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저자 : 브라이언 헤어 & 버네사 우즈 출판 : 디플롯 / 2021 분량 : 396쪽 정치 현실에 대한 한 과학자의 우려 저자 ‘브라이언 헤어’는 진화인류학자, 심리학, 신경과학과 교수이다. 그는 2016년 당시 다른 집단을 향한 비인간화 현상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더 은밀하게 퍼지고 민주주의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한다는 위기감을 느낀다. 이런 상황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담은 책을 집필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당선 이후 해결책을 찾기 위해 2년간 더 연구한 끝에 이 책을 출판했다고 밝히고 있다.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오늘도 다정하게 친화력은 생존 능력 친화력은 생존능력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는 인류가 진화 과정에서 적자생존이 아닌 친화력과 협력을 토대로 생존하고 번성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설명한다. 또한 민주주의는 "내면의 어두운 본성을 잠재우고 선한 본성을 발휘할 수 있음을 견실하게 증명해온 유일한 정부 형태"(p.244)이기 때문에 이 제도를 유지해야한다고 주장한다. 호모사피엔스의 생존은 친화력과 사회성 때문 신체적으로 뛰어났던 네안데르탈인은 사라지고, 호모사피엔스가 끝까지 생존하여 지금까지 번성한 이유는 친화력과 사회성 때문이다. 이는 공동의 목표를 위한 의사소통과 협업 능력, 즉 인지능력의 향상으로 이어졌다. 사회적 관계의 공식이 친화력에 유리하게 바뀐 뒤로 우리 뇌의 신경연결망이 점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