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 x100v 영상 쓸만할까? 소니 A7C를 이용한 영상에 익숙해지다 보니, 후지 x100v의 영상을 이용하지 않게 되었다. 너무 편해서 그럴까? 마치 라이카 M 으로 사진을 찍다 보면 한동안 x100v 가 제습함에서 대기하고 있는 현상(?)과 비슷하다. 그런데, 종종 후지의 필름 시뮬레이션을 활용해서 사진을 찍으면 재미있듯이 필름 시뮬레이션을 활용해서 영상을 찍어도 재미있다. 얼마 전 혼자 수원 방화수류정에 다녀온 뒤로 가족과 함께 꼭 다시 다녀오고 싶었는데, 어린이날을 핑계로 다녀와 보았다. 다음 영상은 후지 x100v에 이터나(Eterna) 필름 시뮬레이션을 설정하고 4K로 영상을 찍은 것이다. 중간중간 넣은 사진은 클래식 크롬으로 찍고 후보 정할 때 아주 살짝 디지털 노이즈를 더한 사진들이다. 후지 영상 쓸만할까? 이터나 필름 시뮬레이션은 확실히 매력적이다. 채도가 빠지고 암부와 명부 모두 고르게 표현되었기 때문에 후보정할때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재설정 할 수 있다. Shadow 와 Midtone만 살짝 건드려도 무척 진득한 영상으로 만들 수 있다! 단점도 있다. 단점은 AF이다. 사람을 인식해서 AF가 초점을 맞춘 뒤 사람이 초점 영역에서 사라지면 Focus 가 가끔 헤맬 때가 있다. 영상을 더 찍었지만, 초점 나간 영상도 다수 있어 몇 개의 영상 클립은 사용할 수가 없었다. 물론 Manual Focus로 변환한 뒤 사용한...
얼마 전 후지 x100v로 야경 사진 깨끗하게 찍는 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작성했다. 해당 내용은 찍을 때와 후보 정할 때로 구분해서 설명이 되어 있는데, 후보정 과정은 아무래도 직접 사진 예시를 편집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가장 좋다. 찍을 때부터 편집 과정까지를 설명한 영상을 소개한다. 영상의 카메라 작동 방법은 후지 x100v 카메라를 기준으로 설명했지만, 사실 다른 카메라도 작동 방법은 동일하다. - M 모드로 야경 사진을 찍을 때 설정 방법 4분 57초 - 실제 사진 보정 방법 소개 (Adobe Lightroom 기준) 8분 17초 - 사진 실습을 한 단비 학생이 직접 찍은 사진 (편집은 예시를 만들며 내가 보정했다) 15분 03초 - 단비 학생과 함께 다니며, 내가 Leica M10 으로 찍은 사진 15분 42초 라이카 M 유저의 경우 기본적으로 야경 사진을 찍는 방법은 모든 카메라가 동일하겠지만, 노출 언더 설정값이 조금 다르다. 라이카 M 시스템의 경우 underexpose 즉, 노출 언더의 관용도가 무척 좋다. (반면 노출 오버의 경우 하이라이트 데이터는 최악이다. 늘 하이라이트를 오버하지 않도록 조심해서 찍어야 한다!!!) 따라서, 다른 카메라로 찍을 때 -2 stop 정도가 적당했다면, 라이카 M10 시스템은 -3까지 아주 무난하다. (다만 Q/Q 2의 경우는 타 카메라처럼 -2 가 적당하다.) 특히 Leica M11...
라이카를 주력으로 사용하지만, 여전히 후지는 매력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후지의 필름 시뮬레이션은 후보정으로 흉내 내려고 해도 쉽지 않다. 혹 비슷하게 만들더라도 항상 일관성 있는 보정 결과를 만들기는 더욱 어렵고 시간 소모적이다. 이런 이유로 클래식 크롬, 클래식 네거티브, 이터나 등의 필름 시뮬레이션을 사용하고 싶을 땐 항상 후지를 꺼내서 사진을 찍는다. 주광에 사진을 예쁘게 찍는 방법이야 그냥 막(?) 찍으면 되니 오늘은 야경 혹은 야간에 도시의 풍경을 찍는 팁에 대해서 소개하고 싶다. Cityscape라고 하면 City + Landscape의 합성어로 야간에 도시 풍경을 기록하는 것을 말한다. 나는 야간 cityscape 사진을 무척 좋아한다. 뭐랄까, 낮의 도시는 별 볼일이 없어도 밤의 도시는 알록달록 매력이 넘치기 때문이다. 먼저 Cityscape 을 위해서는 사진 찍는 시간이 무척 중요하다. 완전히 어둠이 내린 뒤도 좋지만, 해가 지평선 넘어 떨어진 직후는 정말 매력적이다. 지평선과 닿는 하늘은 오렌지빛이 감돌고, 지평선에서 멀어질수록 짙은 푸른색이 감돌기 시작한다. 이런 장면과 도시의 불빛, 차량에서 나오는 불빛 등을 담으면 참 아름답다. 자 여기까지는 라이카로 찍은 cityscape 사진이고, 아래 사진은 x100v으로 찍은 cityscape 사진이다. 클래식 필름 시뮬레이션을 사용하고 후보정으로 화이트밸런스에서 살짝...
요즘 소니 a7c 와 후지 x100v 사이 어떤 선택을 하면 좋을지를 묻는 질문을 종종 받는다. 내 온라인 채널의 경우 주요 독자가 라이카 관련 유저이지만, 요즘 후지 유저 및 소니 유저도 늘어난 듯하다. 후지 x100v를 사용한 건 벌써 수 년 되었고, 소니 a7c 도 몇 달 되었다. 그간의 경험으로 약간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본다. 장비 선택은 본인의 사진 취향 및 목적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이끌리는 카메라 디자인인지에 따라 선택이 갈리므로 말 그대로 내 가이드는 참고용으로만 검토하고 반드시 직접 매장에서 직접 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소니 a7c vs 후지 x100v 사진이 주력이라면 둘 중 어떤 카메라 선택할까? 소니 a7c는 사진 및 영상 모두 만족스러운 카메라이다. 하지만, 여기엔 전제가 있다. G 렌즈 이상을 사용했을 때 이야기다. 소니 렌즈는 일반 렌즈가 있고, G 렌즈가 있고 GM (G Master 렌즈)가 있다. GM 렌즈가 가장 좋겠지만, G 렌즈만 돼도 성능이 무척 좋다. 하지만, 일반 렌즈로 가면 G 렌즈와 큰 차이가 있다. 일단, 해상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이 때문에, G 렌즈 이상과 a7c 조합이라면 사진 및 영상 모두 만족스럽다. 그런데 이렇게 구성하면 비용이 300 이상 생각해야 한다. (신품/정품을 구매 시) 이 비용의 절반 (보다 살짝 높지만)을 투자하면 후지 x100v를 구매할 수 있다....
후지필름 x100v는 여러 가지 단점도 있지만, 영상의 질이 너무 좋아, 종종 영상 카메라로 활용한다. 그러던 중 x100v로 동적인 영상을 담고 싶은 욕심이 스멀스멀 올라왔는데, (이미 동적인 영상 촬영이 가능한 다른 카메라도 여럿 있지만) 우연히 구매하고 잘 활용하지 않던 Ronin S 짐벌이 눈에 확 들어왔다. 가장 짐벌에 대해서 문의하던 유저도 있고 해서 이번 기회에 테스트 영상을 유튜브로 담아 보기로 했다. 테스트 조건은 다음과 같다. 1. 후지필름 x100v with Ronin S 짐벌 한 손으로 잡고 책장을 넘기며 영상 촬영 2. 후지필름 x100v 자체를 한 손으로 잡고 책장을 넘기며 영상 촬영 3. 비교를 위해 짐벌 일체형 DJI 오즈모 포켓(Osmo Pocket) 을 한 손으로 잡고 책장을 넘기며 영상 촬영 사실 로닌 S 는 두 손으로 잡아도 무겁기에 한 손으로 잡고 찍는다는 것 자체가 무리가 있지만, 재미로 테스트하는 영상이니 조금 챌린지 조건을 만들어 해 보기로 했다. 자 영상을 보고 결론을 요약한 내용을 보면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래서, 로닌 S 와 후지 x100v 조합으로 동적인 영상 가능한가? 사용할 만한가? 답변부터 말하자면, 너무 좋다이다. 역시 단점은 있다. 후지 x100v의 내장 오디오는 AF의 모터음 때문에 사용하기 어렵기에 외장 오디오를 연결해야 하는데 후지가 audio jack 을 3.5mm ...
후지 x100v 부터 렌즈의 질이 달라졌다. 이제 그냥 편리한 카메라가 아니라, '화질 좋은 편리한 카메라'라고 불러도 될 만큼 큰 변화가 생겼다. 특히 사진에서의 괄목할 만큼의 화질 개선뿐 아니라, 영상의 질도 좋아졌는데 4K 영상을 주로 찍는 나에게 후지는 팔방미인이다. 그런데 여기에 3가지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1. 렌즈 소음이 상당히 크게 마이크에 입력된다. 첫 번째 단점은 Built-in 마이크를 사용할 수 없다는 점이다. 렌즈의 AF 시 발생하는 소음이 마치 폐기 직전의 로보캅 소리처럼 (지~일.. 지지지 잉잉.... 등) 마이크에 들어간다. 사실 내장 오디오가 상당히 쓸 만한다. 소리 자체는 너무 좋다. 하지만, 렌즈 AF 모터음이 너무 거슬린다. 결국 내장 마이크를 사용할 수 없다는 결론이다. 이 점은 외장 무선 마이크로 해결했다. 물론 번거롭긴 하다. 하지만, 내장 마이크가 아무리 좋은 카메라라도 카메라를 멀리서 찍을 때 내장 마이크를 사용하기보다 무선 핀 마이크를 사용할 때 오디오가 더욱 좋기에 큰 불만은 없다. 2. 손떨림 방지 기능이 없다. 손떨림 방지 기능이 있는 카메라의 경우 종종 핸드헬드로 숨을 최대한 참고 영상을 찍을 수 있다. 하지만, 후지 x100v의 경우 손떨림 방지 기능이 전혀 없다! 핸드헬드로 찍은 영상은 거의 사용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Tripod (삼각대)를 이용해 영상을 찍지만, ...
사진이든 영상이든 늘 들고 다니면서 다양한 소스를 촬영하는 것이 좋다. 나중에 어떤 목적으로 사용될지 모르지만 재료가 많으면 가공해서 만들 수 있는 결과가 많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블로그를 작성하더라도 글과 매칭이 되는 사진이 많이 필요하다. 그런데, 핵심이 되는 사진은 글을 기획할 때부터 주제가 될 사진을 이미 갖고 (혹은 찍을 것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부제가 되거나 배경이 되는 사진은 매번 촬영할 것이 아니라, 미리 갖고 있는 사진 데이터베이스에서 찾아서 활용하는 것이 좋다. 마찬가지로 영상도 Intro 나, 아니면 중간에 주의를 환기하기 위한 목적의 영상 같은 경우는 다양하게 미리 찍어 두었다가 편집할 때 키(핵심) 영상에 붙여 사용하면 참 편리하다. 이런 목적의 리소스를 준비하려면 평소 늘 카메라를 갖고 있다가 목적에 맞는 피사체를 보았을 때 영상으로 남기면 좋다. 그런데, 카메라가 무겁다면 마음먹고 들고 다니지 않으면 안 된다. 즉 리소스로 저장해둘 영상의 경우 평소에 늘 들고 다니는 카메라가 유리하다는 뜻이다. 이런 목적으로 후지 x100v 는 최적의 카메라라고 생각한다. 바람에도 끄떡없는 카본 재질의 미니 삼각대 그리고 외장 마이크를 연결하면 x100v 는 훌륭한 영상 머신이 된다! 4K 이터나 필름 시뮬레이션 영상 촬영 x100v로 내가 즐겨 촬영하는 필름 시뮬레이션 모드는 4K 이터나 모드이다. 이터나는 계조가...
후지필름 x100v 는 독특한 색감과 편리성 때문에 종종 사용하게 된다. 나는 필름 사진을 무척 많이 찍는다. 하지만, 요즘은 조금 아껴서 찍으려고 후지필름 x100v를 이용해서 필름 느낌을 흉내 내기 시작했다. 말 그대로 흉내이지 필름을 대체할 수 있는 건 절대 아니다. 하지만, 흉내만 내더라도 그냥 디지털 사진보다 훨씬 재미나다. 필름의 경우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계조가 무척 좋다. 하지만, 이 부분은 디지털 RAW 파일 보정으로 어느 정도 흉내 낼 수 있다. 두 번째, 필름 제조사별 독특한 색감이 있다. 이 색감은 후보정으로 따라 하기에는 어려움이 크다. 가능은 하지만 이런 색감을 내려면 엄청난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흔히 Kodak 필름 색감을 내준다는 Preset 등을 판매하는데, 구매해 보아도 그리 만족스럽지 않다. 마지막으로 필름에는 그레인이 있다. 그레인은 ISO 감도별로 차이가 있는데, 보통 내가 사용하는 400 감도의 경우 너무 지나치지도 그렇다고 모자라지도 않는다. 그레인이 있기에 적당히 질감이 느껴진다. 이런 점을 참고해보면 후지 x100v에서 이터나 필름 시뮬레이션이 좋은 후보자가 된다. 이터나는 원래 영화용 필름인데, 디지털카메라에 탑재된 이터나는 오히려 실제 영화용 필름보다 계조가 무척 좋다. 여기세 화이트밸런스를 살짝 건드려서 따스하게 만들어주면 코닥 필름 느낌도 흉내 낼 수 있다. 마지막으로 L...
후지필름 x100v 는 사용하면 할수록 매력이 넘친다. 특히 디지털 사진이지만, 필름 느낌을 내고 싶다면. 소위 필름 룩 보정을 하고 싶다면 후지 필름 x100v를 추천하고 싶다. 필름 사진을 직접 찍는다면 가장 좋겠지만, 필름 카메라를 사용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 x100v 로 쉽게 필름 느낌 사진을 만들 수 있다! x100v x100v 필름 사진의 핵심은 필름의 질감이다. 질감은 그레인(Grain)으로 표현되는데, ISO 감도에 따라서도 다르지만, 제조사별로 고운 Grain 이 있고 조금 거친 Grain 이 있다. 그리고 두 번째 요소는 바로 색감이다. 필름 종류별 색감이 모두 다른데, 조금 따스한 색감은 코닥 필름으로 조금 차가운 색감은 후지 필름으로 쉽게 얻을 수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코닥의 따스한 느낌을 사랑한다. 위 사진들은 코닥의 느낌이 나도록 후보정을 한 사진들이다. 그레인은 사실 클릭 한 번이면 되지만, 색감의 경우 만들기 쉽지 않은데, 바로 x100v 가 여기서 큰 역할을 담당한다! RAF 원본 파일을 Lightroom에서 불러와서 Classic Negative를 선택한다. RAF로 찍지 않는다면, 처음부터 후지 Body에서 필름 시뮬레이션을 Classic Negative를 선택해서 찍으면 된다. 화이트 밸런스를 조금 따스하게 바꿔주자 Classic Negative 도 충분히 따스한 느낌이 있지만, 여전히 차가...
필름카메라 vs 디지털카메라 어떤 카메라를 사용할까? 아마 이에 대한 고민은 끝이 없는 듯하다. 최근에는 과거에 필름 카메라를 사용했다가 필름 가격이 오르면서 디지털카메라로 100% 이동한 사람도 있고, 필카에 대해서 전혀 모르다가 최근 레트로 느낌의 사진을 보면서 필카를 고민하는 사람도 다수 있다. 내가 필름카메라 및 디지털카메라를 동시에 활발하게 사용하니, 나에게 어떤 카메라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지 문의를 하는 사람도 다수 있다. 그런데, 오늘 이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을 포스팅을 통해 공유해 보고자 한다. 필름카메라 필름 사진의 매력은? 필름카메라의 매력은 무엇일까? 나는 필름사진을 얻는다는 것 외에 찍는 과정 자체의 즐거움이라 말하고 싶다. 필름사진은 찍기 전부터 시작된다. 어떤 필름을 넣을까? 그리고, LCD를 볼 수 없는 상태에서 36장을 찍고 다 찍은 뒤 현상하고 스캔하는 동안 기다리게 된다. 기다리는 동안도 필름카메라 경험은 지속된다. 카메라를 만지작거리며 36장 사진이 어떻게 나왔을까 상상하면 마치 선물을 기다리는 것처럼 설렌다. 보통 36장의 필름사진은 금방 찍을 수 있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핸드폰이나 디지털카메라는 막 찍고 LCD를 보고 사진을 지우는데 익숙하지만, 찍은 사진을 바로 볼 수 없다는 공포(?) 때문인지 한 장 한 장 신중하게 찍게 된다. 이렇게 찍게 되면 36장을 다 찍는데 시간이 꽤 소요된다. ...
나는 원래부터 후지필름 카메라에 대한 애정이 있었기 때문에, 어쩌면 내가 작성하는 x100v에 대한 리뷰는 편견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나와 비슷한 상황에서 x100v를 고민하는 사람을 다수 보았기 때문에 내가 고민했던 내용을 조금 공유해 볼까 한다. 주력으로 라이카 M10 을 사용하고 있는데, 서브 카메라로 뭘 추가할까? 리코 gr2 vs 후지필름 x100v? 은근히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 근본적인 원인은 아마도 라이카 M10 이 갖고 있는 제약 상황 때문일 것이다. RF의 특징 때문에 최소 초점 거리가 70cm인 라이카 M10으로는 근접 촬영이 어렵다. 또한, 가벼워 보이는 무게와 작은 사이즈와 달리 실제 무게는 DSLR에 큰 Zoom 렌즈를 마운트 한 것 못지않게 무겁다. 황동으로 만든 바디와 렌즈 덕분(?)이다. 작고 예쁜 라이카 M10, 그런데 무게가.... 특히 내 경우는 라이카 필름 카메라까지 즐기기 때문에, 라이카 바디만 두 개를 들고 집을 나서면 어깨가 너무 고생이다. 무게라도 조금 줄여보고 가족여행을 떠났을 때 음식을 먹는 테이블 위 사진을 편안하게 담아 보려고 몇 년 전 리코 GR2를 구매했다. 리코 gr 리코 gr 은 정말 작다. iPhone X 정도의 사이즈에 두께도 그리 두껍지 않다. 이 때문에, 바지 주머니에 넣고 다녀도 크게 불편하지 않을 정도이다. 화질도 놀랍다. 작은 카메라 사이즈에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