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황빛 구슬에 숨겨진 꽈리의 놀라운 효능 키우기 꽈리, 아시죠? 예전에는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었던 색감이 예쁜 열매였는데. 요즘은 보기 힘들어서 잊고 있던 꽈리가 주렁주렁 열린 밭을 만났습니다. 심봤다가 아니라 “꽈리 봤다~” 외치고 싶을 정도로 무척 반가웠어요. 꽈리를 아는 분들은 다들 어린 시절의 추억이 떠오르실 텐데요. 그때는 주황빛 구슬 모양 꽈리 열매를 바늘로 조심스럽게 파내서 입에 넣고 이리저리 굴리다가 혀 끝으로 살짝 눌러주면 ‘꽈리’ 비슷한 소리가 났던 기억이 있어요. 그런데 성공하기보다는 입안에서 찢어져 나오는 경우가 더 많았던 것 같아요. 오랜만에 보는 모습에서 옛 생각을 떠올려 봅니다. 꽈리 유래 주머니처럼 생긴 주황색 껍질을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았는데요. 꽈리라는 이름도 열매 모양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열매가 작은 주머니처럼 생겼고, 그 모습이 '꽈리'라는 소리와 잘 어울려서 그렇게 부르게 되었다고 해요. 또 꽈리에게는 ‘등농구리’라는 별명도 있는데요, 열매 모양이 마치 작은 등불처럼 보여서 붙은 별명이라고 합니다. 꽈리 키우기 꽈리는 봄에 심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4월에서 5월 사이 따뜻한 날씨에 심어야 잘 자라요. 물빠짐이 잘 되는 토양을 좋아하며, 흙에 유기물을 섞어주면 성장에 도움이 됩니다. 씨앗은 약 1~2cm 깊이로 적당한 간격을 두어 심어주세요. 씨앗이 발아할 때까지 충분한 물을 주는 것이...

고양이 종이접기 책갈피 만들리 야옹이 인형 diy 독서의 계절 가을이 찾아왔어요. 가을이 되면 자연스럽게 책 한 권을 꺼내들게 되는데요 그럴 때 책 속에서 나만의 귀여운 고양이가 살짝 머리를 내밀고 있다면 어떨까요? 이번 종이접기에서는 색종이로 고양이 모양의 귀여운 '야옹이'를 접어 책갈피도 만들면서 작은 인형이 되는 종이접기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오늘 접는 책갈피는 독서의 즐거움을 풍부하게 하면서 나만의 소품을 만들어보는 재미까지 같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거예요. 먼저 색종이 한 장으로 고양이 얼굴을 접고, 반으로 자른 한 장으로 고양이 몸을 만들면 됩니다 이 접기로 책갈피로 사용할 수 있는 고양이가 만들어지는 건데요. 여기에 나만의 스타일로 꾸미는 즐거움도 생깁니다. 고양이 종이접기 준비물 색종이 (15x15cm 1장, 15x7.5cm 1장) 가위, 물 검은색 네임펜 (고양이 얼굴을 그리기 위해) 고양이 접는 방법은 영상으로 준비했는데요. 차근차근 따라 접다 보면 어느새 귀여운 고양이 한 마리가 두 발로 서 있는 모습이 만들어집니다. 앞발 안쪽에 책을 살짝 끼워 놓으면, 마치 책에 앞다리를 걸치고 있는 듯한 귀여운 책갈피 만들기가 완성됩니다. 고양이 접기 영상 ↓↓↓↓↓ 이렇게 책갈피로 완성된 고양이를 종이인형으로 발전시켜 보세요. 어렸을 때 종이인형으로 놀았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아이들과 함께 책갈피를 만들면서, 좋아하는 ...

토란과 토란줄기 효능 든든한 영양덩어리 평소에는 먹지 않다가 추석에만 딱 한 번 먹는 음식 중 하나가 토란국이에요. 싫어하는 음식은 아니지만, 어렸을 때부터 추석 당일에만 먹었던 음식이라 평소에는 생각도 못 하고 있다가, 이번 추석에 정말 오랜만에 먹었어요. 국뿐만 아니라 토란줄기를 볶아 만든 나물도 함께 맛있게 먹었기에, 직접 만들어 볼 생각으로 토란줄기를 주문해서 받았답니다. 토란은 손질이 까다로워 포기했지만, 육개장에 넣거나 나물로 볶아 먹으려는 생각으로 인터넷에서 3kg의 토란줄기를 주문했어요. 깨끗하게 씻고, 껍질을 벗기고, 갈라서 건조기에 말려 냉동실에 보관하고 오래오래 먹을 계획이거든요. 손질하는 게 힘들다기보다는 귀찮았지만, 깨끗하게 손질된 토란줄기를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했어요. 이렇게 손질해서 먹는 토란줄기에 식이섬유가 풍부하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줄기뿐만 아니라 토란 자체에도 다양한 효능이 많다고 해서, 오늘은 토란과 토란줄기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두 가지 모두 건강에 좋은 놀라운 효능을 가지고 있으니,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토란 효능 첫 번째는 혈관 건강입니다. 토란에 들어있는 칼륨이 나트륨을 배출해주고,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같은 혈관 문제를 예방해준대요. 그리고 갈라탄 성분이 콜레스테롤과 중성 지방을 배출해줘서 혈압도 낮춰준다고 하니, 정말 좋죠. 두 번째는 위 건강입니다. 토란의 끈적한 점...

보라빛 정원 버들마편초 숙근버베나 키우기 버들마편초는 숙근버베나로도 잘 알려진 꽃으로 정원에 심으면, 여름부터 가을 초까지 보라색의 화려한 꽃이 피우는 여러해살이 식물입니다. 키우는 게 그리 어렵지 않아서 초보자들도 쉽게 도전할 수 있고, 내한성도 뛰어나 우리나라 겨울 추위도 잘 견딘다고 하는데요. 영하 17도, 심지어 18도까지도 노지에서 보낼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추운 날씨가 예상되고 걱정이 된다면 뿌리를 비닐로 덮어주어 보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합니다. 숙근 식물은 여러해살이풀로, 봄에 싹이 나서 여름에 꽃이 피고 가을에 열매를 맺으며, 그 후에는 휴면 상태에 들어가 겨울을 보내고 다시 봄에 새로운 싹을 틔우는 식물을 말합니다. 숙근 식물은 일반적으로 다년생 식물보다 더 오래 생존하며, 더 많은 양의 물과 영양분을 필요로 합니다. 이 아이는 6월쯤 꽃을 피우기 시작하면 9월까지도 보라색 꽃을 볼 수 있는데요. 관리를 잘하면 서리가 내릴 때까지 꽃을 볼 수 있어서 여름부터 가을 내내 정원을 화사하게 물들일 수 있는 거지요. 게다가 습도에 강한 편이라 장마철에도 큰 걱정 없이 잘 자라는 식물인 만큼 여름 꽃을 찾는 초보자들이 키우면 딱 좋을 식물이고요. 버들마편초(수근버베나)를 화분에서 키우려면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두고 과습만 피하면 되는데요, 정말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이라 햇볕이 쨍쨍한 곳에서 두고 키우는 게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