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키워드 4
2023.06.08참여 콘텐츠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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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온천, 해리슨 핫스프링스 리조트 HARRISON HOT SPRINGS RESORT

밴쿠버로 알버타 사시는 시어머니와 시누이가 일주일동안 짧게 방문하게 되면서, 온천 좋아하시는 어머니를 위해 해리슨 핫스프링스 리조트를 예약하였다. (나 말고 남편이 ㅎㅎ) 마침 회사를 그만두고 딱 일주일 비어있는 나의 연휴와도 시간이 딱 맞아떨어져서 2박 3일 운좋게도 연휴를 즐기게 되었다. 핫스프링스는 벌써 6년전 마더스데이를 맞아 마더스데이 부페 브런치를 먹으러 간 적은 있어도, 온천을 즐기며 리조트 투숙을 하게되기는 처음. Harrison Hot Springs Resort 100 Esplanade Avenue, Harrison Hot Springs 평일에 방문했던지라 훨씬 여유로워 보이는 해리슨 핫스프링스 리조트 그럭저럭 무난한 투베드룸 객실. 베란다에 앉아있으면, 온천풀이 내다보여서 여유로운 휴양지 느낌이 더욱 물씬. 저 세면대 왼쪽으로 샤워를 할 수 있는 화장실이, 세면대 건너편에는 옷을 걸 수 있는 옷장이 있다. 창문에서 내려다본 수영장 풍경. 내려가보니 호텔객실에서 내려다보였던 수영장은 19세 이상 성인 전용. 다른 온천풀보다 수온이 더 높아서인듯. 대중목욕탕 온도가 익숙한 한국사람들에게는 이 조차도 미적지근하게 느껴지는데 말이다. 아이들이 주로 놀았던 수영장은 온천이라기엔 민망한 정도의 온도지만, 오히려 너무 뜨겁지 않아서 여름에도 덥다는 느낌 없이 놀 수 있다. 아이들이 운동삼아 왕복수영도 가능했던 공간. 실내 온천 ...

2023.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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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 다녀간 뮤지컬 캣츠 CATS 공연, 딸과 함께 관람/ 퀸엘리자베스 시어터

4월의 어느땐가부터 유투브를 켜면 뮤지컬 캣츠의 광고 동영상이 뜨기 시작했다. 처음 몇번은 광고를 흘려보내다가, 무심결에 들어보니 브로드웨이 뮤지컬이 캐나다에 방문해서 한정기간만 공연한다니 꼭 가봐야할 것 같다 싶었다. 나도 고등학교때 학교에서 단체로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봤었는데, 당시 남경주, 윤복희 등이 출연하는 초호화 캐스팅이었기도 하고, 뮤지컬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눈을 떴던 즐거운 기억이 있었기에 우리 아이들도 나와 같은 기억을 경험했으면 싶었다. 그러나 우리 아들은 너무 단호하게 자긴 안보고 싶다고 ㅎㅎ 그래서 딸과 둘이서만 공연을 관람하기로. 관람 일정이 다가오자 티켓마스터에서 리마인드 메일이 날라왔다. 2023년 5월 23일 뮤지컬 캣츠 공연을 밴쿠버에서 Queen Elizabeth Theatre Vancouver 퀸 엘리자베스 극장 630 Hamilton St, Vancouver, BC V6B 5N6 캐나다 첫날 공연으로 예약해서 퀸 엘리자베스 시어터에 방문. 공연시간은 오후 8시였다. 공연장 전면이 이렇게 생겼었구나? 아이스하키 보러 근처에 올 일만 있었지, 이렇게 극장 전면을 제대로 보긴 처음 우리는 7시 30분 이후에 도착한지라 한창 입장이 진행중이었다. 시어터터 광장 측면엔 브라운 소셜하우스가 크게 위치 공연전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 극장 장면을 사진으로 남겨놓는 사람들로 공연 보기 전 특유의 설렘으로 살짝 흥분되...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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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로컬무대에서 만난 뉴올리언즈 재즈 밴조연주가 Don Vappie 콘서트

코퀴틀람 라파지레이크를 오랜만에 산책하다가, 타운센터파크에 위치한 에버그린 컬처럴 센터에서 꽤나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되는걸 발견했다며 남편이 보내온 이메일. 한국에서는 세계적 수준의 뮤지션들의 공연을 관람할 기회가 어렵지 않게 있었는데, 밴쿠버는 도시의 명성에 비해 문화적으로 서울과 견줄만하지 않다며 내가 한번씩 남편에게 불평하곤 했었다. 그걸 기억하는 남편이, 찾아보면 가까운 곳에 재즈공연을 포함한 문화행사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내가 관심 있을만한 공연들 정보를 보내왔던 것이다. 주말에 온가족 라파지레이크에 방문한 김에 에버랜트 컬처럴 센터에서 어떤 공연들이 진행되고 있는지 포스터들을 훓어보았다. 이렇게 연간 공연 정보 책자도 운영하고 있었다. 내가 첫 공연으로 결정한 Don Vappie & Jazz Creole 정보가 보이도록 펼쳐서 책자 페이지 찍어보기. 뉴올리언즈 재즈 뮤지션 밴조 Banjo 연주자 Don Vappie #DonVappie 는 #뉴올리언즈 출신으로 뉴올리언즈 스타일의 재즈를 연주하는 #밴조연주자 이다. 2021년 Steve Martin #Banjo Prize 수상자이며 2022년 미국 밴조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2022년 명예의 전당에 올랐던 이력은 Doe Vappie 가 콘서트 중간 중간 무심한듯 시크하게 이야기 꺼냈던 그의 경력. 아마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그의 이력인듯 한데, 그가 이야기 하는 톤은 "난...

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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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하키팀 마지막 토너먼트, Radisson President Hotel 에서 호캉스로 시즌 종료, 캐나다 아이스하키

캐나다에서 아이스하키팀 시즌은 매년 9월에 시작하여 3월이면 끝나게 된다. 하키 시즌이 끝나는 3월이 되면 각 지역 팀간의 하키경기를 치루는 토너먼트로 하키팀 시즌의 대미를 장식하는 것. 딸아이 나이대가 속한 U13 그룹의 마지막 토너먼트는 리치몬드에서 있었는데, 틴에이저를 향해가는 여자아이들이다보니 리치몬드 부근 호텔에서 함께 머물며 마지막 추억을 만들고 싶다는 의견이 모아져 상황이 되는 친구들은 호텔 숙박을 하면서 나름의 호캉스를 즐기기로 했다. 우리는 봄방학 중 집 내부공사가 있어서 미국 여행 후 곧바로 외부 숙소를 이용해야 했던지라 당연히 리치몬드 호캉스에 합류하게 되었다. Radisson President Hotel 래디슨 프레지던트 호텔 in 리치몬드 리치몬드에서 하키경기가 있을 때면 주로 하키팀에서 이용하곤 한다는 호텔은 Radisson President Hotel 여러명이 그룹으로 예약을 하는 하키팀 찬스로 숙박비도 상당히 저렴했다. (100불대 초반 이었던걸로 기억) 미국여행 후 늦은 밤 도착했을 때 호텔 로비 모습. 도착한 날 짐 풀기 전에 재빨리 찍는다고 찍어본 사진들은 이렇다. 침대 2개에 건너편에는 간단히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작은 데스크 공간이 꾸며져있다. 그럭저럭 괜찮은 룸컨디션. 우리 방에서는 주차장이 내려다보이는데 길건너에 바로 애버딘 쇼핑몰이 있는건 날이 밝고 다음날에서야 알게되었다. ~~가려진 커텐틈...

202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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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한인타운, 한인빌리지 안에서 알차게 놀기

캐나다는 이번 월요일이 패밀리데이로 토, 일, 월요일까지 연달아 쉬는 일명 롱위켄드이다. 그렇지만 패밀리를 챙길 생각은 안하고 ㅎㅎ 아이들과 남편이 하키연습을 가기로 한 시간을 이용해 어제 비가 보슬보슬 내리는 토요일에 밴쿠버의 대표적인 한인타운인 코퀴틀람 한인빌리지로 놀러갔더랬다. 주말이라 주차장에 빈 자리를 못 찾아서 한바퀴를 삥 돌고난 후에 한인빌리지 간판이 웅장하게 서있는 구석진 곳 주차장에 겨우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센터 초입에서 바라본 한인빌리지. 왼쪽으로는 한식당과 카페등이 위치해있고, 우측에는 대표적인 한인마켓인 H마트(한아름마트) 가 대부분을 차지하며 일부 한식당과 한인오너분들이 운영하는 달러스토어, 검안소 등이 위치해있다. 첫번째 코스 솔이네 분식(구 잇쇼니)에서 아구찜으로 든든한 식사 몇달전부터 아구찜이 너무너무 먹고 싶었는데 이날 제주도를 갈까 잇쇼니를 갈까 살짝 저울질하다가 잇쇼니로 선택. 역시나 대기열이 있어서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15분 가량 기다려야 했다. 3명이 먹어도 족히 넉넉해보이는 아구찜을 함께 간 언니와 함께 둘이서 콩나물 몇가닥 빼고 깨끗이 비웠다. 두번째 코스 한국에 온듯한 느낌을 주는 카페 해쉬태그에서 와플과 커피 같은 라인에 있는 해쉬테크 카페. 생긴지 2년 가까이 된 카페인데 얘기는 많이 들었지만 직접 들어가 보긴 처음이었다. 플레인와플과 커피를 주문했다. 주말이라 사람이 정말 ...

2022.02.21
2022.01.21참여 콘텐츠 26
[2년 전 오늘] 2008 두번째 캐나다(에드먼턴) 방문기

2020.1.17. 2년 전 오늘 2008 두번째 캐나다(에드먼턴) 방문기 첫번째 캐나다 방문했던 건 2007년 결혼식을 올리고, 캐나다의 시댁 어른들과 또 친하게 지내시는 지인분들께 인사드리기 위해서였고, 두번째 방문은 갑작스러운 비보때문이었다. 그래서 첫번째 방문한지 채 두달이 안되서 다시 비행기타고 도착한 캐나다, 에드먼턴. 모두들 이미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항상 작별은... 밴쿠버 MJ 두번째 에드먼턴 방문했던 추억을 소환했던 포스팅을 2년전 오늘 올렸는데, 그 추억을 소환하는 글을 2년 후인 지금 또 소환하니 기분이 묘하다. 그때 당시 사진 아무거나 하나 올리고, ㅎㅎ내친김에 에드먼턴 방문했던 글을, 방문한 순서순으로 모두 링크 모아본다. 2007년 첫 캐나다(에드먼턴) 방문기 밴쿠버에 눈이 많이 내려서 학교도 휴교했다고 캐나다 카페등에도 글이 많이 올라왔는데, 다른 눈 많이 오... m.blog.naver.com [밴쿠버→에드먼턴 육로여행] 살몬암SalmonArm, 밴프 Banff, 캘거리 작년 5월에 온가족이 에드먼턴으로 4박 5일간 여행을 갔더랬다. 일단 남편의 가족이 모두 에드먼튼에 거주... m.blog.naver.com [밴쿠버→에드먼턴 육로여행] 캘거리 경유해서 애드먼턴으로 여행 3일차. 역시 일찍 일어난 나는 바깥 산책에 나섰다. 어떤 곳에 여행가면 명소를 구경하는 것도 좋지만... m.blog.nav...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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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포트무디 강아지 수제간식, 애완용품 전문점 - Three Dog Bakery

지난 10월 6일은 갤럭시의 첫번째 생일날이었다. 갤럭시 생일을 맞아 온가족이 포트무디의 수터브룩빌리지를 가로질러 간 곳은 Three Dog Bakery 라는 강아지 푸드 전문점. 전체적으로 훓어보니 강아지 음식만 취급하는 것은 아니고,일반 펫샵과 마찬가지로 전반적인 애완용품도 취급하고 있다. 일반 애완용품샵에서 파는 간식들은 대량생산된 브랜드 제품이라면 이 곳은 여기 아니면 구할 수 없을 것 같은 포스를 풍기는 간식들이 많아서 눈길을 끌었다. 이벤트전문점에 가면 볼 수 있을 법한 파티용품과 벌룬들이 강아지전용으로 준비되어있다. 오너인듯한 분에게 직접 간식을 수제로 만드냐고 물어봤더니 YES 라고 하신다. 가게 이름에 베이커리라는 명칭이 들어가기 충분한 케잌진열대. 강아지 전용인지 일반 베이커리인지 헷갈릴정도로 이쁘게 진열돼있는 케잌과 컵케잌들. 물론 이런 완제품으로 판매되는 사료과 간식들도 있다. 강아지 용품들과 장난감도 당연히 구비되어있음. 아이들이 갤럭시가 좋아하는 선물을 사주고 싶다며 매장안을 어수선하게 하는 통에 민폐끼치는 거 같아 좌불안석했었는데, 이렇게 갤럭시 옆에서 함께 친근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셔서 고마웠다. 이쁘장한 컵케잌 하나를 골라서 촛불 하나 꽂고 생일축하노래 불러주는 중. 갤럭시는 자기 생일 축하하는 자리라는걸 알고나 있을랑가 몰라 ㅎㅎㅎ http://threedogportmoody.com/ Three Dog...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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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이동식 놀이공원 - 웨스트코스트 어뮤즈먼트 in 코퀴틀람

어느날 코퀴틀람센터 부근을 지나가는데 보이는 심상치 않은 풍경이 펼쳐졌다. 바로 이런 풍경. 하루 아침에 코퀴틀람센터 한복판에 놀이공원이 지어져 있었던 것. 바로바로 아이들 눈이 번쩍 뜨일만한 광경. ㅎㅎ 매년 찾아오는 이 이동식 놀이공원을 그간에는 한번도 가보지 않았었다. 사람 많고 붐비는데다, 움직일때마다 돈이 쑥쑥 나갈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때문에? 그렇지만 이번 년도는 작년 한해 건너 찾아온 카니발풍경이 너무 반가워, 어느 주말 이 곳을 방문하였다. 생각할수록 신기. 어떻게 이런 대규모의 놀이공원 시설이 어느날 갑자기 지어질 수 있는지. 정식으로 티켓을 구입하기 전에 인형뽑기 게임부터 참여해보았다. 핑크색 고슴도치 인형 당첨! 45불 내고 티켓 40장을 구입. 놀이기구 하나당 3장에서 6장 사이의 티켓이 필요하다. 가장 먼저 아이들이 달려간 곳은 공중회전그네. 티켓 6장을 지불했다. 아이들이 공중을 빙글빙글 도는 동안 이동식으로 설치한다는 것때문에 상대적으로 안전에 문제가 있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를 그제서야 해보았다가, 허긴 그런 안전위험이 있으면 이렇게 장기지속적으로 운영을 할리가 없지 하며 걱정 붙들어 매기. 카니발에 왔으니, 이곳에서 파는 군것질거리 사먹기도 필수. 스프링클이 잔뜩 박힌 막대사탕을 샀는데, 사과에 카라멜을 입혀 만들것이었다. 시큼한 사과가 가운데에 있는데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달아서 결국 다 먹지는 못했다....

2021.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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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여행] 토피노 고래투어 웨일와칭, 롱비치

밴쿠버 아일랜드 여행중 중요한 일정 하나는 웨일와칭 Whale Watching 이라고 부르는 선상 고래투어였다. 예약한 12시 시간에 맞춰서 가기 위해 우리 숙소인 퀄컴비치에서 2시간 반을 운전해야 도착하는 거리라 아침 먹고 바로 출발. 저 앞에 고래 형상이 있는 걸 보니 드디어 웨일와칭 장소에 도착한 것이렷다? 덩치 큰 어른들을 보면 유독 짖어대는 우리 갤럭시는, 덩치큰 곰형상이 보이자 일단 짖어봐주신다. ㅎㅎㅎ 갤럭시는 이번에도 매표소에서 맡아주시고, 우리는 웨일와칭을 시작할 선착장으로 이동. 아이들에게는 이렇게 활동지를 나눠주는데, 이 안에 고래 종류며 이름들이 나와있어서 어른인 나도 가는 동안 유용하게 읽었던 자료였다. 우리 딸은 친구 생일파티갔다가 구디백으로 받은 헤어 악세사리를 친히 여행까지 지참해오셨다. 캐나다데이에 착용한 소품으로 활용하겠노라며. 그리고 이 날이 캐나다데이라 딸 뿐 아니라 나 또한 걸리적 거리는 저 헤어장식을 하루종일 머리에 부착하고 있어야했다. ㅎㅎ 가이드를 통해 안내사항을 숙지하고 구명조끼를 입은 후 드디어 선착장으로 이동. 바로 탑승을 하나 했는데, 배 앞에서 또 한번 안내받는 시간을 가진 후 드디어 탑승했다. 그리고는 고래가 잘 보이는 수심 깊은 곳으로 하염없이 이동한다. 탑승전 정말 중요한 주의사항은 따뜻하게 입고 탑승해야한다는 것! 심지어 겨울 패딩을 입은 사람도 있었는데, 그에 반해 여행 직...

2021.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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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하게 밴쿠버여행 즐기기, 와일드플레이 파크 나나이모

밴쿠버 아일랜드로 떠난 여름휴가에서, 퀄리컴비치 숙소에 체크인한 이후 우리 가족이 바로 향했던 곳은 숙소에서 1시간 가량 떨어진 나나이모에 위치한 와일드플레이 라는 곳이었다. 아무래도 아이들의 성향상 엑티브한 활동 몇가지 끼워넣어주는 건, 여행코스의 필수사항! 사실 남편이 다 알아보고 찾아간거라 처음에는 그냥 놀이공원인줄로만 알았는데, 막상 가보니 숲과 계곡이 함께하는 레저스포츠 공간이었다. 와일드 플레이에서 할 수 있는 각종 활동들. 우리 딸은 번지점프를 하고 싶어했지만, 12살 이상부터 번지점프가 가능했다. 한살이 모자라서 아쉬워했던 딸. 우리가 체험했던 활동은 어드벤처투어와 짚라인투어였다. 또한 우리가 활동할 동안 매표소를 겸한 기념품샵에서 친절히 강아지 갤럭시를 맡아주었다. 어드벤처 투어 Adventure Tour 와일드플레이 나나이모 WildPlay 어드벤처투어는 키즈코스로 선택해서 나와 남편은 지켜보기만 하고 아이들만 체험 시켰다. 투어예약 시간이 되면, 가이드가 안전장비 착용을 도와준다. 우드로 조성된 어드벤처 코스 공간이 펼쳐진다. 착용하고 있는 저 장비가 아주 중요하다. 시작하는 곳에서 장비를 루프에 끼운다. 코스는 한 방향으로 이동하도록 되어있고, 한 코스가 끝날 때마다 장비를 로프에 통과시켜야한다. 당연히 떨어져 다칠 위험 없이 든든~ 숲 한가운데 뻘쭘하게 위치했던 정수기. 그물을 지나기도 하고 볼을 타고 슝 날듯...

2021.08.06
2023.04.23참여 콘텐츠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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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헐리우드 거리 여행 - 왁스뮤지엄, 기네스뮤지엄

LA 도착 첫날, #헐리우드 #명예의거리 와 #차이니즈시어터 앞에서 핸드프린팅 을 구경하고 인앤아웃버거와 푸드트럭럭 음식으로 간단히 식사를 한 우리는 저녁 시간을 이용해 이곳에서 #왁스뮤지엄 을 관람하기로 했다. 미디어를 통해 많이 접했던 곳이라 막상 내부가 어떨지 무척 궁금했던 곳, 왁스뮤지엄 왁스뮤지엄 입장료에 5불을 추가하면 헐리유드 #기네스뮤지엄 입장까지 할 수 있다고 해서, 우리는 2개의 뮤지엄을 모두 관람할 수 있는 All Acess Pass 를 구매했다. 스타의 실물과 만나는 느낌에 아이들이 특히 즐거워했던 왁스뮤지엄 WAX MUSEUM 들어가자마자 조니뎁이 해적선위에서 이렇게 반겨주고~ 젊은 시절의 니콜라스 케이지. 우리딸이 무서워하며 내 팔을 부서져라 꽉 쥐고 지나갔던 호러영화 등장인물들 구간. 이제부터는 사진들을 주욱 나열해본다. 우리딸이 유독 좋아하는 팝스타들이 있었던 곳. 아리아나그란데와 셀카도 찍고, 으스러지게 팝스타와 포옹도 해본다. 각종 게임과 체험활동이 다양했던 할리우드 기네스뮤지엄 Hollywood Guinness World Records Museum 왁스뮤지엄과 얼마 떨어지지 않은 #할리우드기네스뮤지엄 으로 바로 이동했다. 이 로봇이 있는 곳은 퀴즈를 맞추는 곳이었나? 기억이 잘 안나네 세계에서 가장 얇은 허리를 가진 여성의 기네스 기록 왁스 박물관 못지않은 형상의 마이클잭슨이 이 곳에도 두둥 서있었다...

2023.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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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서 출발한 LA여행 도착 첫날 헐리우드 거리 구경 - 헐리우드 명예의거리, 차이니스 시어터 핸드프린팅, 인앤아웃버거

봄방학 시작과 함께 미국 서부 여행이 시작되었다. 그 첫 여정지는 LA 경비 절감을 위해 밴쿠버에서 LA 직항 비행기를 타지 않고, 시애틀에서 LA행 비행기를 탑승했기에 아침 일찍 출발했음에도 LA 공항을 나섰을 때 이미 오후 3시에 육박했다. 공항에서 우버를 이용해 호텔로 이동하는 길. 높이 뻗은 야자수들이 즐비한 거리를 보니, TV에서나 보던 LA가 실감나는 중. 우리딸은 컴퓨터 윈도우 배경화면에서 야자수를 봤을 때는 저런 나무가 실제할까 했다며, 저런 나무가 진짜로 있었네? 한다. ㅎㅎ LA 로우스 할리우드 호텔 Loews Hollywood Hotel 우리는 도착 후 이틀동안 #로우스할리우드호텔 에서 머물렀다. #LA로우스할리우드 호텔 외관의 낮과 밤. 객실키가 어떻게 생겼는지 사진으로나마 남겨놓기. 이 곳은 할리우드 거리 한복판에 위치해있기 때문에, 유명한 인물들이 호텔 로비 등에서 미팅하는 모습을 볼수도 있다는 남편의 말에 오며가며 로비를 눈여겨 보았지만, 유명인을 마주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ㅎㅎ 날도 추웠지만, 너무도 촉박했던 일정때문에 한가하게 수영장에서 노니는 일 따위도 일어나지 않았다. 들어서자마자 혹시 할리우드 싸인이 창문을 통해 보이지 않을까 하며 일제히 창밖을 내다보는 중. 그러나 실제의 창밖 풍경은 이러했다. 호텔 웰컴 드링크인줄 알고 물 마실 뻔 했는데, 마시면 추가 차지가 발생한단다. 안 마셔서 다행....

2023.03.21
2022.01.02참여 콘텐츠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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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맞는 6번째 크리스마스, 밴쿠버에서 보기 힘든 화이트크리스마스/Edge Catering/버나비마운틴 썰매

2022년 크리스마스 당일 아침, 일어나서 밖을 보니 온통 눈이다. 여기서 봐도 눈, 저기서 봐도 눈. 화이트크리스마스가 예상된다더니 진짜구나. 빨리 선물을 오픈하고 싶어서 가족들이 일어나기를 기다리는 딸내미. 드디어 온 가족이 일어나서 Merry Christmas 인사를 시작으로 선물개봉식 부터 시작. 크리스마스 선물 개봉하기 평소에는 묘기 몇가지 선보여야 조그맣게 뜯어주는 치킨스낵을 이날은 큰 조각으로 건네 받은 갤럭시. 🍀 스타킹 선물 🍀 소소하고 작은 선물들이 들어있는 스타킹 선물부터 오픈했다. 초콜렛, 사탕 같은 소소한 것들 사이에 로블록스 기프트카드와 카드지갑 같은 제법 아이들 눈길을 끄는 선물들도 있다. 🍀 에드먼턴에서 온 선물들🍀 에드먼턴 할머니가 진작에 보내주셨던 선물을 드디어 오픈하게 되었다. 아들은 마음에 드는 후디 한번 셋트를, 딸아이는 룰루레몬 백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선물받았다. 에드먼턴에 사는 큰조카가 보내준 닌텐도 게임팩. 지난번에 닌텐도 게임기를 보내준 것도 너무 고마웠는데, 이렇게 게임팩까지 챙겨주는 마음 이쁜 시조카이다. 역시 에드먼턴의 큰아빠(나에게는 시아주머니)도 퍼즐과 원목 조립세트를 보내왔다. 허브씨를 종류별로 챙겨보내주는 섬세함까지~ 🍀 산타 선물 🍀 아무래도 산타선물은 이번이 마지막일 듯. 우리 부부가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은 스노우 자켓과 방한용품들이었는데, 밴쿠버에 첫눈이 내린...

202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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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마운틴 썰매 가족사진, 지역민 온라인 신문에 게재되다!

지난 주말 버나비 마운틴에 갔을 때, 중간에 스탠드 카메라로 계속 사진을 찍는 분이 계셨는데, 알고 보니 밴구버 로컬 신문사에 게재하기 위한 사진을 찍기 위해 나온 사진작가분. 남편이 썰매를 한차례 타고 내려오더니, 우리 사진이 온라인 신문에 나올수도 있겠다며, 사진이 나오면 알려주겠다고 했단다. 그리고 오늘 이렇게 우리 사진이 나온 기사 링크를 받았다. 엄밀히 말하면 남편과, 아들, 강아지 갤럭시 사진. (Photos) A blizzard of snowy fun on Burnaby Mountain A rare burst of snow for Burnaby residents www.burnabynow.com 위 링크를 클릭하면 12장의 사진 중 가장 마지막 사진이다. 두둥~ 이 사진 ㅋㅋㅋ 이때 썰매 타고 내려오는거 보고 우리 아들이 온 얼굴로 눈을 맞고 있는 표정보고 빵 터져서 한참을 웃었는데, 그 순간이 잘 순간포착 된거 같다. 이렇게 밴쿠버에 내린 눈으로 추억 하나를 더 쌓고 지나간다.

2021.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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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던 밴쿠버주말, 눈썰매 명소 버나비마운틴에서

토요일 아침 눈을 떠보니 창 밖이 온통 눈세상이었다. 날이 밝았을 때의 창밖 풍경. 눈 예보가 있었기에, 아침부터 썰매타러 가기 위해 전날 아이들 장갑이며, 방수 바지며 사다놨지만 당일 아침에는 강아지를 위한 쇼핑을 하기 위해 월마트를 방문했다. 그새, 갤럭시도 많이 자라서 산지 불과 한달도 안된 목줄을 더 큰 사이즈로 바꿔줘야 했던 것. 눈이 많이 오니, 따뜻한 스웨터를 사줘야 겠기에 스웨터 찾아 이 곳 저곳, 펫샵 투어하는 중. 달러스토어 포함, 펫샵 두 군데 방문 한 끝에 결국 우리집에서 가장 가까운 펫샵에서 그럭저럭 괜찮은 스웨터를 구입했다. 강아지 물품 쇼핑하는데 한시간 이상 소요. 이제 드디어 눈썰매 탈 장소로 출발! 눈썰매 타러 향한 곳은 밴쿠버의 눈썰매 명소, 버나비마운틴. 다른 캐나다 지역과 다르게 이 곳 밴쿠버는 겨울에도 거의 눈이 내리지 않기때문에, 눈썰매 한번 타려면 사이프레스 같은 곳 가서 비싼돈 내고 타야하는데, 이렇게 한번씩 눈이 내려주면, 돈 굳는 느낌이다. ㅎㅎ 아이들에게 겨울 놀이로 눈썰매 만한게 없지~ 눈이 오면 밴쿠버 근교에서 눈썰매 타러 이 곳으로 많이 찾아오기 때문에 일부러 서둘러 아침부터 서둘렀더니, 다행히 사람이 많지 않았다. 아이들은 신났다. 썰매도 타고 구르기도 하고 온몸으로 눈을 맞으며 노는 아이들. 점심때까지만 1시간 반 정도 바짝 놀고 나서 집에와서 점심 후에 다시 눈썰매 타기. 타...

202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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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일상] 설날을 한주 앞둔, 햇빛 쨍했던 밴쿠버의 주말

토요일 오전마다 아이들 한글학교 수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물론 코로나 상황만 아니면, 학교에서 직접 수업이 이루어지지만, 코로나로 인해 작년 가을학기부터는 본격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고 있는 중. 다음주가 설날이라 비록 온라인이지만 한복을 갖춰입고 수업을 진행한다고 했다. 3년 전에 한국 갔을 때 마련해 온 한복을 그래도 설날과 추석, 일년에 두번은 한글학교로 인해 입게된다. 귀여운 것들~ 넉넉한 사이즈로 구입해와서 아직도 사이즈가 여유있다. 사이즈 끈 조절하면 앞으로도 1-2년 정도는 너끈히 입겠군. 둘째는 아빠와 사커하러 나가고, 딸내미가 엄마더러 같이 놀자는 말도 없이 한동안 조용하기에 뭐하나 했는데, 내 핸드폰에 고스란히 뭐했는지 행적이 남아있다. ㅋㅋ 스노우앱을 이용해서 갤럭시를 이리 저리 찍어대며 혼자 키득키득대며 놀기도 하고 유투브 삼매경 중, 왠지 미안하니 갤럭시에게 이런 저런 말을 시키는중. 갤럭시는 정작 귀찮은지 자리를 뜨고 만다. ㅋㅋ 왠일로 주말 하루종일 날씨가 화창했다. 아들과 남편이 사커다녀오고 나서 온가족 라파지레이크로 산책. 계속 거부하던 목줄에도 어느정도 익숙해진 갤럭시. 목줄을 하고도 잘 따라다니니, 한번 목줄 없이 맘껏 뛰놀도록 방목해줬다. 그간 많이 크긴 했지만 아직도 애기, 갤럭시 유유자적, 라파지 레이크는 어느 계절에 와도 항상 좋다. 들어가는 길에 지난번 사먹으려다가 준비가 안됐다고 해서 못...

202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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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쨍했던 밴쿠버의 주말 일상

지난주는 장마비같이 비가 쏟아지고 심지어 우박까지 쏟아지더니 너무나 화창한 주말 토요일 날씨를 맞게 됐다. 사실 코로나 이후로 이런 좋은 날씨도 제대로 활용 못하고, 집콕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날씨를 보니 일요일부터 이렇게 비 예보가 산적해있는지라 일단 동네어귀에서나마 비 안오는 밴쿠버를 즐기기로 패밀리스포츠로 사커필드에서 놀기 아들의 사커팀 올해 시즌이 종료되서 어제는 연습이 없었다. 집 근처 사커필드에서 패밀리 엑티비티로 사커연습 하기로 하고 나갔다. 이제야 공개하는거지만 우리집에 새식구가 생겼다. 이름하여 갤럭시. 생후7주 됐을 때 데려온 아이가 이제 생후 10주를 향해가고 있다. 사실 나는처음에 강아지 입양 문제가 나왔을 때 아이들 알러지 문제며, 카펫이 깔려진 집안 환경 등으로 인해 조심스러웠던 입장이었는데, 아이들이 강아지에 대해서 알러지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아이들도 남편도 너무나 강아지를 원하기에 더 늦기 전에 새로운 식구가 함께하는 아이들의 어린시절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갤럭시를 입양하게 되었다. 그리고 지금은 나도 편해졌나보다. 내가 강아지를 돌보는 시간은 많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남편은 강아지가 나를 편안해하고 내 말을 잘 듣기까지 힌다고 의아해하는중이다. 정말 그런가? 밖에서 뛰어노는 것이 즐거운 강아지와 아이들~ 인도 커리 포장해서 점심 식사 포트무디 사커필드에서 축구놀이 및 강아지 놀리기를 마치고, 주차장으로 ...

2020.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