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길상사는 김유신 장군의 영정과 위패가 모셔져 있는 사당이 있는 곳인데 여름이나 가을에 찾으면 풍경이 좋아서 꽤 알려진 곳입니다. 제가 방문을 한 시기가 은행은 시기가 지나고 있어서 잎이 떨어지고 있었지요. 하지만 메타스퀘이어 나무는 아직은 일부 싱싱했으니 이번 주 정도는 가도 좋을 듯합니다.
수강궁으로 불리던 곳인데 세종이 상왕인 태종을 모시기 위해 지은 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궁으로서의 목적으로는 거의 사용을 하지 않고 있다가 수차례의 화재로 소실이 되었는데 순조 33년에 중건을 했다고 하네요. 한때는 일제에 의해 창경원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 비참한 궁이기도 하지만 1984년부터 복원을 하여 현재 모습으로 갖추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