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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부부의
미니멀 라이프 & 제로 웨이스트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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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답게 사는게 목표인 아내 '슬'과 남편 '기'의 미니멀 라이프 & 제로 웨이스트 일상
미니멀
신혼부부
경험/노하우 공유
올해도 갔다 왔다, 제주도. 작년에도 10월엔 제주에 있었던걸 보면 아마 일정한 주기로 멘탈이 털리는 듯? 난... ㄱ ㅏ끔... 눈물을 흘린ㄷ ㅏ... 제주에서 회사 일정이 있는 남편을 핑계 삼아 앞의 날짜로 휴가를 붙여 함께 떠났다. 마침 올해 남편 버킷리스트 중 하나가 '한라산 등반'이라서 그거 하나만 예약 후 나머지 일정은 '될 대로 돼라 st' 로 막 떠남! (원래 엑셀파일로 시간과 장소, 플랜B 정리하는 나란 사람..) = 이번 여행은 뭘 하겠다는 게 없어서 ㅋ.ㅋ 짐이 더 단출해질 수 있었다. 01 꾸린 짐 전체 (6박 7일 분) 입고 가는 옷 빼고 한 개수 정산 ✅️ 의류 및 잡화 10 등산을 위한 바람막이, 상의 1, 하의 1, 양말 2, 속옷 위아래로 각 2, 손수건 1 ✅️ 위생용품 8 화장품 2(로션과 파데), 샴푸바, 바디바, 칫솔과 치약, 거울과 빗 로션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부피가 커서 잘라 가져가기로 했고 이 모든 것들은 물이 새지 않는 실리콘 백에 넣었다. ✅️ 기타 3 접이식 용기 1, 충전기 + 반납할 세제통 1 ** 세제통은 반납 후 덜어질 예정인데다 등산용 상하의는 세탁 후 잠옷으로 입을 예정으로 필요한 것만 쏙쏙 잘 담음. ✅️ 전체 21 짐이 적어서 평상시 들고 다니는 숄더백을 사용하기로. 옆 동네 가듯 여행 가고 싶었다. 라고 하기엔 너무 뚱뚱한 가방🫠 02 미니멀 여행 증빙(?) 기록 무...
From, 블로그씨 블로그씨는 최근 다녀온 몽골여행 기록으로 브이로그를 만들었어요. 나의 특별한 여행지에서의 영상 기록을 공유해 주세요! 끝나지 않은 제주 여행기. 별도 주제로 묶지 못한 여분의 사진들은 요기에. 아직 미니멀 짐 꾸리기 기록 남음ㅋ.ㅋ 6박 7일 중 여정을 시작한 이날 하루만... 날씨가... 좋았다...😊... 그저 웃지요... 서쪽으로 잠깐 돌 때 방문한 카페 '줄라이 앤 어거스트'. 인스타에서 발견하고 가고 싶어서 캡처본을 오래 간직했던 곳이다. 외관부터 참 예쁘다. 사람은 땅을 밟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내게 단층과 마당이 콜라보 된 카페는 가봐야만 하는 곳! 사람들이 붐비지 않는 시간에 도착해서 이런 명당자리에서 커피 마셨자나요 으하하. 오트유 옵션 있어서 나는 아바라, 남편은 줄라이를 주문함. 라떼 별로 안 좋아하는 남편도 같은 날 밤에 저 메뉴가 생각난다며 읊조린 맛. 날씨는 좋고 여행은 이제 막 시작했고 예쁜 곳에서 라떼 한 잔이라니! 무릉도원이 여기. 그래서 여행 중반에 또 감. 이번엔 내가 줄라이, 남편은 어거스트를 주문했는데 이게 실수였다! 오트유로 바꿔도 어거스트엔 옥수수 크림? 이 올라가는데 이거 버터랑 우유맛 극강이었다 ㅠㅠ 난 맛보고 gg 쳤고, 버리면 안 되니까 꾸역꾸역 먹은 남편은 속이 안 좋아져서 힘들어함... 우유 안 먹는 분들 참고하시기를. 이타미 준 미술관(유동룡 미술관)도 급...
방문 시간 순으로 나열했지만 여러 차례 방문했던 곳은 묶어서 기록했다. 5곳은 미리 보기 지도 하단 첨부. (입력 제한으로 체인점 하나는 고민하다가 제외) 순두부엔짬뽕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통물길 30 제주시 통물길30 푸른솔맑은향 채식식당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고사마루길 109 숲속의도토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근내길 18 숲속의도토리 옛날팥죽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민속로 130 감미롭다제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막동산로 8-3 감미롭다 제주 ※ 상호 클릭 시 스마트 플레이스 직접 이동 ※ 01 순두부엔 짬뽕 ✅️ 운영시간 제주점 | 수-월 07:00-20:00 (화 휴무) 서귀포점 | 매일 09:00-20:00 새벽 비행기를 타고 와서 제주엔 오전 7시 도착했다. 그러다 보니 운영 중인 마땅한 식당을 찾을 수 없었는데 (채식을 하고 있으면 선택지가 그리 많지 않음 ㅎㅎ) 공항에서 가까운 제주점 '순두부엔 짬뽕' 이 7시부터 운영하는 걸 발견했다. 상호에 쓰여있듯 짬뽕 순두부가 유명한 곳이지만 우린 하얀 재래식 순두부를 먹었다. 밥도 순두부도 정말 양이 가득함..! 간장 안 넣고도 짭짤해서 맛있게 잘 먹었는데 곁들여 나오는 청국장과 섞어도 잘 어울리는 맛. 서귀포시에 숙소를 잡은, 일정 중간쯤에는 순두부엔 짬뽕 서귀포점에 들렀다. 순두부 먹었을 때 곁들인 청국장이 생각나서 이번엔 본 메뉴로 주문했다. 2인부터 가능한...
별도 포스팅을 안 하려다가 계속 있었으면 하는 곳이라 하는 기록. 카페 담소요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천로 193 담소요 중섭의 집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명동로 26-1 01 카페 담소요 산책길 오리에게 더 반할 수 있는 곳 08:30 ~ 17:30 (L.O 17:00) 화요일 휴무 👆나 입구부터 범상치 않다. 주차하고 한 층 내려가는데 뭔가 새로운 세상으로 들어가는 느낌이 들었다. 내려가면 계단 바로 옆에 건물이 하나 있는데 그곳은 조금 더 늦게 여는 편집숍. 오픈런 했더니 편집숍은 우선 못 들어갔고 멀리 하나 더 보이는(↑) 단층 건물이 있는데 그것이 카페라서 먼저 가봄. 주문을 하러 들어가는 길. 저 멀리 선명히 보이는 산이 바로 한라산! 이미 이것으로 뷰 끝판왕인 카페라고 생각했다. 가지 말고 봐줘요... 카페 이름이 또렷하게 남겨질 포토 스팟도 그 가까이 있다. 무료로 산책만도 가능한 듯했지만 음료 하나를 시켜 조금 더 여유를 가져보기로. 기다리면서 밖을 내다보니 명당으로 보이는 곳에 놓인 탁자가 눈에 띄어 가보기로 했다. (누군가의 사진에 배경이 될 가능성 높음ㅋㅋ) 여긴 개인컵을 사용하면 500원 할인받을 수 있으니 텀블러가 있다면 꼭 써보시라. 나는 페퍼민트 차를 주문했고 7,000원 - 500원 = 6,500원 결제. 받은 음료를 놓고 쉬다가 살짝 의자를 옮겨 한라산을 배경으로 독사진을 찍어보았다. 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