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궁금했던 천공의 성, 천공의 도시 멋진 치비타 디 바뇨레조를 걸었습니다. 그 길에 우연히 친절한 아드리아나와 어머니를 만나 궁금했던 집안과 창가에서 풍경도 구경했습니다. 뿌듯합니다.
늘 마음에 있던 성 프란체스코의 도시 아시시를 걷고 천공의 성 치비타 디 바뇨레조로 가는 길 멀리서 오르비에토를 봤다. 산상의 도시 오르비에토. 가보고 싶은 곳이다.
블로그에서 더보기로마로부터 북서쪽 90km 거리에 있는 바뇨레조는 라치오주 비테르보도의 코무네다. 고대와 중세에는 현재 치비타 디 바뇨레조의 외곽의 마을이었다. 17세기 말 대지진 이후, 대성당과 시 정부는 침식으로 쇠퇴가 가속화한 치비타 디 바뇨레조에서 바뇨레조로 옮겨졌다. 이때 치비타에 있던 대성당은 바뇨레조에 있는 대성당으로 대체되었다.
블로그에서 더보기치비타 디 바뇨레조는 비테르보주 바뇨레조 코무네의 외딴 마을이다. 바뇨레조 마을에서 동쪽으로 1km 떨어져 있다. 바뇨레조 마을 끝에 1995년 놓인 철근 콘크리트 인도교로만 치비타 디 바뇨레조로 건너갈 수 있다.
테베레강 계곡이 내려다보이는 고원 꼭대기에 마치 하늘에 떠 있는 섬처럼 떠 있어 우리나라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 미야자키 하야오宮崎駿의 ‘천공의 성 라퓨타(2004년)’의 모티브가 되었다고 하지만, 일본에서는 아야세 하루카綾瀬はるか의 영화 ‘호타루노히카리ホタルノヒカリ(2012년)’의 로케지로 존재가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