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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로 추천하는 곳은 올해 개통한 국내 최장길이의 무주탑 출렁다리인 진천 마르308 출렁다리입니다. 이곳에 가려면 진천 농다리에 주차를 하고 도보로 15분 정도 걸어 가야 하는데요. 제가 생각하기에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시간 여유에 따라 1시간 코스에서 3시간 코스까지 다양하게 트레킹 코스를 정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제가 추천하는 코스는 농다리 - 출렁다리 - 하늘다리 - 초롱길 이렇게 다시 농다리로 복귀하는 2시간 코스인데, 자세한 건 위에 링크된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매년 이 맘때 충북 가볼만한곳으로 괴산 문광저수지 은행나무 단풍길을 빼 놓을 순 없죠. 이곳은 해마다 10월 말~11월 초에 정말 많은 방문객이 찾는 단풍 명소인데요. 가실 때 꼭 기억해 두어야 할 것은 공휴일 방문인 경우 최대한 오전 일찍 ( 9시 이전)에 도착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오전 10시만 지나도 주차할 곳을 찾기가 쉽지 않거든요.

마지막은 오늘 소개하는 세 곳 중에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괴산 산막이옛실입니다. 이곳은 옛 선조들이 걸었던 옛길을 복원해 걷기 좋은 트레킹 코스로 만든 곳인데요. 유람선이 옛길 입구에서 연하엽구름다리까지 왕복을 하기 때문에 도보, 유람선, 또는 유람선, 도보 이렇게 다양하게 코스를 짤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 곳입니다. 자세한 정보는 역시 위 포스팅을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