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프랑스여행
5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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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프랑스 렌터카 여행, 액상프로방스 : 오랜 역사를 간직한 폴 세잔의 고향, 도보여행하기 좋은 곳

남프랑스 류베홍 지역의 작은 성곽 마을 앙수이(Ansouis)에 숙소를 잡고, 나흘 동안 근처를 돌아다녔다. 장거리 비행의 피곤함이 가득했던 도착 첫날은 숙소 주변의 뀨뀨홍과, 류베홍 자연공원에, 다음날엔 서쪽 아비뇽을 둘러본 뒤 가르교로 가 물놀이를 했고, 셋째 날엔 남쪽 액상프로방스와 지중해 바다에서 시간을 보냈다. 온천이 있는 '물의 도시'이자, 문화유산이 많아 프로방스 지역의 유명한 관광도시인 액상 프로방스(Aix-en-Provence)는 그 명성만큼이나 방문자의 시선을 빼앗는 곳이 많은 아름다운 도시였다. 오늘도 동네 빵집과 근처 마트에서 사 온 먹거리로 화려하게 아침식사하고 출발! 숙소가 있는 앙수이에서 액상 프로방스까지는 약 30km, 30분 거리. 액상프로방스 중심가에 있는 Parking Rotonde 지하에 차를 대고 올라왔다. 이 주차장은 Les Allees 쇼핑몰과 이어지고, 또 바로 옆이 관광안내소라 액상프로방스 여행을 시작하는 지점으로 매우 적절했다. 액상프로방스에 하루 종일 있을 건 아니라서 주차비를 몇 유로 더 내도 도심에 차를 대는 게 이득이겠다 싶었다. 엑스를 ♥하는 이유...?! 엑스를...?!ㅋㅋㅋㅋㅋㅋ 대 구글맵의 시대에도 종종 이런 종이 지도가 더 유용하게 사용되는 경우는 분명 있다. 특히나 도시의 명성만 알고, 구체적으로는 어딜 가야 할지 잘 모르던 우리에겐 가이드북을 겸하던 종이 지도의 안내가...

2024.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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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프랑스 렌터카 여행, 고대 로마 수도교 가르교(Pont du Gard) 아래서 즐기는 신나는 물놀이

여름 휴가로 마르세유에 도착한 날, 프랑스 여행에 일가견이 있는 한 지인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마침 지금 남프랑스에 와있다고 하니 그는 가볼 만한 곳 몇 곳을 추천했는데, '가르교(Pont du Gard)'는 그중 한 곳이었다. 로마시대에 지어진 수로교 아래서 물놀이하는 강이라니, 구미가 당겼다. 검색해 보니 마침 다음날 가려던 아비뇽에서 지척이라 바로 그날 가르교에 가보기로 했다. 유럽 렌터카 여행의 묘미 중 하나는 바로 드라이브 그 자체인 것 같다. 이런 한적한 시골길을 내 마음대로 달릴 수 있는 건 버스나 기차를 타고 가면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니까. 평화로운 드라이브 끝에 가르교로 들어가는 입구 역할을 하는 가르교 박물관에 도착했다. Pont du Gard Museum 400 Rte du Pont du Gard, 30210 Vers-Pont-du-Gard, 프랑스 주차장은 강의 양안으로 있고, 우리는 가르교 박물관이 있는 쪽(북쪽)에 차량을 주차하고 들어감. 주차는 하루 정액 9유로. 박물관에는 관심이 없었으므로 쿨하게 지나치고, 걷다 보니 보이는 3단 수로교, 가르교! 높이가 거의 50m에 이른다는 가르교, 웅장하다 웅장해. 그 시절에 저 거대한 아치교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가르교에서는 2천 년 된 다리 위를 걷는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그리고 그 다리 위에 서면 지인이 부러워했던 '강에서 수영하고 노는 애들'을...

202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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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프랑스 렌터카 여행, 아비뇽 가볼만한 곳 : 교황청 앞 주차, 시청 앞 오를로주 광장, 로쉐 데 돔 정원 전망

남프랑스 렌터카 여행의 둘째 날, 이날은 숙소에서 멀지 않은 아비뇽에 갔다. (아마도) 중학교 사회 시간에 배운 '아비뇽 유수'의 그 아비뇽! * 당시 가수 룰라의 노래 '기도'의 가사 중 'I belong to you'라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게 자꾸 아비뇽 유수처럼 들렸더랬다-_-;; 아비뇽 유수로 유명한 곳이고, 그 무대가 되었던 교황청이 가장 큰 볼거리지만, 역사나 종교에 크게 관심을 갖지 않는다고 해도 남프랑스 중소도시의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도시기도 했다. (이번에도 각종 박물관과 미술관 등은 전부 패스 *^^* ) 중세도시 앙수이(Ansouis)의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출발 아비뇽으로 가는 길, 아름드리나무가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내는 시골길을 달렸다. 한껏 분위기를 고조하는 노래를 들으며 세상 평화롭기 그지없는 남프랑스의 초원을 달렸다. 드라이브하다 보면 종종 차를 머춰야 할 때가 있었는데, 바로 도로변에 있는 농산물 직판장이 시야에 들어왔을 때였다. 각종 채소부터 과일까지 다양하게 팔고 있는데, 무엇보다 한여름 남프랑스는 멜론이 제철이었다. 단, 가격이 마트나 시장에 비해 썩 저렴하지는 않다는 게 함정ㅋㅋ '슈발블랑'이라는 획기적인 이름을 가진 동네도 지나감ㅋㅋ cheval= 말, blanc=하얀, 우리 식으로 하면 백마(白馬)시 정도 되려나! 프랑스의 고속도로 도로비 징수 시스템은 우리와 비슷하게 '톨게...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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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프랑스 렌터카 여행, 도착 첫날 방문한 귀여운 지명 뀨뀨홍(Cucuron), 류베홍 자연공원

상하이항공(중국동방항공)을 타고 마르세유에 도착하면 이른 새벽. 예약해둔 렌터카를 인수해 숙소에 온 시각은 10시 무렵이었다. 짐을 풀고, 씻고 나니 밀려오는 허기. 급히 주변의 식당을 찾았다. 지도를 펴보니 옆 동네 이름이 너무나 특이하다. '뀨뀨홍'이라니! 마침 그곳엔 식당도 많이 보여서 남프랑스 렌터카 여행의 첫 목적지는 뀨뀨홍이 됐다. 식사만 하고 바로 돌아오긴 아쉬워 주변에 있는 '류베홍 자연공원(Parc naturel régional du Luberon)'까지 산책하고 돌아오는 것으로 여행 첫날을 즐겼다. 구글 지도는 프랑스어 발음을 최대한 원어에 가깝게 한글로 표기해서 프랑스어권 도시에 '에엥?' 싶은 지명을 자주 보여주는데, '뀨뀨홍' 역시 그런 곳 가운데 하나였다. Cucuron, 뀨뀨홍도 되고 큐큐롱도 되고 쿠쿠론이라고 적기도 하는 곳. 뀨뀨홍은 Ansouis 바로 북쪽이고, 북동쪽으로 루베홍 자연공원이 넓게 펼쳐져 있다. 지도 위쪽 끝에 요즘 핫한 아파트(Apt ?!)도 있네ㅋㅋㅋㅋ 울창하게 자라난 플라타너스 나무가 터널을 이룬듯 이어지는 뀨뀨홍 마을의 입구 베이지색 낮은 건물이 연이어 서있는 작은 마을- 마을 중심가에 많은 사람들이 앉아 식사하고 있는 곳에서 우리도 식사를 하기로 했다. 식당 이름은 Restaurant Le Cercle de cucuron 주문한 메뉴는 '오늘의 메뉴'였던 토마토소스 해물 덮밥(?...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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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프랑스 여행, 상하이항공(중국동방항공) FM871편 탑승기 : 특별기내식, 기내 와이파이, 마르세유 프랑스 입국!

우리나라 항공사들이 유럽행 항공편을 대개 정오 무렵에 띄어 현지에 오후 늦은 시간에 도착하는 것과 달리, 중국 항공사들은 자정 넘은 심야에 비행기를 띄어 현지에 이른 아침에 도착하는 일정이 많다. 그래서 중국 항공사를 이용해 유럽에 가는 기내에선 거의 잔 기억밖에 없음 @.@ 상하이항공(중국동방항공)의 마르세유행 항공편도 그랬다. 자정 조금 넘어 상하이를 출발해 마르세유에 새벽 7시 무렵에 도착하는, 자다 깨다를 무한 반복해야 목적지에 도착하는 대륙 간 장거리 여정 ㄱㄱ! 시작부터 ps.를 날려보자면, flights.myrealtrip.com myrealt.rip 얘네는 요즘도 마르세유 노선을 50만 원대에 팔고 있음ㅋㅋㅋㅋㅋㅋ 유럽 여행의 전통적인 비수기인 가을, 겨울에는 비단 이곳, 이 항공사 뿐 아니라 여러 중국항공사에서 유럽 각지로 가는 항공편을 상도덕 파괴 수준의 가격으로 내놓고 있다. 아 역시 유럽 갈 때는 중국 항공사가 한줄기 희망ㅠ.ㅠ * 중국동방항공(상하이항공) 유럽 노선은 서울(김포, 인천), 대구, 부산 출발-도착 가능함 공항 참 으리으리하다 와이파이는 연결되지만 구글 안돼, 페이스북 안돼, 네이버 안돼 뭐 하나 제대로 되는 게 없어서 지루한 시간을 보냈다. 작년 비슷한 시기에 왔던 공항이라 와이파이는 따로 잡지 않았는데 바로 연결된 게 신기함@.@ 상하이항공의 상하이-마르세유 구간에는 보잉사의 B 787-9 기종...

202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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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프랑스 렌터카 여행, 액상프로방스 근처 중세도시 앙수이(Ansouis) 에어비앤비 숙소

지난 여름 남프랑스 렌터카 여행은 크게 아비뇽/액상프로방스 쪽에서 3박, 니스 쪽에서 3박, 마지막으로 마르세유 쪽에서 1박 하는 일정이었다. 액상프로방스와 그 일대를 둘러보기 위해 선택한 숙소는 '앙수이(Ansouis)'라는 듣도 보도 못한 시골 마을에 있는 에어비앤비로 잡았다. 나에겐 '듣보'였는데, 정작 가보니 프랑스에서는 나름 지명도 있는 역사적인 마을이더라. 마을 자체도 참 아기자기하게 예뻤고, 박당 8만 원 남짓 저렴한 가격에 빌린 숙소도 가성비가 좋았다. 환기가 잘 안되는 게 아쉬웠지만, 널찍한 공간과 완비된 주방시설, 그리고 친절한 호스트의 응대가 훌륭한 곳이었다. 마르세유 공항에서 렌트한 차를 빌려 북쪽, 숙소가 있는 앙수이 쪽으로 신나게 달렸다. 처음엔 고속도로를 달리다 한적한 일반도로를 달리는 경로였다. 프랑스 남부엔 사진처럼 언덕배기에 우뚝 솟은 성을 중심으로 형성된 마을이 많았는데, 앙수이도 그중 하나였다. 넓은 평원은 올리브밭, 포도밭으로 쓰고 사람들은 다 언덕배기에 살더라는. 앙수이 마을 입구? 혹은 중심가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있던 에어비앤비 숙소 담쟁이 식물로 대문 주변이 꾸며진 예쁜 숙소가 우리가 묵을 곳이었다. 마르세유 공항을 출발하면서 주인아저씨에게 메시지를 남겼고, 숙소에 도착해 그와 대면해 체크인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주방과 거실이 나온다. 주방엔 없는 가전, 식기가 없어서 주방에서 뭘...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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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마르세유 가는 길, 중국동방항공 인천-상하이 MU5012 탑승기+푸동공항 환승 면세품 액체류 통과

2023년 2024년 2년 연속으로 유럽 가는 길에 중국동방항공(+상하이항공)을 이용했다. 작년엔 상하이에서 공항을 바꾸는(홍차오-푸동) 환승을 거쳐 영국 런던(히드로)으로 갔고, 이번엔 푸동공항만 거쳐 프랑스 마르세유로 갔다. 동방항공의 유럽행 항공편은 자정 넘어 출발하는 것이 많아서 작년에도 올해도 서울(인천/김포)에서 가장 늦게 출발하는 상하이행 항공편을 탔다. 상하이에서의 환승은 물흐르듯 쉽고 빠르게 진행됐고, 인천공항 면세점에서 구입한 액체류도 문제없이 푸동공항 보안검색대를 통과했다. 그간 주로 자차 혹은 버스를 타고 공항에 왔는데, 이번엔 오래간만에 공항철도를 이용해 인천공항에 왔다. 인천공항 직통열차 티켓 할인 구매 : 클룩(klook) 한국어 고객센터, 연결은 잘 되는데 상담은 복불복 수도권에 살 때는 집에 서울역 갈 시간이면 동네에서 바로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에 도착하니까 공항철... blog.naver.com 이런저런 연유로 자차 대신 대중교통으로- 상하이 푸동행 중국동방항공 MU5012편의 체크인은 J 카운터에서 하는 것을 확인하고 뭅뭅~ 인천공항 제1터미널 J 체크인 카운터 하루에 인천 출발편만 20편이 넘는, 인천공항 1터미널 J 카운터 한쪽을 통으로 다 쓰는 중국동방항공(+상하이항공)...!! 저렇게나 많은 항공편을 아침부터 저녁까지 끊임없이 띄우니까 문 닫는 시간 없이 계속 열어두고 있는 것 같다. 수속...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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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남프랑스 렌터카 여행 : 마르세유 허츠렌터카 견적, 프랑스 주유 방법과 주유비(휘발유), 고속도로, 니스 도심 주차

해외에서 차를 빌려 여행한다는 것은 설레기도 하고, 짜릿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우리나라와는 교통법규와 교통 문화가 달라 걱정되고 긴장되는 일이기도 하다. 그뿐만 아니라 제법 큰돈이 들어가는 일이기도. 다음에 또 차를 빌려 여행할 미래의 나를 위해, 그리고 프랑스에서, 유럽에서 렌터카 여행할 다른 사람들을 위해 적어두는 포스팅. 마르세유 공항에서 차를 빌려 액상프로방스, 니스, 베르동협곡 등 남프랑스 주요 지역을 일주일간 돌아다니며 경험한 렌터카 견적, 프랑스 고속도로(도로비), 주유, 주차 등 렌터카 여행 관련 사항들을 정리했다. 알프스 렌트카 여행 : 허츠 렌터카 견적, 유럽 기름값 저렴한 국가, 연비, 주유법(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유럽 기름값은 비싸다. 우리나라보다 훨씬 비싸다. 렌터카 여행 시 기름값이 저렴해 거의 신경 쓰지 않아도... blog.naver.com 이탈리아(돌로미티)-오스트리아(티롤)-독일 남부를 여행한 2023년 렌터카 여행 기록은 위 포스팅에 허츠렌터카 견적, 마르세유공항에서 차량 인수 이번에도 렌트는 허츠렌터카Hertz에서 했다. 한국어로 상담이 가능하고, 몇 번의 이용을 통해 쌓인 신뢰, 믿을 수 있는 글로벌 업체 등의 이유로 다른 곳은 보지도 않고 허츠로 결정함. 여행 전에 온라인(허츠 대행사 '여행과 지도')으로 차량을 예약했다. 예약 당시 가장 저렴한 선택지였던 '그룹 F-Compact'의...

2024.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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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세유 니스 포함 남프랑스 렌터카 여행 직장인 7박 9일 일정, 올여름도 유럽에서 행복했다... ☆

여름에 유럽으로 떠나는 여행은 늘 좋다. 21년 루마니아, 23년 티롤-돌로미티 알프스에 이어 올해는 남프랑스로 떠났다. 도무지 예상할 수 없는 발음이 나는 '1도 모르는' 불어에, 정신 나간 물가가 더해진 프랑스를 여행지로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프로방스의 아기자기한 마을과 아름다운 자연은 한 번쯤 두 눈으로 보고, 경험하고 싶었다. '고온건조'한 지중해성 기후의 남프랑스, 작열하는 태양의 열기를 온몸으로 받아들이며 차를 타고 산으로 바다로 마을로 돌아다닌 지난 열흘 참 행복한 시간이었다... ☆ [연차 털어 만든 일주일, 7박 9일 혹은 8박 10일 대강의 남프랑스 렌터카 여행 일정] D-0. 한국 출발, 상하이 거쳐 마르세유로 비행 D+1~4. 액상프로방스 부근에서 3박 하며 아비뇽, 님(가르교), 루베롱, 꺄시스 등을 다님 D+4~7. 니스 부근에서 3박 하며 멍통, 칸느, 벤티미글리아(이탈리아) 등을 다님 D+8~9. 마르세유공항 출발, 상하이 경유해 귀국 무스티에생트마히(左) - 뀨뀨홍(右) 베이지색 혹은 연분홍색 돌로 지은 건물이 늘어선 남프랑스의 마을은 얼마나 아름다운지! 건물 외벽을 타고 자라난 담쟁이 식물들은 건조해 자칫 척박해 보일 수 있는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는다. 루베홍지역자연공원 삼나무숲(Forêt des cèdres du Luberon)-베흐동협곡 남프랑스에는 이렇게나 넓은 평원도, 웅장한 돌산도, 그리고 ...

20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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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행 저렴한 항공권은 역시 중국 항공사 : 여름휴가 중국동방항공 50만 원대 프랑스(마르세유) 항공권 구입

올여름은 국내, 특히 동해안에 줄기차게 다닐 생각이었는데, 난데없이 프랑스에 가게 됐다. 이야기의 시작은 역시나 우연히 발견한 저렴이 유럽행 항공권. 광복절을 낀 여름 휴가철 막바지 성수기에 50만 원대 유럽행 왕복 항공권이라니, 발권하지 않을 수가...?! 목적지는 늘 마음속에 품고 있던 남프랑스! 마르세유로 들어가 일대를 둘러볼 예정이다. (발권만 했고, 아직 계획은 없음;) 사실은 연차를 내지 않고 주말에 홍콩이나 쉭 다녀올까 하는 마음으로 항공권을 검색했는데, 아니 뭐라? 프랑스 58만 원?! 마침 시간을 낼 수 있는 시기에 맞춰서 땋!! '오류인가?' 싶어 눌러보니, 가장 저렴한 마르세유 왕복 항공권인 58만 원대로 뜬다. 80만 원 안팎인 파리나 보르도도 마찬가지로 저렴하다. * 파리는 동방항공 1회 경유(상하이)고, 보르도는 상하이 경유 마르세유행 항공편에 저비용항공사를 임의로 붙여 파는 이상한 항공권임. 오픈마켓에 들어가 가격을 검색해 보니 검색이 된다. 추석 해외 항공권 : 에어아스타나 발권 후 좌석지정, 특별기내식 신청, 신규 발급 여권번호 변경(feat. 동방항공 허위매물) 금토일월 나흘뿐이었던 지난 설 연휴와 달리, 이번 추석 연휴는 토일월화수 5일이라 목금에 연차를 쓰면 주... blog.naver.com 하지만 중국동방항공이 어떤 항공사인가, '검색은 되지만 발권은 할 수 없는' 허위매물로 나를 괴롭게한 곳이...

2024.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