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이는 겨울꽃 납매 꽃말 키우기 방법 추운 겨울이라 바람이 꽤 매섭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근한 향기를 머금고 피어나는 꽃이 하나 있습니다. ‘납매’라고 불리는 아이인데요. 이 꽃은 노란 꽃잎이 마치 밀랍처럼 반질반질 윤이 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른 봄에 노란 꽃이 보여서 개나리가 벌써 피었나 싶어 가까이 가 보았을 때 아니라서 실망한 적이 있을 텐데요. 멀리서 보면 색이 비슷해서 착각할 수 있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두 식물의 차이를 알 수 있어요. 납매는 동아시아, 중국, 일본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낙엽성 나무인데요. 무엇보다 한겨울에 꽃을 피우는 두툼한 노란색 꽃잎에서 나는 그윽한 향은 겨울 내내 주변을 향긋하게 만든다네요. 보통 키는 2~4m 정도까지 자라고, 좀 더 큰 것들은 5m를 훌쩍 넘는다고 합니다. 봄과 여름엔 초록잎이 무성하며 가을이 되면 황색으로 물들었다가 겨울이 되면 잎이 떨어진 가지 끝에 노란 꽃이 하나둘씩 맺힌다고 합니다. 납매는 비교적 온화한 기후를 좋아하지만 겨울 추위도 제법 잘 이겨낸다고 하는데요. 다만 햇볕이 잘 드는 곳에 심어놓아야 꽃이 풍성하게 핀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해가 잘 들어오는 장소에 자리를 잡아 주시는 게 좋습니다. 반그늘에서도 자라는 편이지만 빛이 부족하면 꽃송이가 덜 맺힙니다. 또 습기가 많으면 뿌리를 상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물은 지나치게 자주 주지 않는 편이 좋...

타일 녹제거 천연세제 구연산으로 쉽게 해결하는 방법 일상생활을 하다 보면 타일이나 수전에 녹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녹 얼룩은 눈에 잘 띄기 때문에 은근히 신경쓰일 때가 있습니다. 우연히 화장실 바닥 타일에 생긴 녹을 쉽게 제거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는데 좋아 보이는 거예요. 굳이 녹 제거제를 따로 살 필요 없이 집에 있는 재료로 간단히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라 오늘 소개해드릴게요. 화장실이나 베란다 청소를 하다 보면 스텐재질의 받침대나 못 또는 철사 같이 연장이 놓였던 자리에 생긴 녹이 은근히 꼴보기 싫은데요. 이럴 때 과탄산소다나 베이킹소다로 있는 힘껏 문질러 보아도 잘 지워지기 않아 스테인레스녹제거를 구매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제가 들은 방법을 사용하면 따로 구매하지 않고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준비물은 바로 ‘구연산’입니다. 다이소 같은 데서 쉽게 구할 수 있고, 세탁이나 청소에 두루 사용되는 재료라서 집에 하나쯤 있을텐데요. 보통 녹 제거제는 강한 산성을 띠고 있는데 바로 구연산이 강한 산성이면서 안전하면서 효과적으로 녹을 없앨 수 있는 좋은 천연세제입니다. 녹제거 방법은 간단한데요. 먼저 컵에 뜨거운 물을 담아놓고 거기에 구연산을 넉넉하게 넣으라고 합니다. 이 때 최대한의 양을 넣는 게 중요하고, 알갱이가 다 녹을 정도로 저어서 녹았다 싶으면 구연산 용액이 완성된 거예요. 그런데 여기서 주의해야하는 게 구연산은 강한...

11평 자취집 인테리어 소형 아파트 공간 활용 거실 가구배치 직장인이나 대학생들에게 첫 자취방은 작은 공간이지만 설렘과 기쁨이 있는 나만의 아지트 같은 곳입니다. 인테리어에 딱히 관심 없던 사람도 막상 직접 꾸미고 가꾸다 보면 나만의 집을 만들어가는 재미를 느끼게 되니까요. 오늘 소개할 집은 11평 크기의 소형 아파트인데요, 주방이 따로 분리된 원룸 구조입니다. 주인의 취향이 고스란히 담긴 얌전한 색감과 깔끔한 가구 배치가 돋보이는 아늑하면서 실용적으로 잘 꾸며진 작지만 세련된 느낌의 11평 아파트 인테리어를 볼 수 있어요. 그럼, 이 집을 어떻게 꾸몄는지 같이 구경해 봐요.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건 따뜻하고 아늑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웜톤 인테리어예요. 저는 이런 부드러운 색감이 주는 포근한 느낌이 좋더라고요. 부드러운 베이지 톤으로 된 벽지와 화이트와 원목으로 맞춰진 가구까지.. 덕분에 집이 더 넓어 보이면서 차분하고 세련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감각적으로 잘 꾸며진 집.. 따뜻한 웜톤 인테리어와 함께 화분이나 식물이 있는 것만으로도 집안에 생기를 더 느낄 수 있어요. 그래서 창가에 놓인 초록이 모습이 더 예쁘게 보이면서 주변 분위기가 달라 보이기까지.. 커튼 사이로 들어오는 빛을 받으며 건강하게 자라는 초록이들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 이 집에서 먼저 눈에 띄는 건 핑크색 소파인데요. 파스텔톤의 사랑스러운 핑크색이...

창문 주변 결로 현상과 곰팡이 방지 내부 표면 결로 유형 정리 겨울철만 되면 결로 현상 때문에 불편하지 않으세요? 저희 집은 뒷베란다가 북향으로 제가 사는 동 뒤쪽으로 주택단지가 있어서 시야를 방해하는 건조물은 없는 상태인데요. 덕분에 전망은 좋지만 북쪽에서 겨울만 되면 불어오는 찬기를 온전히 다 받아내야 한다는 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요즘같이 추운 겨울에는 결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창문을 손가락 하나 들어갈 정도로 조금 열어 두고 있어요. 예전 집에서는 한 번도 겪어보지 않았던 일이라 결로에 대해 아는 게 없다가 이 집에서 세 번째 겨울을 보내며 결로에 대해 하나씩 알아가고 있습니다. 오늘은 결로 현상이 생기는 원인과 유형인 내부결로와 표면결로에 대해 간단히 이야기하면서 결로를 방지하기 위해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소개하겠습니다. 추운 날씨에는 실내와 외부의 온도차가 심할 때 창문이나 외벽에 물방울이 맺혀 흐르는 경우를 결로라고 하는데요. 결로에도 종류가 있어서 눈으로 보이는 결로 현상을 표면 결로, 눈에 보이지 않는 내부 결로가 있습니다. 오늘 제가 이야기할 부분은 바로 내부 결로인데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결로는 벽 모서리나 창틀 주변, 골조와 단열재 사이에 생기는 결로 현상입니다. 결로에 곰팡이가 피고, 심하면 누수로 착각할 정도로 습기가 차는 경우도 있는데요. 겨울에는 외벽이 차가워지면서 결로가 더 심하게 발생하면서 난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