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월세 20만 원 지원, 실효성 있는 정책일까? 지난주 카페에서 오랜만에 만난 대학 후배와 이야기를 나누다 흥미로운 소식을 들었습니다. 정부에서 무주택 청년들에게 월세를 지원해 준다는 것이었죠. 일명 '청년 월세 특별 지원' 정책이 시행 중이더라고요. 다음은 신청을 고민하고 있는 후배를 통해 전해 들은 정책의 주요 내용 요약. 청년 월세 지원 정책의 주요 내용 신청 방법은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앱을 통한 온라인 신청.(혹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 방문 신청) 이 정책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로 시행되고 있어 반기는 목소리만 있을 줄 알았는데요. 네티즌들의 반응을 살펴보니 긍정적인 의견과 부정적인 의견이 엇갈리고 있었습니다. 청년 월세 지원에 대한 긍정적 반응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월세 부담이 조금이라도 줄어들면 좋겠다." "취업 준비하는 동안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어 좋은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청년 월세 지원에 대한 부정적 반응 "소득 기준이 너무 낮아 실제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청년이 적을 것 같다." "최저임금으로 일하는 청년들도 소득 기준을 초과해 지원받기 어려울 것 같다." 분명 이 정책은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통한 사회적 기반 마련이라는 좋은 취지에서 시작된 정책입니다. 하지만, 실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이 제한적이라는 점이 아쉽습니다. 특히, 소득 기준이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

도널드 트럼프가 지난 1월 20일 미국의 제47대 대통령으로 재취임했다. 미국의 황금시대가 이제 시작된다 그는 취임식 연설에서 위와 같이 선언했다. 미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를 더욱 강화하는 내용으로 가득한데, 지지층 결집과 동시에 비판자들의 우려를 자아내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돌아온 트럼프로 인해 세계 경제는 물론 한국 경제에도 상당한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연설 내용의 12가지 핵심과 각 항목의 세부적 배경 및 파급 효과를 정리했다. 트럼프 취임 연설 핵심 항목 12가지 1. 국경 남부 국가 비상사태 선언 2. 셰일 오일 채굴할 것 3. 자동차 등 제조업 부흥 4. 외국에 무역 관세 물릴 것 5. 표현의 자유 보장 6. 동성애, 트랜스젠더 아웃 7. 미군은 미국 수호에 집중 8. 초격차 국방기술로 전쟁 방지 9. 중동 인질의 미국 복귀 추진 10. 멕시코만 ▶ 미국만 명칭 교체 11. 파나마 운하 되찾을 것 12. 화성에 성조기 꽂을 것 항목별 상황 요약과 파급 효과 전망 1. 국경 남부 국가 비상사태 선언 불법 이민을 막고 국경 안보를 강화하려는 의도. 미국 내 노동력 부족 문제와 멕시코와의 관계를 악화시킬 수 있다. 농업 등 분야에서 불법 노동력에 의존하던 기업들은 인력난에 시달릴 수 있는 반면, 국경 보안 강화로 불법 이민과 관련된 범죄가 줄어들 수 있다. 남부 국경에 군대 배치로 인해 미군의 전반적인 운용 계획에 변화도...

스포츠 스타와 각종 종목의 유명 프로 선수들의 화려한 모습. 그 뒤에는 보이지 않는 노력과 투자가 숨어있다. 프로 선수가 되기까지의 현실적인 경제적 부담과 어려움. 어느 한 은퇴 선수가 본인의 SNS에 작성한 야구 인생 손익계산서를 바탕으로 알아보자. 아래 내용은 넥센 소속 전 프로야구 이재승 선수가 스레드 계정에 작성한 것이다. 그가 작성한 내용을 보면 프로 야구 선수로 데뷔하기까지 여러 어려움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재승 선수의 글을 바탕으로 주요 어려움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장기간의 준비 기간과 따라오는 경제적 부담이다. 이재승 선수의 경우 프로선수가 되기까지, 초6~고3까지 총 7년의 준비 기간이 소요되었다. 이 기간 동안 중고등학교 야구부 월 회비는 물론 매년 전지훈련비를 부담했다고 한다. 거기에 운동선수라면 필연적으로 따라오는 부상. 병원 치료와 재활 비용도 적잖은 금액이 발생한 것을 알 수 있다. 프로 데뷔까지 중고등 6년간 비용 총합 : 1억 5,840만 원 1. 야구부 월 회비 ▶ 73,400,000원 2. 연간 전지훈련비 ▶ 20,000,000원 3. 병원 수술과 치료 및 재활 ▶ 40,000,000원 4. 외부 훈련비 ▶ 25,000,000원 넥센 전 프로야구 선수 이재승 스레드 중고등학교 6년 동안의 프로 입성을 목표로 했던 한 학생의 최소 비용이 1억 5,840만 원인 것이다. 이는 1년 부담으로 ...

N잡은 본업 외에 여러 개의 직업을 가지는 것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복수를 뜻하는 'N'과 직업을 뜻하는 'Job'이 합쳐진 말인데, 기존에 부업이라고 부르던 것을 요즘에는 N잡이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다. 경제적 불확실성이 깊어지는 현시대에 N잡을 통한 부수입 창출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는 모습이다. 고물가와 고금리로 실질 소득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하나의 직업을 통한 소득만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워지고 있기 때문이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그 규모와 증가세도 역대 최대 수준이다. 본업 외 N잡을 하는 근로자는 2023년 62만 5,000명에서 2024년 67만 6,000명으로 ▲ 8.2% 증가했다 통계청 조사 매년 2분기 4~6월 기준 2020년~2022년 연간 N잡러(부업자) 증가율이 3~5%였던 것과 비교하면 매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N잡의 필요성은 단순히 경제적 이유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급변하는 노동시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는 것은 개인의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이다. 한 직장인 커뮤니티의 설문조사 결과, N잡을 시작하게 된 계기로 '자금 마련 목적'(43%)이 가장 많았지만, '자아실현'과 '경력 개발'도 중요한 동기로 나타났다. 이는 N잡이 단순한 부수입 창출 수단을 넘어 자기 계발의 도구로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신한은행 2024년 보통 사람 금융생활 보고서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