청소를 게을리 했는지 먼지의 매캐한 내음만 느껴질 뿐이었습니다. 또, 확실히 국제선 터미널을 이용하는 이용객이 적은지 KFC 매장은 문을 닫고 있어 살짝 을씨년스럽기까지 했습니...
[얼큰이's 티엔진여행] 천진의 새로운 발견 01 _ 2박 3일 간의 천진여행을 위해 인천공항에서 빈하이공항으로~ 야누스같은 천진 天津, 과연 어떤 의미로 다가올지 ?! 프롤로그 : 야누스같은 티엔진 天津, 그래서 직접 확인하려 한다. "야누스" #천진 ( #天津 / #Tianjin ) 이라는 도시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지요? 쉽게 설명하면 베이징, 샹하이, 충칭과 함께 중국의 4대 직할시 중 하나인 핵심 도시입니다. 베이징 남역에서 고속철로 30분이면 도착하는 위치이고, 바다를 접하고 있어 수도 베이징의 외항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관광으로는 그닥 유명하지 않기에 #중국여행 의 대상으로는 많이 생각하지 않는 게 현실인 것 같네요.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꽤나 특별한 의미를 갖고있는 도시입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상반의 의미를 함께 지닌 야누스같은 곳으로 각인되어 있죠. "처음" 2007년 시작한 베이징 생활. 현지에 적응하면서 사람도 알게 되고, 저를 좋게 본 지인을 통해 여자친구를 소개받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짧은 시간 동안 비약적인 중국어 발전을 이룰 수 있었죠. 암튼 그 여자친구와 함께 첫 여행을 갔던 곳이 바로 천진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아직 언어도, 중국에 대한 이해도 적어 어디가 어딘지 잘 알지도 못하고 따라다녔었기에 천진에 대한 기억은 아주 단편적인 것들 밖에 없었죠. 가보긴 했지만 실제로 아는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