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코미디 흔히 줄여서 로코라 불리는 장르하면 떠오르는 배우들이 있지만 그 중 산드라 블록의 위치는 거의 독보적이라 할 수 있는 듯 한데요.
워낙 다양한 작품들이 있었지만 그녀의 필모를 대표할만한 3편의 로맨스를 꼽아보았습니다.
우리나라 영화 시월애를 리메이크 한 것으로 더욱 유명했던 레이크 하우스입니다.
스피드에서 찰떡 호흡을 자랑했던 선남선녀가 이렇게 영화에서 맺어진다고 팬들이 환호성을 올렸던 작품이기도 한데요.
시공을 넘어 운명을 바꾸며 사랑을 이뤄내어 큰 감동을 주었던 작품입니다.
특히 원작과 달리 조금 더 동적이고 밝은 분위기여서 호불호가 있기도 하답니다.
지하철 매표소에서 표를 팔던 루시는 늘 자신의 자리로 오는 한 남자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말았는데요.
크리스마스 당일 당직을 서다가 그가 위기에 처한 것을 구해주면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사고 때문인지 내내 잠만 자던 그와 달리 티격태격하던 그의 동생과 어느덧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렸습니다.
따뜻한 가족애와 함께 빌풀먼의 어색한 듯 쑥스러워 하는 연기도 놓칠 수 없는 관람 포인트라고 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