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재발선인장꽃이랑 로제키꽃은 성격은 다르지만, 공통점이 있는 꽃 친구들이에요. 둘 다 꽃이 피는 모습이 독특하고 화려해서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아이들이랍니다.
가재발선인장은 은근히 물을 챙겨줘야 예쁘게 꽃을 피우고. 로제키는 잎사귀가 살짝 투명한 느낌으로 빛을 받으면 반짝거리는 게 매력입니다. 둘 다 밝고 따뜻한 환경을 좋아하는 점이 비슷한 아이들입니다.
또 하나, 꽃 피우는 시기가 약간 계절의 변화를 느끼게 하는데요. 가재발선인장은 겨울에서 초봄 사이에 꽃이 피면서 "춥긴 해도 봄이 오고 있구나" 하는 느낌을 주고요. 로제키는 주로 초여름부터 가을까지 꽃이 피어나서 "따뜻한 계절의 절정이구나" 싶은 기분을 줍니다.
그래서 둘 다 꽃이 피는 시기가 조금 다르긴 해도, 그 계절의 분위기를 잘 담아내서 계절의 흐름을 느끼게 해준다는 점에서 비슷한 친구들입니다.
- 게발선인장과 가재발선인장은 서로 다른 식물임
- 게발선인장은 4월에 꽃을 피우고, 가재발선인장은 12월에 꽃을 피움
- 둘 다 아열대 지방인 브라질이 원산지인 선인장이며, 빛 요구량이 적음
- 둘 다 공기정화식물로 밤 시간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산소를 배출함
- 둘 다 아래로 늘어져 자는 특성 때문에 무게가 있는 화분에 심는 것이 좋음
- 게발선인장과 가재발선인장의 구별 방법은 꽃 모양과 크기, 색상 등임
- 장마 시작, 비가 종일 내림
- 장마 기간 동안 초록이들에게 물을 적게 줌
- 선인장이나 다육식물은 장마 기간 동안 물을 주지 않음
- 제라늄이나 고사릿과 식물, 나비란 등은 평소보다 적게 줌
- 선인장류와 다육식물은 베란다 안쪽으로 옮겨 놓음
- 로제키는 맘밀라리아 사보에(Mammillaria saboae)의 종류 중 하나
- 맘밀라리아 속 선인장은 가뭄에 강한 식물
- 물은 흙이 완전히 건조되었을 때만 흠뻑 줌
- 봄, 여름, 가을 성장기에는 흙을 약간 촉촉하게 하려고 일주일에 한두 번 물을 줌
- 겨울에는 물을 적게 주고, 흙이 너무 건조하지 않도록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