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저2만리
1202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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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 2만 리> 쥘 베른, 고전 SF문학 환상적인 일러스트와 함께하는 바닷속 탐험 소설

해저 2만 리 쥘 베른 쥘 베른의 <해저 2만 리>에는 꿈 같은 장면이 가득하다. 감히 들여다 볼 엄두도 나지 않을 심해의 풍경이 생생하게 펼쳐진다. 그게 단순히 작가의 상상력의 산물일 지라도, 적어도 내 마음속엔 하나의 그림 같은 풍경으로 다가와 깊은 잔상을 남겼다. 바다는 살아 있는 무한입니다. 맞닥뜨리는 선박을 모두 공격하여 전세계의 바다 생활을 위협하는 괴생명체가 나타난다. 이에 범국가적으로 괴물을 토벌하자는 이야기가 오고 가고, 해양 생물학자였던 아로낙스 박사는 괴물의 정체를 파헤치고자 하인 콩세유와 함께 토벌단에 참여한다. 박사가 일각고래로 추정했던 괴물의 진실된 정체는 바로 잠수함이었고, 치열한 추격전 끝에 순양함은 패배에 이른다. 생사의 기로를 앞두고 콩세유, 작살잡이 네드와 함께 해당 잠수함에 납치되고 마는데……. 잠수함의 이름은 '노틸러스' 호. 그리고 노틸러스 호의 선장이자 미지의 인물은 자신을 '네모 선장'이라고 부르라 한다. '네모(Nemo)'란 라틴어로 '아무도 아니다'라는 뜻이고, 실제로 그에 대해 알 수 있는 사실은 바다를 무한히 떠돌고 있다는 것 외엔 아무 것도 없다. 노틸러스 호에 소속된 선원들은 바다 자원을 한껏 이용해 자급자족하며 살고 있었고, 그 생활은 의외로 육지 생활과 별반 다를 바가 없었다. 아로낙스 일행은 언젠가는 배를 떠나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네모 선장이 지원하는 풍족한 생활과 경이로운...

2024.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