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희 남편은 집에서 술을 즐겨 마시고 있는데요.
이런 상황에 저도 다양한 안주거리를 만들 수 밖에 없더라고요.
오늘 술을 마시겠다고 날을 잡아두는 것도 아니고,
갑자기 그렇게 되다보니 저 역시 간단한 안주 레시피가 필요했어요.
그래서 쉽게 만들기 좋은 안주들을 모아보았습니다.
김재중님으로부터 유행하게 된 깐풍 계란후라이와
튀기지 않은 칠리새우, 애호박부추전까지!
레시피가 정말 만만해서 누구나 성공할 수 있어요.
막걸리, 소주, 맥주, 와인, 위스키 등 어떤 술이라도 잘 어울리니
취향에 따라 만들어 드셔보세요 :)
01.생각보다 풍미 깊고 맛있는 계란요리
계란후라이에 깐풍 소스라니 솔직히 의아했는데요. 막상 먹어보니 그 조화가 끝내주더라고요. 깐풍기 소스 만들어 대파, 홍고추, 청양고추와 함께 계란 후라이 위에 얹어 살짝 끓여내면 어찌나 맛있는지 모릅니다. 저는 반숙으로 익혀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바게트처럼 바삭한 빵과 함께 드셔도 좋을 것 같아요.
블로그에서 더보기02.칠리소스가 환상적인 칠리새우
칠리새우라면 새우를 꼭 튀겨야 할 것 같지만요. 칠리소스에 특별함을 더하면 굳이 그럴 필요도 없어요. 단지 바삭한 식감만 빠졌을 뿐, 새우에 착 붙어 코팅된 칠리소스와 버터의 풍미는 말도 못하게 끝내줍니다. 고급스러운 맛이에요. 화이트와인에 곁들여드시길 추천드립니다.
블로그에서 더보기03.누룽지를 넣어 특별한 애호박부추전
집에 먹지 않는 누룽지가 있어 부침개 반죽에 갈아 넣었는데요. 고소한 맛이 은은하게 퍼져서 정말 맛있더라고요. 바삭하게 부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새로운 맛으로 만드는 것도 참 매력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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