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맑아 그런가 입맛도 돌고 가족이 좋아하는 것도 해주고 싶어 뭘 하나 고민하다가 문득 밍이 백일상에 상차림에 올리려 만들어본 비프 롤 그때 반응도 괜찮았고 제철에 나온 신선한 야채와 육류를 골고루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이가고, 집들이 음식으로 하여도 무난할 것 같아 오늘 보여드릴까 합니다. 재료는 얇게 슬라이스 된 비프와 초록색의 어느 원료와도 잘 어울리는 미나리와 향긋한 깻잎 녹아내리면 진한 맛을 내는 치즈까지 준비했다면 이제 집들이에 맞는 조리를 시작해봅시다. 종이처럼 얇게 펼친 뒤에 잘라준 깻잎 등을 김밥 싸듯이 올려 돌돌 말아 주면 되고 시간을 절약도 할 수 있고 순서의 간결함과 재료가 작은 규모이니, 여러 가지 요리를 해야 되는 집들이에는 손이 많이 가는 음식들을 떠올리는데 이건 간단해서 다양한 모임에 내놓으면 됩니다. 겉에 좀 튀어나와도 그 나름의 매력이 있지만 치즈 같은 경우에는 쏙 옥 넣어주시는 게 프라이팬을 깔끔하게 유지 방법이라 알려드립니다. 동그랗게 잘 말아놓으니 이대로 말에 담가 샤부샤부를 해도 괜찮아 보이고 다른 음식과도 잘 융화되는듯해요. 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조금씩 굴려가며 익혀주면 조리도 빨라 타기 전에 잘 돌려주는 것이 중요하니 정신수련을 하고 불앞에서 지키고 있어야 될듯합니다. 안에 들어 있는 작물의 곧은 힘을 늘어트리고 스며들며 잘 어우러져 오신 손님은 만족스러워서 다음에 또 하라는 언어...
이번 주부터 아침 기온이 훅 떨어져 감기에 걸려 기침하는 사람을 많이 볼 수 있죠. 밍이도 주말에 열심히 놀더니 다음날 목이 부어서 밥을 줘도 고개만 연신 흔들고 있습니다. 이럴땐 또 따뜻한 국물요리가 잘 어울리니깐 오랜만에 밀푀유나베를 해볼까 해요. 얇게 슬라이스 돼서 샤부샤부나 불고기를 할 수 있는 육류를 사용했고 노란 알배추까지는 준비가 됐는데 이럴 수가! 깻잎이 어디로 간 거니? 할인해서 장바구니에 담아본 시금치를 써보려 하는데 색이 같으니깐 넘어가는걸로 해봅니다. 단호박은 데코로 올려줄 건데 소량이라 전 그냥 했지만 딱딱하니깐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주면 껍데기를 깔 때 그나마 좀 쉽게 할 수 있으니 참고해 주시면 좋을듯합니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다고 하는데 음식도 같으니 먼저 이름의 유례를 설명해 보자면 천 개의 입사 귀라는 뜻을 가진 밀푀유와 냄비를 가리키는 나베를 합친 일식의 퓨전 음식입니다. 그 뜻에 맞게 하려면 준비해준 재료를 겹겹이 쌓아 주어야 되겠죠? 배추를 맨아래 깔고 그 위에 깻잎을 (줄기를 땐 시금치도 나름 좋음) 그다음 얇게 슬라이스 된 육류를 올려주는 과정을 반복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3등분으로 컷 띵해 준 후에 한 손에 잡고 단면을 봤을 때 모양이 어떻게 비슷해 보시나요? 이걸 여러 겹 모아 놓으면 장미꽃 처럼 이쁘게 보이고 색이 골고루 들어가 있어 보기에도 좋답니다. 육수는 보통 사각으로 자른 다시마...
찬바람이 불어오면 뜨끈한 국밥 든든하게 먹고 싶다는 생각 많이 하시죠? 특히 영하로 떨어지면 곱창전골이나 샤부샤부처럼 끓이며 식사하는 걸 많이 찾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주말 가족들 모여 앉아 즐기기 좋은 스키야키 만들기를 해보려 합니다. 예상 했던 거 보다 간단한 재료에 쉽게 할 수 있지만 맛은 좋아 아이와 어른 모두가 만족한 만 하답니다. 하지만 일일이 익혀야 되기 때문에 집들이 음식보다는 소 단위 인원이 먹기에 좋다는 점!! 참고해 주시면 좋을듯합니다. 난이도 ★ 요알 못 제가 하는 정도니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며 재료부터 알아볼게요. 알배추 청경채 대파 되도록 많이 이유는 제가 좋아해서 버섯 얇게 저며진 불고기용 스키야키 간장 타래를 마트에 가면 볼 수 있지만 잘 안 보인다면 가락국수 육수에 설탕을 살짝 첨가해도 나름 느낌 있음 한입에 들어가기 좋은 크기로 잘라 준비하고 대파는 세로로 6등분 한 뒤 길게 잘라 줬어요. 야채의 크기는 내가 어떻게 자르냐에 따라서 달라지고 어차피 익으면 부피도 작아지니 조금은 크다 싶어도 괜찮았습니다. 재료가 준비가 됐다면 만들기 전 뜻을 먼저 알아볼게요. 스키야키란? 일본의 대표적인 냄비 요리 중 하나로 몇 해 전 어느 연예인이 집에서 해먹으면서 인기를 누리기 시작했어요. 나베 하는 게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가정식으로 많이 알려져 있고 모든걸 한 번에 다 ...
평소에도 집순이라 어디 나다니는 걸 평소에도 즐기는 건 아니었는데 요즘은 자의반 타의 반으로 퇴근 후에는 바로 귀가를 주말에도 현관문을 나서지 않습니다. 지난달까지만 해도 마트 마트까지는 갔지만 이제는 그마저도 다음으로 미뤘더니 냉장고는 텅텅 비어있고 어제는 저녁 먹을게 김치와 밥뿐이더라고요. 서랍과 통들을 뒤적이며 찾다가 보니 보인 캔 하나 바로 골뱅이무침을 해보려 합니다. 한 캔에 들어있는 골뱅이의 양은 이정도 마트에서 많이 사가는 거 말고 조금 저렴한 걸로 장바구니 담아왔죠. 냄새도 안 나고 양 또한 많아서 앞으로는 여기 걸로만 사 먹을 예정입니다. 제가 이걸 그릇에 담은 이유는 국물은 버리지 말라고 말씀을 드리 위해서입니다. 이걸로 조금 있다가 양념 만들 때 사용할 거니깐 남겨두시면 좋겠죠. 먼저 무침을 할 재료부터 알아볼게요. 1캔 기준으로 잡았고 이 정도면 두 분이서 드시긴 넉넉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야채 : 미나리 혹은 깻잎, 양배추, 대파, 양파, 오이 그 외 다른 채소가 있으시면 더 넣으셔도 됩니다. 양념 : 고춧가루 1, 장은 가득 담아 1 , 설탕 3 비율로 잡아면 1: 2: 3 , 식초 작은 잔으로 반잔, 깨소금 1, 다진 마늘 1, 다진 파 1, 골뱅이 국물 그 외 : 소면 백원 동전만큼, 면에 부을 참기름 조금, 통깨, 굵은소금 먼저 오이는 세로로 반으로 자른 뒤에 사선으로 0.5센티 보다 조금 얇게 잘라 줍...
본격 냉장고 파먹기를 실행 중인 제가 오늘 만들어볼 음식은 삼겹살 김치찜입니다. 요즘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동참하기 위해서 도시락을 싸다니다 보니 밥과 간단한 반찬 하나만 가지고 다니고 있는 관계로 만들더라도 든든하게 먹을만한 메뉴 위주로 싸는 중인데 오늘은 냉동실에 묵혀둔 돼지고기가 보여서 출근할 때 녹여놓고 퇴근하고 와서 한번 해봤어요. 재료 김치 1/4포기 삼겹살 2줄 간장 약간 설탕 2스푼 1시간 30분 소요. 보시면 알 수 있겠지만 간단해도 너무 단출한 재료죠. 대신 시간이 오래 걸려요. 부위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삼겹살 자체에 기름이 많기 때문에 자칫 김치찜을 했을 때 느끼할 수가 있어 프라이팬에 한번 구워준 뒤에 끓여봤어요. 목살이나 살점의 양이 많은 건 그냥 하셔도 무방할듯합니다. 김치의 익은 정도는 냄새를 맡았을 때 잘 익었다 하는 정도?는 저도 잘 몰르기 때문에 그냥 냉장고에 있는 걸 꺼내와 봤어요. 이미 각종 양념과 무가 골고루 들어가 있기 때문에 이것만 끓여도 충분함이 있죠. 그래서 저는 쫄면이나 비빔국수 등 다른 요리할 때 자주 애용한답니다. 삼겹살은 노릇하게 구웠더니 향이 솔솔 나고 먹음직스러움에 그냥 김치찜 말고 그냥 이대로 먹을까 싶더라고요. 색이나기 시작하고 기름기가 빠져나온다면 이때 포기째로 넣어주시면 돼요. 찌개용으로 쓴다면 잘라서 같이 볶아주겠지만 찜이니깐 포기 그대로 넣고 익혀준 돼지고기를 살짝 ...
길마다 바람이 살짝 불때 흩날리는 꽃잎이 눈같죠. 정말 4월에 크리스마스라고 해도 될 만큼 이뻐서 지금의 현실을 잠시 잊을 정도로 따뜻함이 느껴져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요리해보려 팔을 걷어붙인 날주션맘입니다. 애들이 부재중이니 퇴근 후 집에 오면 주방 근처도 안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밥솥은 일 주 넘게 쉬는중 이고 그렇게 며칠을 보내니 밥은 먹어야 겠다는 생각에 오늘은 쪽파요리를 해볼까 해요. 셔니와 밍이 남매를 보러 새댁에 내려가는데 집 옆 작은공간인 텃밭 그곳은 자연학습도 할 겸 채소를 키우는 중인데 이번에 가보니 따뜻한 햇볕을 받고 쪽파가 많이 자랐더라고요. 봄이 오긴 왔구나 싶고 이제 정말 먹거리들이 여기 밭은 잔뜩 메우고 있겠다 싶어요. 이걸 본 순간 저는 요리는 즐기는 중이고 사회적인 영향으로 인해서 마트도 거리는 두는 상태라 내가 가능한 선에서 자급자족 중이라 이걸로 무슨 요리를 해보면 괜찮을까 고민하던중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강회를 해보려고 해요. 처음에는 김치를 생각했지만 역시나 양념을 준비하는 건 세상 귀찮음에 그냥 살짝 데치는걸로 골라봤어요. 밭에서 방금 뽑아 씻을 뒤 손질을 했고 끓는 물에 빠르게 데쳐 주었어요. 뜨거운 물에 이파리 부분이 색은 선명해지고 푹 숨이 꺼질 때쯤 꺼내주면 되는데 저는 3분 정도만 해줬죠. 그 뒤에는 바로 냉수에 넣어 식혀준뒤 가볍게 물기만 빼줍니다. 요리를 할때에 힘을 많이 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