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주션맘입니다. 가을이라 그런지 학교며 어린이집소풍도시락 싸야 될 일이 많아졌습니다. 저 어릴땐 엄막 새벽같이 일어나 김밥을 싸고 계시면 옆에서 꼬다리를 먹는것 만으로도 큰행복이였고 한번식 특별하게 싸줬던 동그란 주먹밥 튀김이 정말 좋았던 기억이 있어 내 아이들도 작지만 추억하나 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같은 날 가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그또한 쉬지 않죠. 오늘 밍이부터 시작해 그 다음은 가족소풍이 그 뒤에는 션이까지 10월은 일주일에 한 번은 새벽같이 일어나 싸게 생겼습니다. 그래서 저는 오늘의 어린이집소풍도시락은 밍이가 요즘 푹 빠진 포켓몬 볼부터 자녀가 있다면 한 번쯤은 해봤다는 라이언 초밥과 소시지 문어까지 조금씩 담아 꾸며보려 합니다. 적은 양을 쌀 것이기 때문에 시간은 많이는 안 걸렸지만 제 예상보다는 많이 소비를 했어요. 손을 빠르게 움직여 준다며 1시간 정도면 될 것 같아요. 속도전 돌입합니다. 준비물 포켓몬 볼 - 김, 치즈, 토마토, 메추리알 라이언 초밥 - 사각 유부초밥, 김, 치즈, 검은깨 소시지 문어 - 비엔나소시지, 치즈, 검은깨 먼저 밥은 새벽에 일어나서 뜸 들일 때 가지 기다릴 자신이 없어서 전날 예약으로 맞춰놨어요. 깨끗이 씻은 뒤에 물은 맞춘 뒤 참기름을 살짝 둘러 조금 더 찰기 있게 해봤답니다. 이렇게 하면 향부터 달라져서 더욱 먹음직스럽게 밥이 돼서 애들이 밥을 잘 안 먹을 때 종종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