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리뷰 > 드라마정년이 김태리가 떡목 연기한 충격적 방법
2024.11.17콘텐츠 2

정년이의 김태리가 떡목이 된지도 벌써 몇 화가 지났다.
이제는 정년이의 목소리가 가 버렸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하지만, 떡목이 되어 목소리가 쉬어버린 상태에서도 정년이는 사람들을 놀라게 할 소리를 할 수 있다.

그리고 여기서 한 가지 의문점이 든다. '근데 정년이가 목이 쉰 것도 결국, 김태리가 연기하는 건데... 어떻게 연기하는 걸까?'

01.김태리가 떡목 소리 연기하는 방법

정년이 메이킹 필름을 보면 김태리가 어떻게 저런 쉰 목소리를 보여줄 수 있는지 그 해답이 나왔다.

사실, 되게 무식하다. 5-6시간씩 연습실에서 고성을 지르면서 목을 혹사시키는 것이다. 떡목 소리라는 게 결국 '진짜로 목을 혹사시켜서 나는 소리'라는 것이다.

약간 여기서 충격 먹었다. 그래, 다른 방법이 없구나... 이것도 모자라서 김태리는 촬영 쉬는 동안에도 계속 목을 긁는 소리를 내며 목을 혹사시켰다. 그래서, 동굴씬에서 김태리의 맛간 소리가 그렇게 표현될 수 있던 것이다.

정년이가 이제 12회인데, 남은 공연에서는 계속 김태리가 쉰 목소리를 연기해야 한다. 이것도 참 보통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진지하게 배우의 목 생명이 걱정될 정도라서, 차라리 12회로 끝내는 게 김태리의 목 상태에는 좋은 일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정돈데... 백상은 무조건 김태리가 가져가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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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떡목으로 부른 정년이 11화 추월만정

떡목이 되어 소리를 잠시 내려놨던 정년이가 드디어 복귀했다. 11화 장면에서는 정년이가 추월만정을 떡목 상태로 부르는 장면이 나왔다.

확실히, 이전 장면에 비해 소리를 잘한다는 느낌을 덜 들기는 했다. 이전에는 소리 천재가 컨셉이었다면, 이제는 한이 담긴... 연기하는 소리가 바로 정년이의 소리다.

정년이는 엄마 채공선에게 떡목 소리를 배우면서 '떡목의 빈자리를 어떻게 채울래?'라는 말에 '연기'로 채우겠다고 대답했다.

비록, 떡목이었지만 정년이의 추월만정은 멋졌고 사람들은 크게 박수를 치며 정년이의 공연을 극찬했다.

이제 12화 공연 하나만 남은 상황인데, 마지막 공연도 떡목으로 소리를 잘 낼 수 있을까? 걱정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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