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참 바쁜 하루를 보내었네요 아이들이 방학이라 집에만 있다 보니 답답해하고 지루해하고.. 그로 인해 TV 앞에만 주구장창 앉아 있고 말이죠 둘째 아이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다녀오고는 입학하기 전 예방접종을 해야 하기에 막둥이도 겸사겸사 맞을 게 있고 말이죠 소아과에 데리고 갔더니 동네가 떠나가라 울고불고 난리도 아니었다는요 그러고는 미안한 마음에 오늘은 키카행이닷~ 이런 게 병 주고 약주고 아니겠어요 열심히 낚시질을 하며 물고기를 잡고 또 잡으며 아이들에게 코인을 선사한 달긍이는 하얗게 불태웠다는요 무거운 발걸음으로 몸은 천근만근 집에 돌아오니 먹을거리는 없고 하기는 귀찮고 나물 반찬 먹고 싶다는 내 편의 말이 귓가에 계속 맴도는데 장을 보지 않은 터라 아무것도 없고 눈에 보이는 건 양파와 대파뿐인데.. 그래! #양파볶음 만들자~! 빠르게 껍질 벗기고 후닥닥 만든 #양파요리 달달하면서 짭조름하게 만들어 식탁에 올리니 밑반찬 하나 완성이요! 오늘은 아이들 데리고 장 보러 시장에 좀 다녀와야겠어요 간단한 양파요리 양파볶음 재료 양파 2개, 대파 또는 쪽파 약간 식용유 2 큰 술, 다진 마늘 ½ 큰 술 간장 1½ 큰 술, 설탕 ½ 큰 술 들기름 1 큰 술, 통깨 & 후춧가루 큰 술 : 숟가락 기준 재료에서 보셨듯이 정말이지 간단한 양파요리 아니겠어요 사실 너무도 간단해서 알려드리기 부끄럽지만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 거라는 안도감~ 쪽파가...
지난주 두 아드님의 뒤치닥거리를 하며 보내고 나니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귀찮아 뒹굴뒹굴 거리기만 하고 있는 달긍이네요 끼니도 대충 챙겨 먹고 집안일도 보이는 곳만 치우고 말이죠 입맛이 돌아온 아이들 제 뒤만 졸졸 따라 다니며 배고프다 하는데 좋아하는 영양듬뿍 메뉴를 만들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자주 혼자 먹을 때 뚝딱 만들어 먹는 #혼밥메뉴 중 하나인 #계란양파덮밥 휘리릭 만들어 주었더니 맛있다며 한그릇 비워내는데 그 모습이 어찌나 사랑스럽던지요 그래서 준비해 보았는데요 #양파볶음 으로도 엄지척! 지금 바로 만나볼까요 계란양파덮밥 레시피 재료 양파 1개, 대파 ½대 계란 3개, 밥 2 공기 간장 4 큰 술, 맛술 4 큰 술 설탕 2 큰 술, 물 12 큰 술(약 ⅔컵) 큰 술 : 숟가락 기준 먼저 재료를 손질해야 하는데요 양파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한 후 가늘게 채 썰어 준비해 줍니다 대파는 가늘게 송송 썰어 준비해 줘야겠죠 계란은 요리를 만들기 약 30분~1시간 정도 전에 상온에 미리 꺼내어 둡니다 그리고는 톡톡 터뜨려 곱게 풀어 섞어주면 된답니다 계란양파덮밥의 맛을 좌우하는 것은 아무래도 양념이 아닐까 싶은데요 간장, 맛술, 설탕, 물을 용량에 맞춰 넣어준 후 골고루 섞어 줍니다 저희 집은 설탕의 양은 살짝 줄여 넣어 주는데요 양파 자체의 달달함이 있다 보니 많은 양을 넣지 않아도 되더라고요 개인 취향에 따라 설탕의 양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