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남미륵사
1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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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가볼만한 곳 남미륵사 여름 풍경

4월에 피는 서부해당화와 철쭉 꽃길로 2021년 한국관광공사가 대한민국 3대 명소로 선정하며 강진 가볼만한 곳으로 유명해진 남미륵사의 여름 풍경은 수련이 있습니다. 해 질 녘 꽃봉오리가 벌어지며 연못의 밤을 화려하게 연출하는 야개연과 딱 2일을 살다가 시드는 빅토리아 연꽃과 몇 종류의 수련이 피는 남미륵사의 여름입니다. 올해 봄 서부해당화 축제를 펼치면서 전국에서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들어 사찰 경내가 복잡했는데 여름엔 발길이 뚝 끊기면서 한산합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진입하면 코끼리 석상 사이로 길이 나있습니다. 남미륵사 경내로 진입하는 길은 일방통행으로 운영하고 있으니 꼭 이곳으로 진입을 해야 합니다. 불이문을 지나면 철쭉 길이 바로 이어지는데 봄에 그렇게 화려했던 길이 녹색의 잎만 무성하고 예전엔 그늘을 드리웠던 벚나무를 다 베어내버렸는지 뜨거운 햇빛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철쭉 길이 끝나면 일주문이 나옵니다. 서부해당화로 관광객들이 몰려들기 전에는 일주문 왼쪽의 길도 개방되어 있었는데 지금은 아예 통제를 한 탓에 들어가 보질 못합니다. 법고가 설치되어 있는 누각에 쌍계루란 편액이 걸려 있는 것도 참 특이하죠. 쌍계루 1층 누문을 통과하면 대웅전 마당입니다. 두기의 석탑이 솟아 있고 보살상 3기가 대웅전 마당을 내려다봅니다. 대웅전 뒤로 용왕전이 있습니다. 강진 남미륵사의 수련은 대웅전에서 관음전을 향해가면 석문이 나오...

20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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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여행지 추천 강진 남미륵사 서부해당화 개화상황과 축제일정

4월에 꼭 가야 할 전라도여행지로 추천하는 강진 남미륵사 서부해당화 개화상황과 축제일정을 소개합니다. 올해 처음 시작한 남미륵사 서부해당화 축제가 지난 토요일 개막해 14일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지금 서부해당화는 절정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으며 주말과 휴일까지 절정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포스팅에 소개하는 사진은 축제 개막일인 토요일 오후에 촬영한 것이며 이해를 돕기 위해 서부해당화가 만개한 풍경이 담긴 예전 두 컷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먼저 남미륵사 서부해당화 개화 기간 서부해당화 길은 오전 8시부터 입장을 할 수 있으며 오후 5시면 퇴장을 해야 하고 사찰 경내 관람도 6시까지만 가능하다는 점 참고해서 관람 시간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서부해당화가 피는 시기 남미륵사 방문은 특히 주말과 휴일엔 교통이 매우 혼잡하며 넓은 임시주차장까지 만들었지만 주차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1km 정도 떨어진 도로부터 걸어가야 할 수 있습니다. 첫 축제를 개최하며 동네 부녀회에서 직영하는 먹거리 장터와 푸드트럭, 음식점 등이 들어서 있고 축제장에서 볼 수 있는 각설이 공연장 등도 설치되어 흥을 돋우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 입장을 할 수 없는 서부해당화 꽃터널을 울타리 너머로만 볼 수 있었는데 지난 토요일 현재 약 20~30% 개화한 상태였으며 오늘은 완전히 만개한 수준의 절정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남미륵사 서부해당화...

202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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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꼭 가야 할 남도여행지 서부해당화와 철쭉으로 물든 장관의 꽃터널 강진 남미륵사, 겹벚꽃과 철쭉으로 화려함의 끝판왕을 보여주는 순천 선암사

여기저기 꽃소식이 만발하는 3월 하순 지금 남도는 벚꽃의 계절로 섬진강변을 수놓은 장관의 벚꽃 물결을 따라 봄을 즐기는 관광객들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벚꽃이 끝나면 다음에 이어지는 꽃은 철쭉인데 철쭉과 비슷한 시기에 함께 피는 꽃들로 화려함을 극치를 맛볼 수 있어 4월에 꼭 가야 할 남도여행지로 핑크빛 서부해당화와 철쭉으로 물든 장관의 꽃터널이 있는 강진 남미륵사와 겹벚꽃과 철쭉으로 물들며 화려함의 끝판왕을 보여주는 순천 선암사는 절대 놓칠 수 없는 봄 여행지입니다. 강진읍과 장흥읍 사이 야트막한 산자락 마을 내에 위치한 남미륵사가 세간에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연못에서 가꾸는 여러 종류의 연꽃 중에 빅토리아 연꽃이 피는 여름이었지만 몇 년 사이 판도가 바뀌어 철쭉과 서부해당화가 피는 4월 초중순 화려한 풍경을 보기 위해 몰려오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1980년 창건하여 세계불교 미륵대종의 총본산인 강진 남미륵사는 동양에서 가장 규모가 큰 청동미륵대불을 비롯해 33층 석탑을 비롯해 5기의 석탑과 10여 동 불전을 갖추고 있는 도량입니다만 불자보다 관광객의 수가 월등하게 많은데 주지 법흥 스님이 40년간 도량을 확장하며 조성한 연못과 정원 등지에 철쭉과 서부해당화 등 여러 종류의 나무와 식물을 심고 가꾸어 빛을 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남미륵사 진입은 주차장에서 철쭉 길을 따라가는 방법과 마을 안쪽 도로를 따라 그대로 진입하면...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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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추천여행지 강진 남미륵사 서부해당화 개화

강진 남미륵사의 서부해당화 개화 소식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으시죠. 사진은 3월 26일 수요일 촬영한 것으로 당시 개화 상태는 5% 남짓했는데 이후 낮 기온이 23도 이상 오르면서 오늘쯤 거의 만개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한 달간 제 블로그에서 가장 조회 수 많은 포스팅이 작년 4월에 올린 남미륵사 서부해당화 관련 글이 무려 3만에 가까운 조회 수를 기록할 정도로 관심이 많은 4월 추천여행지 핑크빛 화려한 강진 남미륵사의 서부해당화 개화 소식에 4월 첫 주는 인파가 몰려들 겁니다. 작년엔 4월 10일 이후에 절정을 보았지만 올해 봄꽃 개화가 빨라 언제쯤이 좋을까 확인차 들른 강진 남미륵사의 서부해당화가 벌써 피었을까 싶은 생각이 앞섰는데 터널길에 도착해 보니 의외로 많이 피어 깜짝 놀랐습니다. 서부해당화와 더불어 철쭉으로 조성된 꽃길도 4월을 화려하게 장식하는데 올핸 그쪽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그늘을 만들었던 벚나무를 비롯해 키 큰 나무를 베어내고 그늘이 없이 하늘의 햇빛을 고스란히 받게 했는데 철쭉의 잎이 녹색이었던 예년과 달리 완전히 바랜 색이어서 꽃이 피기 전까진 볼품이 없더군요. 서부해당화는 중국이 원산지인 꽃사과의 일종을 수사해당, 꽃해당이라고도 불린다 합니다. 꽃이 피기전 봉오리로 있을 때 홍자색의 붉은색이 화려하고 꽃이 피면 흰색에 가까운 연분홍색이 됩니다. 꽃사과의 일종이라 가을엔 귀엽고 앙증맞은 사과 열매가 열리는...

2023.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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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가볼만한곳 남미륵사의 여름은 연꽃의 계절입니다.

한국관광공사 발표 전국 3대 여행지에 선정되었으며 2021년 인스타를 빛낸 올해의 관광지로 선정된 남미륵사는 서부해당화와 철쭉으로 황홀한 꽃길이 연출되는 봄이 가장 아름답지만 여름에도 강진 가볼만한 곳으로 귀한 빅토리아 연꽃과 밤에만 피는 야화를 볼 수 있는 연꽃의 계절인 여름엔 연꽃 여행지로 추천됩니다. 철쭉과 서부해당화가 핀 4월 10일경 남미륵사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는데 2020년 인스타에 꽃길 사진이 올라가면서 2021년부터 황홀한 봄 풍경을 보기 위해 찾은 관광객들로 장사진을 이루었습니다. 올해 봄에도 엄청난 인파들이 이 길에서 봄의 아름다움에 흠뻑 빠져들었었는데 철쭉과 서부해당화가 함께 핀 이 길을 어찌 마다할 수 있겠습니까. 내년 4월 10경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이 풍경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달려올 겁니다. 철쭉과 서부해당화의 절정 시기가 겹치는 해가 있었고 대부분은 서부해당화가 먼저 피고 철쭉이 뒤를 이어 절정을 보여주며 그림보다 더 아름다운 꽃길을 연출하는 남미륵사의 봄은 두말할 필요가 없는 최고의 여행지입니다. 세계 불교 미륵대종 총본산이며 동양 최대 크기의 황동 아미타불을 조성한 남미륵사는 1980년에 창건되었으니 이제 40년을 넘겼습니다만 창건주이자 현 주지 법흥스님이 꽃과 나무를 좋아해 사찰 주변을 꽃길과 숲으로 조성했으며 지금도 계속해서 변신 중입니다. 서부해당화와 철쭉이 봄을 이끌었다면 여름 남미륵사는...

20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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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가볼만한 곳 남미륵사 서부해당화 터널과 철쭉

4월 한 달간 SNS를 뜨겁게 달궜으며 내 블로그에서만 5만 명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한 최대 봄꽃 여행지로 부상한 강진 남미륵사 서부해당화는 내년 봄을 기약하고 떠났지만 철쭉길의 화려함은 아직까지 이어지고 있는 강진 가볼만한 곳으로 손꼽히는 여행지입니다. 사진은 4월 13일 촬영한 것이니 10일 훌쩍 지났으니 참고만 하시고 혹시 모르고 있었던 풍경이라면 멋진 봄 풍경을 볼 수 있으니 내년 4월 10일경을 꼭 기억해 두었다가 한번 가보세요. 강진 남미륵사는 40여 년 된 신흥 사찰로 주지이자 창건주인 법흥스님이 40년 동안 일군 꽃밭이 밀림을 방불케 할 정도로 다양한 수종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는 사찰 여행지이며 2021년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대한민국 3대 꽃 여행지입니다. 여름엔 빅토리아 연꽃과 밤에만 피는 수련을 비롯해 다양한 수련과 연꽃을 볼 수 있으며 봄에는 서부해당화 터널과 철쭉 길이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화려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4월 13일 철쭉은 50%가 채 개화하지 않은 상태였지만 지금쯤은 절정을 넘어서 지고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지만 빛이 제대로 들어오지 않을 정도로 울창한 숲이어서 꽃의 수명이 다른 곳보다 더 오래갑니다. 3년 전부터 강진 남미륵사의 서부해당화 꽃이 피어 있는 이 길을 소개했는데 작년부터 엄청난 소문을 타고 이 길을 보기 위해 구름처럼 몰려들기 시작해 올해는 더 많은 분들이 이 풍경을 감상하며...

2022.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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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추천여행지 강진 서부해당화 터널, 모란꽃, 벚꽃길 드라이브

온 산하가 봄꽃으로 넘쳐나는 시기 4월 전국을 어딜 가나 꽃 천지를 이루고 있지만 딱 꼬집어 어디 예쁜 곳이 있을까 하고 생각하면 그다지 많지는 않을 겁니다. 4월은 목련의 계절이기도 하지만 4월 추천여행지로 선정한 강진은 아주 특별한 남미륵사의 서부해당화 터널과 철쭉 길이 있고 영랑생가에는 꽃 중의 왕이라는 모란꽃이 피는 시기이며 고찰 금곡사가 위치한 까치내재의 굽이진 길을 따라 이어지는 벚꽃길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입니다. 강진 벚꽃의 개화시기는 4월 5일경 절정이 예상되며 모란꽃도 비슷하게 필 것 같고 서부해당화의 개화시기는 4월 10일 전후가 될 것 같습니다. 강진 벚꽃길은 강진읍을 중심으로 면소재지로 이어지는 도로 대부분이 벚꽃 가로수가 식재되어 있으며 대표적인 곳이 군동면에서 작천면으로 넘어가는 까치내재 구간입니다. 산고개를 넘어가는 도로가 온통 벚꽃터널을 이루고 있으며 중간에 백제시대의 고찰 금곡사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목적지를 강진 금곡사로 하면 금곡사 입구에 주차장이 있으며 사찰 내 보물로 지정된 석탑을 관람하고 벚꽃길을 감상하면 되는데 길이 좁고 차량 통행이 많은 곳이니 주의를 해야 합니다. 작천면에서 영암이나 성전 방면의 도로도 벚꽃 가로수길이며 영암이나 나주방향으로 지방 도로를 따라갈 경우 계속해서 벚꽃길을 지나게 됩니다만 요즘 운전자들 대부분이 내비게이션의 도움이 없으면 어딜 찾아가지 못하는 상...

2022.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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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여행지 남미륵사의 서부해당화와 철쭉은 화려함의 끝판왕

아는 사람만 아는 대한민국 최고의 봄꽃 여행지인 강진 남미륵사는 지금 천만 그루의 철쭉으로 붉게 물들어 있습니다. 불자들 사이에선 몇 년 전부터 알려지기 시작했고 SNS를 통해 서부해당화와 철쭉 터널의 풍경이 알려지며 작년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화려한 봄 풍경을 보기 위해 몰려든 강진여행지 남미륵사의 봄입니다. 작년만 해도 널널하게 촬영을 했던 남미륵사 철쭉길과 서부해당화 터널 길은 전국에서 몰려온 진사님들이 진을 치고 관광객들은 눈치를 보느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사람이 들어오면 큰소리가 들리는 대한민국 국민 포인트가 된 이날 조금은 낯선 풍경 앞에서 잠시 멘탈이 이탈을 하기도 했지만 이젠 이곳도 맘 편하게 갈 수 없다는 것에 아쉬움이 더해졌습니다. 남미륵사의 봄은 벚꽃과 서부해당화 철쭉이 이어 피고 뒤를 이어 연못 주변으로 불두화가 피는데 올핸 코로나 때문인지 연못은 출입을 통제하고 있고 여러 갈래의 입구가 있으나 꽃길이 아닌 사찰로 바로 진입도 불가한 상태여서 선택의 여지없이 철쭉길을 통해야만 진입을 할 수 있게 했더군요. 6~7년 전부터 사진을 촬영하러 다녔던 곳인데 너무 낯선 풍경에 처음부터 어리둥절이었습니다. 남미륵사의 진입은 주차장에서 1분 정도 걸어가면 두 마리의 큰 코끼리 석상 사이로 철쭉길과 일주문이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사찰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으로 시작되는 남미륵사는 전...

2021.04.17
01:44
강진 남미륵사의 봄
재생수 3692020.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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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가볼 만한 곳 화려한 꽃길이 있는 남미륵사는 여름엔 연꽃

철쭉으로 시작된 남미륵사의 화려한 봄은 서부해당화가 절정을 보이고 나면 여름으로 진입을 합니다. 남미륵사의 여름은 어떤 모습일까? 저야 몇차례 가봐서 잘 알지만 봄에만 가보신 분들은 여름 남미륵사의 풍경을 상상하기 어려울 텐데 여름 남미륵사를 대표하는 것은 연꽃입니다.. 굳이 강진 가볼만한 곳으로 소개를 하지 않아도 이젠 유명 여행지로 알려진 탓에 많은 여행객들이 다녀가는 명소가 되었고 입구에 편의점과 카페가 생길 정도가 되었습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코끼리 두 마리 사이의 입구로 진입을 합니다. 남미륵사는 주차요금과 입장료가 없으며 한국 전통불교에 속한 종단이 아닌 자체 종단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남미륵사가 위치한 마을에서 태어난 법흥스님이 창건하여 사철 주변을 온통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며 이 나무들로 인해 여행지로 각광받게 되었습니다. 4월 말 철쭉꽃으로 물들었던 진입로는 벚나무 잎이 떨어지는 시기가 되어 서서히 바닥을 덮어 가고 있고 철쭉나무 잎의 푸르름 사이 터널을 지나며 시원함을 느낍니다. 길바닥에 깔린 잡석에서 들리는 소리가 아니라면 고요함마져 느낄 정도죠. 단풍나무줄기 끝에 매달린 붉은색의 씨앗이 여물어가며 비행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에서 다가올 가을을 먼저 느껴봅니다. 철쭉 터널을 지나면 일주문이 나오고 이어 누문 역할을 겸하는 불교 사물이 걸려 있는 쌍계루이며 쌍계루를 지나면 대웅전 앞 마당에 들어서게 됩니다. 대...

202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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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의 여왕 빅토리아 연꽃(큰가시연꽃)의 화려한 대관식

아마존 열대지방에서 자생하는 수련 중에 빅토리아란 영국 여왕의 이름이 붙은 연꽃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참 귀한 수련 중에 하나였는데 몇 년 사이에 전국의 몇 곳에 빅토리안 연꽃을 심고 가꾸는 연지가 생겨 점점 친숙해지는 중이지만 아직까지는 개체 수가 많지 않아서 보지 못한 분들이 더 많을 겁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 빅토리아 연꽃을 심은 곳이 함양 상림의 연지였었는데 당시만 해도 사진을 찍어보겠다고 전국에서 몰려드는 바람에 자리다툼이 치열했었고 싸움이 나기도 했답니다. 도대체 빅토리아 연꽃(큰가시연꽃)이 뭐길래.... 빅토리아 연꽃은 처음 순백의 흰색이 꽃이 피었다가 점점 분홍색이 되어 만 하루 정도가 되면 진한 핑크색으로 변합니다. 꽃의 수명은 단 이틀로 아주 짧고 시시각각 꽃의 색과 형태가 변하기 때문에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면 꽃을 볼 수가 없습니다. 왼쪽의 사진이 빅토리아 연꽃의 개화 직전의 모습으로 저 상태에서 하루 정도가 지나면 흰색으로 꽃이 피는데 오후 늦은 시간 해가 저물어 갈 때쯤 피기 시작해서 20시간 정도가 지나면 안쪽은 분홍색이 되고 바깥 잎만 흰색이 조금 남은 상태가 되는데 이 꽃은 다음날 아침이면 물속으로 사라지고 없습니다. 함양 상림으로 빅토리아 연꽃을 보러 다니다가 강진의 남미륵사에 빅토리아가 있다는 소식을 접한지 6년쯤 된 것 같고 그해에는 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밤마다 찾아갈 정도였다가 최근 몇 년 동...

20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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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봄 여행 남미륵사에는 서부해당화와 철쭉 터널의 환상적인 봄

꽃 좋아하는 부모님과 함께 가면 좋은 사찰 강진의 남미륵사는 10여전부터 빅토리아 연꽃으로 사진가들 사이에서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해서 3~4년 전부터 계절마다 꽃을 찾아 떠나는 여행지로 부상하였고 일 년 중 가장 화려한 4월과 5월이면 몰려드는 단체 여행객을 태운 관광버스가 줄지어 들어오는 강진의 관광명소로 발돋움하였습니다. 4월 중순 남미륵사는 철쭉 터널과 연분홍색의 서부해당화 터널이 만개하여 절정입니다. 강진으로 떠나는 봄 여행 서부해당화와 철쭉 터널의 환상적인 풍경을 보러 세계불교 미륵대종 총본산 남미륵사의 봄 속으로 들어갑니다. 주차장에서 몇 걸음만 옮기면 부부 코끼리가 마주 보고 있는 사이로 남미륵사가 시작됩니다. 코끼리 상을 지나면 불이문이 나오는데 우리나라의 전통 사찰과는 전혀 느낌이 다른 중국풍의 문으로 여기서부터 일주문까지 약 200여 미터가 철쭉 터널이며 길이 두 갈래로 일주문과 불이문 사이의 두 길을 왕복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단 나올 때 반대편 길로 가야지 했다가는 어디에 있는지 찾지도 못할 수도 있다는 점 주지하시기 바랍니다. 남미륵사 철쭉터널 남미륵사는 1980년에 창건한 사찰로 법흥 스님이 자신이 태어난 고향에 세웠으며 이후 40년 동안 끊임없이 나무를 심고 가꾸고 있으며 지금도 나무 심는 일을 멈추지 않고 계속 진행 중인데 지금까지 심은 철쭉만 1000만 그루가 넘는다고 하며 이외에도 벚나무, 불두화,...

2020.0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