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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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인간 コンビニ人間> 무라타 사야카 일본소설 추천 일본원서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베스트셀러

편의점 인간 コンビニ人間 무라타 사야카 지음 무라타 사야카의 <편의점 인간>은 일본에서 권위 있는 문학상 제155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이다. 2016년, 막 발표되어 유명세를 떨칠 때 원서로 읽었고, 신선한 소재였기에 기억에 남아 몇 년이 지난 지금 다시 재독해 보았다. 요즘 한국에서도 편의점이니 도서관이니 상점이니, 공간을 소재로 이야기가 펼쳐지는 소설이 유행하고 있는데, 약간 궤가 다르다. 따뜻한 힐링 소설 느낌은 아니라는 뜻이다🤣 참고로 원서로 읽었으나 리뷰를 위해 내 멋대로 의역이 들어갈 예정이며 다소 부정확할 수 있음을 밝힌다. 저자 무라타 사야카는 1979년 일본 치바 현에서 태어났다. 초등학생 때부터 소설 습작을 써내렸고, 다마가와 대학 문학부 예술학과에 재학하며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작가 데뷔 후에도 편의점에서 일하고 있으며, 그 경력은 2016년 당시 무려 18년째. 2003년 <수유>라는 작품으로 제46회 군조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이후 2009년에는 <은색의 노래>로 제31회 노마문예신인상을, 2013년에는 <적의를 담아 애정을 고백하는 법>으로 제26회 미시마 유키오상을 받았다. 비로소 세계의 부품이 될 수 있었다. 소설의 주인공 후루쿠라 게이코는 다정다감하고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러나 어린 시절, 수많은 사건을 겪으며 본인이 여타 아이들과는 다른 이상한 아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가족...

2022.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