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심는 대표 작물 하면 마늘이 우선 떠오를 정도로 많은 텃밭에서 마늘을 이때 심어주는데요. 양파는 어떨까요? 의외로 마늘은 심어도 양파는 이 시기에 심지 않는 경우가 정말 많은데요. 그렇지만 직접 재배한 양파 맛을 보신 분들의 경우 잊지 않고 마늘과 함께 양파를 심어 키우시는데 이렇게 10월 양파 모종심기를 하면 다음 해 봄 수확하고 이후 저장해 먹으면 1년 동안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마트에서 양파 구입할 일은 사라지게 됩니다. 그리고 유기농으로 키운 양파는 크기는 작지만 저장성이 좋아 오히려 오래 두고 먹기 좋아 마트표 양파보다 작다고 해서 실망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양파 심는시기는 물론 초보자도 가능한 양파 키우기 전과정으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역별 양파 모종 심는시기 북부지역: 10월 상순 ~ 중부지역: 10월 중순 ~ 10월 하순 남부지역: 10월 하순 ~ 11월 상순 양파 심는시기하면 씨앗 파종이 아닌 잘 키우진 양파모종을 구입해 심는시기로 이렇게 씨앗 심기부터가 아닌 모종으로 구입해 심는시기를 알려드리는 이유는 양파 육묘기간이 60일 정도로 길고 전문농가가 아닌 이상 튼튼한 모종으로 키우기 상당히 어렵기 때문입니다. 전국적으로 양파모종을 가장 많이 심어주는 시기는 10월 중순으로 추운 지역의 경우 조금 빨리 그리고 조금 따뜻한 지역의 경우 늦게 심기가 가능하며 이 시기에 씨마늘 파종도 하기 ...

남부지역에서만 심어 재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봄동, 마트에서 볼 때마다 키워보고 싶었는데요. 특히나 요즘은 해마다 기온이 조금씩 올라가고 있어 조금 추운 지역에서도 재배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 작년 도전해 보았는데 오늘 그 결과를 공유하고 봄동 심는시기와 재배 방법을 함께 소개하겠습니다. 지방별 봄동 심는시기 봄동은 남부지방에 심어 재배하는 월동 작물로 비결구 배추로 봄에 나는 배추라는 의미에서 봄동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 이야기도 있고 봄동잎이 추위를 이기기 위해 땅에 납작하게 자라는데 그 모습을 봄에 보면 흩어진 소똥을 연상시킨다 하여 봄똥으로 불렸다 똥이란 단어가 식용작물의 이름으로 적절하지 않다고 여겨 이후 봄동으로 바꿔 불렸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리고 봄동은 가을에 씨앗 파종해 겨울에서 봄까지 수확하는 채소로 겨울 '동(冬)' 자를 사용해 '겨울을 이겨낸 배추'라는 의미로 '봄동'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도 있는데 이렇게 작물 이름만 잘 확인해도 언제 심어 언제 수확하는지 대략 알 수 있습니다. 남부지역 기준 봄동 씨앗 파종시기 9월 중순 ~ 10월 하순 봄동 씨앗 봉투 심는시기 및 수확시기 적기표를 보면 대부분 남부지방 기준으로 표가 정리되어 있는데요. 품종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빠르면 9월부터 늦게는 10월까지 씨앗 파종 가능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보통 9월 봄동 씨앗을 파종하면 그해 초겨울 수확이 가능하고 ...

고구마 꾸준히 챙겨 먹으면 생기는 놀라운 변화 10가지 1. 다이어트 효과 고구마는 100g당 128kcal로 대체로 낮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는데요. (고구마 품종, 조리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음) 밥 한 공기(약 300kcal)와 비교하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입니다. 게다가 고구마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주고 장운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고구마는 다이어트 식단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인기 식품으로 특히 고구마에 함유된 야라핀 성분은 배변 활동을 촉진시켜 체중 감량에 더욱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고구마는 탄수화물 함량이 높기 때문에 과도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으니 적정량을 섭취하며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2. 혈관 건강 증진 고구마는 혈관 건강에도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고구마에 풍부하게 함유된 칼륨 성분은 혈압을 낮추고 혈관을 튼튼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촉진시켜 혈압 조절에 효과적이며 혈관 벽을 이완시켜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 또한 고구마의 베타카로틴, 안토시아닌 등의 항산화 성분은 혈관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꾸준히 고구마를 섭취하면 동맥경화,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수 ...

깻잎 한 장을 약 100원에 판매하고 있다는 아침 뉴스를 보았는데요. 텃밭에 조금이라도 잎들깨 또는 일반 들깨를 심었다면 이렇게 갑자기 비싸진 깻잎을 마트에서 구입하는 일 없이 싱싱한 깻잎을 바로바로 수확해 드시고 계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지만 들깨는 수확시기가 다가오면 잎과 줄기가 누렇게 변해 깻잎을 수확해 먹기 어려운 상태로 점점 변해가는데요. 이 땐 깻잎보다는 들깨 수확에 집중해 적기에 들깨를 수확하고 잘 털어 말려 줘야 합니다. 이런 이유에서 오늘 포스팅은 들깨 베는시기와 들깨를 수확하고 이후 들기름을 얻기까지 과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들깨 수확시기 알 수 있는 3가지 방법 들깨 수확시기를 알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3가지를 정리해 알려드릴 건데요. 사실 이 3가지만 알아도 충분히 들깨 수확적기를 알 수 있으니 꼭 이 부분을 체크하고 들깨 베는시기를 결정해 주셨으면 합니다. 1. 모종 정식 후 3개월 뒤 들깨는 씨앗을 직파하기보단 모종을 만들어 아주심기 하는 대표적인 작물인데요. 올해 저의 경우 6월에 노지 텃밭 일부에 들깨 씨앗을 뿌려 모종을 만들었는데 씨앗을 파종하고 싹이 나올 때까지 충분한 양의 물을 주지 못해 들깨모 만들기에 실패하였습니다. 그래서 부랴부랴 시장에 가서 들깨 모종을 구입해 심어 주었는데요. 이렇게 들깨는 들깨 모종을 육묘하는데 30일 정도 기간이 걸리고 이후 모종을 정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