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후 오면 밥하고 청소하느라 시간이 어떻게 가는질 모르고 10시가 훌쩍 넘어요. 오늘도 그렇게 아이들 재우고 나오니 갑자기 밀려오는 피곤함 그래도 냉장고에서 꺼내 한 캔 따서 마시는데 이거로만은 아쉬움이 있더라고요. 진작 뭐 좀 사놓을 걸 하는 생각이 들어서 오늘은 김으로 대신하고 바로 뭐가 좋을지 한번 찾아보던 중 눈길 가는 하나 오징어튀김이었어요. 평소에도 오징어튀김을 좋아해서 떡볶이 시킬 때면 늘 고구마와 쌍으로 같이 주문을 했었는데 이게 또 집에서 하면 그 맛이 안 나서 애들한테는 자주 못해주던 중 통살을 넣었다는 말이 마음에 들어서 한번 가지고 와 봤습니다. 아이스박스에 담겨 배달되어 왔어요. 지금은 날씨가 서늘한 덕분인지 냉기가 그대로 잘 남아있으니 이제는 냉장 냉동 제품도 택배로 받아도 되겠구나 싶죠. 제가 오튀봉을 선택했던 이유는 간편한 조리법 때문이었어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오징어튀김의 정석은 반죽에 담근 뒤에 온도가 올라간 기름에 빠르게 튀겨야지 바삭함을 느낄 수 있는 반찬이자 안 주잖아요, 그래서 집에서는 쉽게 해먹을 수 없었는데 이건 에어프라이어나 프라이 팬으로도 쉽게 조리가 가능하다는 점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유통기한은 넉넉해서 냉동실에 몇 봉 넣어둔 뒤에 저녁에 생각날 때마다 하나씩 꺼내 먹거나 애들 저녁 반찬으로 마땅하지 않을 때 빠르게 에어프라이어에 튀겨내 접시에만 담아주면 되니깐 세상 편했어...
날씨가 점점 추워지고 있어요. 주말마다 뛰어놀고 싶어서 안달인 걸 보니 기온이 더 떨어지기 전에 근처라도 다녀와야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육아를 하면서 바라는 몇 가지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만 자라주길 바라는 건 부모의 마음이 다 비슷할 거라고 생각해요. 특히 주식인 분유 거부를 하면 속은 타들어 가잖아요. 고집은 뭐가 그렇게 쌘지 배고프면서 끝까지 고개를 내저으며 울 때면 안 누구 닮아서 이럴까 싶은 생각도 들어요, 더군다나 밍이는 모유만 먹던 아이라 그게 더 크게 와닿고 있던 중에 만나게 된 고마운 존재 바로 앱솔루트 명작이었어요. 처음 분유를 먹이려고 시작할 땐 여기저기에 샘플을 받아서 시도를 해 보고 주변의 친구들이나 선배 엄마들께 조언도 많이 구하는 중인데 말 듣고 하는 것마다 다 거부를 해서 마지막 이다라고 생각하고 주변에서 권해줘서 앱솔루트 명작을 한번 가지고 와서 먹여봤어요. 아무래도 매일은 아시아 모유연구소가 있어서 배합 디테일, 모유 평균 함량에 맞춘 DHA 그리고 루테인 영양설계 함으로 영양적으로도 도움을 줄 것 같아 아기도 잘 받아들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기에게 중요한 건 얼마나 소화를 잘 시키느냐가 정말 중요한데 장속에 유익균 증식을 돕는 5종의 프로바이오틱스를 함유한 덕분에 자기방어능력을 위한 강글리오시드와 자기방어능력 촉진을 위한 뉴 클리오 타이드 또한 포함한 덕분에 앱솔루트 명작은 먹고 ...
한 해를 마무리 중인 12월이라 그런지 모임도 많아지고 그럴수록 밥을 하기 위해 가는 길은 더 멀어만 집니다. 그래서 오늘은 집에 사람이들이 놀러오거나 쉬는 날 아이들의 한 끼 식사로 간편하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베이컨 요리를 보여드릴까 합니다.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건 삼겹살처럼 길쭉하며 아래는 비계가 위쪽은 살로 이루어져 있으며 짭짤하니 밥반찬으로 애들 주거나 라이스를 야채와 같이 볶아서 주면 좋아해 저도 자주 해주는 요리 재료 중 하나인데 이번에 보여 드릴 건 좀 다른 모양이에요, 담백한 돼지고기의 목심 살을 이용해 염지해서 만든 제품 이며 호떡처럼 둥글고 두께도 어느 정도 있어 식감도 살려줍니다. 프라이팬에 구워서 쌈 싸도 되겠다 싶을 만큼 목살의 모양을 그대로 담고 있고 9장이 얇게 저며져 있습니다. 그럼 조리를 시작해 볼까요? 날치알은 미림에 담가 잡내는 잡고 기름을 살짝 두른 팬에 화력을 세게 해 겉면이면 흰색으로 변하면 건져 냅니다. 시금치는 참기름과 소금을 살짝 둘려 무쳐 둔 게 있어 가위로 잘게 잘라줬지만 혹시 다른 나물이 있다면 그걸 이용하셔도 되고 매운 것도 괜찮다면 김치를 씻은 뒤 다져 잘 비빈 후 초밥처럼 덩어리를 만들어 줍니다 한 장의 둥근 베이컨을 깔고 그 위에 밥을 손으로 잘 뭉쳐올려주면 된답니다. 이건 살짝 볶아만 줘도 괜찮아서 하고 남으면 기름을 둘러 꼬들꼬들하게 해서 드셔도 좋아요. 김밥처럼 돌돌...
요즘 급격하게 기온이 떨어지니 작은 움직임 하나 하려고 해도 막상 움직이려면 몸은 굳는듯 하고 더군다나 12월이라 회사에 일도 늘어나 바쁘다는 이유로 애들 반찬 하는 부분도 따로 시간을 내야 가능하던 어느 날 문득 냉장고를 열어보니 어쩐일로 꽉 차있지 꺼내 봤더니 오래 묵은 통과 씻어야 될 것만 있는거 있죠. 내가 요 몇 달간 무심했구나 싶어 오늘은 오래간만에 요리라는 걸 해보려 지난주에 엄마가 보내주신 달걀이 보여 밥에 비벼 먹기 좋은 계란장조림을 만들어 보려 합니다. 매일 열심히 알을 낳는 꼬꼬 친구들이 낳은 달걀들 아침마다 몇 개씩 삶아 접시에 담아 놓으면 일어나서 졸린 눈을 비비며 식탁앞에 앉아 소금을 찍어 입어 넣을 만큼 좋아해 이걸 요리로 해주면 괜찮겠다 싶었죠.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까요? 이건 몇 분을 삶느냐에 따라 노른자의 익기가 정해지는데 장조림은 간장에 넣고 끓이는 거니깐 10분 정도 해주었습니다. 조금만 검색을 하면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레시피가 있으니 잘 활용해 볼 수 있다 해도 전 기본적인 양념만을 가지고 만들어 볼 거예요. 짭짤한 간장과 달달해 음식을 완성 시켜주는 설탕 그리고 계란의 비린내를 끓이며 날려 보내줄 미림과 향이 강한 생강만을 이용해 해 졸 거랍니다. 간단하죠? 간장과 설탕은 1:1 비율로 넣고 물은 2컵 정도 부어준 뒤에 향을 특유의 향을 잡아줄 생강을 조금만 추가해 줍니다. 지금은 밥숟가락...
요즘 일이 많아 퇴근이 늦어지다 보니 장 보러 갈 시간이 부족해 아침은 참기름과 김가루에 비벼서 주고 저녁은 냉장고를 열어서 눈에 보이는걸 꺼내 간단하게만 해서 줬어요. 그래서 그런지 최근 밥을 조금만 먹는 걸 보니 엄마로써 당연히 해야 되는 의무를 잊고 지낸건 아닌지 혹은 바쁘다는 이유로 애들 신경을 덜 쓰고 있다는 생각에 오늘은 내가 조금 힘들더라도 요리를 해보려 마트에 들러 소고기장조림 재료를 사서 아이 반찬으로 해주려 합니다. 시간이 조금 걸려서 그렇지 준비물과 방법은 간단해요. 육수를 끓일 때는 육류를 연하게 해준다고 하는 배는 ¼ 양파는 반개 대파는 3줄 마늘 10일 내외로 넣고 끓어 줍니다. 양지는 길게 끓여야 돼서 고기는 홍두깨나 우둔을 이용해 줄 거고 핏물을 빼내기 위해서 물에 15분 정도 담가줬어요. 오래 두게 되면 육즙이 빠질 수 있으니 조심하셔야 되겠죠. 양념은 잡내를 잡아줄 미림도 괜찮은데 저는 신랑이 한잔 하다가 남겨 둔 게 있어 한잔 빌렸고 달달한 설탕과 짭짤한 간장만으로 해볼 거예요. 생강이 있다면 조금만 추가해 주셔도 되지만 특유의 향에 거부감이 드시는 경우에는 제외하셔도 무방합니다, 핏기를 빼고 어느 정도 끓인후에 고기와 양념을 넣고 삶아 주다가 야채들이 흐물거린다고 느껴지실때 배와 마늘은 남기고 걸러내주시면 돼요. 이것만 있으면 뭔가 허전하다고 느껴진 다면 한입에 들어가는 메추리알도 괜찮지만 저는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