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두기 담그기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라는 중 글, 사진 날주션맘 날주션맘입니다. 퇴근길 마트 옆을 지나는데 보이는 무가 있어서 나를 데려가라는 말이 들리는듯하고 며칠 전 뜨끈한 국밥 든든하게 먹고 싶었지만 우리 집에는 무김치가 없다는 걸 알고 안 먹었다는 생각이 나서 오늘은 깍두기 담그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집으로 와서 준비를 시작해 기다림 까지 포함하면 1시간 정도 걸린듯해요. 아이들은 밥 차려주기 전 가장 먼저 한건 커다란 무우를 절이는 일인데요. 아이들도 함께 먹는다는 점과 저에게는 시간이 촉박하다는 절 생각해 평소보다 작게 잘라줬어요. 일반적으로 담글 때는 가로세로 1센티 정도로 해줬었는데 저는 처음에는 손가락 한마디 정도로 해주다가 점점 갈수록 작아지는 너란 존재 저도 사람이니깐 크기가 다른 건 어쩔 수 없었어요. 처음에는 동그란 모양으로 정성을 들였는데 두 번 정도 하고 나니 그기가 제각각이 되는 걸 보고 반으로 잘라준 뒤에 토막을 냈더니 네모난 형태의 모습을 갖추기가 쉬웠어요. 큰 크기의 무를 한 번에 자르다가 보면 같은 힘 조절이 안되기 때문에 비스듬하게 되는데 반을 가르면 아무래도 짧은 길이 덕분에 조금 더 쉽게 할 수 있답니다. 이제 썰어준 깍두기를 완성시키기 위해서 소금으로 절여줄 거예요. 무 1개 기준 100ml를 넣어 줬어요. 1시간 정도 지난 뒤에 보면 물기가 생겨나오는데 그때 흐르는 물로 가볍게 헹궈주고 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