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전시회 소개여성 예술가들 3편
2022.06.06콘텐츠 5

내면의 두려움과 사회의 편견에 맞서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작업을 이어온 여성들, 아그네스 마틴, 쿠사마 야요이, 앨리스 닐, 주디 시카고, 바버라 크루거를 소개합니다.

01.초상화에 시대를 닮은 화가, 앨리스 닐

1900년 생 앨리스 닐은 한때 남편과의 갈등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하지만 회복하는 동안에도 계속 그림을 그렸다. 뉴욕에서 가난한 초상 화가 살았지만 커미션으로 그림을 그리지 않고 평생 주변인들을 그리며 사회적 약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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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자기 자신을 찾기 위한 예술적 여정, 아그네스 마틴

아그네스 마틴은 추상표현주의 화가로, 주로 색면화와 액션 페인팅을 통해 작업했다. 오늘날에는 매우 인기가 높아, 작품 가격이 수십억 단위를 호가하지만, 아그네스의 추상표현주의는 세계 2차 대전 이후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전개되었으며, 작품은 대체로 이해하기 쉽지 않다. 1912년 캐나다에서 태어났지만 아그네스는 미국에서 교육받고 작업활동을 해나갔다. 기이한 삶의 여정이 여러가지 의문을 남기는데다 자신의 작품을 매우 엄격하게 관리했던 아그네스는 삶과 작업/작품을 완전히 일치시키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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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두려움에 맞선 예술가, 쿠사마 야요이

1929년 생 쿠사마 야요이는 평생 정신착란과 강박증을 앓으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설치 작품이 주를 이루며 회화는 주술적 느낌을 주기도 한다. 무거운 개인사로 들릴 수 있는 지병을 숨기지 않고 드러내어 가볍고 경쾌하게 작품에 투영했다. 어느덧 아흔이 넘은 쿠사마 야요이는 다시 한번 더 루이비통과 콜라보를 하는 등 계속 진화하는 현대미술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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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페미니스트 아티스트의 대모, 주디 시카고

1939년 생, 주디 시카고는 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시지만 어머니의 지지 아래 석사 학위까지 미술교육을 받았다. 주디의 첫 번째 남편이 사망 후, 정체성 혼란을 느끼면서 아버지와 남편에게서 받은 부계 성을 버리고 자기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시카코'로 법적 성을 바꿨다. 주디의 작품은 여성과 자연을 중심으로 하며, 이를 통해 세상 이야기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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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개념 미술가, 바바라 크루거

1945년 생 바바라 크루거는 어려운 가정 형편에 따라 정규 미술교육을 받지 못했다. 광고 회사, 잡지사, 출판사 등에서 프리랜서 그래픽 아티스트로 활동하면서 쌓은 테크닉으로 다양한 미디엄을 사용해 자극적인 이미지와 텍스트로 구성하는 작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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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삶#Kusama_Yayoi#Agnes_Mart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