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가볼만한곳
31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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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가볼만한 곳 서시천 벚꽃길의 여름은 노란 원추리 꽃길

구례 가볼만한 곳으로 봄엔 벚꽃터널이 장관을 이루는 서시천 벚꽃길을 따라 3km 정도되는 구간에 여름이면 환상적인 노란 원추리 꽃길이 아름답게 연출됩니다. 2주 전에 원추리 꽃이 피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 지난 주말에 가보니 끝물이 되어 버렸고 오늘쯤엔 꽃이 많이 남아 있지 않을 것 같아 가보시란 말은 못 합니다. 꽃구경은 타이밍이 중요한데 올핸 절정을 놓치고 말았고 현재 꽃이 지고 있는 상황이라 내년을 기약해야 하지만 이런 풍경이 구례에 있다는 것을 기억해 두었다가 기회가 되면 한번 구경해 보라는 의미로 사진을 올립니다. 구례읍 공설운동장 안쪽으로 진입하면 서시천이란 하천제방이 나오고 파크골프장이 있습니다. 파크골프장 옆 제방부터 원추리 꽃길이 시작되어 약 3km 가량 이어지는데 조금 더 편하게 꽃길을 감상하는 방법은 서시천생활환경숲을 검색해 가면 주차 후 바로 꽃길을 볼 수 있습니다. 원추리는 지리산 국립공원 노고단의 깃대종으로 노고단 주변에 넓게 분포하고 있으며 지금쯤 한창 피고 있을 시기입니다. 노고단을 품고 있는 구례군에서 원추리를 군화(郡花)로 지정해 서시천에 꽃길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2주 전 꽃이 피기 시작한다는 소식을 전하고 1주일 후에 다시 왔어야 하는데 시기를 놓쳤더니 50% 이상 낙화한 상태의 풍경이지만 워낙 꽃이 많아서인지 그래도 볼만한 풍경이 있었고 타 지역의 사진동호회에서 대형버스로 방문해 사진을 촬영...

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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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가볼만한 곳 지리산의 물이 머무는 구례호수공원 연꽃 개화상황

바야흐로 연꽃의 계절 여름입니다. 산수유의 고장 구례 산동면 가는 길에 구례 가볼만한 곳으로 꽤 유명한 치즈랜드와 함께 만복대를 중심으로 지리산의 물이 머무는 구례호수공원에 꽤 오래전부터 연꽃 시즌 연꽃을 보러 다니던 연지가 조성되어 있어 연꽃 개화상황을 확인하고 호수공원 풍경도 볼 겸 해서 다녀왔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연꽃 작황이 그리 좋지 않고 호수도 수위가 높지 않아 휴식을 하기엔 부족했다입니다. 구례호수공원은 만복대를 중심으로 서북능선의 일부와 양재봉 능선에서 천마산, 견두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의 물이 모여 잠시 머물렀다 구례읍을 지나는 서시천을 지나 섬진강에 합류하는 지류입니다. 호수공원의 상류 한쪽에 조성되어 있는 연꽃단지는 주차장으로 그어진 곳은 없지만 세침교란 다리 옆에 10대 정도 주차할 공간이 있으니 좁은 도로보다는 그곳을 이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주차를 하고 연꽃단지로 진입하는 길을 조금 걸어가면 오른쪽에 연꽃단지가 있고 왼쪽에 수백 년 된 버드나무 아래 정자와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으며 호수와 연꽃단지를 분리하는 둑길로 이어집니다. 여름에 무성하게 자라는 잡초 때문에 연지 주변이 상당히 어지러운 상황이고 포토존으로 설치한 조형물에 이끼가 끼어 볼썽사나운 상황인데 구례군에서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호수공원 호수는 농번기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장마철에 대비하기 위해 수위를 많이 낮춘 상황이었는데 엊그제 내린 장맛비...

202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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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가볼만한 곳 서시천 벗나무길의 원추리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7월 초가 되면 예쁜 원추리 꽃길이 펼쳐지며 구례 가볼만한 곳으로 소개하는 서시천 벚나무길의 원추리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주말 원추리꽃 상황도 볼 겸 산책을 겸해 구례 공설운동장을 출발해 벚나무 길을 따라 걷다가 광의대교 징검다리를 건너 반대편 벚나무 길을 걸어 깔단보 징검다리로 원점회귀하며 돌아본 현재 풍경입니다. 위 사진의 꽃길이 펼쳐지려면 아직 2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고 현재는 성질급한 원추리 몇 송이 정도만 피어 있으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4월 초 구례 벚꽃축제가 열리는 서시천 벚나무 길은 서시천 둑에 조성한 자전거도로 양쪽에 가로수로 벚나무를 심어봄엔 벚꽃터널이 되고 원추리 꽃이 피기 전에 초록의 싱그러운 길이며 노란 원추리꽃이 절정이 되면 노란 꽃물결이 아름다운 길이 됩니다. 구례 공설운동장 파크골프장 입구에 주차를 하면 바로 벚나무 길로 진입할 수 있으며 지리산 노고단의 깃대종이자 구례를 상징하는 원추리를 벚나무 사이에 심어 꽃대가 한창 올라오는 중입니다. 그중에 성질급한 원추리는 꽃을 활짝 피우기도 했지만 손으로 셀 수 있을 정도입니다. 풀잎에는 휴식을 하고 있는 호랑나비가 보이는데 날개가 훼손되지 않아 아름다운 무늬가 선명합니다. 벚꽃시즌에 설치된 화려한 조명으로 밤 풍경도 아름다운 구례 서시천 벚나무 길을 따라 걸은 거리는 약 2.5km로 산책하기 적당한 시간과 거리이며 양쪽 둑의 벚나무 가로수 터널과...

2024.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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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가볼만한 곳 신록으로 물든 지리산 천은사

구례 가볼만한 곳으로 화엄사와 사성암, 연곡사를 포함하여 4대 사찰 여행지로 손꼽히는 신록으로 물든 구 지리산 천은사를 오랜만에 돌아봤습니다. 천은사는 사찰의 품격도 있지만 입구의 천은제에 조성한 상생의 길과 둘레길 형태로 조성한 나눔길 산책코스도 이 시기 신록의 향연 속에 힐링하기 좋은 여행지입니다.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설치한 오색연등이 나부끼는 봄날의 천은사는 한마디로 싱그러움이었습니다. 조선시대 최고 명필 중 한 사람의 꼽히는 이광사의 글씨와 겹겹이 쌓아 올린 공포가 대찰의 위용을 과시하는 일주문 앞 살짝 옆으로 누운 소나무 군락 뒤에 부도전이 있습니다. 사찰의 역사를 보면 남아 있는 부도가 예상 밖으로 오래되지 않은 주로 조선시대에 조성한 것이 대부분입니다. 일주문을 통과하면 천은사 전각 배치도와 소장하고 있는 주요 문화재에 대한 설명을 담은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으니 먼저 확인해 보고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천은사가 소장하고 있는 문화재로 보물 5점이 있으며 천은사 경내는 전라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안내판 옆에는 미스터션샤인 촬영지를 소개하는 안내판이 이어집니다. 미스터션샤인에서 김태리의 조부 49재를 지내는 장소로 일본군이 난입하여 제사에 참석한 사람들을 총으로 무자비하게 살해하는 장면에 김태리의 큰어머니가 활로 일본군에게 응사하는 장면이 천은사에서 촬영한 것입니다. 노고단에서 발원한 계곡이...

202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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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가볼만한 곳 섬진강 대나무 숲길

간만의 구례 나들이 길에 들러본 구례 가볼만한 곳으로 꽤 알려진 섬진강 대나무 숲길 소식입니다. 구례의 야경 명소로 대나무 숲길에 은하수 조명이 설치되어 있고 초승달과 보름달 포토존이 있었는데 새로 그네가 들어서 있더군요. 구례읍을 휘감고 돌아가는 섬진강변에 조성된 대나무숲길은 약 2km 정도 되면 사성암 입구 인도교에서 시작됩니다만 통상 구례 섬진강 대나무 숲길로 탐방객이 모이는 구간은 리플라타란 음식점이 위치한 곳부터 약 500미터 구간이며 나머지 1.5km 구간에 비해 대나무숲의 면적도 넓고 식생도 좋으며 탐방로에 포토존과 은하수 조명이 설치된 구간입니다. 구례읍에서 구례구역으로 나가거나 반대로 들어오며 바로 진입이 가능하고 국도에서 리플라타 음식점 주차장을 이용해도 진입이 가능합니다. 공식 주차장에서 출발하면 굴다리를 지나 육모정 앞에서 왼쪽이며 대숲 입구에 초승달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지금이 죽순철이라 몰지각한 사람들에 의해 숲에 자라는 죽순을 보호하기 위해 길 양쪽 가장자리를 따라 줄이 쳐져 있어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대숲은 여름엔 청량감을 주죠. 숲 밖과 안의 기온차가 몸으로 느껴질 정도로 시원합니다만 서서히 해충이 출몰할 시기가 된지라 육모정 인근에 설치된 해충퇴치용 약제를 도포하고 진입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길 양옆으로 대나무숲이 이어지고 탐방로는 2미터 정도 폭입니다. 숲을 가다 보면 검은색의 굵은 전선과 ...

2024.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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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가볼만한 곳 지리산호수공원의 아침 풍경과 지리산 치즈랜드 수선화 개화 상황

산수유꽃이 아직 남아 있는 구례 가볼만한 곳 산동면 가는 길목에 만나는 지리산호수공원의 아침 풍경은 산하의 적막한 고요를 담은 듯 평온 그 자체인데 본격적인 여행 시즌이 시작되고 지리산치즈랜드 수선화가 절정이 되면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로 바글거리게 됩니다. 산수유 꽃을 보러 가는 길 아직 해가 지리산을 넘어오기 전 이른 아침 행여 물안개가 올라올까 싶어 잠시 기다리며 돌아본 초봄의 지리산호수공원은 몇 마리의 물새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노랗게 핀 수선화 꽃밭을 보기 위해 몰려드는 지리산치즈랜드와 호수공원오토캠핑장, 여름에 수상레져는 즐기는 지리산수상유원지가 호숫가에 자리 잡고 있으면 여름엔 예쁜 연꽃이 피는 연못이 조성되어 있는 지리산호수공원은 개방형 공원입니다. 호수를 바라보는 풍경 중에 단연 최고는 아름드리 왕버들나무입니다. 나무 아래 정자가 있고 옆엔 연꽃 단지로 조성한 연못이 있는 곳이죠. 해가 들기 전 왼쪽 수상 유원지 쪽에서 물안개가 살짝 일어나는 것이 보였지만 더 이상 진척이 없이 잠시 후 사그라들어 버립니다. 산동 산수유 군락지에 햇빛이 들어오는 시간을 맞추기 위해 잠시 호수 풍경을 감상했는데 아침이라 손도 시리고 추위가 느껴져 왕버들나무가 위치한 연꽃 단지를 한 바퀴 돌아보려 합니다. 4개의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고 막대형 가로등이 S자형 길을 따라 설치된 연꽃 단지와 호수 사잇길에서 부들과 갈대, 연꽃이 혼재된 습지의...

202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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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가볼만한 곳 우국지사 매천 황현 순국지 매천사

1910년 일제에 의해 나라를 잃게 되자 나라가 당한 치욕을 통탄하며 "나라가 선비를 양성한지 500년이나 되었지만 나라가 망하는 날 한 명이 선비도 스스로 죽는 자가 없으니 슬프지 않겠는가" 란 말을 남기고 자결한 매천 황현을 아는 분이 많지 않을 겁니다. 절명시 4수를 남기고 나라 잃은 한을 스스로 목숨을 끊어 선비의 도리를 다하고자 했던 우국지사 매천 황현 선생의 순국지 매천사를 3월 구례 가볼만한 곳으로 소개합니다. 구례읍에서 천은사 방면 지리산 노고단을 향해 가다 보면 왼쪽에 방광저수지 아래 월곡마을에 황현 선생을 모신 사당 매천사가 있습니다. 구한말 생원 진사시에 장원으로 급제한 후 벼슬을 나섰다가 시국이 혼란함을 개탄하고 구례로 내려와 은거하며 후학을 양성했던 장소이자 선생이 생을 마감한 장소입니다. 매천사 입구에 백매화 한 그루가 탐스럽게 꽃을 피워 선생의 혼을 위로하는 듯합니다. 황현 선생의 호 매천(梅泉)은 바로 이 매화에서 비롯되었는데 예전 샘이 있었다 합니다. 구례로 낙향해 은거하며 저술활동을 하며 동학농민운동의 실태를 기록한 오하기문과 일제에 의해 국권을 침탈당한 경술국치에 이르는 기간 시대상을 기록한 매천야록을 남겼는데 선생은 구한말 4대 한학자에 손꼽혔다 합니다. 외삼문인 창의문을 들어서면 왼쪽에 선생이 거주했던 대월헌이 오른쪽은 선생의 유품을 전시한 유물전시관이 위치하고 있으며 정면으로 내삼문 뒤편에 사당...

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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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가볼만한 곳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화엄사 홍매화 개화시기

매화를 탐하는 탐매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이라면 화엄사 홍매화를 언제쯤 볼 수 있을지 개화시기가 무척이나 궁금할 겁니다. 화엄사 홍매화가 최근 천연기념물로 지정 고시되었는데 공식 명칭이 화엄매입니다. 대표적인 사찰여행지이며 구례 가볼만한 곳으로 첫손가락에 들며 5점의 국보와 9점을 보물을 비롯해 기존의 천연기념물인 올벚나무와 들매화에 이번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화엄사 홍매화 개화시기를 예상해 봅니다. 진한 분홍색의 홍매화인 화엄매를 흑매라 부르기도 하는데 그만큼 꽃의 색이 진하다는 뜻입니다. 국보인 각황전 옆 화엄매는 조선 숙종(1661~1720) 때 각황전을 중건한 계파선사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심고 장육매 또는 각황매라 불렀으며 300년 이상 된 고목입니다. 화엄사 홍매인 화엄매의 개화시기는 통상 3월 20일 전후인데 올해는 조금 빨라 3월 10일경이면 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절정은 15일 정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이후 기온과 날씨의 변화에 따라 유동적입니다. 며칠 전 블로그 이웃님의 글에 지인이 전해준 소식에 화엄사 홍매가 70% 개화했다는 글이 올라왔는데 설마하는 생각을 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두 눈으로 확인을 하러 가보니 딱 성냥만 한 꽃봉오리가 맺히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화엄사에서 홈페이지에 매일 실시간 개화 사진을 올리고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주도 현지 신문에 매화에 대한 기사가 실렸었는데...

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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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가볼만한곳 구례농업기술센터 식물표본전시관

구례읍에 위치하며 봄엔 벚꽃과 유채, 개나리꽃이 아름다워 구례 가볼만한 곳으로 손꼽히는 구례농원기술센터에 구례 식물표본전시관이 있습니다, 제1호 국립공원 지리산을 품은 구례는 따뜻한 남쪽에서 자생하는 난대성 식물과 지리산 고산에 분포하는 고산식물 등 아주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는 고장이죠. 구례 식물표본전시관은 지리산과 섬진강 등지에 자생하는 식물의 표본을 전시하고 있으며 지리산의 자연가치를 알아보고 식물 도서관과 포토존 등이 설치되어 있어 여행지로 찾아봐도 좋은 곳입니다. 관람은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합니다. 오전 10시에 개관해 17시까지 관람이 가능하지만 16시 30분에 입장마감입니다. 1층은 지리산 숲의 가치란 주제로 전시가 되어 있으며 지리산에 자생하는 171점의 식물 표본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남한 육지에서 가장 높은 지리산은 구례에 속한 노고단과 만복대, 그리고 전라북도 남원과 경계를 이루로 있는 반야봉 등 고산지대의 한랭대 식물과 온대식물까지 자생하며 그만큼 생태계를 구성하는 식물의 종류는 물론 희귀종도 많습니다. 식물 하나하나의 뿌리와 잎, 줄기, 꽃, 열매를 구분하여 표본이 전시되어 있어 풍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 시설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에 해설사가 상주해서 설명이 곁들여진다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식물의 분류 중 가장 기초가 되는 것이 쌍떡잎이냐 외떡잎이냐의...

2023.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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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가볼만한곳 정원이 아름다운 용암재와 장천사

지리산 노고단의 서쪽으로 왕시루봉 능선과 월령봉 능선이 섬진강을 향해 드리우고 두 능선의 가운데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문수골이 흐르며 섬진강과 함께 문전 옥답을 펼쳐 놓은 곳이 천하의 명당이라 불리는 금환락지인 토지면 일대로 운조루와 곡전재 등 구례를 대표하는 고택이 있으며 운조루에서 내려다보이는 들판 가운데 구례 가볼만한 곳으로 소개하는 정원이 아름다운 용암재와 장천사가 있습니다. 구례 장천사는 구한말 학자이자 서예가이며 성리학을 기반으로 후학을 양성하던 고당 김규태 선생의 사당으로 노랗게 익어가는 들판의 가을 풍경을 감상하며 진입합니다. 장천사는 내비게이션에 등록되어 있지 않아 주소 검색으로 찾아가야 하는데 농로를 이용해야 해서 내비가 엉뚱한 방향으로 데려다주기도 합니다. 장천재의 주소는 구례군 토지면 구산리 805 또는 용정길 19-11이며 섬진강대로에서 오미리 또는 문수사로 진입하는 네거리에서 문수사 반대쪽이며 진입과 동시에 갈림길에서 왼쪽 용정마을 방향으로 200미터쯤 가면 장천사를 안내하는 입석이 있습니다. 사당 입구에 주차장이 있으며 담장이 없는 장천사는 가볍게 머물며 내부 풍경을 감상하며 한 바퀴 둘러보고 장천사 앞에 넘실대는 황금들판의 풍경을 감상해도 좋은 곳입니다. 고당 김규태 선생은 환원당 김굉필의 13대 손으로 경남에서 태어났으나 스승을 따라 구례로 옮겨와 이곳에 용암재를 지어 후학을 양성하던 곳이며 장천사는...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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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가볼만한곳 지리산 산신령을 모신 사당 남악사

지리산 산신제는 삼국시대부터 국가가 주도하여 열렸던 제사로 신라시대엔 천왕봉에서 지냈던 것으로 추측되지만 통일신라시대 화랑들의 수련장이었던 노고단에서도 마고할미를 신령으로 모시고 제를 지내왔습니다. 고려시대에 지리산 산신제 장소를 천왕봉에서 노고단으로 옮겨 지냈으며 조선시대에 들어 지리산이 남악으로 지정되고 산신제를 지내기 위해 남악사를 세웠는데 일제에 의해 헐리고 터만 남은 것을 1969년 장소를 화엄사 옆으로 옮겨 지은 것이 구례 가볼만한 곳으로 소개하는 지리산 산신령을 모신 사당 남악사입니다. 지리산 산신령을 모시고 산신제를 지내는 곳인데 왜 남악사일까? 중국을 비롯해 동아시아 국가들은 오악이라 하여 방위별로 다섯 개의 명산을 정했는데 나라가 바뀔 때마다 오악도 바뀌어 왔으며 지리산은 삼국시대와 조선시대에 오악 중 남악으로 정해졌다 합니다. 조선시대 봄과 가을 그리고 설날 등 3번에 걸쳐 지리산 산신제를 지내던 남악사의 원래 위치는 온천 지구인 산동면 구석의 당동 마을이었다가 이후 구례 예술인 마을 인근 당동으로 이전하여 산신사란 불렸는데 1908년 일제가 강제로 철거를 한 후 터만 남게 되었습니다. 화엄사 주차장 위 카페 오른쪽 옆 조그만 전각 한채가 덩그러니 보이는데 이곳이 남악사입니다. 일 년에 세 번 산신제를 지내던 조선시대와 달리 현재는 매년 4월 20일 구례군민의 날을 기념하는 남악제를 시작하기 전 지리산 산신에게 남...

2023.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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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가볼만한 곳 금환락지의 명당에 자리잡은 아름다운 고택 곡전재

구한말인 1929년 지어진 전통가옥인 곡전재는 지리산을 등에 지고 앞에 섬진강이 흐르는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명당으로 풍수지리에 의하면 금환락지라 하여 금가락지가 떨어진 3대 명당터라 합니다. 당시대 부농의 전통가옥으로 구례군 향토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구례 가볼만한 곳 금환락지의 명당에 자리잡은 아름다운 고택 곡전재는 무료로 개방하고 있으며 고택체험을 하는 펜션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문간채의 위엄은 어느 대갓집에 견줘도 될 만큼 솟을대문의 높이와 대문을 감싸고 돌아가는 2.5미터 이상 되는 담장의 높이에 100년 전통의 고택 높은 담장을 덮은 담쟁이덩굴에서도 고택의 아름다움이 느껴집니다. 곡전재는 지리산 노고단에서 서쪽으로 길게 뻗은 왕시루봉 능선과 월령봉 능선 사이를 흐르는 문수계곡이 섬진강과 만나기 전 산골짜기에서 너른 평야를 형성하는 곳 토지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구례의 고택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운조루와 직선거리로 300미터 떨어져 있으며 논 가운데 작은 마을이 형성되어 있고 고택 입구에 주차장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곡식 곡(穀)에 밭 전(田) 자를 당호로 썼으니 기본으로 농사가 주업이었으며 귀하게 여겼음을 알 수 있습니다. 문간채 솟을 대문은 2층에 루를 겸하고 있는 누문으로 세웠고 대문을 중심에 좌우에 날개 건물이 있으며 부농의 집에 거주하던 하인들의 방과 창고였을 겁니다. 대문 앞에 세워놓은 대나무를 이용한 화분엔...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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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가볼만한곳 지리산과 구례의 역사와 문화 배움의 장 지리산역사문화관

지린산의 역사와 문화의 전통을 밝히고 계승하면서 미래를 준비하고자 설립한 구례 가볼만한곳으로 지리산과 구례의 역사와 문화 배움의 장 지리산역사문화관이 있습니다. 지리산 역사문화관은 2019년 개관하여 지리산 문화의 정체성과 지리산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하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3개의 전시관과 휴식공간인 정원을 갖추고 있으며 유료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지리산역사문화관 일반 사항 운영시간 : 9:30~ 17:30 정기 휴관 : 매주 월요일 주차장 : 무료로 운영 중(버스 주차 가능) 입장료 : 성인 2,000원 / 청소년. 군인 : 1,500원 / 어린이 1,000원 (20인 이상 단체 할인 20%) 무료입장 : 구례군민, 만65세 이상, 국가유공자, 장애인, 만6세 이하, 기타 : 애완동물 전시관 출입금지, 음식물 반입금지 (전시관 내 카페 운영 중) 주차장 옆으로 무료로 운영 중인 어린이 놀이터와 분수대, 인공폭포, 산책로를 갖춘 지리산야생화정원 이 있으며 매표소 옆 일주문을 통과하면 지리산역사문화관 야외 정원이며 정원에서 계단을 올라가면 넓은 잔디광장인 화합의 장을 가운데 두고 3채의 전시관이 분리되어 있습니다. 일주문을 지나면 연못을 건너는 다리가 있고 연못엔 수생식물 몇 종류에 꽃이 피어 있습니다. 만남의 장, 전통정원, 다목적 마당, 물빛 마당으로 구성된 야외 시설은 지리산 깃대종인 반달가슴곰 등 몇 종의 포토존이 ...

2023.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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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가볼만한 곳 붉은 보석 같은 열매 산수유 시목이 있는 계척마을

구례 산수유 천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시목은 중국 산동성에서 산동면으로 시집을 온 처녀가 고향의 풍경을 생각하기 위해 가져와 심은 것으로 전하고 있다죠. 무려 천 년 동안 살며 산동면 일대에 산수유 군락을 만들어 산촌 마을 주민들에게 경제적으로 큰 보탬이 되어 준 나무라 할 수 있을 겁니다. 아직도 봄이면 노란 꽃이 피고 가을엔 붉은 보석 같은 산수유 열매가 열리는 시목이 견두산 자락 깊은 산골 계척마을에 있으며 아담하게 조성한 공원과 마을 안 길을 따라 산골의 풍경을 감상하는 구례 가볼만한 곳으로 소개합니다. 구례와 곡성, 남원의 경계를 나누는 견두산 능선의 동쪽 산기슭에 위치한 계척마을은 지금은 도로가 시원하게 뚫려 편하게 오고 가지만 밤재를 넘어 왕래를 했던 곳이며 이순신 장군이 백의종군을 하며 지나기도 했습니다. 계척마을 입구에 아담하게 산수유 테마공원을 조성했는데 작은 성을 만들고 이순신 장군과의 인연을 강조하고자 한 시설로 산수유 꽃이 피는 4월 초에는 꽤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지만 가을엔 한산한 이곳에 1천 년을 살아온 산수유 시목이 있습니다. 나무 둘레가 5미터에 달하고 높이는 약 7미터 정도여 현재 보호수로 지정되어 관리되는 산수유 시목이 점점 노쇠해지면 올해는 열매를 많이 맺지를 못한 것 같습니다. 산수유 재배면적이 가장 넓은 구례군 산동면의 지명이 중국의 산동성에서 시집올 때 가져온 이 시목으로 인해 산수유 열매...

202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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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가볼만한곳 지리산정원이 가을색으로 물들어 가는 중입니다.

대국민 산림복지서비스 증진 및 지역 발전을 목적으로 산림휴양과 문화, 체험을 통해 천혜의 자원인 지리산의 가치 있는 이용을 위해 조성한 지리산정원은 야생화테마랜드를 시작으로 지리산자생식물원, 구례생태숲, 휴양 시설인 숲속가옥, 유아숲체험원 등을 조성해 가족여행지로 추천합니다. 구례 가볼만한 곳 지리산정원이 가을색으로 물들어 가는 지금은 유난히 붉게 물드는 화살나무 단풍이 아름다우며 구례를 상징하는 산수유 열매도 한창 빨갛게 익어가는 중입니다. 지리산정원은 개장초부터 입장료가 있었다가 현재는 공사로 인해 입장료가 없으나 계획한 시설이 완공되면 입장료를 예전보다 더 올려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설 규모에 비해 주차장이 협소해 다소 아쉬운 점이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숲 체험을 하면서 힐링할 수 있습니다. 2008년부터 조성이 시작되어 1차 완공을 한 후 개장한 지리산정원은 지금도 일부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계획된 시설의 완공시기는 조금 더 지나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온실 리모델링과 하늘정원, 게이트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역 발전이 하나의 목표이다 보니 관광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시설을 추가하는 과정이라 할 수 있겠으며 조감도의 이미지로 완공이 되면 특히 야간에 관람을 하려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리산정원 진입로는 목적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나 산동면의 호수공원 수상유원지 삼거리에서 산 위로 올라가는 길 입구...

202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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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가볼만한 곳 천은사 소나무 숲길에서 힐링해보세요.

구례의 3대 사찰 중 한 곳인 천은사는 구례 가볼만한 곳 중 한 곳으로 고찰의 고즈넉한 풍경과 더불어 입구 저수지인 천은제를 따라 상생의 길이란 산책로가 개설되어 있고 천은사 일주문을 지나 오른쪽으로 소나무 숲 사이에도 너무나 예쁜 길이 있습니다. 이 길은 오래전부터 천은사에서 상선암을 지나 종석대로 올라가는 길이었으나 지금은 샛길이란 이름으로 등산로는 폐쇄되고 약 1km 정도의 산책로로 개방되어 있으며 소나무 숲을 지나 계곡 위에 놓인 다리를 건너 천은사로 내려서는 길에 야생차밭과 암자로 이어집니다. 부처님 오신 날이 곧 다가오는 사찰은 오색 연등이 걸려있습니다. 사찰에 연등을 거는 이유는 세상을 밝힌다는 의미로 광명을 밝힌 석가모니의 탄생을 기리는 불교의 전통 의식입니다. 천은사 일주문을 지나면 종합안내도가 설치되어 있고 안내도 옆으로 소나무 숲을 향해 길이 이어집니다. 계곡을 만나는 명상쉼터까지 약 450미터 구간은 오르막이며 쉼터를 지나면서부터는 계속해서 내리막이지만 경사가 낮아 그렇게 힘들지 않은 길이며 처음엔 소나무 숲으로 시작되고 이어 다양한 수종이 신록으로 물든 녹색의 푸르름이 가득한 길입니다. 일주문에서 100여 미터쯤 올라가면 오른쪽으로 송림암 가는 길도 울창한 소나무 숲 사이로 이어지는 길이니 송림암까지 다녀와도 좋습니다. 1km에 달하는 길은 차가 지나다닐 수 있을 정도로 넓은 길에 비가 와도 충분히 걸을 수 있...

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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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가볼만한 곳 지리산 천은사의 5월 풍경

올해 석가탄신일이 어버이날과 겹친 5월 8일 이어서 전국의 사찰마다 화려한 연등이 걸려 있습니다. 지리산 천은사도 일주문 연등이 줄줄이 걸려 5월의 푸르름으로 물든 지리산의 풍경에 화려한 연등으로 장식된 모습이 꽃이 피어 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5월 싱그럽고 푸른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지리산 천은사는 구례 가볼만한 곳으로 널리 알려진 고찰이며 입구의 호수 산책로와 산내 암자들이 소나무 숲으로 이어지는 숲길도 좋은 계절입니다. 구례읍에서 성삼재를 지나는 일명 지리산 관광 도로가 시작되는 곳에 천은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도로를 가로질러 남방제일선찰이란 쓴 대형 편액이 걸린 일주문을 지나면 넓은 주차장 끝에 천은사의 오래된 일주문이 소나무 숲을 옆에 두고 있습니다. 일주문에 걸린 지리산 천은사란 글씨는 조선 최고의 명필 중 한 사람인 원교 이광사의 글씨이니 눈여겨 보시고 오른쪽 소나무 숲에 주홍색 철쭉 꽃이 붉게 빛나는 길을 살짝 올라가면 천은사 부도전이 있습니다. 지리산 노고단 아래 종석대를 중심으로 부채꼴 형태의 산자락에서 모여드는 청량한 계곡물이 천은제에 잠시 머물고 저수지를 한 바퀴 감사고 돌아가는 산책로가 개설되어 있어 사찰 여행도 좋고 지리산을 바라보며 운동 삼아 산책하기 좋은 천은사는 통일신라시대에 창건한 사찰입니다. 일주문을 지나면 계곡 위에 반월형 다리를 놓고 2층 누각인 수홍루가 있는데 지금은 볼 수 없습니다. 수홍루를...

202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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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가볼만한 곳 지리산호수공원과 지리산 치즈랜드 수선화 피는 봄

봄바람이 따뜻하게 불어오는 3월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꽃이 계속 피어 엉덩이가 들썩거리는 시기입니다. 산수유꽃으로 산수화 같은 풍경이 펼쳐지는 구례 가볼만한 곳 산동 산수유마을도 봄이 완연하게 물들고 지리산호수공원의 지리산 치즈랜드에도 수선화가 곧 필 것 같은 따뜻한 봄 사람 많은 곳에 들렸다가 피로해진 몸과 마음을 잠시 힐링하기 좋은 산책을 하고 마감하는 것도 좋은 여행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절정의 산수유꽃이 핀 구례 산동면은 지리산 만복대를 중심으로 여러 산줄기에서 흘러내리는 물을 섬진강에 합류하기 전 농업용수로 공급하기 위해 둑을 쌓아 구만저수지를 조성했는데 이 저수지 일대를 공원으로 개발하여 지리산호수공원이란 이름을 붙였습니다. 지리산 호수 공원은 초원 목장에서 운영하는 지리산 치즈랜드가 있으며 글램핑과 오토캠핑장, 연못, 호수 위 인도교를 비롯해 언덕 위에 전망대와 정자로 이어지는 호수 산책로가 조성되어 따뜻한 봄바람에 실려오는 봄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산책을 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목적지는 지리산 치즈랜드로 하고 진입하면 물놀이장과 정자 사이에 주차장이 있으며 호숫가를 따라 예쁜 산책로가 이어집니다. 지리산 치즈랜드는 유료시설이며 카페와 치즈체험, 동물 먹이주기 체험 등을 하고 있으니 이용하실 분들은 이용하시되 산책만 한다면 굳이 입장료를 내고 들어갈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며칠 후면 필 수선화가 절정일 때는 한번 가볼...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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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가볼만한 곳 섬진강 대나무숲길의 겨울은 상큼합니다.

낙엽이 진 산하는 일부 침엽수를 제외하고 다시 봄이 올 때까진 을씨년스러운 모습의 앙상함만이 존재합니다만 우리가 사는 주변 대나무숲은 일 년 내내 푸르름이 유지됩니다. 대나무가 사군자 중 하나로 선비들이 좋아한 이유는 쪼개져도 부러지지 않는 절개를 상징하기 때문입니다만 사계절 푸른 잎을 볼 수 있기 때문이기도 했을 겁니다. 때론 강추위가 몰아닥치면 잎이 말라버리는 일이 있고 오래된 잎은 말라 떨어져도 우리 눈에는 늘 싱싱하게 보여서 겨울에도 상큼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울창한 대나무 숲을 관리하여 명품 숲으로 탄생하여 입장료를 받는 유명한 관광명소는 그런 풍경 속을 산책하려는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 있지만 구례 가볼만한 곳의 섬진강 대나무숲길은 무료로 24시간 개방되어 있으며 숲에 은하수 조명과 포토존을 설치해 가볍게 산책을 즐기기 좋은 곳입니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조성한 섬진강 대나무숲길은 구례읍 외곽에 위치하고 있으며 입구에 넓은 주차장이 설치되어 있고 인도교를 통해 강을 건너 문척 벚꽃길까지 산책으로 다녀올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나무 숲길만 길이가 600m로 왕복 1km 정도 되는 명품 숲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중에도 가끔씩 이 숲을 찾아 산책하는 연인이나 부부 등 다양한 그룹의 관광객들이 찾아 사진을 찍으며 대나무 숲길을 걸으며 힐링을 하고 갑니다. 섬진강 대나무숲길은 자전거길로 처음 조성된 중앙산책로는 포장이 되어...

202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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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가볼만한곳 빨간 산수유 열매가 익어가는 산수유마을의 가을

이른 봄 전국의 여행자들이 몰려 떠들썩한 구례 산동 산수유마을이 보석처럼 빛나는 빨간 산수유 열매가 익어가는 가을이 되며 또 한 번 가슴 설레는 여행 시즌이 되는 중입니다. 국립공원 1호 지리산이 주는 의미는 남다르다 할 수 있으며 지리산을 터전으로 살아온 주변 주민들에겐 삶의 밑천이 되는 산이기도 하며 우리나라에서 처음 산수유 재배가 시작된 산동면도 지리산의 은혜를 입고 있다 해도 되겠죠. 가을에 구례 가볼만한 곳 중 산수유마을의 절정은 11월 초순 나뭇잎이 다 떨어진 뒤 수확을 앞둔 풍경이지만 이미 나무마다 빨갛게 익어가는 산수유 열매를 보며 맑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시냇가를 따라 산책을 하면서 힐링하는 여행은 충분히 즐길 수 있습니다. 3월 중순 꽃으로 노랗게 물이 들기 시작하면 이른 봄 첫 꽃소식에 전국에서 구름처럼 몰려드는 관광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는 산수유마을이지만 지금 시기엔 물소리와 새가 우는소리만 요란하게 들릴 뿐 적막강산처럼 고요하답니다. 산수유마을은 산동면 여러 곳에 있지만 지금 소개하는 곳은 산동면 소재지에서 상위마을로 가는 길 중간쯤에 위치한 반곡마을과 대음 마을의 서시천 주변 산수유 꽃담길로 2014년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로 선정되었습니다. 산수유나무가 우리나라에 전래된 시기는 정확하지 않지만 천년이 되었다고 하며 산동면 계척마을에 중국에서 시집오면 가져온 씨앗이 자란 산수유 시목이 있고 산동면 일대에...

2021.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