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플루언서] 이레텃밭농원 안녕하세요, 동물을 좋아하고 글쓰는 거 즐기면서, 집밥 좋아하는 '짱이' 입니다. in.naver.com 이레텃밭농원 www.youtube.com 무더운 장마가 저만치 물러가고, 9월을 새롭게 준비하는 과정으로 며칠 동안 풀 뽑고 씨앗을 뿌리기 위해 지저분한 텃밭 정리를 하느라 얼굴 돌릴 틈이 없었다. 어제는 풀을 뽑다가 어지럼증이 오는 바람에 호미를 던져 버리고 줄행랑치듯이 도망와서 몸져 누워 버렸다. 한참 후에 카톡으로 날아 온 사진들, 허스키님이 상추 모종과 갓 씨앗을 심었으니 텃밭에 나오지 말라는 신호를 보낸다. 그래서 어제 심을 상추 모종과 갓 씨앗은 허스키님이 화단를 정리해서 상추 모종과 씨앗 심기를 마무리 하였다. 하지만, 농부는 아무리 힘들어도 씨를 뿌리고 키워야 겨울이 풍요로울 수 있으니 아프다고 마냥 누워 있을 수는 없는 일이다. 그래서 항상 옆지기 허스키님께 감사하다. 아마, 혼자서 텃밭농사를 지었으면 벌써 포기하지 않았을까 싶다. 오후에 어지럼증이 조금 나아져서 텃밭으로 나가서 주변을 둘러보니 며칠 전에 심은 배추 모종이 뿌리를 활착해 가고 있는지 몸을 꼿꼿하게 세우고 있다. 그리고 어제는 본집으로 돌아가는 길.. 며칠 전에 아들 친구가 보낸 생일 선물꾸러미 LA 갈비와 한우 떡갈비를 구워 먹기로 했다. 그런데, 옆에 사진 모습의 떡갈비를 상상하면서 포장을 뜯는 순간, '에게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