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은 인간과 인간의 문화에 관심을 갖는 학문을 지칭하는데요, 오늘은 애니가 최근에 읽은 인문학 도서 다섯권을 추천해드립니다.
1. 스타 서평가 김미옥의 독서 이야기 <감으로 읽고 각으로 쓴다>
2. 90세 정신과 의사가 이야기하는 삶 <인생에 더 기대할 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
3. 파킨슨 병 진단을 받고서야 깨달은 삶의 즐거움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4. 애니메이션 속 명언을 통한 힐링 <어쩌면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나일지도 몰라>
5. 알쏭달쏭 나라 이름 기원을 찾아 떠나는 여행 <여행자의 어원 사전>
활자중독자, 독서선동가 등으로 불리는 서평가 김미옥의 첫번째 단독 저서 <감으로 읽고 각으로 쓴다>는 책읽기와 글쓰기로 어려움을 극복하고 스타 북인플루언서가 된 김미옥 저자의 인생 이야기와 서평들을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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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5년 대구에서 태어나 일제강점기, 6.25전쟁 그리고 4.19과 5.16등 현대사의 굴곡을 모두 겪은 90세의 정신과 의사 이근후의 <인생에 더 기대할 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면>.
누구나 일상을 열심히 살아가다가도 어느 순간 삶이 헛되다는 생각이 찾아올 수 있다. 그럴때 고난 속에서도 절망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인생을 일구어나갔던 저자가 말하는 '있는 그대로의 나를 긍정하며 살아가는 법'을 만나보는 것은 어떨가.
마흔 세 살에 몸이 점점 굳어가는 파킨슨병 진단을 받고나서야 누려야 할 삶의 즐거움을 놓쳐버렸다는 사실을 깨달은 김혜남 정신분석 전문의의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
그녀는 파킨슨 진단을 받고서도 22년간 병마와 싸우며 진료와 강의를 하고 두 아이를 키우며 열 권의 책을 냈다. 그 중에서도 <만일 내가 인생을 다시 산다면>은 30만부 이상 판매되며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지친 나에게 권하고 싶은 애니메이션 속 명언을 모은 책 <어쩌면 애니메이션 속 주인공이 나일지도 몰라>.
우리는 모두 애니메이션을 보며 자랐다! 가장 순수했던 순간을 떠올릴 수 있는 애니메이션의 장면들을 다시 한번 돌아보며 마음의 평화를 얻어보는 건 어떨까.
20년 경력의 여행작가가 풀어내는 알쏭달쏭 어원 세계사 <여행자의 어원 사전>은 지난 20년간 6개 대륙, 65개 나라를 여행하며 재미난 어원들을 자연스레 조사하고 수집한 덩컨 매드의 책이다.
거대한 전설로부터 기원한 이름, 혹은 실수로 생긴 나라 이름까지. 전세계 나라이름의 어원을 알아보며 세계여행하는 느낌을 만끽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