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습지
14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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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을여행지 추천 순천만습지 갈대밭의 가을 풍경

가을바람이 솔솔 불어오면 생각나는 곳이 갈대밭이죠. 우리나라는 3면이 바다지만 갈대는 갯벌이 있는 남해안과 서해안 일대에 군락을 형성해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연출합니다. 그중에 국내 가을여행지로 추천하는 순찬만습지 갈대밭의 가을 풍경은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인기 여행지로 갈대꽃이 피기 시작한 지금부터 11월까지가 여행 적기입니다. 한국의 갯벌이란 명칭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어 있는 순천만습지는 끝이 보이지 않는 갈대밭과 갯벌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생태계가 형성되어 살아 있는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순천만습지는 제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을 하나의 입장권으로 이용하며 성인 기준 입장요금이 1만 원입니다. 순천만국가정원의 주차는 무료이지만 순천만습지 주차장은 시간제 유료주차장이어서 순천만정원으로 입장해 스카이큐브를 이용해 순천만습지를 다녀오는 방법이 가장 편하고 좋은 방법입니다. 순천만습지로 입장을 하면 천문대와 전시관인 자연생태관을 지나 갈대밭으로 이동을 합니다. 넓은 잔디밭으로 조성한 자연생태관 앞 광장엔 느티나무와 팽나무, 칠엽수 등 나뭇잎이 단풍으로 물들며 파란 하늘 아래 가을 풍경이 그림처럼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갈대밭 입구에 노랗게 물들어가는 팽나무 3형제가 너무나 아름다운 초가을을 보여주고 앞에 보이는 데크로 된 무진교로 올라가면 바로 갈대밭이 나타납니다. 무진교...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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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을여행지 순천만습지 칠면초 군락에서 보는 노을 풍경

깊어가는 가을 대한민국 전체가 축제로 들썩이는 10월 첫 주 한가롭게 일몰을 감상하며 환상적인 아름다운을 감상할 수 있는 국내 최고의 가을여행지 순천만습지 칠면초 군락에서 보는 노을 풍경은 갯벌을 배경으로 볼 수 있는 최고의 가을입니다. 순천만은 순천시와 여수시 고흥군에 둘러싸인 바다로 해수면적75㎢, 갯벌면적 22.5㎢, 갈대군락지 5.4㎢에 이르며 천연기념물인 흑두루미를 비롯한 25종의 희귀종을 포함해 200여 종의 겨울철새 보금자리로 세계적으로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국가명승이며 세계 5대 연안습지, 갯벌 보호구역,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등 생태계를 보호해야만 할 것 같은 구역입니다. 순천만습지 갯벌에 대규모 군락을 형성하고 있는 갈대와 더불어 여름부터 서서히 붉게 물들어가며 갯벌을 붉은 융단으로 덮은 칠면초 군락은 순천만에서만 볼 수 있는 환상적인 가을 풍경이기도 합니다. 염생식물인 칠면초는 서해안 갯벌 여러 곳에서도 볼 수 있지만 순천만처럼 사진 찍기 좋은 조건을 갖춘 곳이 없습니다. 특히 일몰과 노을빛으로 물든 칠면초 군락은 지구상에서 순천만 보다 아름다운 곳은 없는 듯합니다. 순천만이 일몰과 노을 명소로 이미 잘 알려져 있지만 용산전망대의 노후화로 인해 철거하고 아직 신설되지 않아 보조 전망대에서 감상을 합니다만 볼 수 있는 순천만 습지의 풍경이 제한적입니다. 9월 초순경에 칠면초 군락의 갯벌에 바닷물이 들어와 있는 ...

202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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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습지 갯벌에 붉은 융단을 깔아놓은 칠면초 풍경

순천만습지를 찾는 이유는 아름다운 갈대밭의 풍경을 보기 위해서지만 여름엔 갯벌에 붉은 유단을 깔아 놓은 칠면초 풍경이 환상입니다. 갯벌에 서식하는 염생식물인 칠면초는 일곱 번 색이 변한다는 의미와 칠면초처럼 색이 변한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함초와 비슷하지만 함초보다는 키가 큽니다. 갯벌을 붉게 수놓은 순천만습지 칠면초는 날씨에 영향을 받아 어느 해는 보기 어려울 정도이고 어느 해엔 다 말라버리기도 했는데 올핸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펼쳐놓았습니다. 칠면초 풍경은 오후 늦은 시간 황혼 빛에 물들 때 용산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것이 환상인데 전망대가 노후되어 안전상의 이유로 폐쇄되어 볼 수 없게 되었고 칠면초가 서식하는 갯벌을 찾아가야 하는데 맨 아래 지도에 표시된 곳을 찾아가야 합니다. 사진 동호인들은 대부분 아는 위치지만 일반 관광객들에겐 낯선 장소이며 진입하는 길이 좁고 도로변 수풀과 나무로 인해 차에 스크래치를 입을 수 있으니 흔히 말하는 고급 차종은 진입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조 때 갯벌이 물에 잠기는 시간에 맞춰 순천만습지의 칠면초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만조라도 수위가 높은 날이 있는데 최고 높이로 들어오는 날은 아니었지만 거의 모든 갯벌이 바닷물에 잠기며 칠면초만 물 위에 떠있는 듯한 풍경이 펼쳐진 날인데 수위가 조금만 더 높았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순천만습지 칠면초 군락지엔 관찰대가 설치되어 있습...

20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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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지 추천 초록의 싱그러움 넘치는 갈대밭 순천만습지

국내여행지 추천 싱그러움 넘치는 순천만습지 갈대밭 싱그러움 넘치는 풍경은 광활하게 펼쳐진 초록의 싱그러움 넘치는 갈대밭 순천만습지의 5월 풍경은 국내여행지로 꼭 가볼만한 곳입니다. 순천만국가정원과 더불어 순천의 여행명소이자 국내여행지로 손꼽히는 순천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며 시원하게 달려드는 바닷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의 속삭임을 들으며 마음의 평화를 느끼는 힐링여행지 순천만습지입니다.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는 입장권이 하나로 통합되어 있으며 성인 기준 1만원입니다. 갈대밭만 보고 즐기려면 입장료가 꽤 비싸다고 느껴지므로 꼭 국가정원을 함게 여행하는 일정으로 계획을 하는 것이 좋고 국가정원은 주차료가 무료지만 순천만습지는 별도의 주차요금이 있으니 정원에서 스카이큐브(유료)로 이동하는 것이 편합니다. 순천만습지를 입장하면 먼저 생태관과 천문대가 위치하고 있으며 포토존이 설치된 넓은 잔디마당과 잔디마당 가장자리를 따라 설치한 조각 작품이 있으며 우리나라 최장 거리의 어싱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천문대와 생태관의 모습과 초대형 시소가 설치된 잔디마당 풍경입니다. 잔디마당에 액자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고 순천만습지에서 자라는 짱뚱어와 농게를 비롯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고 10여 점의 조각 작품과 그늘이 있는 곳에 휴게용 정자가 몇 곳 있습니다. 잔디마당을 지나 갈대밭 진입로를 따라가면 생태탐사선 선착장이 나오는데 국가정원에서 스카이큐브를 이...

2024.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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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가볼만한 곳 순천만습지를 찾은 진객 천연기념물 흑두루미

갈대밭의 풍경이 아름다워 순천 가볼만한 곳으로 손꼽히는 순천만습지를 찾은 겨울 진객 천연기념물 흑두루미는 멸종위기종으로 지구상 10만~20만 정도의 개체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때 1만 마리 이상이 머물렀다 현재 6000여 마리가 월동을 하고 있는 순천만습지 흑두루미 보호구역이 풍경은 누구나 볼 수 있는 탐조시설이 있습니다. 천연기념물 제228호로 1970년에 지정된 흑두루미는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대형 조류 중 하나이며 두루미(학), 재두루미가 무리를 지어 겨울에 우리나라를 찾는데 재두루미는 창원의 주남 저수지 일대에서 가장 많이 볼 수 있고 두루미는 철원에서 볼 수 있으며 흑두루미는 순천만을 비롯해 전국의 몇 곳에서 관찰할 수 있지만 수천 마리가 군락을 이루고 살아가는 모습은 오직 순천만습지 주변뿐입니다. 2022년 11월에 가장 많은 수가 순천만을 찾았고 그중 한무리가 일본 가고시마 지역으로 이동을 해 6천여 마리가 겨울을 나고 시베리아로 돌아갔다가 지난 10월 말부터 다시 순천만으로 모여들었으며 현재 6천여 마리 정도가 된다 합니다. 순천만습지 주차장 진입 전 갈대로 벽을 설치한 곳이 보호지역으로 매표소를 지나 진입하면 자연생태관의 잔디광장 한쪽으로 어싱길을 따라 갈대 담장 뒤편이며 흑두루미 소리가 하도 요란해서 자연스럽게 뭐가 저리 시끄럽게하나 하는 호기심에 가까이 가게 된답니다. 순천시가 흑두루미를 보호하기 ...

2024.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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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여행지 추천 순천만습지 갈대밭의 겨울 풍경(입장료 주차료 정보)

수많은 수식어 중 하늘이 내린 정원이란 이름에 걸맞은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 전라도여행지로 추천하는 순천만습지 갈대밭의 겨울 풍경과 국가정원 폐장으로 인해 조정된 임시 입장료 및 주차요금 등 순천만습지 정보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봄부터 가을까지 7개월간 펼쳐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운영되었던 요금제가 박람회 종료와 더불어 국가정원이 임시 폐장되며 통합 입장권으로 운영하던 순천만습지 입장료가 약간 변동이 생겼습니다. 순천만습지 입장료는 성인 7천원 / 청소년(현역 장병) 5천원 / 초등학생 3천원이며 단체와 순천시민 입장료는 별도 요금제가 적용됩니다. 50% 우대 할인으로 두 종류의 제휴카드가 있으며 내일로, 남도해양열차, 자유여행패스, 남도여행패스 소지자는 단체요금 적용을 받습니다. 무료입장 대상자로 국가유공자, 장애인, 6세 이하, 65세 이상을 비롯해 다양한 혜택이 있으니 꼼꼼하게 챙겨 보세요. 이 요금제도 봄에 국가정원이 재개장하면 다시 조정될 예정입니다. 순천만습지 주차장은 유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2륜차 500원 / 15인승 이하 3천원 / 대형 5천원이며 식별표지를 부착한 국가유공자, 장애인 차량은 면제 대상입니다. 겨울 순천만습지는 겨울철새들의 낙원이 됩니다. 매표소를 지나 입장하면 시끄럽게 울어대는 흑두루미의 소리가 요란하게 들리는데 갈대로 엮은 담장 밖으로 흑두루미 보호지역에 수천 마리의 흑두루미가 모여 먹이를...

2024.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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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순천만습지 갈대밭은 어떤 모습일까?

세계 5대 연안습지에 든다는 순천만습지는 광활한 갯벌에 자생하는 갈대밭과 순천 도심을 지나 바다로 흘러가는 동천의 물줄기로 이뤄진 아름다운 풍경으로 인해 관광객이 늘 붐비는 여행명소입니다. 갈대는 4월부터 새싹이 갯벌 위로 올라오며 작년에 나와 말라있는 갈대보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오기 위해 키를 키우는데 5월 말이 되어야 비로소 파릇파릇한 풍경이 펼쳐지고 6월이 되면 전체적으로 녹색의 갈대밭을 볼 수 있게 됩니다. 6월 순천만습지 갈대밭은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신 분들께 보여드립니다. 순천만습지는 순천만국가정원과 통합 입장권을 구입해 입장을 하는데 현재 펼쳐지고 있는 국제정원박람회 기간엔 입장료가 성인(만 19~64) 1만5천원/ 청소년 (만 13~18) 1만2천원/ 어린이(만 7~12) 8천원 이며 주차요금이 별도로 승용차는 3천원입니다. 갈대밭만 본다면 과한 입장료이고 특히 많은 가족이 함께 입장을 한다면 만만치 않은 가격 때문에 망설여질 수 있으니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함께 관람을 해야 본전을 뽑을 수 있습니다. 갈대밭인 순천만습지와 순천만국가정원은 레일을 따라 이동하는 스카이 큐브와 갈대열차를 이용해 이동할 수 있고 각각의 게이트로 따로 입장을 하는 방법도 있으니 편한 방법으로 관람을 하면 됩니다. 8월 말까지 입장시간은 09시이며 입장마감은 19시이고 폐장시간은 20시입니다. 순천만 갯벌엔 다양한 염생식물이 살아가고 짱뚱어...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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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면초 군락이 있는 순천만습지 가을 산책

생태계가 살아 있는 갯벌의 아름다움은 수많은 생명체들이 갯벌 안에서 숨을 쉬고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인간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염생습지에 뿌리를 내린 식물이 계절의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갯벌에서 여름에서 가을까지 붉은색으로 물드는 식물을 볼 수 있으며 비슷하게 생긴 칠면초와 함초로 순천만습지 갯벌에는 칠면초가 넓게 군락을 이루며 살아가는 멋진 풍경을 트레킹코스로 조성한 해변길에서 가을 산책을 즐기며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자연 그대로의 모습에 일부 인간의 손이 더해진 순천만습지 갯벌에서 살아가는 칠면초 군락이 한때는 명소로 매스컴에 소개되기도 하다가 갯벌을 평탄화하는 작업을 하면서 포크레인이 들어가 갯벌을 헤집은 이후 풍경이 바뀌고 칠면초 군락도 생사를 오가는 험난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칠면초로 덮여 있던 갯벌이 앙상하게 드러나 있는 곳에 설치한 데크 조망대는 순천만습지 갈대밭에서 용산전망대 반대 방향에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좁은 마을 안 길을 통과해야 진입을 하는데 지금도 사진 동호인들이 꾸준히 찾고 있는 장소지만 일반인들에겐 잘 알려지지 않아 사람이 거의 없으며 남파랑길 트레킹을 한 분이라면 이 앞을 지나 용산전망대로 올라갔을 겁니다. 작년엔 칠면초가 거의 말라죽었지만 올해는 그런대로 초가을 갯벌에 주단을 깔아 놓은 듯 붉게 빛나고 있습니다. 다만 예전 화려했던 모습의 1/3쯤만 살아나 있는 상황입니다. 갈대와 칠...

2022.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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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전망대에서 본 하늘이 내린 정원 순천만습지 초가을 풍경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일몰 여행지인 순천만습지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용산전망대에서 본 하늘이 내린 정원 순천만습지의 초가을 풍경은 붉은색의 칠면초와 갈대 그리고 서서히 금색으로 물들어가는 들판과 순천만을 가로질러 흘러가는 S자 수로는 부드러운 수채화가 펼쳐진 한 폭의 그림입니다. 자연이 빚은 아름다움은 인간이 흉내 낼 수 없는 위대함이 있죠. 순천만습지를 관람하기 위해 입장을 했다면 꼭 용산전망대에 올라 이 풍경을 봐야 하는데 전망대까지 다녀가는 관광객은 20% 남짓 정도뿐이라는 것이 아쉽지만 왕복 5km에 이르는 거리라 어쩔 수 없이 포기하고 가는 분들이 대다수인 것 같습니다. 갈대밭 군락 사이의 탐방로가 끝나는 지점에서 용산전망대까지는 왕복 2.6km에 최소 40분의 시간이 필요하며 전망대에서 풍경을 바라보면 뒤돌아 서기가 아쉬워 쉽게 떠나지 못해 시간이 더 필요합니다. 무진교를 건너 갈대밭에 들어서면 유일한 화장실이 용산전망대 진입로가 시작되는 곳에 있으며 화장실을 지나면 작은 하천 위에 설치된 출렁다리를 지나 용오름다리부터 오르막이 약 500미터 가량 이어집니다. 갈대밭 끝에서 용산전망대까지 30% 정도가 오르막이란 의미이며 평소 운동을 하지 않는 분이라면 조금 힘들 수도 있지만 10분 정도만 올라서면 능선으로 이어지며 다음부터는 큰 어려움 없이 전망대까지 갈 수 있습니다. 급경사 구간이 한곳에 있었지만 지금은 우회로가 개설되...

2022.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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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습지 갈대밭은 지금 가을이 오는 중

오랜만에 순천만습지 갈대밭을 잠시 걸었습니다. 여름철 한껏 녹색의 푸른 풍경을 펼치던 갈대밭에 서서히 가을이 내려앉으며 갈대꽃대가 올라오고 있으며 이미 바람도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시원하더군요. 지금 가을이 오는 중인 순천만습지 갈대밭의 9월 초 풍경을 만나볼까요. 세계 5대 연안습지에 든다는 순천만습지는 면적이 22.6제곱킬로미터(680만평)에 이르는 광활한 갯벌에 5.4제곱킬로미터(180만평)에 자생하는 갈대군락이 펼쳐져 하늘이 내린 정원이라 불릴 만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고 있습니다. 순천만습지의 입장은 계절에 따라 마감시간이 달라지며 9월과 10월은 08시부터 20시까지이며 입장마감은 오후 6시 즉 18시입니다. 주차요금과 입장료(순천만국가정원과 통합발행)가 별도로 있으며 여러 종류의 할인 제도가 운용되고 있으니 꼭 확인 후 입장권을 구매하세요. 게이트를 통과하면 넓은 잔디마당을 지나 곧장 직진하면 생태체험선을 탑승하는 대대포구가 나오고 인도교인 무진교를 건너 갈대밭으로 들어섭니다. 생태체험선 이용은 별도 요금이 적용되며 매주 월요일은 운항을 하지 않으며 바닷물이 빠지는 간조 시간에도 운행이 중단되며 운항에 대한 정보는 생태처험선 매표소 전화 061-749-4059로 문의하시면 됩니다. 순천만국가정원과 입장권이 통합발행하며 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는 스카이큐브와 갈대열차(스카이큐브 이용자에 한해 무료)로 이동할 수...

2022.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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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습지 갈대밭의 다른 모습을 볼 수 있는 곳 인안방조제길

아는 사람만 가는 순천만습지의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닷물을 막기 위해 설치한 방조제가 2km 가량 설치된 인안방조제로 화포해변 가는 길에 비포장도로가 방조제 옆으로 나 있고 남해안 해변을 따라 조성되어 있는 남파랑 길이 지나는 곳에 갯벌 관찰장과 정자가 있어 겨울 갈대밭과 갯벌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며 찾는 사람이 거의 없는 곳이라 요즘 같은 시국에 산책하기 좋은 곳이죠. 10여 년 전만 해도 순천만 습지 입구까지 이동이 가능했던 길인데 지금은 중간쯤에 흑두루미 등 겨울철새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길을 막아 놓았는데 막힌 곳까지 왕복하며 제방 길을 걷다 보면 갯벌의 철새와 갈대밭의 풍경과 가슴이 탁 트이는 조망이 있어 가끔 혼자 걷고 싶을 때 가는 곳입니다. 비포장도로를 잠깐 달리다 보면 오른쪽 제방 위에 금속 재질로 된 안내판이 서 있습니다. 이곳이 갯벌관찰장이며 화포해변까지 3.8km, 순천만습지 생태관까지는 4km, 1.5km 지점에 안풍습지가 있다는 안내판으로 길이 막혀 돌아와야 하는 곳이 안풍습지로 한때 습지 주변에 산책로를 설치하는 등 개발을 하다 중단하고 자연으로 복원해 놓은 곳입니다. 갯벌관찰장은 순천만습지 갯벌을 사이에 두고 용산전망대와 마주 보고 있는 반대편이며 대하(왕새우)로 유명한 학산마을 주민들이 실제 갯벌로 조업을 나가는 곳이라 물때가 맞으면 뻘배를 타고 나가는 주민들의 모...

202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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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습지의 겨울철새 흑두루미와 기러기

수십 종의 겨울철새들이 날아든 순천만습지는 하루 종일 새들의 군무가 펼쳐지며 겨울 하늘을 수놓고 있습니다. 지난달 초 수십만 마리의 가창오리가 들어와 잠시 머물다 떠나고 지금은 주로 기러기 무리가 가장 큰 규모로 군무를 펼치고 순천만의 진객이 흑두루미도 가끔 군무를 펼치기도 하지만 몸집이 커서인지 잘 움직이지 않아 기다리는 사람을 애태우기도 합니다. 순천만습지 주차장으로 진입하는 도로 옆 갈대로 울타리를 쳐놓은 곳을 볼 수 있습니다. 철새들이 평화롭게 지낼 수 있도록 사람들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철새보호구역으로 이 구역이 안전하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어서 새들이 떼를 지어 한가로이 노는 장소입니다. 이 구역에는 주로 기러기와 흑두루미가 있으며 이른 아침과 늦은 오후 시간에 가장 많이 몰려듭니다. 천연기념물 228호이며 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 야생동물 2급, IUCN(국제 자연보전연맹) 지정 멸종위기등급에서 취약으로 지정된 보호종인 흑두루미는 올해 역대 최다인 3300여 마리가 찾아와 순천만습지 인근에서 겨울을 나고 있습니다. 11월 말부터 순천만으로 들어오는 겨울철새인 흑두루미는 3월이 되면 다시 날아갈 때까지 순천만습지 인근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냅니다. 철새보호구역으로 관리하고 있는 구역에 매일 아침 먹이를 뿌려주는 시간이면 사람의 발이 닿지 않는 갯벌에서 밤을 지낸 흑두루미가 날아들고 다시 뿔뿔이 흩어져 먹이활동을 하다가 오후...

20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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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가볼만한 곳 순천만습지의 가창오리 군무

겨울이면 우리나라를 찾아오는 수많은 종류의 철새들 가운데 개체수로 단연 으뜸인 새가 있습니다. 수십만 마리가 무리를 이루어 떼 지어 다니는 가창오리인데 올해도 순천만습지의 갯골에서 안락함을 즐기는 중이죠. 얼마 동안이나 순천만에 머물지는 알 수 없지만 매일 하늘을 수놓는 군무를 펼쳐지고 있어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노을빛을 배경으로 군무를 하는 가창오리의 모습을 보려 몰려듭니다. 순천가볼만한 곳 순천만습지는 겨울에도 볼거리가 있습니다. 가창오리는 낮 시간 동안은 수면 위에서 떼를 지어 노닐며 지루함을 달래려는지 때때로 수면을 박차고 올랐다가 자리를 조금씩 이동하며 다시 가라앉아 머물다가 해가 진 뒤 잠자리로 이동하는 시간이 되면 하늘을 가릴 정도로 많은 수가 군무를 펼치는 순간이 최고의 장관으로 그 순간을 보기 위해 해가 질 무렵 적당한 장소에서 기다려야 합니다. 오늘의 포인트는 바다 건너로 고흥이 보이는 장소로 남쪽 방향을 보고 자리를 잡았습니다. 뒤쪽으로 산이 아주 멀리 있어 군무가 펼쳐지면 가창오리의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있는데 문제는 이곳을 지나지 않고 이동을 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기다리는 동안 순천만습지의 하늘에는 흑두루미와 기러기 등 여러 종류의 새들이 날아다니며 다양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특히 순천만습지 입구 흑두루미 보호구역은 저녁밥을 먹으로 온 흑두루미들이 귀가 따가울 정도로 시끄럽게 울어대대가 소규모 그룹을 이루...

202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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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가볼만한 곳 순천만습지 갈대밭의 12월도 아름답습니다.

갈대밭의 겨울은 어떤 풍경일까 궁금하신 분이 있을 겁니다. 식물인 갈대는 계절마다 옷을 바꿔 입으며 변신을 하는데 겨울 갈대밭은 말 그대로 갈대 색으로 변한 갈대와 은빛으로 빛나는 갈대꽃이 바람에 나부끼며 춤을 추는 모습은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연출하기도 하고 겨울이면 순천만 하늘에서 군무를 하는 다양한 철새의 모습도 함께 감상할 수 있습니다. 겨울에도 순천 가볼만한 곳으로 손꼽히는 순천만습지 갈대밭의 아름다운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12월의 풍경을 감상해 보시죠. 순천만습지 여행은 갈대밭 사이에 조성한 관람로를 따라 광활하게 펼쳐진 갯벌을 수놓은 갈대밭을 감상하고 시간이 되는 분들은 용산전망대까지 다녀오는 것인 일반적인 여행 코스입니다만 갯벌이 워낙 넓다 보니 순천만 외곽을 따라가면 갯벌에 자리 잡은 갈대밭의 다양한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코스는 농주해변이라 불리는 곳으로 용산전망대와 와온해변 사이에 위치한 갯벌로 남도삼백리길 중 순천만 갈대길로 명명된 트레킹 코스가 지나가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아는 사람만 가는 아주 한적한 곳입니다. 순천의 겨울은 어쩌다 일 년에 한두 차례 눈이 오는 지역으로 눈이 내린다 해도 갯벌에 쌓인 설경은 극히 보기 어렵고 특히 갈대밭에는 눈이 거의 쌓이질 않아 겨울이라도 설경은 아예 꿈꾸진 않습니다만 햇빛을 받은 갈대꽃의 은빛 찬란한 풍경은 설경보다 더 아름다운 겨울 풍경입니다. 요금 시기 순천...

20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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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가볼만한 곳 순천만습지의 사계절 풍경과 입장요금 알아보기

대한민국 생태 수도를 꿈꾸는 순천시의 가장 큰 자연 자원은 순천만 갯벌로 시작합니다. 순천시 전역이 유네스코 생물보전 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을 만큼 자연이 잘 보존되어 있고 생태계가 우수하다 할 수 있는 도시입니다. 순천만은 여수와 고흥, 보성 벌교와 경계를 나누는 순천시에 속하는 바다 명칭으로 국가지정 명승 제41호이며 세계 5대 연안습지로 습지 보호구역에 지정되어 있으며 국내 연안습지 최초로 국제기구인 람사르협약에 등록되었습니다. 170만 평의 갈대밭과 690만 평의 갯벌에는 340여 종의 식물과 240여 종의 조류, 그리고 갯벌을 안식처로 삼아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들의 터전이며 또한 이 생물을 바탕으로 삶을 일구는 어민들의 터전으로 다양한 자연 생태계를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어 순천 가볼만한 곳이라면 순천만습지와 순천만국가정원을 연계한 여행이 첫 번째라 할 수 있습니다. 순천만 하면 첫 번째 떠오른 것은 갈대밭이겠죠. 여름의 푸르름과 가을엔 햇빛에 반사되어 은빛으로 빛나는 갈대꽃이 있으며 겨울에 수만 마리의 겨울철새들이 월동을 하며 군무를 하는 풍경까지 사계절 어느 때라도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어 이 갈대밭을 보기 위해 매년 수백만에 이르는 관광객이 순천만습지와 국가정원을 찾는데 이 두 곳을 따로 떼어놓을 수 없는 이유가 통합 입장권을 구매해야 관람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순천만습지와 국가정원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갈대밭인 순...

2021.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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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습지 갈대밭의 비 오는 날 풍경

쏟아지는 가을비를 보기 위해 갈대밭인 순천만 습지를 갔습니다. 기대했던 폭우는 아니었지만 가을비가 내리는 갈대밭은 맑은 날과는 대조적인 아름다움이 있으며 빗속에서도 갈대밭을 걸으며 자연을 즐기는 여행객들은 내리는 비에 아랑곳하지 않고 시원한 풍경 속에서 나름 힐링하며 즐기는 모습입니다. 게이트를 지나 넓은 잔디밭에 설치되어 있는 액자 포토존에 때마침 무지개 우산을 들고 걷는 분이 있어 사진에 담겼습니다. 이때만 해도 비가 제대로 보일 정도였는데 빗줄기는 가늘어졌다 잠시 굵어졌다를 반복하면서 내립니다. 자연생태관 앞의 감나무에도 비가 내리며 단풍으로 물들어가는 잎과 주황색으로 익어가는 감은 어두워진 하늘 아래서도 밝게 빛나 보입니다. 무진교를 올라서는데 빗줄기가 약해지면서 빗줄기에 가려 몽환적인 풍경이 보여할 곳이 비가 그친 후에 보이는 신선함으로 다가오고 뒤로 보이는 앵무산 자락에 운해가 살짝 만들어지는 것이 보입니다.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비는 멀리서 다시 비구름이 몰려오는 것이 보이고 비에 젖은 갈대는 데크 탐방로를 행해 고개를 숙였습니다. 갈대는 빽빽하게 자라면서 웬만한 바람에도 쓰러지지 않지만 갈대밭 사이 데크가 지나면서 기댈 곳이 없다 보니 이렇게 쓰러지는데 주로 부는 바람의 방향으로 쓰러져 있습니다. 곧 흰색의 꽃이 필 갈대의 꽃줄기에도 비가 내립니다. 이 비는 가을을 더 가을답게 만들어주기 위해 내리는 비라 해도 되겠죠...

202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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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가볼만한곳 갈대꽃이 피고 있는 순천만습지의 가을 풍경

순천여행을 계획하면서 순천 가볼만한 곳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이 순천만습지 갈대밭이죠. 봄에 연두색 새싹으로 시작해서 여름내 짙은 녹색의 잎만 무성하던 갈대밭이 가을 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했습니다. 갈색 갈대꽃의 꽃봉오리가 맺힌 이삭이 나오면서 완연한 가을 풍경으로 탈바꿈 중인 순천만습지 갈대밭을 다녀왔습니다. 비가 오락가락하던 날씨에도 관광객들이 갈대밭을 찾았는데 태풍의 영향인지 습도가 높아 덥다고 느낄 정도로 좋지 않은 날씨였지만 가을 풍경으로 변해가는 모습은 좋지 않은 여건에도 아름답기만 합니다. 우선 순천만습지 안내도를 살펴보죠. 1번으로 표기된 곳이 매표소를 지나면 흰색으로 표시된 도로를 따라 6-7-9-10을 거쳐 갈대밭으로 진입하며 2번은 천문대, 3번은 순천만자연생태관(현재 리모델링으로 휴관 중)은 퇴장하면서 들리면 됩니다. 8번으로 표기된 곳은 음료와 가벼운 간식을 판매하는 매장이 있는 쉼터이며 상부의 19번으로 표기된 순천문학관을 오고가는 갈대열차 승강장이 있습니다. 10번 무진교를 지나 갈대밭 관람로를 따라 갈대밭을 지나면 14번으로 표기된 용산전망대까지 왕복하는 코스입니다. 무진교 입구에 운영 중인 쉼터에서 구입할 수 있는 메뉴는 커피를 포함한 각종 음료와 전통차, 아이스크림, 허니브레드. 팥빙수 등이 있으며 간편 식사 메뉴도 준비되어 있고 편의점도 함께 운영 중입니다. 갈대열차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문학관을 ...

2021.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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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에 가볼만한 순천여행지 순천만습지 용산전망대

5일간으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토요일입니다. 오늘쯤은 남은 연휴에 어딜 가볼까 대부분 검색이 끝나고 목적지 이동경로까지 마스터플랜이 완성되었겠죠. 올해는 추석이 다른 해보다 조금 빨라 초가을 늦더위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계절이 이미 바뀌었으니 더위는 그까짓 것 정도로 치부해도 될만한 시기이고 순천만 갈대밭은 아무리 뜨거운 빛이 내리쬐여도 바닷바람에 살랑이는 갈대밭의 흔들림은 순천만습지에서 느낄 수 있는 초가을 그림 같은 풍경으로 힐링이 됩니다. 추석연휴에 가볼만한 순천여행지로 순천만 습지만 한 곳이 더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으나 용산전망대에서 보는 순천만의 아름다운 풍경은 왜 국가 지정 명승지이고 왜 유네스코에서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을 했는지 그리고 습지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보호되는 이유를 물론이고 스스로 보호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림 같은 풍경이 펼쳐져 있습니다. 순천만을 보는 방법은 습지센터의 실내 전시실인 자연생태관과 갈대밭 탐방로를 지나 용산전망대까지의 힐링로드가 있고 이어 용산전망대에서 보는 하늘이 내린 정원이란 말을 듣는 습지 전경입니다. 순천만은 바다라서 물때에 따라 수면의 높낮이가 다릅니다. 왼쪽의사진은 만조 때의 순천만입니다만 이렇게 수면이 높은 들어오는 날은 일 년에 며칠 되지 않는 대조기 중에서 백중사리라 불리는 날이고 오른쪽은 썰물 때 S Line으로 형성된 순천만수로가 나타난 풍경입니다. 즉 순천...

2021.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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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가볼만한곳 순천만습지 용산전망대에서 본 일몰과 초가을 풍경

순천 가볼만한 곳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이 갈대밭 순천만습지죠. 한여름 푸르기만 하던 갈대밭도 초가을에 접어들면서 서서히 갈대 본연의 색으로 돌아가는 중입니다. 순천만습지의 전경을 보려면 발품을 팔긴 하지만 용산전망대에 올라가야 비로소 하늘이 내린 정원이란 칭송을 받는 갯벌과 갈대로 이뤄진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으며 환상적인 일몰과 노을은 대한민국 톱클래스로 손꼽힙니다. 지난봄에 다녀온 후 거의 반년 만에 순천만습지 용산전망대에서 일몰을 감상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일몰과 노을을 기대하고 갔으나 늘 그랬듯 구름 구경만 신나게 하고 내려왔습니다. 전망대로 올라가기 전 갯벌을 잠시 둘러봤습니다. 순천만 갯벌의 가을을 붉은색으로 화려하게 연출해 주는 칠면초가 올해는 대부분 말라버렸고 일부만 남았습니다. 혹여 칠면초를 기다리고 있는 분이라면 올해는 건너 뛰는 것이 좋겠습니다. 물때가 맞지 않았지만 용산전망대를 올라간 것은 가을장마 틈에 잠시 하늘이 벙긋하고 웃어주며 달려오라고 손짓하는 것 같아서입니다. 당일에 비가 내리진 않았지만 인근 지역은 계속해서 비가 내렸고 흐렸던 상황이었지만 구름의 이동 모습을 보니 일몰시간대의 하늘의 조화를 기다려 볼 만할 것 같습니다. 두어 달만 지나면 다시 날아올 순천만을 상징하는 겨울철새 흑두루미의 안식처가 될 논에 유색 벼로 흑두루미가 날아가는 모습이 보이고 노랗게 익어가는 들판은 가을의 풍요를 찾...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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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보는 순천만습지 용산전망대 일몰도 아름답습니다.

갈대밭에 신록의 푸르름 가득한 아름다움이 있는 곳 순천만습지의 늦봄은 말 그대로 새로 돋아 올라온 갈대의 싱그러움이 가득해 푸르름이 넘치고 있습니다. 연안습지로 세계 5위 안에 손꼽히며 국가명승이며 유네스코 생물권 보호구역이고, 갯벌 보호구역인 순천만습지는 초여름이 다가오며 그 푸르름이 한껏 진해져 가고 갈대밭으로 불어오는 바닷바람을 맞으며 도시에서 답답했던 가슴을 한순간 뻥 뚫어주는 힐링 명소라 할 수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여행지 중 한 곳입니다. 순천만습지를 하늘이 내린 정원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그 모습을 보려면 용산전망대까지 발품을 팔아야만 온전히 순천만습지의 아름다움을 다 가져갈 수 있죠. 용산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갯벌과 기하학적으로 조성되어 있는 푸른 갈대밭과 갯벌 사이 S자를 그리며 바다로 향해가는 수로에 더해 환상적인 일몰과 노을을 감상하면 비로소 하늘이 내린 정원이라는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봄이 되면서 갈대에 싹이 트고 새순이 자라 어느새 10m 이상이 되어 기존에 남아 있던 가을이 묻어 있는 갈대를 덮어가며 싱그러움을 맘껏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오래된 갈대를 베어낸 곳은 초원처럼 녹색으로 물들어 오후의 따가운 햇빛에도 눈이 시원하게 느껴지는 신선함도 있습니다. 여름부터 붉은색으로 갯벌을 아름답게 해주는 칠면초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라 절정의 아름다움은 볼 수 없지만 계절마다 각기 다른 갈대밭의 봄은 가을색과 봄...

2021.05.26