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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로 골라 본 곳은 원산안면대교를 건너오면 바로 좌측에 보이는 영목항 전망대입니다. 이곳은 22층 높이에서 서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인데요. 저멀리 장고도, 고대도 등 영목항 주위 섬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다는 점이 정말 매력적인 곳입니다.

안면도에 왔으면 꽃지해수욕장 만큼은 들러봐야겠죠?

이곳은 간조 타이밍에 맞춰 오면 저 멀리 할배바위, 할미바위까지 걸어갈 수 있다는 점이 꽤나 흥미로운 곳인데요. 호미와 바구니 등 간단한 해루질 장비를 가져 온다면 바지락 캐기 체험을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추천하는 곳은 꽃지해변에서 북쪽 방향으로 20분 거리에 있는 안면도 안면암입니다. 이곳은 간조 타이밍에 저 멀리 150 여미터 전방에 있는 여우섬까지 바닷길이 열린다는 점이 정말 흥미로운 곳인데요. 안면도에서 가장 에쁜 벚꽃을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한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