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책이 있는 공간에 대한 로망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책들은 헌책방, 도서관, 북스테이 등 책과 함께 하는 장소가 배경이 되는 이야기들이에요. 그래서 전체적으로 힐링 소설이고요, 판타지 소설도 있습니다. 이런 책을 읽게 되면 책이 더 좋아지는 듯합니다.
도쿄 진보초에 위치한 중고 헌책방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일본 소설이 영미권에 번역 출간되어 베스트셀러가 된 특이한 케이스에요.
책 속 주인공 다카코가 사회생활과 사랑에 상처를 받고 은신한 곳은 모리사키 서점이 배경이구요.
다카코가 책에 빠지게 되는 과정과 그 잔잔함이 독자들에게 동경심을 줍니다.
이 책은 일본에서 13년 전 출간되어 영화로도 제작되기도 했어요.
13년 후 해외 에이전트가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간행하고 싶다는 의지를 표명해 출간 된 책입니다.
책들의 부엌은 마음의 허기를 채워주는 공간을 지향하며, 북카페와 북스테이를 병행하는 곳이지요.
주인공 유진은 스타트업을 포기하고 소양리에 북스 키친을 오픈합니다.
북스 키친에는 다양한 이유로 지친 9명의 손님들이 찾아오고,
손님들은 북스 키친에서 휴식과 힐링을 얻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내요입니다.
작가는 게스트들이 책으로부터 위로와 용기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요.
각각의 손님들은 자신의 삶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북스 키친에서 서로를 위로하며 힘을 얻습니다.
북스 키친은 사람들에게 힐링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독자들에게도 위로와 용기를 줄 수 있어요.
밤 12시에 열리는 마법의 도서관에서 인생의 두 번째 기회를 제공한다는 이야기입니다.
후회, 아쉬움, 갈망 등 삶에서 겪는 다양한 감정들을 다루며, 이를 통해 삶의 의미를 탐색해요.
주인공 노라가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를 이용하면서 여러 가지 삶을 경험하는데요,
작가 매트 헤이그는 영국 소설가이자 동화 작가로, 자신의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극복하고 소설을 쓰기 시작했답니다.
책의 내용은 풍부한 어휘와 대화체로 이루어져 있어 읽기 편해요.
독자에게 삶의 방향성을 찾는 데 도움을 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