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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 색깔에서부터 느낌이 팍! 전달이 되죠 ^^ 기분이 처지는 날에는 칼칼한 음식이 당기잖아요. 아침부터 집 반찬 이것저것 만들었더니 배는 고픈데 뭘 준비하려니 마음이 피곤해지더라고요. 전날 쓰다가 남은 참치가 떠올라 참치라면 끓이는법 준비해봤습니다. 국물은 칼칼하게~ 고춧가루를 볶는 팁과 함께 여기에 청양고추 하나 썰어 넣으면 더 최강 맛이 될 것 같았는데 매운맛에 쪼끔 몸을 사리고 싶어서 청양고추는 참았네요. 그래도 충분히 칼칼하게 먹었어요. 해장라면 참치라면 끓이는법 라면 1봉, 물 3컵, 계란 1개, 대파, 고춧가루 1숟갈, 참치 1캔 요건 참치캔 2/3 정도 되겠어요. 전날 계란말이에 살짝 섞어서 사용을 하고 남은 건 밀폐용기에 담아 보관을 해뒀었거든요. 요걸로 참치라면을 만들 거랍니다. 냄비에 물부터 넣는 게 아니라 참치캔에 들어 있는 기름부터 쭉~ 부어주세요. 라면을 끓이는 동안 적정량의 참치 기름과 섞이면서 국물이 더 고소하게 바뀌게 되거든요. 참치 기름에 고춧가루 1숟가락을 볶아주세요. 센 불로 볶으면 고춧가루가 쉽게 탈수가 있으니까 중약 불로 천천히 볶다가 물을 3컵 준비를 해주셔요. 물을 붓고 나면 끓을 때까지는 시간이 나죠? 대파도 조금 꺼내서 썰고 계란도 미리 준비를 해 놓습니다. 아직 물이 끓기 전인데 라면스프와 후레이크도 같이 넣어주세요. 이제부터 끝까지 센 불로 물이 팔팔 끓으면 라면과 함께 대파도 넣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