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여행] #1박2일여행코스 #속초여행 #바다여행 1박 2일 속초 여행코스 , 산과 바다 걸어볼까! 이번엔 또 어디로 떠나볼까?! 이른 여름의 시작으로 후덥지근한 날씨에 시원한 곳을 찾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저와 함께 1박 2일 속초 여행코스 한번 떠나보시겠어요! 산과 바다를 함께 즐겨볼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 5월 중순 바다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어 덩달아 바닷물에 퐁당 빠지고 싶어 혼났다죠. 수영복은 아니더라도 갈아 입을 여유분의 옷을 꼭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름휴가는 아직 좀 남았지만 주말 휘릭~ 떠나보기 좋은 코스로 준비해봤어요. 속초 아바이마을 펄럭이는 자켓을 입고 지팡이를 짚고 있는 조형물이 이곳이 속초 아바이마을 임을 알립니다. 청호동은 6.25전쟁 이전 만 하더라도 사람이 거의 살지 않던 바닷가 땅이었다고 합니다. 전쟁 이후 북에서 피난 내려온 사람들이 전쟁이 끝나면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38선 가까이에 모여 살게 됩니다. 잠깐 살다 갈것이라 여겨 움막 형태의 집을 지어 살다가 정착하게 되며 집단촌을 형성하게 된 것이 지금의 마을이라고 하는데요. 어쩐지 이곳에는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한 실향민들의 슬픔이 스며있는 듯 합니다. 그리운 내 고향, 언젠가 돌아갈 수 있을거라 여기며 보낸 세월이 70여년 입니다. 갯배를 타러 가며 만난 골목길을 둘러 보았습니다. 지역마다 특색 있는 수제 맥주가 인기를 끌...
울산바위 가려다 설악 흔들바위 보고 온 이야기 글 | 사진 세상탐닉 불과 보름 전만 해도 여행 다니며 정말 행복했는데, 지금은 집에서 속보로 나오는 뉴스 접하며 불안에 떨고 있으니 답답하고 마냥 슬프다. 그래도 지금의 상황이 오래가지 않을 거라 믿으며, 다시 마음껏 돌아다닐 그날을 고대하며 작성해본다. 앞서 설악 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에 올랐던 우리는 배가 무진장 고파 매표소 바로 옆 식당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기로 했는데, 전혀 간단하지 않았다. 돈까스를 고른 솜솜양과 잔치국수를 고른 꼬맹군, 산채비빔밥을 먹은 우리 부부. 사실 별 기대는 안 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따뜻한 차도 함께 즐겼다. 신흥사 설다원에서 무료 차를 즐길 수 있다. 아이들 입맛에도 잘 맞는지 호록호록 잘 마신다. 오후 햇살이 은은하니 여유로움이 가득. 평소였다면 관광지 이곳저곳을 둘러보며 바쁘게 돌아다니느라 이런 여유를 못 느꼈을 텐데 하루를 몽땅 설악산 국립공원에서 보냈더니 느긋함도 있고 여유로운 것이 참 좋았다. 빼꼼 울산바위가 보였다. 비선대를 갈까? 울산바위를 갈까? 고민하던 중이었다. 겨울을 머금은 설악산도 참 근사하다. 푸른 하늘의 맑은 공기까지 도심을 벗어나 제대로 힐링을 느낀 시간이다. 울산바위로 가기 위해서는 신흥사를 지나야 한다. 3시가 조금 안된 시간인데 햇살이 꽤 은은했다. 비룡폭포를 오를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이다. 터벅터벅 흙길을 따라...
설악 케이블카 타고 뷰가 멋진 권금성 오르기 글 | 사진 세상탐닉 오랜만에 찾은 속초 설악! 비룡폭포 오른 게 벌써 2년 전이라니 시간의 빠르기는 가히 놀랍니다. 마치 합성한 것처럼 환상적인 산세를 자랑하는 설악산 매력에 퐁당 빠져 속초 1박 2일 짧은 여정에 이튿날을 몽땅 할애했다. 충분히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 바로 이곳이다. 설악산 국립공원 입장료는 대인 11,000원 / 소인 7,000원으로 속초시민은 반값이다. 그러니깐 정확히 우리가 설악산 국립공원을 찾은 건 2020년 1월 11일로 올해 첫 산행이었다. 전날 한화리조트 설악 쏘라노에서 5시간 물놀이를 하고 다음날 산행이라니 놀랄 노자다. 사람이 어찌나 많았나 주차장이 만차라 시작부터 전쟁이 따로 없었다. 거기에 체념할 우리가 아니지! 부지런히 우리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설악 케이블카 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오전 11시 30분이 채 되지 않아 도착을 했는데 12시 25분 탑승 티켓까지 매진된 상태였다. 그래도 걱정하지 마시라! 설악 케이블카 정원은 50명씩 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가장 빠른 탑승시간이 오후 12시 30분이었지만, 남은 시간이 애매해 조금 더 미뤄 1시 티켓으로 대인 왕복 2명, 소인 왕복 2명 발권했다. 중학생부터는 대인 가격으로 대인 왕복 11,000원 37개월부터 초등학생은 소인으로 소인 왕복 7,000원 36개월 이하 유아는 무료다. 케이블카 탑...
[국내 여행] #속초여행 #구름가득 #설안산국립공원 설악산 900계단 올라 바라본 비룡폭포 어릴 적 부모님과 추억이 가득한 여행지를 지금 내 아이들과 함께 다시 찾으며 기억을 더듬어 봅니다. 아이들이 크면서 우리도 이제 슬슬 산을 다녀볼까? 하는 막연한 생각을 하다가 속초 여행을 떠나며 은근 슬쩍 넣어 본 여행 일정. 구름이 잔뜩 낀 탓에 아쉬움이 많이 남지만 덕분에 덥지 않아 힘들지 않게 목표한 비룡폭포, 토왕폭포전망대까지 성공했습니다. 주차비 \5,000 문화재보호구역 입장료 | 어른 \3,500 / 중고생 \1,000 / 초등학생 \500 5월부터 성수기 시작으로 주말을 맞아 국립공원을 찾은 인파가 상당합니다. 주차장 훨씬 전부터 긴 차량 행렬로 5분 거리를 30분 이상 걸려 겨우 주차에 성공. 주차비 5천 원 별도 입장료가 있습니다. 참고로 입장료는 현금만 가능하고, 바로 옆에 은행 출금 기계가 있습니다. 비룡폭포(토왕성폭포 전망대) 코스 소요시간 : 01시간 30분 거리 : 2.8km 난이도 : 하 소공원 → 육담폭포 → 비룡폭포 → 토왕성폭포 전망대 처음이라 어렵지 않은 비룡폭포 코스를 선택을 했습니다. 앞으로 어떤 일이 우리 앞에 펼쳐질지 상상조차 못하고는 잔뜩 들뜬 모습. ㅋ 반대편으로는 설악 케이블카가 있습니다. 이번에 설악산을 찾은 대부분의 인파가 케이블카를 타기 위한 듯합니다. 원래 우리의 일정은 전망대에 갔다가 ...
[맛 따라 길 따라] #인천카페 #분위기좋은카페 #인천라노비아 인천 저수지 카페 , 분위기 좋은 라노비아 연말이라 그런지 커피 한 잔을 마시더라도 분위기 있는 카페 가서 즐기고 싶은 마음. 인천 남동구 핫플레이스 중 하나인 남촌저수지 인천 라노비아를 찾았습니다. 낮보다 밤이 더 낭만적인 곳이에요. 반짝이는 전구 장식으로 더욱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반짝반짝 예쁜 불빛에 연말 분위기 물씬. 벌써 겨울인가 새삼 다시 느끼며 괜스레 마음이 말랑말랑해지는 기분. 저수지에 들어서기 위해서는 라노비아에서 음료를 주문해야 합니다. 외부음식, 돗자기 금지! 주류 반입은 절대 안돼요. 음료 가격이 착하다고는 할 수 없어요. 아메리카노 한 잔이 4,500원. 오늘의 커피를 즐기는 저희는 5,600원. 샷 추가를 해서 마실 정도로 진하게 즐기는 우리 부부에게 라노비아의 커피는 연하게 느껴집니다. 진하게 즐기는 분들은 다소 연하다 느낄 수 있어요. 커피 나무도 판매 중이에요. 작은 묘목은 4천원으로 부담없는 가격에 만나 볼 수 있어요. 저희는 야외에서 마실거라 테이크아웃 했는데, 실내에서 즐기는 분들은 무조건 머그로만 주문이 됩니다. 텀블러를 가지고 다니는 걸 생활화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반성합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홀더. 벌써 포근해지는 기분, 설렘 가득, 행복하다. 인천 카페의 낭만적인 분위기에 푹 빠졌습니다. 겨울이 좋은...
[국내 여행] #월미공원 #인천기내스북 #인천슈퍼그래픽 월미공원 전망대 , 인천 기내스북 사일로 슈퍼그래픽 추운 날씨에 의도적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자꾸만 집순이가 된다. 아이들 방학하면 해야지! 했던 것들의 반도 실천하지 못해 새학기가 다가오는 것에 대한 아쉬움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못해도 주말에는 의도적으로 나가려고 노력 중인 우리 가족은 월미공원 전망대를 가기 위해 찾았다. 한동안 맑은 하늘을 보기 힘들어 집에만 있었는데, 요 근래 다시 하늘이 쾌청한 것이 나들이할 맛이 난다. 월미공원을 향해 달려가면서 긴가민가 했던 사일로 슈퍼그래픽이 공원에 도착하니 바로 여기구나! 싶다. 기네스북에 올랐다니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 진작에 찾아보고 싶었는데 뭐가 그리 바빴는지 차일피일 미루다 이제야 직접 눈에 담다니... 빙글빙글 공원 둘레길을 걸으며 보이는 장면의 모습이 다르다. 다 보여주면 직접 가서 보는 즐거움이 덜 하니 여기까지만 오픈해 본다. 사진으로 보이는 면적이 실제로 보면 정말 어마어마하다. 인천에도 봄이 오고 있었다 나뭇가지에 어느새 털이 보송보송한 새순이 돋아나고 있다는 사실에 활기가 느껴졌다. 늘 바짝 마른 나뭇가지만 보다가 새 생명의 활력이 느껴지는 듯하다. 어디서 자꾸 부르나 돌아보니 울 꼬마님들 개구짐이 하늘을 찌르는구나. '알고 보면 멋있는 인천' 알고 보면 정말 가볼 만한 곳이 정말 많은 곳이다. 어서 빨리 날이 ...
[국내 여행] #인천벚꽃 #벚꽃명소 #늘솔길공원벚꽃 내가 직접 가본 인천 벚꽃 명소 , 늘솔길공원 아기 양이 태어났어요 벚꽃이 떨어져 초록빛으로 물들었지만 내가 직접 가본 꽃놀이 명소들 올려 봐요. 봄이 원채 짧아져서 아이들 하교하길 기다렸다가 꽃구경 다니느라 바빴던 지난 4월. 주말에는 전국 투어로 꽃놀이 다니고 평일에는 인천 벚꽃 명소 찾아다닌 듯해요. 여기저기 많은 곳을 다녀서 제각각 따로 올리기보다는 한꺼번에 올려야지 했던 게 지금이 됐네요. 올해 내가 가봤던 곳들로만 올려 보아요. 늘솔길공원 양떼목장 가는 길 아이들 하교 후에 다니는 거라 멀리는 못 가고 가까운 곳 위주로 다녔는데요. 익히 알려진 곳들도 있고 나만 아는 곳들도 있고 뒤죽박죽이에요. 먼저 소개하고 싶은 곳은 인천 늘솔길공원 인데요. 도심에 양떼목장으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죠. 양떼목장 가는 길에 핀 벚꽃이 수면에 비춰 정말 예쁜 곳이에요. 학교 끝나고 가방만 휘릭~ 집안에 던져 놓고 꽃놀이 ♥ 숙제는 이따 하지 뭐~ 오늘 지금 당장 놀아야 해! ㅋ 어제보다 오늘 더 신나게 놀기 위해 고민을 합니다. 초록색으로 물드는 공원은 참 반짝반짝 빛이 납니다. 어쩜 이렇게 예쁠 수 있지? 봄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그 진면모를 나이를 먹으며 알게 되는 것 같아요. 오랜만에 찾은 늘솔길공원 양떼목장에는 기쁜 소식이 가득했어요. 어여쁜 아가 양들이 태어났거든요. 엄마 양 뒤를 졸...
[국내 여행] #인천빨간풍차 #사진찍기좋은곳 #인천소래습지 인천 사진 찍기 좋은 곳 , 소래습지생태공원 빨간 풍차 해는 쨍쨍했지만 답답한 공기에 숨이 차던 차에 한 차례 내린 비로 맑게 갠 하늘. 파란 하늘에 수놓은 구름이 멋졌던 어느 날. 집에서만 보기 아쉬워 카메라를 들고 인천 사진 찍기 좋은 곳 향해 달렸다. 역시 명소는 명소다. 평일인데도 소래습지생태공원의 멋진 풍경을 담기 위해 커다란 카메라를 들고 이곳을 찾은 이들이 무척이나 많았다. 살랑이는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 사이로 바스락 움직이는 사람들이 보인다. 재미있다. 마치 숨박꼭질을 하는 것 같아 웃음이 난다. 우리도 이내 그 대열에 합류해 바스락거리며 움직인다. 바람이 머무는 곳. 그곳을 함께 걸어 보자. 소래 염전을 이어주는 다리 소염교가 맑게 보인다. 소래습지생태공원으로 향하는 길을 걸어 가도 좋으련만 큰 차들이 오가는 좁은 길목이라 사실 걸어서 가기는 좀 부담이 된다. 전기줄이 만든 오선지에 구름 음표가 걸렸다. 길가에 흐드러지게 핀 장미꽃 향기에 취해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본격 이 멋진 풍경을 즐기기 위해 나섰다. 정말 자주 가는 곳이라 이제 그만 찍어도 좋으련만 갈 때마다 찍는 입구. 그냥 답답할 때 바람 쐬고 싶을 때 걷고 싶을 때 이 곳을 찾는 이유도 참 다양하다. 이번엔 사진 찍고 싶어서, 맑은 공기 마음껏 즐기고 싶어서라고 해두자. 하늘이 어찌나 맑은 ...
인천 섬여행 선재도 신비의 섬 목섬과 측도 글 | 사진 세상탐닉 참 자유롭게 노닌다. 티끌 없이 맑은 하늘이었는데, 시화방조제를 지나자 빗방울이 투둑 떨어지기 시작했다. 일기예보에서는 분명 내일 비가 온다고 했었다. 신기하게 선재대교 아래 도착을 해 주차를 하고 내리니 비가 그쳤다. 한 치 앞도 모르는 인생과 같은 날씨구나. 하늘은 찌뿌둥하지만 그리 나쁘지 않은 날씨였다. 우리의 이번 목적지는 올해 계획한 인천 섬여행 일환으로 바닷길이 열려야만 갈 수 있다는 신비의 섬 목섬이다. 물때 시간을 맞춰 집에서 출발하니 걸어가기 좋게 모랫길이 드러나있었다. 선재도 목섬은 선재어촌체험마을에서 관리를 하며, 여행객이 왔다 가며 생기는 쓰레기 등을 치우는 듯했다. 주말과 공휴일엔 이러한 관리 목적으로 1천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었는데, 이를 모른다면 무슨 입장료를 받아? 할지도 모르겠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그만큼 흔적을 남기는 법! 환경 정화와 함께 아름답게 가꾼다 생각하니 과하지 않게 느껴진다. 입구에 들어서니 영흥 익령군길 이정표가 보인다. 목섬과 선재뱃말길. 날씨가 좋지 않아 이날은 목섬과 측도만 둘러보고 온 터라 조만간 다시 찾아 영흥 익령군길을 걸으며 선재뱃말길도 소개해보겠다. 이 날씨에 사람이 있겠어? 싶었는데, 무슨. 나들이에 날씨가 무슨 상관인가. 수도권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인천 섬여행지라 인기 여행지에 속한다. 가깝지만...
동피랑 벽화마을 아기자기 예쁜 통영 명소 글 | 사진 세상탐닉 내가 좋아하는 국내여행지 중 한 곳인 통영을 2년 만에 다시 찾았다. 물론 작년에 다른 곳을 여행하다 잠시 들리기는 했지만, 이렇게 제대로 여행을 목적으로 들린 건 정말 오랜만이다. 변함없이 예쁜 곳. 여전히 예쁜 곳. 아마도 통영을 여행할 때마다 맑았던 날씨가 이곳에 대한 추억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지도 모르겠다. 정확히 정오에 도착한 우리는 충무김밥부터 먹기로 했다. 경상남도 충무에서 시작되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데, 통영에는 원조라는 타이틀을 단 집들이 여럿이다. 우리 가족이 통영 갈 때마다 들리는 집은 바로 요 원조 소문난 3대 김밥 집이다. 생활에 달인에서도 나오고 여러 방송에도 출연했나 보더라. 충무김밥 단일 메뉴다. 1인분에 5,500원으로 전에 갔을 때보다 가격이 올랐다. 개업한지 70년 됐다는 이 집은 3대째 운영 중이다. 사람이 4명이니 4인분을 시켰더니 김밥을 4줄로 딱 먹기 좋게 담아 줬다. 매콤한 오징어무침이랑 나박지가 큰 접시에 담겨 나온다. 여기에 곁들이는 시래기 된장국은 담백했다. 국물 리필은 셀프라는 거. 오징어무침에 어묵도 들어 있어 별미다. 사실 나는 일반 김밥이 더 맛있다고 생각하는데, 딸랑구는 통영에서 먹는 충무 김밥이 그렇게 먹고 싶단다. 볼이 미어터져라 어찌나 잘 먹나 좀처럼 입이 쉬질 않고 오물오물 햄스터 같다. 귀여워라- 든...
인천 섬여행 선재도 신비의 섬 목섬과 측도 글 | 사진 세상탐닉 참 자유롭게 노닌다. 티끌 없이 맑은 하늘이었는데, 시화방조제를 지나자 빗방울이 투둑 떨어지기 시작했다. 일기예보에서는 분명 내일 비가 온다고 했었다. 신기하게 선재대교 아래 도착을 해 주차를 하고 내리니 비가 그쳤다. 한 치 앞도 모르는 인생과 같은 날씨구나. 하늘은 찌뿌둥하지만 그리 나쁘지 않은 날씨였다. 우리의 이번 목적지는 올해 계획한 인천 섬여행 일환으로 바닷길이 열려야만 갈 수 있다는 신비의 섬 목섬이다. 물때 시간을 맞춰 집에서 출발하니 걸어가기 좋게 모랫길이 드러나있었다. 선재도 목섬은 선재어촌체험마을에서 관리를 하며, 여행객이 왔다 가며 생기는 쓰레기 등을 치우는 듯했다. 주말과 공휴일엔 이러한 관리 목적으로 1천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었는데, 이를 모른다면 무슨 입장료를 받아? 할지도 모르겠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그만큼 흔적을 남기는 법! 환경 정화와 함께 아름답게 가꾼다 생각하니 과하지 않게 느껴진다. 입구에 들어서니 영흥 익령군길 이정표가 보인다. 목섬과 선재뱃말길. 날씨가 좋지 않아 이날은 목섬과 측도만 둘러보고 온 터라 조만간 다시 찾아 영흥 익령군길을 걸으며 선재뱃말길도 소개해보겠다. 이 날씨에 사람이 있겠어? 싶었는데, 무슨. 나들이에 날씨가 무슨 상관인가. 수도권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인천 섬여행지라 인기 여행지에 속한다. 가깝지만...
[국내 여행] #강화도여행 #원도심여행 #뚜벅이투어 강화도 뚜벅이 여행 , 다시 찾은 원도심 투어 이번엔 어디를 가보면 좋을까하고 우선 용흥궁 공원에 주차를 하고 내리니 정차되어 있는 이야기자전거 역사해설투어를 만났어요. 매번 들어만 봤지 이렇게 강화도 여행 가서 본 건 처음이라 신기하다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강화를 처음 찾는 분들을 이용해 보세요.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강화의 역사를 스토리텔링으로 들을 수 있어 더욱 유익하답니다. "아는 만큼 보이는 역사여행" 정말 아는 만큼 더 재미있게 여행을 즐길 수 있어요. 강화는 정말 자주 가는 곳이라 웬만한 곳은 다 가봤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근데 아니었어요. 세세하게 들여다 보면 이런 곳도 있었어?하고 놀라게 된답니다. 서문김밥을 맛있게 먹고 강화관광플랫폼을 찾았어요. 김밥 집이 바로 옆에 있기도 하고 새로운 여행 코스 체험이 있지는 않을까 싶어 궁금하더라고요. 이곳 2층에는 강화 청년들이 만든 20개의 점포가 모여 있는 청년몰 개벽2333이 있답니다. 문화관광 플랫폼은 3층이에요! 강화종합관광안내 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체험이 꾸며져 있어서 아이들이 정말 좋아해요. 강화 원도심을 찾으신다면 꼭 들러보세요. 휴식 공간이 꾸며져 있어서 시원한 곳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강화도 관광지와 관련된 팜플릿들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요. 가고자 하는 곳을 골라 참고해봐도 좋고 다양한 강화 여행길을 따...
[국내 여행] #백령도여행 #국가지질공원 #백령도1박2일 서해 최북단 섬 백령도 여행 , 국가지질공원 1박 2일 여정 서해 최북단 아름다운 섬 백령도 여행을 올해 몇 번을 계획했다 날씨로 인해 취소되기를 여러 차례. 그러다 <인천관광공사 인천사랑海 SNS기자단>의 팸투어로 다시 찾게 됐습니다. 섬 여행은 한 치 앞도 모른다더니 장마의 시작으로 팸투어를 떠나는 그주 날씨가 썩 좋지 않아 당일 배가 뜰 수 있을지 여부를 알 수 없었는데요. 다행히 맑게 갠 하늘에 일정 변동 없이 진행됐음에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죽기 전 꼭 가봐야 할 아름다운 섬 백령도에 첫발을 내디딜 수 있었습니다. 국가지질공원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발길 닿는 곳곳 온몸에 전율이 흐를 만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했습니다. 해양영토대장정과 인천관광공사 인천사랑海 SNS기자단은 해양환경정화 활동을 목적으로 이번 여행을 함께 했는데요. 이른 아침 약속시간에 맞춰 집결지는 인천항여객터미에 도착. 널백령도 여객선 출항 전 발대식과 기념 촬영이 있었습니다. 인천항여객터미널에서 백령도까지 뱃길로 4시간. 이른 아침 모인 만큼 여객선에 승선 후 이내 잠이 들어 도착할 즈음에 눈이 떠졌습니다. 우리가 탄 여객선은 북방한계선에 인접한 연평도, 소청도, 대청도를 지나 백령도에 도달합니다. 물안개 자욱한 용기포항여객터미널에 도착해 기지개를 쭉 피며 본격 섬 탐방을 준비했습니다....
글 | 사진 세상탐닉 나름 프로 여행러였던 1인. 최근 코로나 이슈로 숙박을 겸하는 국내1박2일여행은 무리가 있어서 캠핑을 시작했는데요! 이것 참. 여행 갈 때 짐 챙기는 일이 보통 일이 아니에요. 그러다 보니 자꾸만 내 화장품은 줄이고 줄여 최소한으로 간결하게 가지고 다니게 되더라고요. 특히 토너나 크림 등은 여행지에서 따로따로 바른다는 게 여간 귀찮은 게 아니잖아요! 그래서 찾았습니다. 하나로 스킵케어 가능한 루트리 크림 토너! 요고요고 디자인부터 아주 마음에 쏙- 든단 말이죠. 자연주의 느낌 물씬! 내추럴한 디자인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데요. 본래 루트리의 브랜드 철학이 자연까지 생각하는 자연주의 화장품이라는 말씀! 제주도 자생나무들을 원료로 한 유기농 자연주의 브랜드로 패키지부터 남달라요. 이번에 기존 제품에서 새롭게 론칭된 루트리 피토 그라운드 크림 토너는 식물성 뮤신을 함유한 제품이에요. 참마, 오크라, 연근(연꽃뿌리) 등 식물성 뮤신과 제주 별꽃 추출물 성분이 함유되어 수분은 꽉 채워주고 노폐물은 빼주는 닦토와 찹토가 합쳐진 루트리 크림 토너 되시겠습니다! :D 물론 전 성분 100% EWG 그린 등급이고요. 크림토너 제형으로 한번에 스킨케어 끝! 더욱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좋아요. 후후- 어쩌면 우리는 불필요한 스킨케어로 피부에 자극을 주고 있는 건 아닐까요? 여러 단계를 거칠 필요 없이 요 루트리 크림 토너 하...
[국내 여행] 월미바다열차 타고 조망한 풍경 + 이용 시간 및 주차 글 | 사진 세상탐닉 지난 10월 개통한 월미바다열차 다들 타보셨나요? 그 인기가 상당해서 주말에는 대기 인원이 많다는데요. 걱정 반, 기대 반 야심차게 준비해 개통한 만큼 많은 분들이 찾고 있다니 괜스레 기쁘더라고요. 아직 탑승 전인 분들은 서두르시길 바라며, 월미바다열차 가격 알려드릴게요. 월미바다열차 가격 올해 2019년 12월 31일까지 개통기념 시민감사 할인이 진행 중인데요. 어른 요금 2천 원 할인된 금액에 탑승 가능합니다. 당일 2회 재승차에 대해 문의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탑승 당일 승차가능시간에 한하여 2회 재승차 가능! 분실 시 재발행하지 않으니 잘 챙기셔야 해요. 탑승권 구매는 월미바다열차 전 역사 내 무인발권기를 이용! 현금, 신용카드, 인천e음, 선불 교통카드 모두 가능해요. 월미바다열차 이용 시간 궁금하셨죠? 비수기(11월~3월)인 지금은 10시~18시로 한바퀴 휘릭 달리실 거라면 적어도 1시간 전에는 도착하셔야 해요. 성수기(4월~10월) 주말(금,토,일,공휴일) 10시~21시, 주중(화,수,목) 10시~18시 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래요. 월미바다열차 무료 주차장 월미바다열차를 이용하기 앞서 자차를 이용해 찾는 분들은 주차가 문제인데요. 월미바다역에서 탑승하는 분들은 8부두 주차장에 마련된 월미바다열차ZONE, 박물관역에서 탑승하는...
인천 섬여행 선재도 신비의 섬 목섬과 측도 글 | 사진 세상탐닉 참 자유롭게 노닌다. 티끌 없이 맑은 하늘이었는데, 시화방조제를 지나자 빗방울이 투둑 떨어지기 시작했다. 일기예보에서는 분명 내일 비가 온다고 했었다. 신기하게 선재대교 아래 도착을 해 주차를 하고 내리니 비가 그쳤다. 한 치 앞도 모르는 인생과 같은 날씨구나. 하늘은 찌뿌둥하지만 그리 나쁘지 않은 날씨였다. 우리의 이번 목적지는 올해 계획한 인천 섬여행 일환으로 바닷길이 열려야만 갈 수 있다는 신비의 섬 목섬이다. 물때 시간을 맞춰 집에서 출발하니 걸어가기 좋게 모랫길이 드러나있었다. 선재도 목섬은 선재어촌체험마을에서 관리를 하며, 여행객이 왔다 가며 생기는 쓰레기 등을 치우는 듯했다. 주말과 공휴일엔 이러한 관리 목적으로 1천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었는데, 이를 모른다면 무슨 입장료를 받아? 할지도 모르겠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은 그만큼 흔적을 남기는 법! 환경 정화와 함께 아름답게 가꾼다 생각하니 과하지 않게 느껴진다. 입구에 들어서니 영흥 익령군길 이정표가 보인다. 목섬과 선재뱃말길. 날씨가 좋지 않아 이날은 목섬과 측도만 둘러보고 온 터라 조만간 다시 찾아 영흥 익령군길을 걸으며 선재뱃말길도 소개해보겠다. 이 날씨에 사람이 있겠어? 싶었는데, 무슨. 나들이에 날씨가 무슨 상관인가. 수도권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인천 섬여행지라 인기 여행지에 속한다. 가깝지만...
낭만 인천 여행지 소래습지생태공원 즐겨봐 글 | 사진 세상탐닉 봄 기운이 완연한 오늘과는 달리 꼬박 한달 전인 2월 16일은 아파트 정자 처마에 투명한 고드름이 주렁주렁 맺힐 정도로 꽃샘 추위가 기승을 부렸다. 그리고 이내 함박눈이 펑펑 내리기 시작했다. 겨울에는 눈 보기가 힘들더니 웬 뒷북이래? 눈이다! 기다렸던 눈이야. 그것도 함박눈! 하지만 코로노 이 몹쓸 녀석 때문에 어딜 갈 수가 있어야지. 집에서 가까운 낭만 여행지를 찾았다. 굵은 눈발이 슬로우모션으로 날리는 듯했다. 세상에... 이렇게 낭만적일 수가! 내 블로그에 가장 많이 소개 된 곳 중 하나가 바로 소래습지생태공원이 아닐까 싶다. 언제가도 참 힐링되는 곳, 그냥 걷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눈 구름이 정말 멋드러졌다. 하늘은 또 티끌 없이 맑기까지해서 기분까지 최고! 평소라면 산책을 즐기는 사람들로 제법 북적였을 공원에 사람이 없다.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그저 씁쓸했다. 누렇게 물든 풀에 새하얀 눈이 소복하다. 어쩐지 더욱 스산해 보이는 갯골에는 새들이 옹기종기 모여 잔뜩 움크리고 있다. 누누히 말하지만 도심에서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는 게 그저 놀랍고 재미있다. 도심과 자연이 어우러지는 이상적인 모습이다. 데크 길 난간에도 앙증맞은 고드름이 맺혔다. 겨울인지 봄인지 알쏠달쏭. 어째 겨울이 뒷북치는 기분이다. 그쳤다 싶은 눈발이 다시 날리기 시작했다. 참으로...
송도 데이트코스 송도초콜릿문화박물관 특별한 날 노려봐! 글 | 사진 세상탐닉 요즘 외출하기 참 꺼려지시죠? 진작 다녀온 송도초콜릿문화박물관 얼른 올려야지 했는데, 지금 이 시기에 올려도 괜찮을까? 싶은 마음에 곧 괜찮아질 거란 믿음으로 미뤄뒀거든요. 잠잠해지려 하면 다시 기승을 부리는 통에 다녀온 지 한 달이 지나버린 나의 초콜릿. 근 한 달 동안 나들이도 가지 않아서 올릴 것도 없는데, 그냥 올려야겠어요. 송도 데이트코스 라고 해서 신도시 생각하려나요?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이 있는 구 송도에 위치해 있어요. 실제 기념관에서 멀지 않은 곳이에요! 단독 건물로 간판이 크게 걸려 있어서 길만 제대로 찾았다면 발견하기 어렵지 않아요. 초콜릿박물관과 디저트 카페가 같이 있어요. 2F 송도 초콜릿 문화 박물관 먼저 2층에 있는 송도초콜릿박물관을 둘러 봤어요. 저희가 갔을 땐 박물관 무료개방 기간이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코로나가 지금처럼 심각한 단계는 아니라 마스크 끼고 사람 붐비지 않는 시간에 다녀왔는데, 이때 다녀오지 않았으면 어쩔 뻔했나 싶어요. 이때만 해도 마스크를 낀 사람보다 안 쓴 사람이 더 많은 시기였어요. 초콜릿의 역사와 문화 등을 담은 박물관이에요. 초콜릿의 재료가 되는 카카오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루고 있어서 아이들 교육 면에서도 좋네요. 카카오를 재배하는 나라의 문화도 만나고, 무엇보다 눈길을 끌었던 앤티크 소품들...
[국내 여행] #카페도자기마을 #남양주체험 #가족나들이 경기도 근교 나들이 , 물레로 직접 빚는 도자기체험 아이들의 긴 봄방학이 시작되면서 다시 시작한 한 달 프로젝트! 이번에 찾은 곳은 경기도 근교 나들이 하기 좋은 곳으로 아이들뿐 아니라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즐겨보기 좋은 카페도자기마을을 찾았습니다. 작년에 처음 인연을 맺고 올해 두 번째 방문을 하게 됐는데요. 방문 날짜를 예약하고 전날 일찍 잠이 들었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요.. 전날 몸살 기운이 있어서 약을 먹고 잠을 잤더니 제가 못 일어나는 바람에 약속 시간보다 왕창 늦어버렸다죠. 알람까지 꺼진 상태여서 정말 아침에 안절부절 난리 법석 집도 못 치우고 출발! 그나마 제2경인고속도로가 연장되면서 인천에서도 남양주까지 1시간 30분에서 넉넉잡고 2시간이면 도착을 하니 정말 가까워졌죠! 전에는 외각순환도로로 가야 해서 돌아가기도 하고, 주말이면 길이 많이 막혀서 한번 가려면 큰마음 먹고 가야 했는데 말이죠. 이 정도면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거뜬합니다. 도자기 만들 생각에 마냥 신이 난 아이들은 이렇게 해맑을 수 없습니다. 작년 이맘때 갔던 기억에 써놓은 글을 찾아보니 1월에 다녀왔더라고요. 양평 가족여행 도자기카페 풍경 양평 가족여행 도예가 신현문의 카페도자기마을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곳 양평 가족여행으로 떠나기 좋... shiyou1111.blog.me 1년 사이에 부쩍 ...
[국내 여행] #힐리언스선마을 #힐링 #체력회복 국내 겨울 여행지 추천 ,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 시간 눈을 떴는데 파란 하늘이 보여 깜짝 놀랐습니다. 아.. 맞다 우리 어제 밤하늘 보며 잠들었지 그렇게 특별한 아침을 맞이한 우리. 늘 피곤함에 겨우겨우 눈이 떠지던 평소의 아침과는 달리 7시도 되기 전 눈이 떠져 놀랐던 아침. 그렇게 이르게 우리의 아침이 시작됐습니다. 살짝 거둔 커튼 사이로 들어오는 빛이 좋아 조금 더 이불 속에서 꼼지락거려 볼까도 싶었지만 오랜만에 상쾌하게 맞이한 아침을 이불 속에서 보내기 아깝다는 생각에 훌훌 털고 일어납니다. 국내 겨울 여행지 하면 왜 강원도를 떠올리는지 알 것 같은 기분. 차가운 공기에 놀라지만 이내 맑은 공기에 더 깊이 숨을 들이 마시게 됩니다. 저희가 묵었던 숲속동은 힐리언스선마을 객실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는데요. 넓게 마련 된 테라스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무척이나 아름다웠습니다. 아래 롤케익처럼 생긴 곳은 선향동굴로 명상을 위한 공간이라고 해요. 조식을 먹으러 내려 가는 길에 잠시 들러서 명상을 가져봤는데 울 꼬마님들 이곳에 거주하는 거주자 느낌이 폴폴. ㅋ 선향동굴은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을 할 수 있어요. 앞서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힐리언스선마을이 디지털 디톡스존으로 꾸며진 곳이라 휴대폰과 노트북, 컴퓨터 등 인터넷, 전화가 안되다보니 그자체로도 자유로워진 기분이 드...
[국내 여행] #1박2일여행코스 #속초여행 #바다여행 1박 2일 속초 여행코스 , 산과 바다 걸어볼까! 이번엔 또 어디로 떠나볼까?! 이른 여름의 시작으로 후덥지근한 날씨에 시원한 곳을 찾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저와 함께 1박 2일 속초 여행코스 한번 떠나보시겠어요! 산과 바다를 함께 즐겨볼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 5월 중순 바다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있어 덩달아 바닷물에 퐁당 빠지고 싶어 혼났다죠. 수영복은 아니더라도 갈아 입을 여유분의 옷을 꼭 챙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름휴가는 아직 좀 남았지만 주말 휘릭~ 떠나보기 좋은 코스로 준비해봤어요. 속초 아바이마을 펄럭이는 자켓을 입고 지팡이를 짚고 있는 조형물이 이곳이 속초 아바이마을 임을 알립니다. 청호동은 6.25전쟁 이전 만 하더라도 사람이 거의 살지 않던 바닷가 땅이었다고 합니다. 전쟁 이후 북에서 피난 내려온 사람들이 전쟁이 끝나면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38선 가까이에 모여 살게 됩니다. 잠깐 살다 갈것이라 여겨 움막 형태의 집을 지어 살다가 정착하게 되며 집단촌을 형성하게 된 것이 지금의 마을이라고 하는데요. 어쩐지 이곳에는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한 실향민들의 슬픔이 스며있는 듯 합니다. 그리운 내 고향, 언젠가 돌아갈 수 있을거라 여기며 보낸 세월이 70여년 입니다. 갯배를 타러 가며 만난 골목길을 둘러 보았습니다. 지역마다 특색 있는 수제 맥주가 인기를 끌...
영화 리틀포레스트 촬영지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 숲길 글 | 사진 세상탐닉 한번 날아 볼까? 유난히 눈이 적게 내린 이번 겨울은 아이들에겐 무진장 재미없는 계절이었다. 자고로 계절 색이 뚜렷해야 즐거운 법! 겨울의 끝자락에 들려온 눈 소식에 어쩐지 이번 겨울 마지막 눈일 것 같아 무작정 강원도로 길을 떠났다. 그렇게 우리의 첫 번째 목적지는 내 인생 영화인 리틀포레스트 촬영지 중 하나인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 숲길 이었다. 매력적인 여행지라 영화와 드라마에 자주 등장을 한다. 공유 주연의 드라마 도깨비에서도 나왔더랬지. 생각해 보니 리틀포레스트랑 도깨비 모두 새하얀 눈이 소복이 쌓인 겨울이 배경이다. 시원한 물소리를 따라 걸으니 월정사 입구인 천왕문이 멀지 않은 곳에 있었다. 기와에 눈이 하얗게 내려앉아 한 겨울 풍경이 물씬이다. 일찌감치 포근해져서 이번 봄을 일찍 오는구나 싶었다. 겨울잠에 들었던 개구리와 도롱뇽이 따스함에 일찍 깨어났다는 소식이 들렸던 터라 갑작스레 다시 추워진 날씨가 걱정스럽기도 했다. 천왕문을 지나 월정사 안으로 들어섰다. 카페와 찻집, 베이커리가 차례로 우리를 반긴다. 사찰에 가면 따스한 차 한 찬을 꼭 하고 오는데, 이날은 어째서인지 차 한 잔도 못하고 왔네. 그 사실도 사진을 정리하다가 알았다. 뭐가 그리 바빴을까? 아마도 새하얀 눈에 매료된 나머지 다른 것은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금강루를 지나 동벌당 앞에...
애월 밥집 제주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애월해 글 | 사진 세상탐닉 제주 여행 갔다가 어제 돌아왔어요! 2박 3일 짧고 굵었던 우리의 여정은 정말 완벽했는데요. 20일 김포에서 첫 비행기를 타고 슈웅- 제주에 오전 8시가 채 되지 않아 도착을 했어요. 렌트 찾고, 용두암 갔다가 아침 먹으러 애월 밥집 찾았어요. 우리가 여행을 즐긴 3일 중 가장 제주스러웠던 식당이에요. 입구부터 정말 예뻐서 사진을 얼마나 찍었나 몰라요. 사실 딱 도착했을 때 구름이 잔뜩 껴서 울적했거든요. 맛있는 음식 먹고 재미있게 놀자며 짝꿍이 냉큼 찾아낸 맛, 멋, 분위기 두루 갖춘 곳이랍니다. 작은 단독 느낌이에요. 아이보리 건물에 애월해 글씨를 보고 여기구나 싶었죠. 가게 외관을 보고 젊은 신혼부부가 운영할 거란 막연한 생각을 했는데, 중년 부부가 운영을 하셨어요. 가게 내부도 은근한 분위기가 있습니다. 초록초록 식물들이 가득하니 제주를 가득 느끼게 합니다. 채광이 정말 잘 들어오는 곳에 위치해 있어요. 창문으로 들어오는 따사로운 햇살에 기분 좋은 순간. 제주스러운 밥집 찾는 분들에게 권하고 싶어요. 간혹 월요일에 문을 닫는 곳들이 있어서 걱정했는데, 일요일 휴무!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 오후 8시 30분이에요. 커다란 창문이 있는 쪽에 자리를 잡았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뷰가 예뻤던 곳이에요. 애월 밥집은 메뉴도 남달랐는데요. 감귤 즙이 쏘옥- 스민 감귤 면으...
제주 숙박 팁 서귀포자연휴양림 녹나무동 글 | 사진 세상탐닉 제주도 여행 준비를 하며, 항공권과 렌터카를 저렴하게 준비했다 해도 게스트하우스가 아니고서는 숙박을 저렴하게 구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 제주스러움을 느끼면서도 저렴하게 묵을 수 있는 제주 숙박 팁을 남겨 보려 한다. 이번에 2박 3일 제주 여행을 다녀오며 서귀포자연휴양림과 교래자연휴양림에 묵었는데, 서귀포자연휴양림을 먼저 남겨보겠다. 자연휴양림은 대부분 선착순 예약으로 예약 가능한 날짜가 오픈되면 서둘러 원하는 날짜에 먼저 예약하는 게 중요하다. 단독으로 사용하는 숲속의집은 인기가 좋아서 오픈과 동시에 예약이 마감되는 경우가 많다. 급하게 여행 준비를 했던 우리는 녹나무동에 묵었다. 기본 6인이 묵을 수 있는 객실로 거실과 거실 크기만 한 방이 하나 있고, 조리가 가능한 주방과 넓은 화장실이 특징이다. 자연휴양림도 평일/주말, 비수기/성수기 가격이 다른데, 우리가 갔던 날은 비수기 평일이라 녹나무동 1박 하는데 5만원 초반 대였다. 서귀포자연휴양림이 더욱 마음이 갔던 건, 예약할 때까지만 해도 몰랐는데, 입실 확인을 받고 객실에 들어오니 무장애 나눔 숲길 다운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휠체어를 올릴 수 있도록 되어 있어 놀랐고, 몸이 불편한 가족, 지인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그런 곳이라는 생각에 뭉클해진 순간이었다. 화장실이 정말 넓었는데, 샤워기가 있는 벽면과 변기 주변...
산방산 아래 노오란 유채꽃 활짝 글 | 사진 세상탐닉 제주 거멍국수에서 고기국수 먹고 나오니 바로 앞에 유채꽃이 활짝 폈다. 울 꼬마 배가 부르다며 잠시 앉았다 가니 어쩜 좋아- 참 예쁜 내 꼬마들. 커다란 돌이 담벼락 처럼 놓여 있어서 안으로 들어가진 못하고 앞에서 사진을 몇 장 찍었다. 참 예쁜 곳인데 아쉽다며 그렇게 다시 길을 떠났다. 산방산 아래 정말 근사한 유채꽃 밭이 있다. 1월 중순 제주도는 초 봄의 날씨와 다름 없었다.노오란 동백꽃 질 무렵 유채꽃이 만개하는 걸까? 노오란 유채꽃이 만개한 걸 보고 어찌나 놀랐나 몰라! 들어가도 되나? 궁금해 궁금해. 다니다 보니 제주도에는 이처럼 꾸며놓은 유채꽃밭이 여럿 있었는데, 입장료 1천원을 내면 들어갈 수 있었다. 물론 현금만 가능했다. 천원의 행복이란 게 이런 것일까? 꽃밭 사이로 다닐 수 있는 길이 있어 그쪽으로만 다닐 수 있었다. 산방산 아래 있어 뷰가 상당히 근사했다. 암만 봐도 합성한 사진 같다며 한참을 깔깔깔- 계획에 없던 유채꽃 배경으로 사진을 찍다니, 행복해서 자꾸만 웃음이 났다. 여행 길이 참 좋은 건, 이렇게 우연한 만남의 연속이라는 것이다. 향기는 썩 좋지 않다며 킁킁거리다 찡긋! 제주도는 참 그렇다. 마주치는 모든 것이 참 즐거움이 된다. 어쩜 이렇게 예쁠 수 있지. 제대로 물 만난 솜솜양과 제주도 스냅을 찍었다. 세상 이렇게 예쁠 수가 없네. 후후- 나풀나...
[국내 여행] 천안 여행 유관순 열사 유적 잊지 말아요 글 | 사진 세상탐닉 대한민국 만세! 시키지 않았는데 대뜸 유관순 열사 동상 앞에서 양팔을 들고 만세를 외치는 통에 더욱 특별한 천안 여행 을 시작했어요. 뜨근한 국밥 먹고 먼저 찾은 유관순 열사 유적. 주차장에 도착해 주차를 하고 내리는데, 눈물이 핑- 돌더라고요. 아니 여기 태극기 왜 이리 감동적인 가요. 태극 문양은 무궁화, 건괘는 안중근 의사의 손바닥 도장. 그런 울컥울컥한 기분을 울 솜솜양이 웃음으로 승화시키네요. 아우내장터 만세 운동을 포토존으로 만들어 함께 태극기를 흔들며 사진을 찍을 수 있더라고요. 울 솜솜양 특유의 미소로 함께 했어요. 이곳은 기미년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유관순 열사를 추모하는 곳으로 제58호 기념물로 등록된 아우내 삼일운동 독립 사적지에요. 그렇게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면서도 천안 여행은 처음이라 다소 낯설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며 감동적이었어요. 우리나라에 충절의 고장이 여럿 있는데, 이곳 천안 역시 충절의 고장 중 하나입니다. 우리 아들은 우리나라 위인들, 특히나 독립투사 유적지를 찾으면 감사하다며 이렇게 절을 해요. 작년에 케이블이었나? 유관순 열사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항거를 보고 충격 아닌 충격과 슬픔에 빠졌었거든요. 아이들과 함께 많은 이야기를 나눴어요. 적어도 올바른 역사를 알려줘야 한다는 생각이라 인성만큼이나 신경을 많이 쓰는 부분이 ...
[국내 여행] #남양주딸기농장 #겨울철나들이 #남양주가볼만한곳 남양주 딸기체험 , 딸기잼 만들기 함께 한 기쁨농장 올겨울은 딸기체험을 하러 좀 늦게 찾았어요. 뭐가 그리 바빴는지 아이들이 진작부터 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2월이 돼서야 첫 농장체험을 다녀왔습니다. 남양주 딸기체험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실 텐데요. 저희는 이번에 기쁨농장으로 예약을 하고 점심을 먹고 느긋하게 즐겨봤답니다. 매력적인 붉은 빛깔의 맛 또한 새콤달콤해서 뭐랄까... 신비한 보석처럼 느껴진다고 할까요. 솜솜양을 임신하고 입덧이 정말 심해서 물만 마셔도 쏟아내는 탓에 아무것도 먹지 못하고 딱히 먹고 싶은 것도 없었던 그때! 유일하게 먹고 싶었던 음식이 바로 딸기였어서인지 저에겐 과일 이상의 특별함이 있어요. 다산길에서 만나는 건강한 딸기 이야기! 친환경 인증을 받은 딸기농장들이 모여 있는 곳이기도 해요. 기쁨농장 역시 다산길영농조합 중 하나랍니다. 겨울에도 맛있는 딸기를 만날 수 있는 건 비닐하우스에서 적정 온도를 유지하며 자랐기 때문이지요. 시장에서 사다 먹어도 맛나지만 직접 따서 먹으면 또 얼마나 맛있게요~ 먼저 딸기와 관련된 영상을 보고 사장님이 직접 알려주시는 딸기 따는 법을 배워 봅니다. 저희 아이들은 매년 남양주 딸기체험을 찾고 있어서 알고 있지만, 반복해서 배운다는 느낌으로 익혀봤습니다. 따는 법은 매우 간단해요. 열매를 잡고 살짝 꺾어 똑! 소리...
[국내 여행] 여수 비올때 가볼만한곳 아쿠아플라넷 알찬 공연 최고 글 | 사진 세상탐닉 비가 주륵주륵! 하필 여수 여행 중에 비가 오고 난리람~ 하필 떠나는 날. 아쉬움만 가득 남기게 말이죠. 그래도 야무지게 놀아야죠. 비올때 가볼만한곳 하면 아쿠아플라넷 여수 아니겠어요! 주차하고 내리니 빗줄기가 좀 약해져서 총총걸음으로 후다닥 입구까지 뛰어갔지요. 오우! 겨울 시즌으로 예쁘게도 꾸몄네요. 포토존으로 꾸민 곳들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사진 찍자며 싱글벙글. 비록 날씨는 꾸물꾸물하지만, 텐션만큼은 최고로 UP! 이 기분 이대로 제대로 놀아보잣! 먼저 여수 아쿠아플라넷 공연 부터 확인했어요. 전체적으로 둘러보면서 시간 맞춰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뭐가 있을까 봤더니, 라쿤 생태설명회랑, 바이킹물범 생태설명회, 아쿠아 판타지쇼 정도 되겠더라고요. 미리 시간 체크하고 이동했어요. 이왕 멀리까지 간 거 알차게 돌아봐야죠. 마린라이프 입장하니 예쁜 포토존이 짠! 귀여운 꼬맹이들 남매룩 입혔더니 더 귀여운 거 있죠. 아쿠아플라넷 일산, 제주 다 가봤는데, 제각각 다 다른 느낌으로 꾸며져 있어서 꼭 가게 되네요. 여수 아쿠아리움도 이번이 두 번째라니까요. 창밖 풍경이에요. 여수 세계박람회가 펼쳐졌던 곳이 눈에 가득 담겨요. 비는 계속 주륵주륵 내리고, 하늘도 꾸물꾸물 다음날까지 쉬지 않고 내렸어요. 맑은 날이었으면 파란 하늘이 예뻤을 텐데 괜히 아쉽...
송도 데이트코스 송도초콜릿문화박물관 특별한 날 노려봐! 글 | 사진 세상탐닉 요즘 외출하기 참 꺼려지시죠? 진작 다녀온 송도초콜릿문화박물관 얼른 올려야지 했는데, 지금 이 시기에 올려도 괜찮을까? 싶은 마음에 곧 괜찮아질 거란 믿음으로 미뤄뒀거든요. 잠잠해지려 하면 다시 기승을 부리는 통에 다녀온 지 한 달이 지나버린 나의 초콜릿. 근 한 달 동안 나들이도 가지 않아서 올릴 것도 없는데, 그냥 올려야겠어요. 송도 데이트코스 라고 해서 신도시 생각하려나요?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이 있는 구 송도에 위치해 있어요. 실제 기념관에서 멀지 않은 곳이에요! 단독 건물로 간판이 크게 걸려 있어서 길만 제대로 찾았다면 발견하기 어렵지 않아요. 초콜릿박물관과 디저트 카페가 같이 있어요. 2F 송도 초콜릿 문화 박물관 먼저 2층에 있는 송도초콜릿박물관을 둘러 봤어요. 저희가 갔을 땐 박물관 무료개방 기간이었는데, 지금은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코로나가 지금처럼 심각한 단계는 아니라 마스크 끼고 사람 붐비지 않는 시간에 다녀왔는데, 이때 다녀오지 않았으면 어쩔 뻔했나 싶어요. 이때만 해도 마스크를 낀 사람보다 안 쓴 사람이 더 많은 시기였어요. 초콜릿의 역사와 문화 등을 담은 박물관이에요. 초콜릿의 재료가 되는 카카오에 대해서도 자세히 다루고 있어서 아이들 교육 면에서도 좋네요. 카카오를 재배하는 나라의 문화도 만나고, 무엇보다 눈길을 끌었던 앤티크 소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