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가볼만한곳
22024.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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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가볼만한 곳 고즈넉한 한옥 풍경을 볼 수 있는 도래마을

500여 년 전 풍산 홍씨 집성촌으로 형성되어 호남의 3대 명촌에 손꼽히는 나주 가볼만한 곳인 고즈넉한 한옥 풍경을 볼 수 있는 도래마을도 가을이 내려앉아 알록달록한 풍경을 연출했습니다. 전통마을인 도래마을은 문화재로 지정된 한옥과 정자, 연못 등 볼거리가 있으며 관광객들을 위해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관광안내소와 화장실이 설치된 주차장 앞에 연못이 있습니다. 늦봄부터 초가을까지 연꽃과 수련, 가시연꽃 등을 볼 수 있고 시원하게 물을 뿜는 분수가 있어 도래마을의 풍경을 기대하게 해주는 곳입니다. 연못에 연자방아를 돌리는 황소 조형물과 양벽정을 배경으로 설치한 한옥마을 조형물은 도래마을 인증샷 포토존입니다. 마을 학당으로 설립되어 정자로 이용되는 영호정이 주차장 옆에 있습니다. 조선 중기 청백리로 뽑혔던 백인걸이 남평 현감으로 재직할 때 마을 학당을 설립한 것이 다른 건물은 없어지고 정자만 남아 마을 주민들과 관광객들의 쉼터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영호정 담장 수령이 수백 년은 되었음직한 아름드리 왕버들나무도 위쪽 잎부터 단풍으로 물들어 가며 늦가을 정취를 물씬 풍깁니다. 영호정의 단풍나무는 절정의 붉은색을 향해 한 잎 한 잎 앞다퉈 고운 빛깔로 물들어갑니다. 느티나무는 느티나무대로 가을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기 위해 울긋불긋 단풍으로 물들어 가며 고즈넉한 마을의 분위기에 화려함을 더했습니다. 바스락거리는 낙엽을 밟...

4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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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가볼만한 곳 한국 천연염색박물관 전시 관람과 쪽물체험

삼국시대 이전인 고대국가시대부터 영산강 유역은 풍요를 누리며 살았던 곳으로 면직물 문화의 발전과 더불어 천연 염색기술도 발전 계승되어 왔으며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염색장 기능을 보유한 두 분이 있어 이분들을 중심으로 천연염색의 계승되고 있어 이를 바탕으로 염색 문화를 보고 배울 수 있는 교육을 겸한 전시관을 갖추어 나주 가볼만한 곳으로 소개되는 한국 천연염색박물관에서 전시 관람과 쪽물체험을 했습니다. 현대인들이 즐겨 입는 의복은 대량 생산을 위해 화학 잉크를 이용해 염색을 하지만 고유의 전통 그대로 천연염색을 직접 하거나 그런 상품을 찾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나주 영산강변에 위치한 한국 천연염색박물관 주변은 고대국가인 마한의 지배층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안장된 복암리 고분군이 위치한 다시 들판이 펼쳐져 있고 아파트형으로 조성한 복암리 고분을 전시한 전시관과 백호 임제 문학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나주 여행지 중 한 곳입니다. 나주 천연염색박물관은 상설전시관, 기획전시관, 뮤지엄샵을 갖추고 있으며 박물관 뒤편에 염색체험과 교육 시설이 별도로 있습니다. 천연염색의 기원부터 발전과정 등이 시기별로 설명되어 있고 천연염색이 무엇인지 염색 재료와 염색한 샘플 등이 전시되어 있어 자연을 이용한 친환경 염색의 본질에 대한 이해를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천연염료는 식물성이라 생각할 수 있겠지만 광물성과 동물성 염료도 있으...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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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가볼만한 곳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뷰포인트 빛가람전망대

수도권으로 집중되는 경제와 인구를 분산하기 위한 정책으로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사업으로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던 224곳의 공공기관 중 153곳이 2019년까지 이전을 완료하며 전국 10곳에 혁신도시가 건설되었습니다. 그중 한국전력이 포함된 공공기관이 나주에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인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했는데 도시를 건설하며 하천이 흐르던 습지 일부를 빛가람호수공원으로 조성하고 해발 50미터 남짓한 베매산 정상에 우주선을 형상화 한 전망대를 조성했는데 나주 가볼만한 곳으로 손꼽히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뷰포인트 빛가람전망대가 있습니다. 빛가람호수공원은 52만 평방미터(약 15만 평)로 음악분수와 꽃창포 군락, 갈대군락 등 자연습지를 이용한 생태공원과 파크골프장 등이 조성되어 있고 숲에는 어린이를 위한 숲 놀이터와 베매산정상으로 이어지는 여러 갈래의 산책로와 함께 빛가람혁신도시의 히스토리를 소개하는 전시관과 카페 등을 갖춘 전망대 전시관이 있으며 전시관에서 전망대를 오가는 모노레일, 내려올 때 이용 가능한 돌 미끄럼틀 등 즐기는 시설이 많아 여행지로도 좋은 곳입니다. 공원 입장료는 없으며 주차도 무료입니다. 대형버스도 진입 가능한 넓은 주차장이 있으며 휠체어도 이동 가능한 장애인 주차장이 전시동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전시동으로 진입하면 안내 데스크를 운영하는 로비가 나오고 오른쪽은 도서가 비치된 책장과 벤치가 설치된 휴게 공간과 ...

202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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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가볼만한 곳 영산강 황포돛배로 둘러본 풍경

호남의 젖줄이라 불리는 영산강은 담양의 용소란 곳에서 출발해 장성, 광주, 나주, 무안, 영암, 목포를 거쳐 바다로 흘러갑니다. 오래전부터 바닷길에서 이어지는 영산강 뱃길은 무역선이 들고날 정도로 수심이 깊고 강 폭도 넓었다고 하며 일제강점기엔 군산과 더불어 호남에서 수탈한 농산물을 비롯한 각종 물품을 옮겨가는 항구로 이용되어 왔습니다. 대한민국 4대강중 하나인 영산강은 각 지자체마다 관광객을 모으기 위해 자연환경을 이용한 공원이 조성되어 있는데 나주도 봄가을 아름다운 꽃밭이 대규모로 조성되는 곳으로 나주 가볼만한 곳으로 알려졌으며 이 영산강 황포돛배로 둘러본 풍경도 가을의 시원함을 느껴볼 수 있습니다. 1976년 댐이 건설되고 1977년 하굿둑 건설로 인해 사라진 영산강 뱃길을 복원할 수는 없지만 옛 감성 그대로 뱃길을 따라가며 풍경을 감상하며 계절을 느껴보기 좋은 황포돛배 체험은 홍어로 유명한 영산포에 위치한 황포돛배 나루터입니다. 제방을 따라 영산강 일주 자전거도로가 조성되어 있고 영산포 나루터 입구 자전거도로는 밤이면 은하수 불빛으로 빛나는 경관조명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나루터를 향해 계단을 내려가면 강에 설치된 옛 영산포 등대가 있습니다. 일제강점기에 설치한 영산포 등대는 호남지역 수탈의 전진기지로 삼아 국제 항구로 조성하며 1915년 등대를 설치했습니다. 영산강 황포돛배 이용요금은 성인 8천원/청소년 6천원/어린이 4천원이...

202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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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가볼만한 곳 국립나주박물관 핑크뮬리가 예뻐지는 중

가족이나 연인들의 가을 소풍 여행지로 추천하는 나주 가볼만한 곳 국립나주박물관의 핑크뮬리가 예뻐지는 중입니다. 영산강 유역에 터전을 잡은 고대국가인 마한의 역사와 문화를 가득 품고 있는 수십 기의 고분이 밀집되어 있는 나주시 반남면 넓은 평야가 펼쳐진 풍요로운 들판 가운데 국립나주박물관이 있습니다. 박물관은 도시에서 관람객이 편하게 찾아갈 수 있는 곳에 조성하지만 국립나주박물관은 황금빛으로 물드는 들판 가운데 고대국가인 마한의 고분군이 둘러싸고 있으며 가을이면 코스모스와 핑크뮬리 등 볼거리가 가득 차며 가족들과 함께 하는 소풍이나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좋은 곳입니다. 나주 도심에서 20km가 채 되지 않은 멀지 곳이지만 농촌의 풍경이 끝없이 펼쳐지고 크고 작은 고분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역사적인 장소에 세운 국립나주박물관은 주변 고분에서 출토된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를 비롯해 다양한 출토 유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박물관 주변은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고분군은 행정구역의 명칭을 따 신촌리 고분군, 덕산리 고분군, 대안리 고분군 등 영산강 유역을 따라 군락을 형성하고 있으며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는 문화재입니다. 수십 기에 이르는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일부 고분은 발굴조사가 이뤄졌지만 아직 발굴하지 않은 고분 속엔 어떤 역사적 유물이 매장되어 있을지는 다들 궁금해하는 부분입니다. 국립나주박물관 바로 옆 2기의 신촌리 고분군 주...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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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여행지 2천 년의 역사를 볼 수 있는 나주목문화관

2천 년 나주 고을의 역사는 삼한시대 마한의 고분 수십 기가 영산강유역에 분포하고 고분에서 발굴된 고대 유물은 찬란했던 당시의 문화를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입니다. 후삼국 때 견훤의 후백제에 소속되었으나 고려 건국의 성지로 불리는 나주는 고려 성종 때 12목이 설치되어 나주목이 탄생했으며 구한말까지 지위를 이어왔던 천년 목사골 나주여행지 중 2천 년의 나주 역사를 볼 수 있는 나주목문화관이 금성관과 금학헌 사이에 있습니다. 나주목문화관은 무료 관람시설로 매주 월요일 휴관하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나주목문화관은 6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행정구역인 목의 탄생과 나주목의 역사를 알아보고 나주읍성, 나주읍성을 구성하고 있는 관아, 나주의 미래 등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로비 벽면에 나주의 권역별 여행지가 표기된 대형 지도가 있어 여행지를 선택하는 좋은 정보가 됩니다. 나주의 옛 지명을 따 지은 경기체가 금성별곡 1장이 소개되어 있는데 나주향교 교수로 재임하던 박성진이란 분이 나주향교 유생 10명이 생원, 진사시에 급제한 것을 축하하기 위해 지은 작품이라 합니다. 나주목의 위상은 보물인 나주객사 금성관의 위용에서 느낄 수 있는데 현존하는 객사 정청 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 하니 고려와 조선을 거치면서 나주목이 디오라마로 재현한 나주목사의 행렬에서 지방의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느껴집니다. 행정구역인 목은 고려...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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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롱나무꽃 볼만한 나주 가볼만한 곳 폐역이 된 남평역

1 1956년 건립된 폐역의 역사가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남평역은 일제강점기인 1930년부터 열차가 다녔으며 폐역이 되기까지 9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지역민들이 도시로 나갈 수 있는 교통수단이 되었습니다. 폐역이지만 등록문화재인 역사 건물과 함께 오래된 고목과 한때 레일바이크 운행을 했던 철도가 남아 있으며 여름엔 배롱나무꽃 볼만한 나주 가볼만한 곳이기도 합니다. 국도 1호선이 지나는 남평은 교통요지로 가까이는 광주와 화순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남평역은 광주 송정역에서 밀양의 삼랑진역을 연결한 경전선이 지나는 철도로 일제강점기 곡창지대인 나주에서 농산물을 수탈할 목적으로 부설되었지만 80년대 초까지만 해도 광주를 오가는 승객들이 많았답니다. 1950년 건물이 불에 탄 후 1956년 새로 건립했으니 올해로 68년이 된 건물로 당시 건축문화를 살펴볼 수 있고 고목의 벚나무를 비롯해 은행나무, 목련 등 다양한 수종의 나무들이 공원 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있어 간이역을 찾아다니는 여행자들은 꼭 찾아보는 곳입니다. 남평역 인근에 나주 여행지로 손꼽히는 은행나무 수목원과 카페 GGT POT가 약 800미터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오다가다 한번 들러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남평역의 여름은 배롱나무가 볼만합니다. 역사 왼쪽에 심은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수령이 제법 오래된 나무가 있고 역 뒤로 돌아가면 우거진 풀 때문에 접근이 어렵긴 하지만 ...

20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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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가볼만한 곳 영산강 한반도 지형의 비경 느러지 전망대 수국길

호남의 젖줄이라 불리는 영산강이 바다에 합류하기 전 마지막으로 용트림하듯 휘어 저 흘러가는 곳을 지역 주민들은 곡강이라 부르며 나주 가볼만한 곳으로 영산강 한반도 지형의 비경을 감상하는 느러지 전망대에 조성한 수국길의 수국꽃이 절정입니다. 나주시 동강면에서 주민들과 함께 조성한 수국길은 무료로 개방되어 있으며 이제 여름이면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와 즐기는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4년 전부터 알려지기 시작해 수국 명소가 된 나주 느러지 전망대는 무안과 나주의 경계에 위치하며 내비게이션에도 등록되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수국축제 기간 전망대 앞의 주차장으로 올라가는 길이 통제되지만 장마철이라 찾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인지 지난 주말엔 통제를 하지 않아 주차장까지 진입할 수 있었습니다. 느러지 전망대 주변에 조성한 수국길은 총 길이가 400미터 정도 되는데 그중에 전망대로 올라가는 진입로의 수국은 식재 한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볼만한 상태는 아니며 전망대를 지나가는 자전거도로와 주차장에서 영산강변에 조성한 정자로 내려가는 길에서 수국꽃이 절정을 보이며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며 시작된 장맛비를 맞으며 다녀온 느러지 전망대 수국 개화 상황은 자전거 도로 주변은 절정을 지나는 중이었고 정자로 내려가는 길은 정말 절정이었습니다. 처음 수국을 식재한 곳은 전망대를 지난 숲속의 자전거 도로입니다. 햇...

2024.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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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가볼만한 곳 남파고택(박경중가옥) 능소화 풍경

양반의 꽃이자 여름꽃인 능소화가 한창 피는 시기가 되면서 능소화 명소의 꽃 개화 상황이 SNS에 소개되는 곳이 많은 것 같습니다. 조선시대 양반집에만 심고 감상할 수 있었다는 능소화는 주로 한옥 담장에서 볼 수 있는 꽃이었지만 최근엔 다양한 장소에서 여름을 화려하게 빛내주고 있습니다. 천년 목사골 나주 가볼만한 곳인 남파고택(박경주가옥)은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 등록된 문화재이며 능소화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은 남파고택은 나주 도심을 관통해 영산강으로 흘러가는 하천의 남내교 바로 옆입니다. 남파고택은 2009년에 국가민속문화유산(옛 명칭은 국가민속문화재)으로 지정된 조선시대 한옥건축물입니다. 1884년에 건립되어 1910년대와 1930년대 두 번에 걸쳐 개축이 되었으며 전라남도에서 단일 건물로 가장 큰 규모를 가진 개인 건물이 관아건물의 형태로 지어진 고택이랍니다. 고택의 흙돌담에 능소화가 피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풍경일 것 같습니다. 강한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던 지난 주말 오후 늦은 시간에 도착한 나주 남파고택의 담장의 능소화는 한창 예쁘게 피었는데 쏟아지는 비에 꽃봉오리가 후두둑 떨어지며 당분간은 화사함보다 비에 젖은 서정적인 풍경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능소화는 중국이 원산지로 여성, 명예, 기다림 등의 꽃말을 갖고 있습니다. 꽃잎이 좁고 작으며 일반적인 능소화보다 붉은색의 꽃이 피며 조경수로 요즘 많이 심고 가꾸는 미국...

202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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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가볼만한 곳 도래 전통한옥마을의 5월 풍경

봄에서 여름으로 계절이 변화하기 직전 늦은 봄 한가로운 풍경이 있는 나주 가볼만한 곳인 도래 전통한옥마을의 5월 풍경을 소개합니다. 500년 전통을 가진 마을은 마을 입구에 조성한 연못과 조선시대 정자를 비롯해 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는 고택을 비롯해 담쟁이덩굴 덮인 골목길 등 소소하게 볼거리가 있는 나주여행지이며 전라도여행지로 손꼽히는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와 불과 1km 떨어진 가까운 곳입니다. 마을 입구에 탐방객을 위한 주차장과 관광안내소,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고 분수가 가동 중인 연못은 지금 노랑 창포꽃과 순백의 미를 뽐내는 수련이 한창 개화하는 시기이며 연자방아를 돌리는 황소 포토존 등 관광객을 위한 시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주차장 건너편 연못에 데크로 조성한 탐방로가 설치되어 있고 연못 가장자리로 노랗게 핀 창포꽃과 연못의 수면을 녹색으로 물들이며 알알이 박혀 있는 듯한 모습으로 피고 있는 수련을 감상해 봄 직합니다. 한여름엔 귀한 가시연꽃을 볼 수 있는데 아직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고운 자태를 뽐내는 수련꽃을 감상하며 연못을 산책합니다. 연못의 규모가 크진 않지만 구성이 단순하지 않아서 의외로 볼거리가 있으니 탐방로를 따라 한 바퀴 쭉 둘러보세요. 두 개의 분수가 물을 뿜고 있는데 한 개는 옆으로 살짝 기울어있어 바람이 불면 물보라가 탐방로까지 미칠 때가 있으니 참고하세요. 조선 중기에 건립된 정자 양벽정을 배경으...

2024.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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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가볼만한곳 영산강 죽산보 수변공원의 벚꽃 흐드러졌던 봄

4대강의 홍수 조절과 용수원 확보를 한다는 명목으로 설치된 많은 보가 있으며 그중 영산강에 죽산보와 승촌보가 있습니다. 승촌보는 광주광역시 남구에 소재하고 죽산보는 나주시에 위치합니다. 4대강은 대부분 댐이 설치되어 있고 물을 막은 하구언과 더불어 인공호수가 만들어져 배가 다니던 물길이 막힌지 오래되었죠. 영산강도 영산포까지 무역선들이 오가던 옛날이 있었지만 지금은 낚시나 레저를 위한 작은 배들만 근거리를 운항합니다. 4대강에 설치한 보로 인해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는 것은 다 알고 있지만 아이러니하게 그 보가 대부분 관광지가 되었는데 나주 가볼만한 곳으로 소개되는 죽산보도 마찬가지이며 수변공원 진입로 가로수로 벚나무를 심어 시즌 때는 벚꽃 흐드러진 봄 풍경에 영산강의 물줄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죽산보 일대를 위성사진으로 보면 예전엔 영산강이 오메가 형태를 하고 돌아가는 물길이었는데 직선으로 물길을 내고 그 가운데 보를 설치해 주변에 습지가 넓게 조성되어 있고 오토캠핑장과 수변공원이 있어 주로 도시인들이 주말과 휴일에 찾는 곳입니다. 4월 초 죽산보를 지나치는 길에 벚꽃이 흐드러진 풍경이 발길을 붙잡아 한 바퀴 돌아본 풍경을 소개합니다. 올핸 이미 꽃이 다 지고 푸른 나뭇잎이 무성하게 자랐으니 내년에 봄바람 쐬기 좋은 곳을 고를 때 가면 될 것 같습니다. 죽산보는 광주나 목포, 나주 도심에서 조금은 애매한 위치라서 사람이 많지 않...

202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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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가볼만한곳 금사정의 천연기념물 동백꽃이 절정입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문화재는 국보와 보물 등 여러 분류가 있으며 이를 토탈해 문화유산으로 칭하고 있습니다. 국가에서 지정한 문화유산 중 천연기념물은 학술적 관상적으로 가치가 높아 보호해야 할 필요가 있는 동물, 식물, 광물, 숲, 지질 등이 망라되어 있으며 현재 480종목이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습니다. 그중에 식물로 여러 종류의 나무와 집단을 이룬 숲이 지정되어 있으며 단일 동백나무로는 유일하게 나주 송죽리 금사정 동백나무가 있습니다. 지금 동백꽃 여행지로 나주 가볼만한 곳 금사정의 천연기념물 동백꽃이 절정입니다. 수령이 약 500년으로 추정되는 나주 금사정 동백나무는 3월 말에서 4월 초에 꽃이는 피는 춘백으로 지난주 촬영 당시 꽃이 만개했으며 낙화가 시작되기 시작한 상황이었습니다. 금사정은 내비게이션에서 검색이 되지 않는 곳이라 주소 검색으로 찾아가야 합니다. 금사정의 주소는 전라남도 나주시 왕곡면 송죽리 130이며 영산강 죽산보에서 5~10 분 정도 거리의 마을 내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천연기념물 동백나무가 자라고 있는 금사정은 1519년에 일어난 기묘사화로 훈구세력에 의해 신진사대부들이 귀양과 사사를 하는 일이 발생할 당시 성균관에서 공부하던 11명의 나주 출신 생들이 낙향해 지은 것이 최초이며 임진왜란 때 불에 탄 것을 재건하고 이후 수리를 하여 보존해왔습니다. 몇 년 전까지 각종 지정문화재는 고유의 지정번호를 부여받아 사용...

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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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가볼만한곳 나주호 호반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로 즐긴 나주벚꽃

올해 어쩌면 마지막일 벚꽃여행지로 나주가볼만한 곳인 나주호 호반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로 즐긴 나주벚꽃 풍경을 소개합니다. 나주 벚꽃은 시내에서 멀지 않은 한수제라는 저수지 주변에서 축제를 하지만 호젓하게 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나주호 호반도로 주변은 고찰 불회사와 나주호 주변의 작은 공원을 이용한 휴식 등 봄을 보고 느끼기 좋은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1970년대 후반 영산강유역 개발사업 일환으로 다도댐이 건설되면서 생겨난 인공 호수인 나주호는 여름엔 수상 레저를 즐길 수 있고 수초가 많은 가장자리를 따라 사철 낚시인들의 천국이기도 합니다. 나주호 풍경이 보이는 곳에 위치한 식당과 카페도 여럿 있으며 숙박과 레저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있어 광주를 비롯한 인근 도시인들이 주말 소풍과 휴식을 위한 여행지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나주호가 위치한 다도면 일대 도로의 가로수 벚꽃길은 빛가람 혁신도시 도심에서 약 10km 정도 가면 나주호를 만나 약 15km 정도 화순군 도암면과 경계까지 이어지고 그 가운데 천년고찰 불회사와 운흥사 등 사찰 여행지가 있어 드라이브를 즐기며 고찰의 풍경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산과 산을 넘나들며 농촌과 산촌 풍경을 감상할 수 있지만 대신 커브와 경사가 있는 구간이 많은 곳이라 운전을 할 때 집중이 필요한 곳이니 모두를 안전을 위해서 안전운전을 해야 합니다. 한수제와 더불어 나주 벚꽃여행지로 ...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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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가볼만한곳 홍어의 고장 영산포 역사갤러리

고려시대부터 뱃길이 이어졌던 영산강의 하양포구인 영산포는 조선 후기 전남지방에서 가장 번창했던 경제 중심이었으며 일제 강점기엔 나주의 드넓은 평야에서 생산된 곡식의 수탈 현장이었으며 전국 최고의 홍어거리가 있는 특별한 여행지 나주 가볼만한 곳 홍어의 고장 영산포 역사갤러리에서 영산포의 역사를 볼 수 있습니다. 영산포는 고려시대부터 궁에 올라가는 각종 물품을 보관하여 배로 운반하는 뱃길의 시작이었으며 조선 후기 목포항이 개항하면서 일본인 미곡상들이 모여들며 경제가 커지고 일제강점기 초기부터 일본인들이 대거 이주하여 나주를 중심으로 생산되는 농산물을 수탈해 일본으로 가져가는 출발지로 많은 일본인들이 거주하며 거대 지주였던 일본인이 살던 집 등이 남아있습니다. 영산포역사갤러리는 나주 시내에서 영산포로 진입하는 영산대교에서 영산교 사이에 위치합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왼쪽에 지금도 남아 있는 영산포 등대와 영산강의 모습을 그린 그림이 한쪽 벽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영산포 등대는 우리나라 내륙하천의 유일한 등대로 황포돛배가 운항하는 선착장에 지금도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역사갤러리 전시관 가운데 사각형의 유리로 파티션을 한 곳은 나주의 특산품인 천연 염색 제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영산강 물길을 따라 내려가면 복암리 고분군이 있는 곳 풍호 나루터에 닿는데 그곳에 나주천연염색박물관이 있으며 전통 염색 방법으로 물들인 화려한 색의 천과 그 천으...

2023.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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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가볼만한 곳 도래전통한옥마을 가볍게 산책하기

며칠 전 전라남도 산림자원연구소를 다녀오며 나주 가볼만한 곳 중 하나인 도래전통한옥마을을 가볍게 산책하며 한창 이뻐지는 봄 풍경을 감상하고 투숙객에만 개방하고 있는 정원이 아름다운 고택 펜션 산에는 꽃이피네가 5월 중 카페를 오픈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들려 고택 정원의 현재 풍경을 들여다보고 왔습니다. 풍산 홍씨 집성촌으로 500여 년의 마을 역사를 간직한 나주 도래전통한옥마을은 문화재로 지정된 3채의 고택과 더불어 마을 연못과 정자, 골목의 담쟁이덩굴로 덮인 담장 등을 보며 가볍게 둘러볼만합니다. 나주 산림자원연구소에서 나주호와 불회사 방향으로 1km만 가면 도래마을 입구에 관광안내소가 설치된 주차장이 있으며 주차장 바로 앞에 분수가 시원하게 물을 뿜고 있는 연못이 있습니다. 연못 주변으로 철쭉이 예쁘게 피었고 순백의 수련도 하나둘 피기 시작하며 신록과 함께 봄 풍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집성촌으로 500년의 역사를 가진 마을은 꽤 드물죠. 이런 마을은 꽤 협동심이 강하지만 약간 배타적인 특징이 있을 수 있으나 골목투어를 하면서 거의 주민들과 마주치는 경우가 드물 정도로 한적합니다. 주차장 바로 옆에 조선시대 학당으로 이용되었다는 영호정은 누구나 올라가 쉬었다 갈 수 있게 개방되어 있습니다. 영호정 담장엔 수백 년 된 왕버들이 녹색의 푸르름을 과시하기라도 하듯 한껏 물든 신록의 아름다움이 넘칩니다. 1974년부터 4월 넷째주 토요일에...

202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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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가볼만한 곳 싱그러운 신록이 아름다운 고찰 불회사

호남 제일 가을은 내장사 봄은 불회사라 내려오는 말이 있을 정도인 나주 가볼만한 곳 싱그러운 신록이 아름다운 고찰 불회사의 4월은 벚꽃 찬란한 드라이브 코스가 있으며 대웅전 뒤 울창한 동백숲은 붉은 동백꽃으로 물들고 불회사를 둘러싼 산자락은 연두색으로 물이 듭니다. 봄의 부드러움 속에 싱그런 풍경을 찾아 힐링을 하고 싶은 분, 고찰의 고즈넉한 산사 풍경을 보고 싶은 분, 고찰의 문화재를 찾아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4월 첫 주 벚꽃으로 찬란한 봄이 연출되었던 불회사는 크게 세 곳에서 진입하는 길이 있으며 지금은 엔딩이 되었지만 세 곳 모두 벚꽃 가로수 길이랍니다. 주차장은 일주문을 지나 약 1km쯤 좁은 길을 지나면 나오고 문화재 관람료나 주차요금은 없습니다. 지금은 다 떨어진 불회사 벚꽃길은 영상으로 감상해 주세요. 창건설은 두 가지로 인도 승려인 마라난타가 384년에 창건했다는 설과 367년 희연의 창건설이 전하는데 이후 도선국사, 연기조사, 원진국사 등 당대의 고승들의 이름이 등장하는 고찰입니다. 주차장에서 길은 두 갈래이며 차가 다니는 넓은 길과 산책로가 있으니 갈 때와 올 때 다른 길을 걷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주차장에서 차가 다니는 길 옆으로는 울창한 측백나무숲이 이어지고 국가민속문화재 제11호인 석장승 사이를 지납니다. 길 옆으로는 단풍나무의 연두색 신록이 너무 싱그럽습니다. 주차장에서 계곡을 건너 시작되...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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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가볼만한곳 영산강 유채꽃은 이미 절정

나주의 봄이 가장 아름다운 곳을 손꼽으라면 배 농장에 눈이 내린 듯 하얗게 핀 배꽃이 절정일 때라고 할 수 있으며 배꽃이 절정인 시기에 영산강 둔치에 드넓은 유채꽃이 만발하며 노란 물결을 이룹니다. 올해도 나주 가볼만한곳 영산강 체육공원 옆 둔치에 조성한 유채꽃밭을 잠기 거닐었는데 영산강 유채꽃은 이미 절정을 넘어서 지고 있는 중이지만 촉촉하게 내린 봄비에 며칠 더 선명한 노란색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나주 영산강 유채꽃밭은 홍어로 유명한 영산포와 연결되는 영산대교 아래 둔치이며 영산강을 따라 약 1.5km 가량 이어지며 강바람을 맞으며 노란 유채꽃 물결 사이를 걸으며 빛나는 봄을 즐겨볼만합니다. 영산강 유채꽃밭은 영산강 체육공원 주차장을 검색해서 1,2 주차장으로 구분이 된다면 1주차장으로 가야 하고 주차장 바로 옆에서 유채꽃밭이 시작됩니다. 맨 아래 지도에 B 지점으로 영산강 섬을 표기했는데 나주공설운동장 입구 삼거리 도로변에 5대 정도 주차가 가능한 곳으로 유채꽃밭이 끝나는 지점이며 그곳은 모래가 쌓여 형성된 섬 전제를 유채꽃밭으로 조성한 곳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곳입니다. 사진에 잘 나타나지 않지만 유채꽃이 아랫부분 부터 위로 올라가며 꽃이 피는데 아래쪽은 시들어가는 중이었고 위쪽은 싱그러운 선명한 노란색입니다. 작년엔 없었던 것 같은데 꽃밭 사이사이에 벤치를 설치했더군요. 평일이라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 걷기도 좋...

202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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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가볼만한 곳 지석천 금빛가람전망대의 억새밭 일몰풍경

광주광역시와 나주시의 경계면에 위치한 승촌보 주변 영산강 지류 지석천 둔치에 자연적으로 형성된 넓은 억새밭이 있으며 억새밭 사이를 산책할 수 있는 탐방로와 자전거도로가 조성되어 있고 억새밭 사이 강물이 흐르는 풍경에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나주 가볼만한 곳 지석천 금빛가람전망대가 설치되어 11월이면 환상적인 억새밭 일몰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승촌보에서 차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금빛가람전망대는 내비게이션에서 검색이 되지 않는 곳이라 맨 아래 지도에 표기된 주소를 목적지로 가야 합니다. 쉽게 찾아가는 방법은 승촌보를 건너 바로 우회전을 해서 1.5km 정도 가면 도롯가에 대여섯 대의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이 개설된 전망대가 나옵니다. 작년 이맘때도 같은 장소에서 일몰을 감상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진눈깨비가 날리고 바람이 강해 추었지만 올해는 비교적 따뜻한 기온에서 황혼빛으로 물든 억새밭을 감상했습니다. 낮엔 눈부신 은빛 물결로 바람이 불 때마다 춤을 추듯 흔들리다가 늦은 오후 바람도 잔잔한 억새밭은 따뜻한 느낌의 황혼의 빛으로 물들고 지석천과 영산강이 만나는 삼각주 수면도 황금빛이 되어 가는데 전망대가 높지 않아 물줄기를 많이 볼 수 없는 것이 아쉽습니다. 억새밭 사이에 조성한 탐방로는 오늘도 사람이 보이질 않습니다. 이런 풍경 속을 거닐어도 참 좋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죠. 군데군데 우뚝 서있는 버드나무는 아직도 잎이 녹색으로 ...

202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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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가볼만한곳 나주목사내아 금학헌의 아름다운 가을풍경

전라도 지명의 전은 전라북도 전주의 앞 글자이고 라는 나주의 앞 글자를 따 전라도라 부릅니다. 조선시대만 해도 나주는 광주광역시보다 더 높은 위치에 있던 도시였던 거죠. 나주목 관아는 다 사라졌지만 나주읍성 내 객사로 사용했던 금성관과 함께 나주 가볼만한 곳 나주목사내아 금학헌이 남아 아름다운 가을풍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금학헌이라 불리는 나주목사내아는 나주목사가 기거하던 살림집으로 현재 한옥체험을 하는 숙박시설로 이용되고 있으며 주간에 개방을 해 관람을 할 수 있습니다. 나주시 중심가에 위치한 금성관을 둘러보고 나와 오른쪽을 보면 대북이 걸려있는 2층 누각이 한 채 있습니다. 이 누각이 나주목 관아의 문으로 사용되었던 정수루 이며 정수루 앞 백일홍 꽃밭이 조성되어 있는 곳이 옛 나주목 관아터로 발굴조사를 마치고 복원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금학헌(琴鶴軒)은 거문고 가락을 들으며 학처럼 고고하게 살고자 하는 선비의 지조가 깃든 집이란 뜻으로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까지 나주군수의 관사로 이용되며 훼손이 된 것을 원래의 모습으로 복원해 전통 한옥 숙박체험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KBS 1박2일 프로그램을 촬영을 통해 전국에 알려졌으며 한옥숙박에 대한 내용은 링크한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https://www.naju.go.kr/moksanaea 나주시청 거문고 소리를 들으며 학처럼 고고하게 살고자 하는 군자의 지조가 깃...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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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가볼만한곳 가을풍경 감상하기 좋은 도래전통한옥마을

남도의 가을이 완연해진 11월 초에는 어딜 가나 단풍을 볼 수 있는 시기이며 집성촌인 도래전통한옥마을도 사부작사부작 걸으며 가을풍경 감상하기 좋은 나주 가볼만한 곳입니다. 사진에 보는 풍경은 10월 20일경이었으니 지금은 조금 바뀌었지만 단풍은 더 곱고 진하게 물들고 고택의 정원을 붉게 물들인 댑싸리를 비롯해 다양한 종류의 그라스는 깊어가는 가을만큼이나 진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주혁신도시 인근의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와 접하고 있는 전통한옥 마을인 도래마을은 나주호로 진입하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으며 불회사나 화순의 운주사를 목적지로 여행을 하는 코스에도 지나치며 마을에 들어서면 바로 주차장이 있어서 고택의 담장을 따라 잠시 걸어볼 만한 여행지입니다. 마을 입구에 조성한 연못 위 다리를 건너면 양벽정과 영호정이 마주 보고 마을 입구를 지키고 있는 풍경부터 도래마을의 역사를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느티나무와 모과나무 은행나무, 그리고 수백 년 된 왕버들나무가 단풍에 물들고 바람이 불어 낙엽이 날리면 전통마을의 가을은 더없이 아름답죠. 사실 도래전통마을은 크게 볼 것은 없습니다만 딱 10분 정도만 걸어보겠다는 생각으로 골목을 기웃거리다 보면 은근히 예쁜 풍경과 마주할 수 있고 타이밍만 잘 맞으면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풍경을 만날 수도 있으니 손해 보는 셈 치고 둘러보세요. 두 개의 정자를 지나면 길 한쪽에 가로수로 심은 모...

2022.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