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텔앰배서더서울
9202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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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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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데이트 :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레스파스 브런치, 잠실 석촌호수 산책

무성한 나무 그늘 아래 8자로 돌며 산책할 수 있어서 그가 좋아하는 운동 코스 중 한 곳인 서울 잠실 석촌호수. 사실은- 호수 주변에 카페와 레스토랑이 그득해서 매일매일 가도 새롭기 때문이라는 걸 알지만, 짐짓 모르는 척하고.. 하하! 현대카드 바우처도 사용할 겸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레스파스'에서 오붓하게 브런치 데이트를 했다. 잠실 롯데월드몰 바로 옆에 위치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서비스드 레지던스. 2021년 9월에 오픈한 호텔로 호텔 객실 403개, 레지던스 객실 160개를 갖춘, 아코르(ACCOR)의 럭셔리 브랜드다. 도로변엔 호텔로 들어가는 옆문이 있고, 건물을 왼쪽으로 돌아 들어가면 정문이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6층에 내리면 호텔의 로비와 함께 레스토랑 '레스파스'가 있다.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의 체크인과 체크아웃은 이곳 6층 로비에서 진행. 아코르는 프랑스 기업이고, 그래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은 파리 감성. 예약한 자리로 안내받았는데, 석촌호수를 조망할 수 있는 창가 자리다. "전망을 감상하며 식사를 즐기시라고 나란히 세팅을 했는데 괜찮으신가요?" 어머-! 이 섬세한 배려와 센스 무엇!! 비가 올락 말락 하늘이 흐렸지만, 녹음이 우거진 초록초록한 석촌호수 일대는 언제나 꽤 근사한 풍경을 내어준다. 롯데월드몰 잔디 마당엔 축구공을 머리에 인 대형 키티가 짜잔- 브런치를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마침 레스토랑에...

2024.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