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입맛 사로잡는 매콤 짭조름한 밑반찬 경상도식 청양고추장물 만들기를 소개합니다. 고추다대기, 땡초장, 고추다짐장 등 이름도 참 다양한데 경상도에서는 참 유명한 밥도둑 반찬이라고 해요. 한번 만들어 두면 약고추장처럼 밥, 면, 고기 등 다양한 요리에 곁들이기도 좋고 냉장보관 시 일주일 정도 넉넉하게 두고 먹을 수 있답니다. 매콤하면서도 진한 감칠맛이 일품이라 밥 위에 얹어 슥슥 비벼 먹으면 밥 한 그릇이 순삭 된다죠? 야채 다지기만 하면 누구든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청양고추장물 레시피입니다. 재료 청양고추 30개 홍고추 3개 양파 1개 다진마늘 1스푼 국간장 3스푼 멸치액젓 2스푼 맛술 2스푼 물 200ml + 코인육수 1알 (또는 멸치다시마 육수 200ml) 소금 적당량 참기름 1스푼 통깨 약간 식용유 2스푼 * 계량기준 : 밥숟가락, 종이컵 * 간은 개인입맛에 맞게 가감해 주세요. 고추다대기 만들기를 위해 한껏 물이 오른 제철 청양고추 30개, 홍고추 3개 준비했어요. 청양고추로만 만들면 매운맛이 강하기 때문에 매운 것을 잘 못 드신다면 청양고추와 풋고추를 적절히 섞어서 사용해 보세요. 홍고추 3개 정도 더해주면 색감도 좋고 달달한 맛이 더해져서 매운맛도 중화시켜 줘요. 먼저 고추 손질을 위해 꼭지를 떼어내고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세척 후 체에 밭쳐 물기를 털어냅니다. 키친타월을 사용해서 겉면에 남은 물기까지 톡톡 닦아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